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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  •  THE LOS ANGELES DODGERS ARE BACK-TO-BACK WORLD SERIES CHAMPIONS!   #오타니쇼헤이  #인생은오타니처럼  #월드시리즈우승
02/11/2025

Get • THE LOS ANGELES DODGERS ARE BACK-TO-BACK WORLD SERIES CHAMPIONS!
#오타니쇼헤이 #인생은오타니처럼 #월드시리즈우승

Get  •  기예르모 델 토로의 그의 영화는 거의 극장에서 봤다. 얼마 전 ’호러고전읽기 모임‘에서 소설로 다시 읽으...
30/10/2025

Get • 기예르모 델 토로의
그의 영화는 거의 극장에서 봤다. 얼마 전 ’호러고전읽기 모임‘에서 소설로 다시 읽은 메리 셀리의 이 인상적이라, 11월 넷플 공개지만 극장으로 갔다. 그리고, 간만에 모든 것이 아름다운 영화를 봤다.
가장 추악한 순수에 대한 이야기. 추악해보이지만 가장 순수한 존재에게 바치는 헌사.
원작의 성취를 그대로 영상으로 재현하면서, 조금 바꾸거나 추가한 것들은 모두 최고였다. 동생과 약혼녀, 결말의 여운 그리고 모든 죽음까지도.
이제는 프랑켄슈타인이 만든 괴물이라 하지 않고, 크리쳐라 해야겠다. 델 토로의 은 광기에 사로잡혀 신에 도전하는 미친 과학자의 말로가 아니라 광기에 사로잡혔지만 가장 순수한 존재를 통해 인간과 신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그리고 인간이라는 존재를 재규정하는 영화다.
크리쳐를 유일하게 받아준 눈먼 노인은, ’쓰레기와 시체를 이어붙여 만들어진 것이 자기‘라며 슬퍼하는 그에게 ’너는 좋은 사람이고, 나의 친구‘라고 말해준다. 인간이 비로소 인간일 수 있는 두 가지.
델 토로의 은 고전의 가치가 무엇인지 알려주는, 후대에 고전으로 남을 영화다. 이 영화를 넷플릭스에서 보려고 기다리는 이들에게 꼭 권한다. 반드시 극장에서, 크리쳐의 눈을 깊게 들여다보라고.

Posted  •  The 2025 Nobel Prize laureate in literature László Krasznahorkai also looks to the East in adopting a more ...
09/10/2025

Posted • The 2025 Nobel Prize laureate in literature László Krasznahorkai also looks to the East in adopting a more contemplative, finely calibrated tone. The result is a string of works inspired by the deep-seated impressions left by his journeys to China and Japan.

About the search for a secret garden, his 2003 novel ‘Északról hegy, Délről tó, Nyugatról utak, Keletről folyó’ (‘A Mountain to the North, a Lake to the South, Paths to the West, a River to the East’, 2022) is a mysterious tale with powerful lyrical sections that takes place southeast of Kyoto. The work has the sense of a prelude to the rich ‘Seiobo járt odalent’ (2008; ‘Seiobo There Below’, 2013), a collection of seventeen stories arranged in a Fibonacci sequence about the role of beauty and artistic creation in a world of blindness and impermanence. Alongside his quintet of epics, it represents Krasznahorkai’s major work.

The book is a masterful portrayal, in the course of which the reader is led through a row of ‘side doors’ to the inexplicable act of creation.

Discover more of Krasznahorkai’s literary world by clicking the link in our bio.



Photo: Miklós Déri - Déri Miklós: Arcok, CC BY-SA 4.0 via Wikimedia Commons.

Posted  •  BREAKING NEWSThe 2025   in Literature is awarded to the Hungarian author László Krasznahorkai “for his compel...
09/10/2025

Posted • BREAKING NEWS
The 2025 in Literature is awarded to the Hungarian author László Krasznahorkai “for his compelling and visionary oeuvre that, in the midst of apocalyptic terror, reaffirms the power of art.”

