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출간 안내] 《뿌리 깊이, 하나님나라》(by 김형국)---'하나님나라로 읽는 성경' 시리즈의 세 번째 책, 《뿌리 깊이, 하나님나라》가 출간되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와 요나서에 이어 이번 책은 베드로전서를 다...](https://img5.medioq.com/741/627/1369622477416279.jpg)
09/06/2025
[신간 출간 안내] 《뿌리 깊이, 하나님나라》(by 김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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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나라로 읽는 성경' 시리즈의 세 번째 책, 《뿌리 깊이, 하나님나라》가 출간되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와 요나서에 이어 이번 책은 베드로전서를 다룹니다. 분량이 많아 상, 하권으로 나눠 출간하는데, 하권은 8월에 출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시의 하나님나라》가 전혀 새로운 공동체의 탄생에, 《다시 재난, 다시 하나님 나라》는 그 공동체가 맞이할 재난과 세상의 끝에 관심을 두었다면, 《뿌리 깊이, 하나님나라》는 지금 이곳에서 누구로 살 것인지, 즉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에 주목합니다. 배우거나 들은 말이 아니라, 살면서 '체득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 말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소아시아에 흩어진 초기 그리스도인들을 격려하면서, 그들이 터를 잡은 기독교 신앙이 얼마나 뿌리 깊고 단단한 것인지를 강조합니다.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하나님나라에 소망을 두고 '임시체류자' 시절을 통과하자고 다독입니다. 비록 삶이 고단할지라도 신앙의 정수를 맛보고 싶은 독자님들께 일독을 권합니다~^^
"베드로전서는 신약성경 여러 책 중에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다룬 면에서는 가장 탁월한 책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소아시아에 흩어져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주후 60년대 초에 이 편지를 보냈습니다. 수신인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뒤흔드는 이웃과 환경 가운데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편지는 오늘날 여러 어려움과 위기를 겪으며 살고 있는 현대 그리스도인에게도 탁월한 길잡이 역할을 합니다." _22쪽에서
“'시절'이라는 표현은 임시거류자로 사는 시기가 삶의 한때임을 보여 줍니다. '임시거류자 시절'이 끝나면 ‘다른 시절’이 온다고 암시합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하나님이 없는 닫힌 세계관을 강요하면서, 이 세상이 전부이고 그 후는 알 수도 없고, 있지도 않다고 말합니다. 그러니 우리를 안전하고 풍요롭게 하는 것들로 자신만의 요새를 지으라고 부추깁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만난 우리는 이 세상은 잠시 체류하는 곳이며, 우리 삶은 세상에서 한 '시절'을 지내는 것인 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 우리 인생은 임시체류자로 잠시 머무는 한'시절'에 불과하다는 관점이 점점 깊어집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_177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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