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저널

서울대저널 '진보를 일구는 참 목소리', 서울대학교 학생자치언론 .

# 서울대 학생자치언론,
서울대학교 종합시사월간지 은 서울대 학생들이 발간하는 자치언론입니다. 의 역사는 38대 서울대 총학생회가 1995년 5월 처음 발행한 에서 시작됩니다. 1997년부터 는 총학생회와 분리돼, 공채를 거쳐 선발된 기자들이 만드는 진정한 독립자치언론으로 거듭납니다. 저널리즘 정신에 입각해 서울대의 정론을 펼친다는 목표를 갖고 2001년 9월부터 제호를 로 변경해 2009년 12월에는 통권 제100호를 발행했습니다.

# 진보를 일구는 참 목소리,
은 대학과 사회를 아우르는 다양한 현안을 다루며, 대학사회의 진보적 담론을 형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다루는 사안은

교육, 정치, 노동, 환경, 소수자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은 탈정치화로 대변되는 오늘의 대학 속에서 대학과 사회를 잇는 역할을 자임합니다.

# 이 알린 목소리들
은 학교 안팎의 소외된 목소리들에도 귀기울이며 현장을 누벼왔습니다.

특수고용직 문제를 다룬 2009년 6월 호 기획은 2010년 제1회 대학기자상 대상을 수상했고,
대리운전기사 노동 실태를 다룬 2012년 10/11월 호 기사 ‘앞뒤가 똑같은 전화번호? 밤낮이 똑같은 노동현실!’ 은 2013년 제2회 대학언론상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서비스 노동 문제를 다룬 2013년 12월 호 특집‘삼성반도체 직업병 산재 인정을 향한 길고 긴 싸움’은 2014년 제5회 대학기자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은 미대 김민수 교수 해직 사태를 학내언론으로서 최초로 다뤘으며(1998년 10월호), 김 교수가 복직될 때까지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보도해왔습니다. 를 비롯한 언론사에서 김 교수 사태를 다루며 을 인용 보도했습니다.
기자들이 시간강사들의 열악한 처우를 취재해 작성한 기사는 제463호(2003년 6월 12일자)에 수록됐습니다.
또한 이기준 전 서울대 총장이 교육부 장관에 임명됐을 때에는 (2005년 1월 5일자), (2005년 1월 4일자)이 2002년 5/6월호에 실린 기획기사 ‘이기준 전 총장, 3년 6개월의 흔적’을 인용, 이 전 총장에 대한 서울대생의 평가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17대 대선에 대한 서울대생들의 생각(2006년 12월호), 수업환경 개선문제(2007년 6월호) 등에 관한 기사도 를 비롯한 각종 언론에 인용 보도됐습니다. 이밖에 18대 대선을 앞두고 서울대생들의 생각을 알아본 ‘2012년 선거에 대처하는 서울대생의 자세(2011년 6월호)’ 기사도 를 비롯한 각종 언론에 인용 보도됐습니다.

📢 대학동 청년안심주택 '센터스퀘어 서울대점' 입주 신청 경험이 있는 청년을 찾습니다!  (🎁추첨을 통해 선물을 드립니다.)오는 9월 발간 예정인 〈서울대저널〉 192호에서는 관악구 '청년안심주택'에 대해 다루는 기...
11/08/2025

📢 대학동 청년안심주택 '센터스퀘어 서울대점' 입주 신청 경험이 있는 청년을 찾습니다! (🎁추첨을 통해 선물을 드립니다.)

오는 9월 발간 예정인 〈서울대저널〉 192호에서는 관악구 '청년안심주택'에 대해 다루는 기사를 준비 중입니다.

아래 설문에 참여하시고, 인터뷰이로도 함께해 주세요!

