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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네스트 책으로 만나는 세상 책 속으로 떠나는 여행
책을 만드는 써네스트 입니다.

Posted  •  ”날마다 지구를 죽이는 생태계 파괴자들은 고래나 코끼리를 살육하면서 눈썹 하나 찡그리지 않는다....
15/09/2025

Posted • ”날마다 지구를 죽이는 생태계 파괴자들은 고래나 코끼리를 살육하면서 눈썹 하나 찡그리지 않는다. 과학과 번영에 대한 비합리적인 시각이 범죄를 합법화 하는 것을 보면, 인류가 남긴 유일한 유산이 광기인 것처럼 여겨진다.“

은 국제 포경 위원회가 상업 포경을 금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합법적 혹은 불법적으로 계속되고 있는 고래잡이 문제를 다룬 책이다.
고래는 한 마리만으로도 막대한 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숨을 쉬기 위해 수면으로 올라오는 습성을 통해 바닷속 영양분의 순환을 돕는다. 또한 그들의 배설물은 해양 생태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
이처럼 바다의 건강을 지키는 고래들을 멸종 위기로 몰아넣으면서, 인간은 과연 무엇을 얻고자 하는 걸까?
을 읽으며, 세상 끝으로 몰리고 있는 존재가 어쩌면 고래가 아니라 인간 자신은 아닌지 되돌아보게 되었다.
환경에 대해 좀 더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세상끝의세상
#루이스세풀베다글
#정창옮김
#써네스트
#한우리추천도서
#행복한아침독서추천도서
#교과서수록작품

Posted  • 중2 친구들이 6학년 때 읽었던《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 준 고양이》의 작가, 루이스 세풀베다의 ...
15/09/2025

Posted •

중2 친구들이 6학년 때 읽었던《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 준 고양이》의 작가, 루이스 세풀베다의 또 다른 작품을 만났습니다.

이 소설은 허먼 멜빌의《모비 딕》첫 문장
“나를 이슈미얼로 불러달라”로 시작하지요.

1980년대 프리랜서 언론인이자 그린피스 요원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작품이라
작품 속 칠레인은 곧 작가 자신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세상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것은 고래일까요?
아니면 우리 인간일까요?

역자가 기억하는 세풀베다는
’불편한 진실 앞에서 결코 외면하지 않는 행동하는 지성이자 양심‘이었습니다.

#한우리광산센터 #9월 #중2 #세상끝의세상 #루이스세풀베다 #써네스트

Posted  •  ✨ 단 28일만 존재했던 대한민국 최초의 우체국, 우정국 인천 분국📮이곳에서 공문을 전달하는...
10/09/2025

Posted • ✨ 단 28일만 존재했던 대한민국 최초의 우체국, 우정국 인천 분국📮
이곳에서 공문을 전달하는 노비 신분으로 태어난 소년 콩돌이.

‘신분의 천함과 귀함’과 ‘개화 vs 쇄국’의 갈림길에서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그의 성장 스토리!

역사 속 한 페이지를 소설로 만나는 시간.
스토리움에서 사업화된 작품, 지금 교보문고 & YES24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 #스토리움 #사업화작품 #역사픽션 #대한민국최초우체국 #성장소설 #조선우체부 #써네스트

Posted  •  상을 받으면 권위, 의미도 생기니 기왕이면 받는 게 좋다. 하지만 안 받는다고 더 낮거나 저열한 ...
08/09/2025

Posted • 상을 받으면 권위, 의미도 생기니 기왕이면 받는 게 좋다. 하지만 안 받는다고 더 낮거나 저열한 것도 아니다. 마틴 스콜세지가 유일하게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은 가 그의 최고작이 아니란 건 모두가 동의한다. 최고의 영화, 연출에 상을 준다면 , 등 다른 작품이 앞선다. 물론 예술에 대해 앞선다, 최고다 같은 말은 피하는 게 좋고.
원래 상이란 게 그리 공정하지 않다. 이런저런 심사를 많이 하다 보면 뻔히 보인다. 협잡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짜고 치는‘ 건 빼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룰로 운영이 되어도 심사 과정에는 여러가지가 개입된다. 위원들 취향과 성향도 있고, 당시의 트렌드나 무언의 압력도 있고, 영화제나 조직 등의 의향도 있고 등등 좌지우지하는 게 너무나 많다. 심하게는 말 많은 사람이 마구 주도하면, 더러우니 피하자 하면서 묘하게 흘러가는 경우도 있다. 이거저거 따져서 고루 안배하기도 하고.
그러니까 상은 권위있지만, 수상을 하는 것은 많은 운에 좌우된다. 이번에 받았다고 최고의 작품인 것도 아니고, 받지 못했다고 별로인 것도 아니다. 왜 못 받았냐고 호들갑을 떨 필요도 없고, 거 봐라 꼴 좋다고 비아냥 거리는 것도 유치한 짓이다. 받으면 더 좋겠지만, 받지 못했어도 기뻐하고 박수를 보낼 수 있다.
귄위있는 축제에 자신의 영화를 가지고 가서 함께 즐기고 환호하면, 그걸로 충분하다.

