
17/03/2025
류호준 교수님의 ⟪CCEC 그리스도 중심 강해주석 _히브리서⟫ 서평입니다.
서평을 읽다보면 책을 읽어보게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히브리서에서 그리스도 높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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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서원에서 한국어판 “그리스도 중심 강해 주석” 시리즈의 첫권 『히브리서』가 나왔습니다.
“그리스도 중심 강해 주석”(CCEC = Christ-Centered Exposition Commentary) 시리즈는 미국 남 침례 교단의 출판사인 B&H (Broadman and Holman)에서 야심 차게 시작한 성경 주석 강해 시리즈입니다.
전 48권으로 예상되는 이 새로운 해설 시리즈는 성경의 각 책을 설명하는데 그리스도 중심적인 접근 방식을 취합니다. 저자들은 절별 주석 접근 방식이 아니라 단락별 설명과 적용에 중점을 둡니다. 독자는 성경의 모든 측면에서 그리스도를 보는 법을 배우고, 각 강해 단락이 독자의 경건성을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집필한다고 합니다.
한국에 소개된 첫 강해 주석으로 미국 남 침례신학교 총장 앨버트 몰러 박사의 “히브리서”가 선택되었습니다.
앨버트 몰러 박사의 통찰력 있고 신학적으로 풍부한 해설은 히브리서가 예수의 인격과 사역을 어떻게 심오하게 드러내는지를 명확하고 설득력 있게 제시합니다. 이 주석은 천사, 모세, 율법, 제사장 직분 등 모든 것 위에 그리스도의 탁월하심과 그분의 희생이 어떻게 구약의 체계를 성취하고 초월하는지를 탁월하게 보여줍니다. 몰러 박사의 그리스도 중심적 접근은 독자들이 예수를 하나님의 약속의 궁극적 성취로 바라보게 하며, 신자들이 인내의 완벽한 모범인 예수에 대한 믿음에 굳건히 설 수 있도록 격려합니다.
목회자, 학자, 평신도를 막론하고 이 강해 주석은 히브리서의 신학적 깊이에 대한 귀중한 통찰과 기독교 신앙을 실천하는 데 필요한 실제적 적용을 제공합니다. 몰러 박사의 글은 읽기 쉽고 매력적이며 성경에 충실하기에, 구속사에서 그리스도의 중심적 역할을 더 명확히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필독서라 할 만합니다. 히브리서에 대한 이해를 깊이 추구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영적 성장을 위한 의미 있는 도구가 될 것입니다. 히브리서를 통해 그리스도의 우월성을 깊이 탐구하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류호준 |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은퇴 교수
추신: 책을 참 곱고 따스하게 만들어냈습니다. 번역도 전문가의 땀 흘린 흔적이 보입니다. 총 32 강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론마다 친절하게도 적절한 소제목을 뽑아 독자들의 이해를 도와줍니다. 각 강론 끝에는 “묵상과 토론을 위한 질문”을 대략 10문항을 뽑았습니다. 공동체 성경 읽기 그룹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겁니다.
앨버트 몰러, 『히브리서: 그리스도 중심 강해 주석』 전의우 옮김 (아바서원, 2025), 412쪽, 정가 2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