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를 출판사

아를 출판사 아를(ARLES)은 빈센트 반 고흐가 사랑한 남프랑스의 도시입니다.
아를 출판사의 책은 사유하는 일상의 기쁨,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드립니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영상을 보는데 우리 책 저자가 화면에 나와서 순간 깜짝 놀랐네요! 질문하고 있는 기자는 를 쓴 장슬기 기자입니다. 😍
11/09/2025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영상을 보는데 우리 책 저자가 화면에 나와서 순간 깜짝 놀랐네요! 질문하고 있는 기자는 를 쓴 장슬기 기자입니다. 😍

[9월은 페미니즘의 창세기를 읽는 달]온라인 독서 모임 플랫폼 그믐에서 《여성은 나약하고 가볍고 변덕스럽다는 속설에 대한 반론》 도서 증정과 함께 읽기 모임을 시작합니다.많은 관심과 신청 부탁드립니다. 😀🔥 ”맨손으...
03/09/2025

[9월은 페미니즘의 창세기를 읽는 달]

온라인 독서 모임 플랫폼 그믐에서 《여성은 나약하고 가볍고 변덕스럽다는 속설에 대한 반론》 도서 증정과 함께 읽기 모임을 시작합니다.
많은 관심과 신청 부탁드립니다. 😀

🔥 ”맨손으로 곰을 때려잡는 느낌.“ - 김지원 (〈경향신문〉 기자)
🔥 ”이 책은 가히 페미니즘의 창세기라 할 수 있다.“ - 장정일 (소설가)

📍 추첨을 통해 20분에게 책을 보내드립니다.
(*당첨자분들에게는 기재하신 연락처로 알려드립니다.)

도서 신청은 프로필의 링크에서

《다시 만난 민주주의》 4부 ’헌재의 시간‘ 5장에는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과의 단독 인터뷰가 한 개 장 전체에 걸쳐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중 일부를 소개합니다.[시사IN] 윤석열이 두 번째 통화에서 구체적으로 뭐라...
01/09/2025

《다시 만난 민주주의》 4부 ’헌재의 시간‘ 5장에는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과의 단독 인터뷰가 한 개 장 전체에 걸쳐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중 일부를 소개합니다.

[시사IN] 윤석열이 두 번째 통화에서 구체적으로 뭐라고 지시했나.
[곽종근] “아직 의원 정족수가 채워지지 않은 것 같다. 빨리 국회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인원들을 밖으로 끄집어내라.”

[시사IN] 왜 ‘의원을 끌어내라’는 윤석열의 지시를 폭로했나.
[곽종근] 대통령의 두 번째 통화 내용뿐 아니라 12·3 비상계엄 전반에 관한 사실을 밝혀야겠다고 판단한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는 투입되었던 부대와 부하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이들 중 누구도 선포 전까지 12·3 비상계엄 상황을 몰랐다. 내가 여단장, 참모들 그 누구에게도 이야기하지 않았다. 내 지시를 받고 투입돼 임무를 수행한 이들의 행위는 내가 책임져야 할 사안이다. 사실대로 얘기해야 내가 책임질 것을 지고, 부대와 부하들을 보호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두 번째로 우리 군이 12·3 비상계엄의 상처를 조금이라도 덜 입고, 일찍 치유될 수 있는 길도 결국은 솔직하고 정직하게 사실을 얘기하고 반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지금까지 사실대로 얘기해왔고, 지금도 그게 부대와 부하들을 보호하고 우리 군이 조금이나마 상처를 빨리 치유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만약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하면 현장에 투입된 인원들의 행위를 어떻게 설명하고, 그들을 어떻게 보호하나? 그 파장이 결국은 가장 말단에 있던 작전팀에게까지 미치게 될 텐데, 상황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투입된 그들에게 책임을 지우는 건 안 된다. 지금도 당시 투입됐던 부하들의 불안한 심리를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하다.

