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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육·해상 풍력산업 전초기지 만든다경북도는 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전담하는 ‘초대형 해상풍력시스템 기술실증 테스트베드 설계 연구’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
17/07/2025

경북 동해안, 육·해상 풍력산업 전초기지 만든다

경북도는 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전담하는 ‘초대형 해상풍력시스템 기술실증 테스트베드 설계 연구’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

총사업비 32억원(국비 30억원, 자부담 2억원)이며 사업 기간은 2025년 4월~2027년 3월까지 2년간이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4월 산업통상부 주관 ‘풍력 현장기술인력양성 플랫폼 구축’ 공모에서도 선정되어 총사업비 64억원(국비30억, 도비17억, 군비17억)을 확보해 국내 풍력 운영관리·유지보수(O&M)산업의 국내 기술 경쟁력 강화로 국내 풍력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마련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경북도가 풍력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며, 나아가 대한민국 풍력산업에 있어 ‘바람의 산업혁명’을 이끄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총사업비 32억원으로 국비 30억원 자부담 2억원이 투입되며 경북도, 포항TP,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연구조합, ㈜콤스 총 7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이뤄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앞으로 한국형 고정식/부유식 초대형 해상풍력시스템 기술 실증 테스트베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테스트베드 설계, 기술 실증 시나리오, 중장기 운영전략 개발 등 다양한 연구로 해상풍력 산업 발전 전반에 걸친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한다.

기사링크=http://www.h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586888

폭우에 포항 시내 도로 곳곳 침수… 20여건 신고 접수17일 오후 한 때 포항 전역에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쏟아져 침수 피해를 겪었다.포항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청하 49.5, 기계 71...
17/07/2025

폭우에 포항 시내 도로 곳곳 침수… 20여건 신고 접수

17일 오후 한 때 포항 전역에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쏟아져 침수 피해를 겪었다.

포항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청하 49.5, 기계 71.5, 죽장 46. 5, 송도 61.5mm 비가 내렸다. 특히 시간당 청하 31.8, 오천 38. 5 기계 32. 5, 오천 38. 5mm를 기록했다. 시간당 15~30mm 경우 강한 비, 30 이상은 매우 강한 폭우를 말한다.

오후 4시 폭우가 집중되면서 학교 하교 시간 대 학생들의 통학에 불편을 컸다. 집중호우가 내린 흥해읍 일부 도로구간은 침수피해를 겪었다. 1층 학원에서 수업 중이던 일부 아이들은 선생님의 지도로 대피하는 소동이 일기도 했다.

북구 장성초, 장흥초 앞 도로에도 빗물이 차오르면서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기사링크=http://www.h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586903

잠기고·무너지고… 극한호우에 TK 피해 속출17일 오후 현재 충남 대전 등 중부 및 호남지방에 500mm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3명이 숨지고 가옥과 농경지, 마을이 물에 잠기면서 가축들이 떠내려가는 등 피해가...
17/07/2025

잠기고·무너지고… 극한호우에 TK 피해 속출

17일 오후 현재 충남 대전 등 중부 및 호남지방에 500mm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3명이 숨지고 가옥과 농경지, 마을이 물에 잠기면서 가축들이 떠내려가는 등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대구경북지역도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대구지역은 이날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

대구 북구와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께 노곡동 일대 도로가 물에 잠겼다.

현재 침수된 도로 주변에 있는 주택의 절반가량 높이까지 물이 차올랐고, 주변에 세워져 있던 차량 여러 대도 침수됐다.

소방 당국 등은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일부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또 이날 오후 4시 기준 19명의 주민들을 구명보트를 이용해 구조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배수와 침수 피해도 확인 중이다. 또 북구 측은 양수기를 설치해 물을 빼내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집 안에 물이 들어왔다”는 등의 피해 신고는 10여 건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링크=http://www.h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586901

징기스칸의 땅 오르도스 사막서 삶의 본능을 마주하다6월 중순, 한반도에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될 무렵, 필자는 40년 지기 친구들과 함께 내몽골 오르도스로 여행을 떠났다. 일행은 1981년 경북 영덕중고 동문 15명이...
17/07/2025

징기스칸의 땅 오르도스 사막서 삶의 본능을 마주하다

6월 중순, 한반도에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될 무렵, 필자는 40년 지기 친구들과 함께 내몽골 오르도스로 여행을 떠났다. 일행은 1981년 경북 영덕중고 동문 15명이 결성한 청류회(淸流會) 회원으로, ‘맑고 푸른 물처럼 살자’는 뜻을 담은 이름처럼 영덕을 가로질러 동해로 흘러드는 청정 하천 오십천(五十川)의 이미지를 품고 있다. 고희를 넘긴 나이에 부부 동반으로 6월 15일부터 4박 5일간 이어진 이번 여정은, 현지 조선족 3세 김청호 가이드의 정성 어린 안내 덕분에 더욱 특별했다. 김 가이드는 자신의 조부가 경북 포항 출신임을 밝히며, 마치 이산가족을 만난 듯한 따뜻한 인연을 나눴다. 그의 안내 아래 광활한 내몽골 오르도스 대지를 깊이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다.

