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2/2026
#정의와도시 #백진 #심상클래스
매일 도시에서
우리는 블랙홀과 블랙홀
사이를 오갑니다
초거대 백화점, 초거대 교회
초거대 아파트 단지
균질화와 획일화된
도시계획 속에서
일상의 다채로움을 색채를 잃고
매일의 삶은 자극적인 것만 찾게 되고
피폐해져만 갑니다
백진 교수의 책
[정의와 도시]는
세계 도시 여행을 통해
우리 도시계획과
그 안에 담긴 삶들의 현주소를 묻습니다
지난 화요일
정동의 멋진 공간
심상재에서
백진 교수님의 도시 이야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빠르게 성장해 온 이 도시에서
우리는 종종 효율과 속도를 말하지만,
그 도시가 얼마나 ‘정의로운가’를 묻는 시간은
많지 않았습니다
어제의 대화는
도시를 바라보는 기준이
조금은 달라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인간의 삶은 거대한 건물이나
화려한 개발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모여 살기의 이득이
극대화될 때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서로를 존중하고
연대합니다
우리 도시와 삶에 경종을 울릴
이 책을 권하면서...
이날 귀 기울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좋은 자리를 기획해주신
심상 클래스에도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