The author László Krasznahorkai was born in 1954 in the small town of Gyula in southeast Hungary, near the Romanian border. A similar remote rural area is the scene of Krasznahorkai’s first novel ‘Sátántangó’, published in 1985 (‘Satantango’, 2012), which was a literary sensation in Hungary and the author’s breakthrough work. The novel portrays, in powerfully suggestive terms, a destitute group of residents on an abandoned collective farm in the Hungarian countryside just before the fall of communism. Silence and anticipation reign, until the charismatic Irimiás and his crony Petrina, who were believed by all to be dead, suddenly appear on the scene. To the waiting residents, they seem as messengers either of hope or of the last judgement. The satanic element referred to in the title of the book is present in their slave morality and in the pretences of the trickster Irimiás which, effective as they are deceitful, leave almost all of them tied up in knots. Everyone in the novel is waiting for a miracle to happen, a hope that is from the very outset punctured by the book’s introductory Kafka motto: ‘In that case, I’ll miss the thing by waiting for it.’ The novel was made into a highly original 1994 film in collaboration with the director Béla Tarr.

The American critic Susan Sontag soon crowned Krasznahorkai contemporary literature’s ‘master of the apocalypse’, a judgement she arrived at after having read the author’s second book ‘Az ellenállás melankóliája’ (1989; ‘The Melancholy of Resistance’, 1998).

Continue reading about the 2025 Nobel Prize in Literature by clicking the link in our bio.

Posted  •  📖 루이스 세풀베다 《세상 끝의 세상》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 그리고 우리가 잊고 있던 삶의 지혜...
01/10/2025

Posted • 📖 루이스 세풀베다 《세상 끝의 세상》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 그리고 우리가 잊고 있던 삶의 지혜.
세상의 끝에서 발견하는 가장 근본적인 가치들.

“세상의 끝은 어디일까?”

끝없는 바다, 끝없는 이야기.
《세상 끝의 세상》에서 우리는
인간의 탐욕과 자연의 목소리를
함께 듣는다.

#루이스세풀베다 #세상끝의세상 #세계문학 #독서그램 #책스타그램 #문학의힘 #생태문학 #자연과인간 #책추천

Posted  •  책을 읽었는데 무슨 얘기인지 기억이 안나요🫢🫢종종 아이들이 이런 반응을 보이는 책이 있다.아마...
01/10/2025

Posted • 책을 읽었는데 무슨 얘기인지 기억이 안나요🫢🫢
종종 아이들이 이런 반응을 보이는 책이 있다.
아마도 이 책은 그런 반응이 나올것 같다.😳😳

같은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에게 연락이 왔다.

”이 책 어렵지 않나요?“

’하~~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세상끝의세상
#루이스세풀베다
#씨네스트

🐋
루이스 세풀베다의 은 남극 바다를 무대로 펼쳐지는 ’고래 사냥‘에 대한 이야기이다.

낯선 지명과 많은 등장인물들 때문에 읽기에는 쉽지 않은 책이지만, 그 속에 담긴 메시지는 명확하다.
바로 인간과 고래가 어떻게 함께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이다.

예로부터 인간은 고래를 자원으로 삼아 왔다.
고래 기름은 불을 밝히는 데 쓰였고, 고래 고기는 식량이 되었다. 고래 수염으로 유럽 여성의 속옷인 코르셋을 만들기도 했다.
향유고래 배설물은 최고의 향수 재료로 쓰였다고 하는데 ...
’고래는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는 말이 이래서 나온것 같다.
그러나 인간의 끝없는 욕심은 고래를 멸종의 위기로 몰아넣었다.
이 책은 고래를 이용의 대상으로만 보는 시선을 넘어서, 함께 살아가야 할 생명으로 바라봐야 함을 말하고 있다.


🐋
중학교 2학년 아이들과 이번 주 이 책으로 수업을 진행하는데 아이들은 어떻게 이 책이 다가왔을까?

나는 세상의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고래의 모습을 보며 ’개발이 먼저인지, 보존이 먼저인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었다.
경제적 이익을 위해 개발을 서두른다면 당장은 편리할 수 있다. 하지만 자연이 파괴되고 고래가 사라진다면 결국 인간도 살아갈 터전을 잃게 될 것이다.
바다와 고래가 건강해야 인간도 존재할 수 있다는 점...
아이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보려고 준비중이다.

실제로 국제 환경단체인 그린피스는 오랫동안 고래 보호 캠페인을 벌여 왔다. 고래잡이를 막기 위해 전 세계 바다에서 활동하며, 인간의 욕심이 생명을 위협하지 않도록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 책은 그린피스의 활동을 떠올리게 하며,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묻고 있다.