📍설문링크
- bit.ly/대학동청년안심주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 확인)

📍참여 대상
- 현재 대학동 소재 청년안심주택인 '센터스퀘어 서울대점'에 입주해 거주하고 있는 청년
- 과거 '센터스퀘어 서울대점' 입주 신청 경험이 있는 청년 (당첨 후 입주를 포기했거나, 당첨되지 않았어도 괜찮습니다)

📍인터뷰 참여 안내
- 설문 외에 후속 인터뷰 참여 의향이 있으실 경우, 설문 말미의 인터뷰 가능 여부를 체크해주세요!
- 인터뷰는 30분 내외로 대면으로 진행되며, 상황에 따라 유선 또는 서면으로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 인터뷰에 응해주실 경우, 추첨과 별도로 사례를 제공합니다.

🎁설문 응답자 중 추첨을 통해 다섯 분께 소정의 사례를 드립니다.

궁금한 점은 〈서울대저널〉 SNS 계정 또는 아래 담당 기자 연락처로 편하게 문의 주세요!

〈서울대저널〉 사회부 박시윤 기자
[email protected], 010-6312-9462

[인터뷰이 모집] 워터밤 축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주실 일반인 인터뷰이를 찾습니다. (익명 가능)✅ 대상(1) 워터밤 축제에 대해 알고, 워터밤 축제에 참여해보신 적 있는 분(2) 워터밤 축제의 사진이나 영상을 인터...
08/08/2025

[인터뷰이 모집] 워터밤 축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주실 일반인 인터뷰이를 찾습니다. (익명 가능)

✅ 대상
(1) 워터밤 축제에 대해 알고, 워터밤 축제에 참여해보신 적 있는 분
(2) 워터밤 축제의 사진이나 영상을 인터넷에서 접해보신 적 있는 분

✅ 진행방식: 대면·비대면·서면 중 선택
✅ 일시: ~8/14(목)
✅ 담당자: 조다빈(010-4606-2407, [email protected])

✅ 참여방법
성함과 함께 인터뷰 희망의사를 위 담당자 연락처로 전달해주세요.

🌟인터뷰에 응해주시는 분께는 소정의 사례를 드립니다!

⚠️ 인터뷰이가 요청하는 경우 이름은 익명으로 처리됩니다. 개인정보는 당사자의 동의 없이 제3자에게 노출되지 않습니다.
⚠️ 성별, 연령 등 기사 작성에 필요한 일부 정보는 제한적으로 공개될 수 있습니다.

문의사항이 있으실 경우 위 담당자 연락처로 연락 바랍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관악구에서 자취하는 대학생·청년을 찾습니다! (🎁추첨을 통해 선물을 드립니다.)오는 9월 발간 예정인 〈서울대저널〉 192호에서는 관악구 청년 주거를 다루는 기획 기사를 준비 중입니다.아래 설문에 참여해주시고, ...
07/08/2025

📢 관악구에서 자취하는 대학생·청년을 찾습니다! (🎁추첨을 통해 선물을 드립니다.)

오는 9월 발간 예정인 〈서울대저널〉 192호에서는 관악구 청년 주거를 다루는 기획 기사를 준비 중입니다.

아래 설문에 참여해주시고, 인터뷰이로도 함께해 주세요!

📌 설문 링크
bit.ly/snujn_house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 확인)

📌 참여 대상
- 현재 관악구에서 자취하거나 독립해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청년
- 대학생, 대학원생, 졸업생, 서울대와 무관한 청년

📌 설문 내용 안내
- 현재 주거 형태와 주거비
- 지금 살고 있는 집이 내 삶에 끼친 영향

📌 인터뷰 참여 안내
- 후속 인터뷰 참여 의향이 있으실 경우, 설문 말미의 인터뷰 가능 여부를 체크해주세요!
- 인터뷰는 30분~1시간 내외로, 대면으로 진행됩니다.
- 인터뷰에 응해주신다면 별도의 사례가 제공됩니다.

🎁 설문 응답자 중 추첨을 통해 5분께 추가로 소정의 사례를 드립니다.

궁금한 점은 〈서울대저널〉 공식 연락처 또는 아래 기재된 담당 기자 연락처로 편하게 문의 주세요!