△초원의 이면, 문명의 외피

‘유목의 DNA’와 ‘문명 전환기’가 공존하는 중국 내몽골 자치구의 중심도시 오르도스는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초원과 텐트의 풍경을 비껴간다. 오히려 거대한 신도시의 스카이라인, 잘 정비된 도로망, 인공강과 고급 주거단지가 맞이한다. 월소득 350만 원 이상의 부유층이 많고, 7억 원을 웃도는 고급 아파트, 그리고 조경보다 조형미에 가까운 인공 자연. 필자가 본 오르도스는 ‘사막 위의 두바이’를 연상케 했다. 그러나 땅이 품은 본래의 시간은 여전히 살아 있었다.

기사링크=http://www.h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586919

윤희숙발 ‘인적 쇄신’은 성공할까“고대 중국의 사상인 ‘역성혁명’은 천명(天命)에 의해 통치자를 바꾸는 변화다. 1차적으로 혁명과 역모의 갈림길은 성공과 실패에 있고, 성공 이후 2차적으로 혁명과 정변의 분기점은 거...
17/07/2025

윤희숙발 ‘인적 쇄신’은 성공할까

“고대 중국의 사상인 ‘역성혁명’은 천명(天命)에 의해 통치자를 바꾸는 변화다. 1차적으로 혁명과 역모의 갈림길은 성공과 실패에 있고, 성공 이후 2차적으로 혁명과 정변의 분기점은 거사의 목적에 있다. 새로운 시대를 열고, 공동체를 발전시켰다면 ‘혁명’이고, 개인과 당파 이익에 매몰되었다면 ‘정변’이다.” 「오십이라면 군주론」 p.104

기사링크=http://www.h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586856

정부, 이르면 9월 포항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할 듯정부가 이르면 오는 9월 포항을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할 것으로 보인다.이는 포항 철강산업이 미국 발 고관세·중국 발 공급과잉 등으로 큰 위기를 겪고 있기 ...
16/07/2025

정부, 이르면 9월 포항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할 듯

정부가 이르면 오는 9월 포항을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포항 철강산업이 미국 발 고관세·중국 발 공급과잉 등으로 큰 위기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포항 주력 산업이자 국가 기간산업인 철강산업이 극심한 침체에 빠져 지역 경제가 위기로 내몰리는 것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철강산업의 기반이 무너지는 심각한 사태를 막기 위해 선제적 조치를 취할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도 대선 후보 시절부터 포항 철강산업위기에 대해 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해 왔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이 사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여왔기 때문에 이 같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실제 포항은 철강 경기 장기침체에 따른 소비부진 등으로 체감 경기가 나빠 시민들이 미국의 러스트벨트(사양화된 공업 지대)화를 우려하고 있다.

여기에다 포항의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떠오른 이차전지 산업도 수년전부터 전기차 캐즘(전기차 수요부진)으로 부진을 겪으면서 경제위기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대기업의 생산 시설 가동 중단과 투자 축소는 지역 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기사링크=http://www.h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586772

구미 고아읍 인구 증가 눈길… 4만명 돌파경북 주요 도시의 인구소멸 가속화에도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이 있어 화제다.화제의 동네는 최근 인구 4만을 돌파한 구미 고아읍이다.행안부에서 제공하는 국가통계포털 자료를 기준,...
16/07/2025

구미 고아읍 인구 증가 눈길… 4만명 돌파

경북 주요 도시의 인구소멸 가속화에도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동네는 최근 인구 4만을 돌파한 구미 고아읍이다.

행안부에서 제공하는 국가통계포털 자료를 기준, 구미시 지난 4년간 인구 감소추이를 살펴보면 2020년 41만6300명에서 2024년 40만4800명으로, 지난 4년간 인구 1만1500명이 감소했다.

이 같은 시 전체 인구의 감소세가 두드러진 가운데서 고아읍은 최근 4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인구 성장에 불을 지피고 있다.

구미시는 고아읍 인구성장 비결과 관련, 몇 년간 이어진 신규 아파트 입주와 정주 여건 개선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2024년 4월 입주한 구미푸르지오센트럴파크(819세대)와 2025년 5월 입주한 구미원호자이더포레(834세대)가 젊은층 중심의 인구 유입에 기여한 것으로 진단했다.

