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8/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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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가 존경하던 독립운동가 석정 윤세주
tvn 에서 독립투사 이육사의 유일한 가족 이옥비 여사가 출연하여 윤세주와 이육사의 특별하고도 눈물 겨운 인연을 말씀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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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봉은 이육사를 의열단원으로서 만주로 보내려 했다. 그러나 이육사는 조선으로 돌아가 그리운 가족들을 만나고 시인으로서의 삶을 살기를 원했다.
윤세주는 김원봉에게 이육사를 조선으로 보낼 것을 제안하고 김원봉은 결국 이육사를 조선으로 보내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이육사는 쉬이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다.
이육사는 상해에 도착한 뒤 조선으로 돌아갈 뱃삯을 모두 술값으로 탕진하고 세주를 상해로 불렀다. 세주는 이육사를 꾸짖기 위해 상해로 향했다. 육사는 석정을 마지막으로 한 번 뵙고 싶어서 말도 안되는 짓을 벌였다고 말한다. 줄곧 어머니가 있는 조선 땅으로 돌아가고 싶어한 육사는 목숨 다음으로 소중한 비취 인장(도장)을 윤세주에게 받친다.
세주와 육사는 꼭 살아서 고국으로 돌아올 것을 다짐한다.
윤세주가 받은 비취 인장에는 석정을 뜻하는
“贈S. 一九三三.九.一○” 이라 쓰여 있었다.
둘은 그렇게 이별의 순간. 최후의 만향을 즐겼다. 세주는 결국 중국에서 죽었기에 육사는 비취 인장을 보지 못 했다.
세주의 무덤에는 비취 인장이 남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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