〈서울대저널〉 문화부 한정원 기자

[email protected], 010-3871-8902

[인터뷰이 모집] 다이어트 약·보조제 사용 경험을 나눠주실 여성 인터뷰이를 찾습니다.✅ 대상- 다이어트를 위해 다이어트 약/보조제를 복용한 경험이 있는 여성- 온라인을 통해 다이어트 약/보조제를 접하거나 구매해본 경...
06/08/2025

[인터뷰이 모집] 다이어트 약·보조제 사용 경험을 나눠주실 여성 인터뷰이를 찾습니다.

✅ 대상
- 다이어트를 위해 다이어트 약/보조제를 복용한 경험이 있는 여성
- 온라인을 통해 다이어트 약/보조제를 접하거나 구매해본 경험이 있는 여성

✅ 취지
〈서울대저널〉 기사에서 '여성의 다이어트 약/보조제 사용 경험'을 다루고자 합니다. 아래와 같은 질문들에 소중한 경험을 나눠주실 분들을 찾습니다.

- 약을 복용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 약을 복용하며 기대했던 변화는 무엇이었고, 성취됐나요?
- 복용 시 부작용이 있었나요?
- 주변의 시선이나 사회 분위기가 복용에 영향을 미쳤다고 느끼셨나요?
- 다이어트 약이 본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 진행방식: 대면·비대면·서면 중 선택
✅ 일시: 인터뷰어와 조율
✅ 담당자: 정여진(010-7262-2642, [email protected])

✅ 참여방법: 성함, 성별, 나이를 위 담당자 연락처로 전송해주세요.

*인터뷰이가 요청하는 경우 이름은 익명으로 처리됩니다. 개인정보는 당사자의 동의 없이 제3자에게 노출되지 않습니다.
*성별, 연령 등 기사 작성에 필요한 일부 정보는 제한적으로 공개될 수 있습니다.

문의사항이 있으실 경우 위 담당자 연락처로 연락 바랍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인터뷰에 참여해주시는 분께 소정의 사례를 드립니다.

⚡️학내 동아리·학생회·자치단체 홍보를 무료로 실어드립니다.〈서울대저널〉 소식通다음 호 지면과 웹사이트, 인스타그램에 홍보글을 무료로 실어드립니다.1. 대상: 서울대 학부생·대학원생·졸업생·노동자 등으로 구성된 자치...
05/08/2025

⚡️학내 동아리·학생회·자치단체 홍보를 무료로 실어드립니다.

〈서울대저널〉 소식通

다음 호 지면과 웹사이트, 인스타그램에 홍보글을 무료로 실어드립니다.

1. 대상: 서울대 학부생·대학원생·졸업생·노동자 등으로 구성된 자치단체

• 단체 홍보, 가입 안내
• 행사·공연·전시 안내
• 강연·세미나 참가자 모집
• 학술지·소식지·보고서 발간 안내
• 캠페인·연대 활동 안내 등 자치단체 활동 일반

2. 일정
192호 홍보 신청 마감: ~8/22(금)
마감일 이후 신청분은 193호부터 순차 반영됩니다.

3. 신청 방법
bit.ly/snujn_sst에서 양식 제출 (프로필 링크)

4. 문의
[email protected] 또는 〈서울대저널〉 SNS

[인터뷰이 모집] 학생회 산하 인권기구에 대해 함께 이야기할 대학생·졸업생을 찾습니다!서울대학교 학생자치언론 〈서울대저널〉에서 인터뷰 영상에 출연할 대학생을 찾습니다. 백래쉬에 맞서, 학생사회와 인권기구가 나아갈 길...
04/08/2025

[인터뷰이 모집] 학생회 산하 인권기구에 대해 함께 이야기할 대학생·졸업생을 찾습니다!

서울대학교 학생자치언론 〈서울대저널〉에서 인터뷰 영상에 출연할 대학생을 찾습니다. 백래쉬에 맞서, 학생사회와 인권기구가 나아갈 길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 출연자에게는 감사의 의미로 소정의 출연료를 지급합니다.

