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사상

30/10/2025

📢문학사상 알림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예스 리커버 단독 특별판으로 펀딩됩니다!

16년 전 출간된 이후 해가 갈수록 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하루키의 특별한 회고록을 방구석 작가의 일러스트로 새롭게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도서 구매 시 리커버 에디션 표지 일러스트를 활용한 아크릴 키링이 포함된 구성도 선택 가능합니다🏃

24/10/2025

📌문학사상 신간 알림

"내가 아는 것은, 이런 이야기를 술술 그것도 신나게 썼다는 것뿐입니다."
하루키 특유의 환상성이 돋보이는 37편의 초단편 컬렉션

무라카미 하루키의 짧은 글에 그의 오랜 파트너인 안자이 미즈마루의 개성 있는 삽화가 더해진 『밤의 거미원숭이』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세 페이지 남짓한 짧은 소설 속에서 인물들은 오래된 고타쓰가 실은 타임머신이었다는 진실을 알게 되거나, 새벽마다 바다거북과 트럼프를 치거나, 영문도 모른 채 갑자기 도넛이 되어버립니다. 한밤중의 기적 소리 같은 사랑의 울림을 고백하기도 합니다.

한 편 한 편 즐겁게 써내려갔다는 작가의 말처럼 이야기들은 허무맹랑하면서도 웃음을 자아내고, 때론 깊은 여운을 남기며 다채로운 재미를 전합니다. 짧은 분량 안에 하루키의 소설 속 기발한 상상력과 에세이 속 유쾌한 문장의 매력을 모두 담아낸 환상적인 에너지를 느껴보세요👀

29/08/2025

📢 문학사상 알림

리디아 유크나비치가 쓴 동명의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 영화 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월드 시네마' 섹션에 공식 초청되었습니다.

영화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감독 데뷔작이기도 한 이 작품은 고통과 슬픔의 파도 속에서 슬프고도 아름답게 굽이치며 흘러온 리디아의 목소리를 통해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는 법을 이야기합니다.

이모겐 푸츠가 주연을 맡아 새롭게 태어난 는 오는 9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 이후 내년 초 정식 개봉 예정입니다!

Film | 물의 연대기 The Chronology of WaterDirector | 크리스틴 스튜어트 Kristen STEWART-🎬30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September 17 - 26, 2025http://biff.kr-BIFF ...

25/08/2025

📌문학사상 신간 알림

현실 세계를 벗어난 듯한 험악하고 아름다운 오지 여행기를 담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 『비 내리는 그리스에서 불볕천지 튀르키예까지』의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소설을 쓰며 정신적인 '산소 결핍 상태'가 된 것을 벗어나기 위해 에세이를 쓴다던 하루키는 1986년 가을부터 1989년 가을까지 유럽을 여행하며 그의 대표작 『상실의 시대』와 『댄스 댄스 댄스』 원고를 완성했습니다. 집필 과정에서 '신선한 공기'가 된 그때의 여행기를 따라 읽다보면 작품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무라카미 하루키 특유의 재치 있는 문장과 마쓰무라 에이조가 찍은 144장의 여행 사진을 통해 거의 훼손되지 않은 자연, 그곳에 흐르는 불가사의한 공기를 생생히 느껴보세요🌧️☀️

05/08/2025

📌문학사상 신간 알림

네뷸러상, 로커스상, 영국도서상, 알렉스상 수상!
뉴욕타임스, 선데이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영미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R. F. 쿠앙에게 스물여섯 살의 나이로 세계 3대 SF 문학상 중 2개를 석권하는 영광을 안겨준 대표작 『바벨』이 출간되었습니다.

『바벨』은 19세기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 있는 가상의 왕립번역원(바벨)을 무대로 비유럽 언어와 번역의 힘을 통한 제국 자본주의 확장의 역사를 펼쳐 보입니다. 안락한 환경에서 학업에 몰두하던 동기들은 바벨의 여러 활동이 노예제, 식민 지배, 나아가 전쟁으로까지 이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보장된 미래와 정체성 사이에서 고민하던 이들은 결국 세계의 역사를 뒤흔들 번역사 혁명의 막을 올립니다.

R. F. 쿠앙은 서구 강대국을 중심으로 진행된 세계화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한편 언어와 번역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시합니다. 무자비한 현실 가운데서도 서로를 향한 믿음과 이해를 잃지 않으려는 네 친구의 우정을 따라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흥미진진한 역사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13/05/2025

📌문학사상 신간 알림

삶의 부적응자를 선언하며 몸을 던진 폭력과 중독의 파도 속에서
슬프고도 아름답게 굽이치며 흘러온 인생이 토해낸 긴 날숨

“한 여자가 자기 삶의 진실을 말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세계는 터져버릴 것이다.” (뮤리얼 루카이저, 시인)

선전포고 같은 강렬한 문장으로 시작되는 리디아 유크나비치의 『물의 연대기』는 몸의 기억을 따라 흐르는 생의 가장 날카로운 단면을 꺼내 보입니다. 리디아는 뻔한 성공 서사의 틀을 깨고 파괴적/생성적인 쓰기를 통해 새로운 삶의 지혜를 들려줍니다.

온몸으로 파도를 뚫고 유영해온 리디아의 목소리는 현실 앞에서 체념하고 얼어붙은 마음에 구멍을 내며, 주어진 대본을 따르는 대신 자기 자신으로 존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여러 형태의 벽 앞에 망설이고 있다면, 리디아를 따라 그저 물결에 몸을 맡겨보시길 바랍니다. 물은 언제나 우리를 잡아줄 겁니다!

12/05/2025

📌문학사상 신간 알림

영화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감독 데뷔작
2025년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선정!
록산 게이, 클레어 데더러, 셰릴 스트레이드 추천

"책을 읽기 시작한 지 40페이지 만에 리디아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그리고 영화 판권을 샀다. 이 책에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다 담겨 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배우, 영화감독)

출간 이후 수많은 작가와 언론의 찬사를 받고, 영화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감독 데뷔작으로 제작되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리디아 유크나비치의 『물의 연대기』가 출간되었습니다.

내일 개막을 앞둔 제78회 칸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될 영화와 함께 원작의 감동을 함께 느껴보세요🏊‍♀💦

05/03/2025

📌문학사상 신간 알림

자유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문밖으로 나온
여성들의 걸음으로 다시 그리는 세계 지도

“여성에게 여행은 모든 금지와 명령에 불을 지르는 일이다.”

17세기에서 현대에 이르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여행과 여행문학의 역사를 재구성한 『세상은 단 한 번도 떠날 때와 똑같지 않았다』가 출간되었습니다.

언론인이자 여행자인 뤼시 아제마는 10년 넘게 도착하고 떠났던 자신의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젠더의 프리즘이라는 새로운 시선으로 여행을 이야기합니다. 책은 출간 직후 여러 언론의 추천 도서 목록에 올랐으며, 『르 몽드』로부터 여행문학 장르를 비평적으로 연구하는 데 획기적인 역할을 했다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남성 여행자들이 남긴 과장된 영웅담과 거짓말을 폭로하는 한편 자유를 찾아 더 넓은 세상으로 나온 여성 여행자들의 이야기를 전함으로써 세상의 사각지대를 펼쳐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