[시사IN] ‘특전사 관련된 병력의 행위에 대해 모든 책임을 다 인정한다’고 밝힌 이유는 무엇인가.
[곽종근] 검찰의 공소 사실을 전부 부정하면 부하들은 누구의 지시를 받고 행동했다는 것인가? 부하들에게 책임이 돌아가선 안 된다. 현실적인 상황과 미래의 일에 대한 두려움도 솔직히 있다. 현실적인 상황이란, 사실이 아니거나 왜곡된 보도로 정신적 고통이 많았고, 나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많이 힘들어했다. 사법적 책임에 대한 두려움도 있는 게 사실이지만 내가 책임져야 할 사안이다. 미래의 일에 대한 두려움이란, 이번 비상계엄에 대한 역사적 평가와 기록이다.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꼽은 21세기 최고의 한국영화 1위 🌥️”한국 영화가 도달할 수 있는 깊이는 곧 이창동 감독이 도달한 깊이.“ - 이동진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이동진 평론가의  심층 분석 영상 보셨나요? 각본집에도...
28/08/2025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꼽은 21세기 최고의 한국영화 1위 🌥️

”한국 영화가 도달할 수 있는 깊이는 곧 이창동 감독이 도달한 깊이.“ - 이동진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이동진 평론가의 심층 분석 영상 보셨나요?
각본집에도 ”영화라는 매체가 도달할 수 있는 깊이“라는 제목으로 이창동 감독과 이동진 평론가의 심층 인터뷰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동진 평론가와 함께 의 심연으로 더 빠져들고 싶은 분들께 강력히 추천합니다!

”영화란 그저 볼거리일 뿐이라고, 2시간짜리 오락일 뿐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에게 영화는 거울이고 나침반이며 망치이다. 이창동은 ‘온몸을 던져 세계와 대결하는 단독자로서의 예술가’라는 전통적 예술가 개념에 가장 잘 들어맞는 감독이다. 누구나 쿨하게 취향과 스타일을 내세우는 이 시대에, 그는 고집스럽게도 본질과 진실을 말한다. 휘황한 테크놀로지와 방대한 참고 목록엔 눈길조차 주지 않은 채, 그는 오로지 인간이라는 심연 속으로 깊숙이 자맥질할 뿐이다.“
- 영화평론가 이동진, 이창동 감독 인터뷰 중에서

알라딘 “표지가 아름다운 책”《여성은 나약하고 가볍고 변덕스럽다는 속설에 대한 반론》인터넷서점 알라딘의 ”표지가 아름다운 책“ 이벤트에 가브리엘 쉬숑의 《여성은 나약하고 가볍고 변덕스럽다는 속설에 대한 반론》이 올라...
22/08/2025

알라딘 “표지가 아름다운 책”
《여성은 나약하고 가볍고 변덕스럽다는 속설에 대한 반론》

인터넷서점 알라딘의 ”표지가 아름다운 책“ 이벤트에 가브리엘 쉬숑의 《여성은 나약하고 가볍고 변덕스럽다는 속설에 대한 반론》이 올라왔습니다. 이 책의 표지를 디자인한 위드텍스트 이지선 실장님( )의 설명과 표지 작업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페이지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번역가 성귀수 선생님이 발굴해 번역한 《여성은 나약하고 가볍고 변덕스럽다는 속설에 대한 반론》을 위한 표지 회의 중이었습니다. 무려 17세기에 여성의 주체적 삶과 인간으로서 동등함을 말한 가브리엘 쉬숑의 짧은 논고, 긴 제목...!
17세기에는 페미니즘이라는 용어나 개념이 존재하지 않았음에도 가브리엘 쉬숑은 논쟁적인 글과 독자적인 삶의 방식으로 글과 삶 모두에서 의미 있는 물꼬를 텄습니다. 그녀는 어린 나이에 수녀원에 강제로 들어갔지만 이를 되돌리고자 교황청에 찾아가 수녀 서원 파기라는 결과를 얻어내고 이후 독신으로 살면서 독자적인 삶을 구축했다고 해요. 가히 프로토 페미니스트라 불릴 만합니다.
이 책이 한국어로 번역됨으로써 한국 페미니스트 책 역사의 아랫단을 채워줄 수 있는 책이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이미 많은 페미니즘 서적들이 나와 있으니 그와 비슷한 풍의 자극적인 그래픽을 하기보다 역사적 의의와 제목이 맞닿는 부분에 집중해 유물 같기도 하고 깨버릴 수 있는 것으로도 느껴질 석판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보통은 가능한 한 많은 표지 시안을 최대한 얻어내길 바라는데 이 편집자는 바라는 방향을 하나 말하곤 나머지는 많이 할 필요 없이 디자이너가 바라는 방향 한두 개만 주면 최대한 작업자의 의견을 존중해 선택하고자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공을 들여 하고 싶은 걸 해볼 수 있었어요.“
- 디자이너의 말 중에서

디자이너의 말로도 충분했겠지만, 편집자도 살짝 말을 보탰습니다.