여기에 들성생태공원, 들성생활체육센터 등 생활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정주 만족도가 높아진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사링크=http://www.h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586767

포항 죽장면 500t 암석 와르르... 인명피해는 없어포항 죽장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통제됐던 교통이 16일 모두 해제됐다. 포항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3분께 포항시 북구 죽장면 가사리 인근 69번 국도에서 ...
16/07/2025

포항 죽장면 500t 암석 와르르... 인명피해는 없어

포항 죽장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통제됐던 교통이 16일 모두 해제됐다.

포항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3분께 포항시 북구 죽장면 가사리 인근 69번 국도에서 산사태가 발생 인근 국도가 모두 통제됐었다.

이번 산사태로 약 500톤의 토사가 흘러내려 왕복 2차로 도로를 막았다.
신고를 받은 포항시는 중장비를 투입해 이날 오전 9시께 흘러내린 토사를 모두 제거하고 통행을 재개시켰다.

기사링크=http://www.h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586681

포항시민 위한 문화사랑방 ‘수북’ 문학과 주민 잇는다포항시 북구 장량로에는 매우 독특한 서점이 자리 잡고 있다. 교보문고, 예스 24, 알라딘 등 거대 인터넷 서점들이 주를 이루고, 오프라인 보다 온라인 판매 비중이...
16/07/2025

포항시민 위한 문화사랑방 ‘수북’ 문학과 주민 잇는다

포항시 북구 장량로에는 매우 독특한 서점이 자리 잡고 있다. 교보문고, 예스 24, 알라딘 등 거대 인터넷 서점들이 주를 이루고, 오프라인 보다 온라인 판매 비중이 월등히 높은 이 시대에 지역 중심, 친 독자 중심의 오프라인 서점이 고군분투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곳의 주인장 역시 매우 독특한 이력을 가졌다. 지역에서 내과의사, 소설가로 시민들을 만나오다가 최근에는 책방을 내고, 독립 출판사 대표로도 활약 중이다. 문학전문서점 ‘책방 수북’은 어떤 서점인지, 그리고 포항의 팔방미인으로 통하는 대표 김강(52) 씨를 만나 ‘수북’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책방 수북은 문학 전문서점으로 2022년 12월 포항에 자리 잡았다. 책방 내부는 문학 전문서점답게 시, 소설, 산문 책장과 평전 책장 등이 주를 이루고 있고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포항과 관련된 책을 모아놓은 ‘포항책장’도 눈에 띈다.

수북은 책을 읽고 싶지만, 어떤 책이 자신에게 적합할지 몰라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어떤 책이 잘 맞을지 추천해주는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현직 소설가인 대표를 비롯해 시인, 예비 작가, 독서광으로 유명한 3명의 직원이 책방을 찾는 모든 이들의 입맛에 맞는 책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또 수북에서는 책과 연결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모임을 진행하고 있어 일반 시민들이 책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기사링크=http://www.h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586751

전 국민 소비쿠폰 나는 얼마 받을까정부가 전 국민 대상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오는 21일부터 지급한다.정부는 1차 소비 쿠폰을 21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45만원씩을 지급한다. 2차...
15/07/2025

전 국민 소비쿠폰 나는 얼마 받을까

정부가 전 국민 대상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오는 21일부터 지급한다.

정부는 1차 소비 쿠폰을 21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45만원씩을 지급한다. 2차 소비 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2차 신청 기간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정부는 지급을 앞두고 소비쿠폰 지급 금액 등을 사전에 알려주는 서비스의 가입 신청을 지난 14일부터 받고 있다.

1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 관련 안내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카카오톡·네이버앱·토스·금융 앱 등 17개 모바일앱 또는 국민비서 누리집을 통해 국민비서에 가입한 뒤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서비스를 선택하면 된다.

따라서 이 안내 서비스를 받으면 자신에게 지급되는 쿠폰 금액을 정확히 알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이 완료되면 오는 19일부터 사용 종료 시까지 신청자에게 지급 금액, 신청 기간과 방법, 사용 기한, 이의 신청에 따른 변경 금액 등을 안내한다.

