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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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레터에 요리 에세이를 실었습니다.양배추 된장국을 만들어 먹었습니다.-"요리를 한 지는 몇 년 정도 됐지만, ‘요리를 해보자’ 하는 생각을 한 지는 최근이다. 내가 요리를 왜 가게 됐는지, 그 이유에 대해 이 ...
29/10/2025

오늘은 레터에 요리 에세이를 실었습니다.
양배추 된장국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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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한 지는 몇 년 정도 됐지만, ‘요리를 해보자’ 하는 생각을 한 지는 최근이다. 내가 요리를 왜 가게 됐는지, 그 이유에 대해 이 자리에서 세세하게 설명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냥 언제부터인가 나도 모르게 요리가 좋아지기 시작했다고 해두자. 이런 이야기는 앞으로 차차 할 기회가 있겠지. 그냥 언제부터인가 냄비에 육수를 끓이는 시간이,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데운 후 그 위에 잘게 썬 마늘을 넣는 순간이 좋아졌다고 해두자. 육수가 보글보글 끓이는 소리를 듣고 있으면, 프라이팬에서 그윽하게 올라오는 마늘 향을 맡고 있노라면, 이 세상이 더없이 평화로운 곳이라는 생각이 드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적어도 이 세상의 난폭함과 글쓰기의 고단함 같은 걸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다고 해두자."

뜻밖의 일이 닥치고뜻밖의 사람을 만나고뜻밖의 기회를 얻고그래서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를 얻는 것.그것이 인생.그러니까, 눈치 보지 말고 자신의 일을 하면 된다.오늘 남아공 사진을 보다가꼭 다시 한 번 가고 싶다는 생각...
27/10/2025

뜻밖의 일이 닥치고
뜻밖의 사람을 만나고
뜻밖의 기회를 얻고
그래서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를 얻는 것.
그것이 인생.
그러니까, 눈치 보지 말고
자신의 일을 하면 된다.

오늘 남아공 사진을 보다가
꼭 다시 한 번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부탄 여행에서 쓴 편지를 레터로 보냈다. 부탄 사진도 실었다. _부탄에서 저는 생에 대한 결핍이 간절함을 낳고 그 간절함이 역설적이게도 우리를 행복 앞으로 안내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모든 것을 가진 사람...
22/10/2025

오늘은 부탄 여행에서 쓴 편지를 레터로 보냈다.
부탄 사진도 실었다.
_

부탄에서 저는 생에 대한 결핍이 간절함을 낳고 그 간절함이 역설적이게도 우리를 행복 앞으로 안내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모든 것을 가진 사람은 행복할 수 없어요.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건 가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죠. 당신에 대한 결핍이 당신을 사랑하게 만드는 것처럼 말입니다. 당신은 내게 사랑이라는 가능성입니다.

토론토와 시애틀의 경기를 보는 내 표정. 원고 쓸 때보다 더 진지.
18/10/2025

토론토와 시애틀의 경기를 보는 내 표정. 원고 쓸 때보다 더 진지.

지난 해 이맘 때의 일기.
16/10/2025

지난 해 이맘 때의 일기.

내가 살면서 깨달은 건... 행복은 찾는 것이 아니라, 지금 곁에 있음을 알아차리는 것. 삶은 위대한 성취가 아니라, 걷고 먹고 쓰는 작은 날들의 합이라는 것.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멋진 순간이 아니라 소소한...
14/10/2025

내가 살면서 깨달은 건...
행복은 찾는 것이 아니라, 지금 곁에 있음을 알아차리는 것. 삶은 위대한 성취가 아니라, 걷고 먹고 쓰는 작은 날들의 합이라는 것.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멋진 순간이 아니라 소소한 일상이라는 것.

어제 LA와 필라델피아의 경기도 그랬고오늘 디트로이트와 시애틀도 쉬운 경기가 아니구나.그나저나 롯데 자이언츠의 가을 야구는 언제나 볼 수 있을까.나 벌써 쉰 셋이다.1992년, 내가 딱 스무 살에 롯데 우승을 했고나...
11/10/2025

어제 LA와 필라델피아의 경기도 그랬고
오늘 디트로이트와 시애틀도 쉬운 경기가 아니구나.

그나저나 롯데 자이언츠의 가을 야구는 언제나 볼 수 있을까.
나 벌써 쉰 셋이다.
1992년, 내가 딱 스무 살에 롯데 우승을 했고
나는 그 경기를 직관했다.
호프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였는데,
시리즈 기간 동안 호프집에 들어오는 손님들은
모두 롯데, 롯데, 롯데를 외쳤다.
우리도 롯데를 외치며 생맥주를 뽑았다.

그리고 33년이 흘렀다.
죽기 전에 롯데 자이언츠의 우승을 볼 수 있을까 싶다.

아참, 어제 필라델피아는 롯데처럼 하더라...