”위드텍스트의 이지선 디자이너는 “책이 되게 하기 위해 별짓을 다 하는 사람”입니다. 이 말은 이지선 디자이너가 한 인터뷰에서 했던 말이기도 한데요, 저는 그 말이 무척 인상적이었고 어쩌면 그 말에 끌려서 이 책의 표지를 의뢰했던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출간 준비 중이던 어느 날 디자이너가 저에게 “재미있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살짝 말해주었던 게 기억납니다. 그때만 해도 이런 ‘별짓’을 하고 있는 줄은 상상조차 못 했지요. 별짓의 결과물 자체도 훌륭했지만, 나중에 그 결과물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알게 되고 나서는 이 책의 표지를 좀 더 다른 눈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아니, 어쩌면 표지를 대하는 태도 자체가 달라졌다고 해야 할지도요.“

#북디자인 #표지가아름다운책 #여성은나약하고가볍고변덕스럽다는속설에대한반론 #가브리엘쉬숑

위드텍스트( ) 이지선 실장님이 《여성은 나약하고 가볍고 변덕스럽다는 속설에 대한 반론》 표지를 위해 직접 제작한 석고 조형을 아를 출판사로 보내주셨습니다. 이 조형물을 받아서 만져본 순간의 감동을 여러분에게도 전해...
29/07/2025

위드텍스트( ) 이지선 실장님이 《여성은 나약하고 가볍고 변덕스럽다는 속설에 대한 반론》 표지를 위해 직접 제작한 석고 조형을 아를 출판사로 보내주셨습니다.

이 조형물을 받아서 만져본 순간의 감동을 여러분에게도 전해드릴 수 있다면 좋을 텐데요. 그 감동을 전해드리고 싶어서 최대한 자세하게 찍어보았습니다.

이렇게 탄생한 표지 디자인 어떠신가요?

여러분 황정은 소설가의 『작은 일기』 보셨나요?이 책에 아를 출판사의 책 『세계숲』에 대한 아름다운 언급이 있어서 공유합니다. “기뻐서 심장이 뛰었다. 내용이며 만듦새며 모든 게 아름다워서,” 그니깐 『세계숲』이 이...
29/07/2025

여러분 황정은 소설가의 『작은 일기』 보셨나요?

이 책에 아를 출판사의 책 『세계숲』에 대한 아름다운 언급이 있어서 공유합니다.

“기뻐서 심장이 뛰었다. 내용이며 만듦새며 모든 게 아름다워서,” 그니깐 『세계숲』이 이런 책이랍니다. 🌿

*
새벽에 『세계숲』을 읽었다. “아무것도 밖에 있지 않다.”(23면) 그 말을 읽고 난 뒤엔 더 읽기가 어려워 한동안 책을 덮고 있었다. 기뻐서 심장이 뛰었다. 내용이며 만듦새며 모든 게 아름다워서, 아까웠다. 시신경이 마저 손상되어 이런 책을 더는 눈으로 읽을 수 없게 되면 너무 서글플 것이다. 그런 생각을 했다. 기쁘고 아깝고 슬프고. 독서가 어떻게 고요한 활동인가. 좋은 책을 만나면 너무나 난리다.
(황정은, 『작은 일기』, 136쪽)

*
“연결성이라는 사슬로 이어져 모두가 동등하다.” 나도 이런 말을 쓰고 싶다. 이런 시선과 마음으로 세상을 보고, 인간을 향해 돌돌 구부러드는 생각은 접어두고, 보고 듣는 것만을, 찰나의 생각만을 기록하며, 삶이 내게 주는 감각을 편견 없이 흠뻑 음미하고, 그렇게 살고, 쓰고 싶다.
(황정은, 『작은 일기』, 114쪽)

#황정은 #작은일기 #세계숲

 북토크 시작했습니다. 와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11/07/2025

북토크 시작했습니다. 와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다시 만난 민주주의》 북토크에 오세요! 🎙아주아주 특별하고 완전 소중한 분들과 함께 《다시 만난 민주주의》 출간 기념 북토크를 진행합니다.변진경(〈시사IN〉 편집국장), 장일호(사회팀 팀장), 전혜원(정치이슈팀...
18/06/2025

📚 《다시 만난 민주주의》 북토크에 오세요! 🎙

아주아주 특별하고 완전 소중한 분들과 함께 《다시 만난 민주주의》 출간 기념 북토크를 진행합니다.