또 알림 내용에는 URL 하이퍼링크가 절대 포함되지 않으므로 국민 비서 알림을 가장한 누리집 바로가기나 QR코드를 통한 접속 유도(앱 설치 등)는 스미싱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알림 수신을 위해 스마트폰과 앱에서 알림(PUSH) 허용 설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기사링크=http://www.h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586637

손님들 다 어디 갔나… 썰렁한 죽도시장에 상인들 한숨 소리만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죽도시장은 전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정도로 큰 규모을 자랑하는 동해안의 대표적 전통시장이다.생선과 채소, 잡화 등 다양한 물건이 있...
15/07/2025

손님들 다 어디 갔나… 썰렁한 죽도시장에 상인들 한숨 소리만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죽도시장은 전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정도로 큰 규모을 자랑하는 동해안의 대표적 전통시장이다.

생선과 채소, 잡화 등 다양한 물건이 있는 죽도시장은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서민들의 삶엔 빼놓을수 없는 곳이다. 경기가 어려워도 꿋꿋이 버티던 죽도시장이었지만 최근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상황이 녹록지 않다. 특히 평일의 경우 죽도시장 횟집 골목 등은 손님들로 북적이는 대신 휑한 모습이다.

15일 오후 1시. 평일 낮 죽도시장은 비교적 한산했지만 상인들의 움직임은 분주했다. 골목 골목 발디딜 때마다 상인들은 가뜩이나 적은 손님 중 누구 하나라도 놓칠세라 자신의 점포 앞에서 큰 소리로 손님들의 발길을 붙잡느라 여념이 없었다.

대게 전문점을 운영 중인 A 씨는 “코로나 이전과 이후를 비교 했을 때 손님 수는 절반 이후로 줄었다”며 “주말도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A 씨는 이어 “우리 매장 뿐 아니라 이 골목 대부분이 아마 비슷한 상황일 것이다”라며 “요즘 같이 장사가 어려웠던 적이 있었나 싶다”고 덧붙였다.

기사링크=http://www.h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586671

“부르면 달려간다”… 경북형 행복택시, 희망 싣고 ‘풀악셀’경북도내 시군별로 대중교통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는 ‘행복택시·희망택시·천원택시’의 지역별 운행방식과 현황을 소개한다.▲...
15/07/2025

“부르면 달려간다”… 경북형 행복택시, 희망 싣고 ‘풀악셀’

경북도내 시군별로 대중교통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는 ‘행복택시·희망택시·천원택시’의 지역별 운행방식과 현황을 소개한다.

▲포항시, 교통복지 실현… 33개 마을 주민 발길 책임진다

포항시가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운영 중인 ‘행복택시’가 지역사회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지난 2016년 5월부터 장기면 신창리를 비롯한 33개 마을을 대상으로 행복택시 운행을 시작했다. 해당 서비스는 면 소재지 내를 중심으로 운행되며, 현재 개인택시 4대가 투입돼 지역 주민들의 발이 되고 있다.

이용 대상은 해당 마을 거주민 전원이며, 월 2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교통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이 제도는 2024년 기준으로 연간 3만1816명이 이용하는 등 안정적인 정착과 함께 높은 이용률을 기록 중이다.

▲경산시, 학생 귀가 지원까지 확대…연 2만 건 이용

경산시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과 야간학습으로 귀가가 어려운 고등학생들을 위해 교통복지 정책인 ‘행복택시’를 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행복택시’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며, 2025년 예산으로 3억6천만 원을 편성했다. 대상은 대중교통이 불편한 20개 마을과 관내 10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다. 주민과 학생들은 1000원만 부담하면 지정 구간에서 택시를 이용할 수 있고, 나머지 금액은 시가 손실보상금과 공차보상금(요금의 20%)을 포함해 운송사업자에게 보전해준다. 회당 평균 지원금은 약 1만4000원 수준이다.

특히 학생 탑승 구간은 학교에서 집까지, 일반 주민은 마을회관이나 경로당과 읍·면소재지를 오가는 노선으로 구성됐다. 대상 학교는 하양무학고, 하양여고, 진량고, 경산고, 경산여고, 사동고, 영남삼육고, 문명고, 대경문화예술고, 경산제일고 등 10개교다. 마을은 하양읍 금락3리·사기리·대조1리, 와촌면 용천2리·강학2리, 진량읍 보인1·2리·북2리·시문리·안촌리, 압량읍 인안1리, 용성면 용산리·매남1·2리·미산2리·가척리, 남천면 신석리·원리·구일리·삼성2리 등이 포함됐다.

시는 1가구당 월 10회 이용을 기본으로 설정했으며, 이용 실적은 2024년 1월부터 연말까지 총 2만1301건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남천면이 7625회로 가장 많았고, 이어 용성면 6510회, 와촌면 2336회, 하양읍 1803회, 진량읍 1782회, 압량읍 277회 순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행복택시가 교통 약자의 이동권 보장뿐 아니라 지역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 소외 해소와 실질적인 교통복지를 위해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사링크=http://www.h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586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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