Posted  •  ”거의 남아 있지 않은 내 동족들은 고래들이 자신을 지킬 줄 모르지만 남에게는 동정을 베푸는 ...
08/09/2025

Posted • ”거의 남아 있지 않은 내 동족들은 고래들이 자신을 지킬 줄 모르지만 남에게는 동정을 베푸는 유일한 동물임을 알고 있어요.“
#9월의책 #세상끝의세상 🐬🌊

해외 문학 독서 차력쇼의 시간이 돌아왔다. 😊
우리 중2 필독서 중 하나.
쪽수는 180쪽 내외로 많지 않은 대신에 칠레가 민주주의로 자리 잡기 전 쓸쓸한 정서가 묻어나 있다. 외국 지역 이름들이 쏟아지는 건 덤이다. 아이들에게는 낯선 정보들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법을 또 한 번 경험하는 기회가 되겠다.

영화로 나왔으면 좋겠다. 아니, 안 나왔으면 좋겠다.
이 소설은 광활한 바다 세상을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들면서 다큐멘터리처럼 들려준다. 겁 없는 사람들이 대자연을 얼마나 잔혹하게 대하는지, 그 대가는 무엇인지 자연 보호 단체에 소속되어 글을 기고하는 작가 시선에서 쓰여 있다.

을 읽었다면 은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이 책의 주인공도 어릴 때 을 읽고 바다와 고래에 깊이 관심 갖는다. 그는 바다의 규칙을 어기고 자연을 파괴하는 사람들을 찾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다. 지금도 누군가는 모두의 자연을 보호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세계를 돌아다닌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웅장해진다.

지구에서 육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30퍼센트 미만이다.
앞으로 세대가 바뀌어도 못다 헤아릴 비밀들을 바다는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뭍에 사는 나는 스스로가 작은 존재임을 알고 자연스러운 다른 존재들을 받아들이고 지키면서 살자고 내면을 다져 본다.
이렇게 작은 노력이 모이면 궁극에는 세상이 변할 것이다.

책 표지 디자인이 아쉽다. 원서처럼은 아니어도 조금은 내용을 반영해 그렸다면 책 표지를 보면서도 학생들과 감상을 나눌 수 있었을 것 같다.

#한우리다디쌤 #사심후기 #오프더레코드
́lveda #세상끝의세상 #써네스트 #루이스세풀베다

Posted  • .sky 자신보다 다른 존재를 더 연민하는 고래 #세상끝의세상 #루이스세풀베다 지음 #정창 옮김 #써네...
07/09/2025

Posted • .sky 자신보다 다른 존재를 더 연민하는 고래

#세상끝의세상
#루이스세풀베다 지음
#정창 옮김
#써네스트 출판

’세상 끝‘으로 내몰리는 고래와
그 고래를 지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
- 표지 소개글

📚📖
칠레에서 독일로 망명해
환경운동가로 살고 있는 한 남자가
어느 날 한 통의 제보를 받고
몇 십년 만에 고국 칠레로 돌아가
고래잡이 배와 고래들의 참혹한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

이 세상에 얼마 남지 않은 고래들과
그린피스(Greenpeace)의 활동가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 책이다
국제적으로 포경을 제한한지, 멈춘지 30년도 넘었건만
아직도 무자비한 불법 포획으로 소비하는 대표 국가, 일본
관습적 소비를 위해 막대한 로비도 서슴지 않는다

🌿🐳
사실 지금 당장 나에게 ’고래‘라는 존재의 유무가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그저 지나가는 이야기로 흘려 버릴수도 있지만
을 읽고 나면
그 생각이 바뀌지 않을까

소설 속 주인공은 십대시절, 허먼 멜빌의 #모비딕 으로
바다와 고래, 항해생활에 빠져들었고
직접 체험의 길에 나섰다가 현실을 보고, 깨닫고
어른이 된다. 하지만 가장 좋아하고 감동받은 책은
여전히 ’모비 딕‘이고 책을 간직한다
정치적 망명을 택하고,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결국 마음 속에 품었던 ’고래‘를 지키는 일을 택한다

어린시절의 책 한 권이 한 사람의 인생을
지배할 수도, 바꿔 놓을 수도 있다는 걸
새삼 느끼게 하는

🐳🐋
”나는 바다에서 태어났고, 바다에는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있다는 걸 알고 있어요. 그게 다예요. 거의 남아 있지 않은 내 동족들은 고래들이 자신을 지킬 줄 모르지만 남에게는 동정을 베푸는 유일한 동물임을 알고 있었어요. (중략)“
- p.
#고래 #포경금지 #그린피스
#생태소설 #후안차바스상
#책추천 #세상끝의세상

Posted  •  유한 계급론 / 소스타인 베블런1.’과시적 소비’ 라는 단어를 최초로 언급한 베블런2.사람들의 부러...
25/08/2025

Posted • 유한 계급론 / 소스타인 베블런

1.’과시적 소비’ 라는 단어를 최초로 언급한 베블런
2.사람들의 부러움이 ‘사회적 안정’의 기제로 작동한다
3.한 신문 칼럼에서 인용된 문구를 보고 순례겸 찾아본 책
4.조금 과격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단편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시대를 통찰한 고전입니다
5.“현대의 경쟁은 대부분 이처럼 약탈적인 인간성의 특성에 기초한 자기과시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유한계급론 #베블런효과 #쇼스타인베블런 #우물이있는집