✅ 학생회가 앞장서 인권단위를 탄압하는 현실, 이대로 괜찮을까?
✅ 학생사회 백래쉬에 어떻게 맞서야 할까?
✅ 모든 이의 인권이 존중받는 학생사회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 모집 대상
소속 무관, 대학생·졸업생이라면 누구나
(1) 학생회 산하 인권기구에서 활동 중이거나 활동 경험이 있는 대학생·졸업생
(2) 학생회 산하 인권기구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대학생·졸업생 누구나

👉 모집 기간
~8/10 오후 6시

👉 지원 방법
지원 양식을 제출해 주세요! → bit.ly/snujn_humanrights

👉 촬영 일정·장소
8/25~8/31 중 하루, 서울 시내 스튜디오 (추후 확정)

문의 사항은 010-4772-5137(송태현)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 2025 서울대학교 학생활동가 진로 토크콘서트 🔍- ”대학에서 시작된 길, 서로를 엮어 내일로“ -✔️ 일시: 2025년 8월 24일(일) 13:30 ~ 16:30✔️ 장소: 서울대 83동(멀티미디어강의동) 세미...
03/08/2025

🤗 2025 서울대학교 학생활동가 진로 토크콘서트 🔍
- ”대학에서 시작된 길, 서로를 엮어 내일로“ -

✔️ 일시: 2025년 8월 24일(일) 13:30 ~ 16:30
✔️ 장소: 서울대 83동(멀티미디어강의동) 세미나실 201호

✔️ 신청: bit.ly/2025서울대활동가TALK
✔️ 문의: 010-2476-9789

2025 여름, 학내 및 학외에서의 활동과 진로를 연결해가는, 다양한 활동 이력이 있는 11분의 발표자와 함께 학생활동가를 위한 토크콘서트를 진행합니다.

아래와 같은 각 세션에서는 여러 권리 의제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진로 고민을 경험한 학생활동가들의 이야기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집니다.

1부 (13:30 ~ 14:40)
2부 (14:50 ~ 15:20)
3부 (15:20 ~ 15:50)
4부 (16:00 ~ 16:30)

📍 어떤 활동을 해 왔고 해 나갈지 이야기를 듣고 싶은 분,
📍 활동과 진로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고민이 있으신 분,
📍 다양한 권리 의제의 활동에 대해 알아가고 싶은 분은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참석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서울대저널〉에서 2025-2 독자편집위원회를 모집합니다!모집 대상: 〈서울대저널〉 독자라면 누구나모집 기간: 7.28.~8.4.지원 방법: bit.ly/서울대저널독편위252 (프로필 링크)📌 ‘독자편집위원회’란?〈...
28/07/2025

〈서울대저널〉에서 2025-2 독자편집위원회를 모집합니다!

모집 대상: 〈서울대저널〉 독자라면 누구나
모집 기간: 7.28.~8.4.
지원 방법: bit.ly/서울대저널독편위252 (프로필 링크)

📌 ‘독자편집위원회’란?
〈서울대저널〉은 독자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2007년부터 ‘독자편집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독자편집위원회는 〈서울대저널〉이 발행될 때마다 평가 모임을 갖습니다. 여러분이 전해주신 생각은 다음 호 지면에 실립니다.

📌 누가 참여할 수 있나요?
〈서울대저널〉을 읽는 독자라면 누구나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구독 기간, 나이, 성별, 졸업 여부, 소속 모두 무관합니다.

📌평가모임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8월, 9월, 11월 총 3번 평가모임을 갖고 191호, 192호, 193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에 협의할 예정입니다.

