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가짜 독재자와 가짜 사진작가가 ‘진짜’의 의미를 관객들과 함께 찾아 나선다. 국립정동극장의 2022년 창작 신작 뮤지컬 (이하 )이 2년간의 준비 끝에 지난 1일 무대에 올랐다.은 냉소적...](https://img5.medioq.com/789/722/440002847897229.jpg)
08/04/2022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가짜 독재자와 가짜 사진작가가 ‘진짜’의 의미를 관객들과 함께 찾아 나선다. 국립정동극장의 2022년 창작 신작 뮤지컬 (이하 )이 2년간의 준비 끝에 지난 1일 무대에 올랐다.
은 냉소적인 속물 청년이 우연히 과거 어느 독재자의 대역배우였다는 괴짜 노인의 화보 촬영을 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사회와 이데올로기 안에서 주체성을 상실한 개인의 삶과 회복을 그린 블랙코미디 작품이다.
7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는 작품을 소개하는 프레스콜이 개최됐다. 현장에는 김희철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 이수현 공연기획팀장, 한정석 극작가, 이선영 작곡가, 박소영 연출, 배우 윤나무, 강기둥, 정운선, 박란주, 안창용, 이현진, 김대웅, 이다정 등이 참석했다.
배우들은 ‘인생은 내 키만큼’, ‘빈틈없이’, ‘오리지널’, ‘그분처럼’, ‘이것은 쇼’, ‘굿걸’ 등의 넘버로 구성된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했다.
의 극작과 작사를 맡은 한정석은 “전작 을 통해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 주체적으로 살아야 한다’와 같은 메시지를 전달했지만, 한편으로는 그것이 얼마나 어렵고 노력과 수고를 필요로 하는지 느꼈다. 나 역시 사회의 부조리한 일들에 하나하나 대응하고 저항하지 못하고 있다는 반성도 있었다”라며 “그때 마침, 김민섭 작가의 라는 책에서 ‘한 개인이 한 사회 안에서 온전히 주체적일 수 없다는 자각이야말로 주체성을 회복하는 시작이다’라는 구절을 읽게 됐다. 그 말에 크게 공감했고 이런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만들고 싶어 을 완성하게 됐다”라고 작품의 의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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