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0/2026
미국 국방부가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작전 재개에 대비해 준비를 마무리하라고 중부사령부에 지시했다고 악시오스가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태다.
악시오스는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지시가 며칠 전 내려졌으며, 구체적인 공격 개시일은 명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국과 이스라엘 소식통들은 미국 중간선거 또는 그보다 일주일 앞선 이스라엘 선거 전에 공격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작전이 재개되면 이란의 에너지 시설과 기반시설, 핵 관련 시설에 대한 대규모 폭격이 예상된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공조하고 이스라엘군도 참여할 가능성이 크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다만 한 이스라엘 당국자는 “선거 전에 이뤄질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배제하지는 않는다”며 “중간선거 이후에는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 당국자는 “국방부의 역할은 대통령에게 군사적 선택지를 마련해 제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 당국자도 트럼프 대통령이 언제든 모든 선택지를 활용할 수 있다며 “미국에 가장 이로운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과 이란의 협상은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중재국 카타르는 핵 문제에 관한 양보 요구가 담긴 미국의 역제안에 대해 이란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