내가 스타벅스에서 주로 마시는 건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 오늘의커피다. 가끔 라테를 마실 때도 잇다. 오늘 아침, 스타벅스. 태블릿으로 다저스와 필리스의 경기를 보면서 들어가 오늘의커피를 주문.매일 아침 만나는 스...
10/10/2025

내가 스타벅스에서 주로 마시는 건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 오늘의커피다.
가끔 라테를 마실 때도 잇다.

오늘 아침, 스타벅스.
태블릿으로 다저스와 필리스의 경기를 보면서 들어가
오늘의커피를 주문.
매일 아침 만나는 스태프가 내게 말한다.
"오늘도 역시 야구네요."
"네. 메이저리그 다저스 경기. 오늘 다저스가 이겨야 해요. 오늘의 커피 주세요."
매일 아침 내게 얼음물을 챙겨주는 스태프다.
오늘은 커피와 에스프레소 잔에
따뜻하게 데운 우유를 담아 함께 내주었다.
“우유에 커피 조금 넣어 드셔 보세요. 그럼 라테처럼 아주 맛있어요.”
커피를 마시며 다저스 경기를 본다.
아참, 우유가 식기 전에 마셔야지.
우유를 조금 마신 후 스태프에게 가서
“이만큼 넣으면 될까요?” 하면서 커피를 부었다.
“조끔만 더, 쪼금만… 아, 이제 됐어요!”
한 모금 마셔보니 너무 맛있다.
“고마워요.”

기분 좋은 하루의 시작.
덕분에 다저스가 연장 11회 말에 이겼다.

오늘은 간만에 지메르만의 쇼팽도 듣고, 크리스티안 뢰플러도 듣고, 몽크도 듣고, 후쿠이 료도 듣고, 배리 화이트도 듣고, 메탈리카도 듣고, 최백호도 들었다. 그나저나 연휴가 왜 이리 기냐…
08/10/2025

오늘은 간만에 지메르만의 쇼팽도 듣고, 크리스티안 뢰플러도 듣고, 몽크도 듣고, 후쿠이 료도 듣고, 배리 화이트도 듣고, 메탈리카도 듣고, 최백호도 들었다. 그나저나 연휴가 왜 이리 기냐…

연휴. 스타벅스에서 새 에세이 원고의 교정지를 보고 있다. 양키스와 블루제이스의 경기도 틈틈이 힐끗거리면서. 초가을 햇살이 창으로 흘러든다. 뭐라고 할까... 바쁜 일과 일 사이에 놓인, 약간의 성취감 같기도 하고,...
08/10/2025

연휴. 스타벅스에서 새 에세이 원고의
교정지를 보고 있다.
양키스와 블루제이스의 경기도 틈틈이 힐끗거리면서.
초가을 햇살이 창으로 흘러든다. 뭐라고 할까...
바쁜 일과 일 사이에 놓인,
약간의 성취감 같기도 하고, 만족감 같기도 한
조금은 모호한 이 감정을 음미하는 시간이 좋다.
문득 돌아보니 나는 여행을 하고, 글을 쓰고,
사진을 찍고, 책을 만들고 있구나.
애초에 이런 인생을 꿈꾼 건 아니었지만,
이런 인생도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다.

새 에세이 1교지가 나왔다.아직은 프린트해서 보는 것이 편하다.“전철은 먹구름을 지나 아침의 여명 속으로 미끄러지듯 떠나가고 있었다. 우리가 새로운 세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징조는 많구나. 잘 가라, 어떤 날들이여...
07/10/2025

새 에세이 1교지가 나왔다.
아직은 프린트해서 보는 것이 편하다.

“전철은 먹구름을 지나 아침의 여명 속으로 미끄러지듯 떠나가고 있었다. 우리가 새로운 세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징조는 많구나. 잘 가라, 어떤 날들이여. 나는 전철의 긴 꼬리가 커다란 커브를 그리며 사라지는 것을 가만히 서서 바라보았다.” - ‘프롤로그’ 중에서

연휴도 중반이다.어제까지는 놀면서 슬렁슬렁 일했다.오늘부터는 좀 더 타이트하게.페이스를 끌어 올려야지.대본 작업을 서둘러야 하고다음 달에 내야 할 새 에세이의 1교지도 나왔다.연휴 끝나자마자 글쓰기 책 1교지도 나올...
06/10/2025

연휴도 중반이다.
어제까지는 놀면서 슬렁슬렁 일했다.
오늘부터는 좀 더 타이트하게.
페이스를 끌어 올려야지.

대본 작업을 서둘러야 하고
다음 달에 내야 할 새 에세이의 1교지도 나왔다.
연휴 끝나자마자 글쓰기 책 1교지도 나올 예정이다.
새 에세이의 제목은 일찌감치 정했다.

출판사를 시작한 지 어느덧 3년 차 중반이 넘었다.
20종 가까이 만들었다.
무턱대고 시작한 일, 시행착오의 연속이었지만,
그럭저럭 버티고 있다.

걷고 싶은데, 며칠 째 비가 내린다.
어느새 후디가 어울리는 계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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