변진경(〈시사IN〉 편집국장), 장일호(사회팀 팀장), 전혜원(정치이슈팀), 김세욱(영상콘텐츠PD)

이렇게 무려 네 분과 함께 "민주주의를 기억하고 기록한다는 것"을 주제로(그리고 더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고자 합니다.

내란 취재 뒷이야기부터 지난겨울 광장에서의 기억, 우리가 바라는 민주주의, 그리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저널리즘의 역할까지... 알차고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북토크에 오시면 아를 출판사에서 준비한 작은 선물도 드립니다. :)
7월 11일에 만나요~~

북토크 일시와 신청은 다음을 참고해주세요.

패널 | 변진경, 장일호, 전혜원, 김세욱 (시사IN 편집국)
주제 | 민주주의를 기억하고 기록한다는 것
일시 | 2025년 7월 11일 (금) 오후 7시 30분
장소 | 알라딘빌딩 1층 (서울시 중구 서소문로 89-31)

📍신청(티켓 구매)은 댓글 또는 프로필의 링크에서

04/06/2025

"가장 기다리던 이 시대의 필독서"

누가 민주주의를 파괴하려 했는가? 누가 민주주의를 지켜냈는가?
위기의 민주공화국 123일, 우리가 알아야 할 그날의 모든 진실!


- 12.3 비상계엄에서 파면까지, 광장의 빛으로 다시 쓴 역사
시사IN 편집국 지음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부터 2025년 4월 4일 대통령 파면까지, 한국 정치사의 긴박했던 123일을 생생하고 처절하게 담아낸 르포르타주!최초로 출간되는 "12.3 내란 백서"⟪다시 만난 민주주의⟫*2025년...
02/06/2025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부터 2025년 4월 4일 대통령 파면까지,
한국 정치사의 긴박했던 123일을 생생하고 처절하게 담아낸 르포르타주!

최초로 출간되는 "12.3 내란 백서"
⟪다시 만난 민주주의⟫

*
2025년 6월 3일은 제21대 대통령선거일입니다. 2024년 12월 3일, 반헌법적 쿠데타로 국민의 기본권을 공격한 자와 그를 옹호한 세력들을 국민의 투표로 심판하는 날입니다. 내란 잔당이 조속히 법의 처벌을 받고 청산되기를 바랍니다. 기억하지 않으면 비극은 반복됩니다. 광장의 빛으로 회복해낸 민주주의가 다시는 위협받지 않기를 바랍니다. 모두가 민주주의를 다시 만나기를. 다시 만난 세계에서 더 많이 더 다양한 목소리를 내게 되기를 바랍니다.
"투표하러 갑시다!"

#다시만난민주주의 #대통령선거 #내란종식 #투표

”독립언론 시사IN의 기자들이 펴낸 는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부터 2025년 4월 4일 헌법재판소 파면 선고까지, 123일간 대한민국이 겪어야 했던 긴박한 정치적 소용돌이를 생생히 담아낸 르포르타주다....
02/06/2025

”독립언론 시사IN의 기자들이 펴낸 는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부터 2025년 4월 4일 헌법재판소 파면 선고까지, 123일간 대한민국이 겪어야 했던 긴박한 정치적 소용돌이를 생생히 담아낸 르포르타주다. 한밤의 담화문, 국회 담장을 넘는 국회의원들, 관저 앞의 대치, 거리로 나온 시민 등 대한민국 현대사에 또렷이 남겨질 장면들을 되짚는다.
책은 하나의 분명한 전제를 깔고 있다. “2024년 12월 3일의 비상계엄은 명백한 잘못이었다.” 이는 정치적 주장이나 의견이 아닌, 헌정 질서를 지키겠다는 우리 사회의 기본 전제라는 점을 강조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단지 과거의 사건을 정리한 기록물이 아니다. 민주주의를 유린한 세력을 역사의 법정 위에 세워두고, 다시는 그 어두운 밤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기억의 증거다.“ - (202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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