Posted  •  세상 끝의 세상 |루이스 세풀베다🐋9월 중2 필독서[갈매기에게나는법을가르쳐준고앙이][연애소설읽ᄂ...
18/08/2025

Posted • 세상 끝의 세상 |루이스 세풀베다

🐋9월 중2 필독서
[갈매기에게나는법을가르쳐준고앙이]
[연애소설읽는노인],그리고
세번째 만나는 ’루이스 세풀베다‘의 책

🐋자전적 생태환경소설ㆍ개정고등문학과서 수록

🐋자기 자신을 지킬 줄은 모르지만 남에게는 동정을 베푸는 유일한 동물로 여겼소_

소재나 사건이 재미있어서 읽기보다는
이런 소설이 있어서 감사하다는 생각으로 읽는다
세상끝으로 내몰리고있는건 누구일까

#한우리독서토론논술
#아산탕정한우리
#중등국어논술
#루이스세풀베다
#환경소설
#세상끝의세상
#써네스트

Posted  •  대한민국 만세!! 광복 80주년안녕하세요.복원왕입니다.“대한민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희생하시...
14/08/2025

Posted • 대한민국 만세!! 광복 80주년

안녕하세요.복원왕입니다.

“대한민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희생하신 모든 영웅분들에게고개 숙여감사드립니다당신들 덕분에 지금의 저희가 있습니다감사합니다”

“우리가 기억하는 추억이 컬러이기에 컬러로 복원해드립니다“
-복원왕-
ps.사진은 저희가 KBS815특집 ‘컬러로 보는 우리의 얼굴’ 편 흑백을 컬러로 작업 했던 부분 입니다. 그때 당시 모습들을 생생한 컬러로 볼 수 있으니 많은 시청부탁드립니다.
#1945 #815 #광복절 #복원왕 #그때그시절 #독립운동가 #감사합니다 #광복절🇰🇷 #경성의봄1923

Posted  •   #안중근의사  #윤봉길의사  #김상옥의사
13/08/2025

Posted • #안중근의사 #윤봉길의사 #김상옥의사

Posted  •  .Resistance Film Festival 20182018 레지스탕스 영화제 .‘의열단, 1:1000, 쌍권총 시가전’김상옥 의사18...
13/08/2025

Posted • .
Resistance Film Festival 2018
2018 레지스탕스 영화제 .
‘의열단, 1:1000, 쌍권총 시가전’
김상옥 의사
1890-1923
Stencil Graffiti on canvas
#레지스탕스영화제 #아트워크 #팝아트 #역사 #스텐실 #그래피티 #전시 #퍼포먼스 #영화 #암살 #하정우 #하와이피스톨 #김상옥 #김상옥의사 #쌍권총 #의열단 #역사 #독립운동 #자유

Posted  •  📮📩조선 우체부 ㅡ 대한민국 최초의 우체국 이야기📩📮📮 조선시대 가장 낮은 신분인 노비 아이의 시선으로 ...
11/08/2025

Posted • 📮📩조선 우체부 ㅡ 대한민국 최초의 우체국 이야기📩📮

📮 조선시대 가장 낮은 신분인 노비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개화의 시기를 다루고 있어요.

📮 미래에 무엇이 되겠다라는 꿈을 꿀 수 있는 것 자체가 엄청난 일이에요.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며 사람의 귀함이 신분에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돼요.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은 인생을 더 풍성하게 꿈꾸게 하고 이루어가게 할 거예요.

📮고종은 근대 우편제도 시행을 위해 우정총국을 설치했어요.

📮우정국 인천분국
일본 우편국과 청국해관에서 맡아오던 국제우편 사업 중에서 인천을 거쳐 한성으로 가는 우편 업무를 담당하게 되요.

📮비싼 돈을 내어 사람을 고용하지 않고도 봉투에 일정한 가격에 우초(조선 우표)를 붙이기만 하면 세상 어느 곳이든 편지를 오늘 수 있게 되었어요.

📮우초로 신문물을 더 많이 받아들여
조선을 살기좋게 만들고 싶어했다.

📮5문과 10 문의 대조선국 우표로 우초값을 치르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이용할 수 있는 우편제도가 시작됐지요.

📮1884년 11월 18일 나무로 만든 우체통이 설치되었어요.

📮반드시 봉투에 쓰여있는 받는 사람에게 정확히 편지를 전달해야 해요.

📮상처를 이겨내고 더 높이 뻗어나가는 자작나무처럼 고통 없는 성장은 없다.

📮사람들은 흔히 선택보다 결과를 더 중요시한다. 결과에 따라 귀천을 따지기도 한다.
그러나 선택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과정이예요.
옳은 선택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해요.

📮편지를 보낸 사람들도 답장을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어요.

📮인천 개항장 거리가 지금도 옛모습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다고 하니 신기해요.

#조선우체부
#써네스트
#북스타그램
#딴짓콜렉터
#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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