Posted  •  새 책 이 나왔다. 호러 마니아보다는 호러에 관심이 가는 일반인을 위한 입문서 정도.2020년 이후 5ᄂ...
28/09/2025

Posted • 새 책 이 나왔다. 호러 마니아보다는 호러에 관심이 가는 일반인을 위한 입문서 정도.
2020년 이후 5년만에 쓴 단독, 종이책이다. 1999년 후배하고 함께 쓴 가 첫 책, 06년 이 단독으로 처음 낸 책. 이번이 20주년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좋아하는 이야기들을 나름 담았다.
그동안 낸 책들 모두 제안을 받고 시작했는데, 이번도 같다. 편집자님이 잘 이끌어서, 결과물까지 ’보기 좋은‘ 책이 나온 듯. 나오고 나니, 이것도 넣었어야 하는데, 이건 이렇게 접근해도 좋았을 텐데 등 아쉬움과 불안함도 많지만, 과오도 다 받아들여야지.
얼마 전 어머니 모시고 가족 여행도 다녀오고, 새 책도 나오고 등등 뭔가 인생에서 또 한 단락이 넘어갔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는 즐겁게, 단단하지만 한가롭게 남은 시간들을 보내야겠달까. 하여튼 조금씩 다른 길과 방식을 들여다보고 가보고 해야겠다.

#호러의모든것 #김봉석작가 #김봉석평론가 #호러입문서 #호러마니아

Posted  • .kr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 영상에 지쳤다면?다시 ’글‘의 매력에 푹 빠질 시간! 📖이제 글은 지루한 게 아...
28/09/2025

Posted • .kr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 영상에 지쳤다면?
다시 ’글‘의 매력에 푹 빠질 시간! 📖

이제 글은 지루한 게 아니에요!
새로운 멋과 감각으로 나를 표현하는
‘텍스트힙(Text-HIP)’ 트렌드가 펼쳐지고 있답니다.

깊이 있는 독서부터 나만의 글쓰기,
정성 가득한 아날로그 손글씨까지!
글의 본질적인 힘을 재발견하며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텍스트힙의 세계!

텍스트힙 트렌드가 우리 일상과
미래 콘텐츠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고양산업진흥원에서 확인하세요!
https://blog.naver.com/gipagipa/224022342344

ACFM 사흘째입니다. 어둡고 험난했던 식민지 시대를 살았던 청춘, 그 중에서도 여성들이 서로 협력하면서 만든 ’조선 최초의 패션쇼‘!!”경희:모던 걸 런웨이“세종의 북방 정책, 4군 6진의 개척은 왕족 이교가 만든...
22/09/2025

ACFM 사흘째입니다.

어둡고 험난했던 식민지 시대를 살았던 청춘,
그 중에서도 여성들이 서로 협력하면서 만든 ’조선 최초의 패션쇼‘!!
”경희:모던 걸 런웨이“

세종의 북방 정책,
4군 6진의 개척은 왕족 이교가 만든 ’소박한 밥상‘에서 시작되었다!!
”조선의 품격“

영화를 만드는 분들이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를 알아가고 있습니다.
두 작품 모두 ’K-트렌드‘와 관련해서 관심을 갖는 것 같습니다.

”경희:모던 걸 런웨이“는 ’K-패션‘
”조선의 품격“은 ’K-푸드‘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니까요.

”경희:모던 걸 런웨이“는 실제로 있었던 일이지만, 기록으로는 남아 있지 않은 것을 이야기로 재구성했고,
”조선의 품격“은 역사의 기록과 기록 사이의 ’공백‘에서 찾은 이야기로 ’역사‘를 재구성했습니다.

#경희모던걸런웨이 #조선의품격 #부산스토리마켓 #조선최초의패션쇼 #여성서사 -패션 #세종대왕 #4군6진의개척 -푸드 #써네스트 #고혜원작가 #천영미작가

Posted  •  📸 ACFM 2025 DAY 1 | Sat, 20 SeptemberACFM 2025 has successfully opened!Here’s a look at Day 1 in photos 🤩-202...
21/09/2025

Posted • 📸 ACFM 2025 DAY 1 | Sat, 20 September

ACFM 2025 has successfully opened!
Here’s a look at Day 1 in photo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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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이 성공적으로 막을 열었습니다!
1일차 현장 사진을 공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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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부산국제영화제 #경희모던걸런웨아

2025 부산스토리마켓!!첫 미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좋은 일이 많이 있겠죠……^^ #경희모던걸런웨아  #부산스토리마켓  #조선최초의패션쇼  #여성서사  -패션  #써네스트  #고혜원작가
20/09/2025

2025 부산스토리마켓!!

첫 미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좋은 일이 많이 있겠죠……^^

#경희모던걸런웨아 #부산스토리마켓 #조선최초의패션쇼 #여성서사 -패션 #써네스트 #고혜원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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