📌 언제까지 신청하나요?
7월 28일(월)부터 8월 4일(월)까지

문의
김수환 사회부장(010-5406-7490)
〈서울대저널〉 인스타그램()
〈서울대저널〉 이메일([email protected])

[온라인보도] “서울시는 포괄적 성교육 추진하라” - ‘성소수자’, ‘섹슈얼리티’ 용어 지운 서울시📍기사 전문은 프로필 링크 또는 하이라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포괄적 성교육 권리 보장을 위한 네트워크(포성넷)’...
26/07/2025

[온라인보도] “서울시는 포괄적 성교육 추진하라” - ‘성소수자’, ‘섹슈얼리티’ 용어 지운 서울시

📍기사 전문은 프로필 링크 또는 하이라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포괄적 성교육 권리 보장을 위한 네트워크(포성넷)’가 7월 24일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시 성교육 정책 퇴행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최근 서울시는 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운영 지침에 ‘성소수자’, ‘연애’ 등의 용어를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성소수자는 사회적 소수자, 연애는 이성 교제로 바꾼다는 것이다. ‘포괄적 성교육’과 ‘섹슈얼리티’라는 표현은 삭제하기로 했다. 이는 청소년의 성적 권리를 부정하는 결정이다. 포괄적 성교육의 가치와 배치된다.

이에 포성넷은 서울시에 ▲성소수자 배제 지침 철회 ▲청소년의 권리와 다양성을 반영한 성교육 정책 수립 ▲서울시 청소년성문화센터 위탁 심사에서 정치적·종교적 중립성과 공공성 보장을 요구했다.

(...)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장은 성교육의 퇴보를 낳은 보수 개신교 단체와 정치계의 결탁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소장은 “정치와 종교의 결합 하에 만들어지는 교육이 청소년이 다양하고 평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앗아간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 상황은 보수 개신교 단체가 세금으로 운영되는 청소년 성문화센터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문제적”이라고 덧붙였다. 김 소장은 공공기관이 보수 정치 세력의 혐오와 선동을 방관하지 말아야 한다고 외쳤다.

송수림 기자([email protected])

[온라인보도] 대학원생노조, “반복되는 대학원생 사망, 문제는 불평등한 위계질서” - ‘교수 갑질’ 전남대 대학원생 사망에 추모 성명 발표📍기사 전문은 프로필 링크 또는 하이라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7월 13일 ...
18/07/2025

[온라인보도] 대학원생노조, “반복되는 대학원생 사망, 문제는 불평등한 위계질서” - ‘교수 갑질’ 전남대 대학원생 사망에 추모 성명 발표

📍기사 전문은 프로필 링크 또는 하이라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7월 13일 전남대에서 대학원생이 사망한 사건이 알려진 가운데, 대학원생노조에서 사망한 대학원생 노동자 A씨를 추모하는 성명을 잇달아 발표했다. 고인은 사망 직전 교수의 과도한 업무 지시로 인한 괴로움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26)는 전남대 공과대학 연구실 소속 대학원생 노동자였다. A씨가 남긴 유서와 유가족의 주장에 따르면, A씨는 연구실 교수 2명의 강요로 주말에도 출근해야 했고, 새벽까지 업무를 지시받았다. 사망 당일인 일요일에도 A씨는 연구실에서 회계 업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원생노조 서울대분회는 7월 17일 추모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대학원생은 학생이자 노동자라는 이중의 정체성을 짊어진 채 불안정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원생을 노동자가 아닌 ‘배워야 할 학생’으로만 여기는 인식과 제도 탓에 교수의 부당한 지시에 항의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서울대분회는 ‘더 이상 대학원생이 말없이 사라지지 않는 현실을 바란다’며 변화를 촉구했다.

서울대분회가 속한 전국대학원생노조지부도 같은 날 성명을 냈다. 이들은 대학원생의 죽음이 되풀이되는 원인은 ‘대학원 내 위계질서’라고 짚었다. 노조는 ‘수직적이고 종속적인 관계로 인해 폭력에 노출되는 이들을 봐야 한다’며 ‘억울한 죽음을 막기 위해 노동환경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유족은 A씨가 남긴 유서를 토대로 7월 16일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전남대는 해당 교수들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리겠다고 밝혔다.

※생명의 위기나 말하지 못할 고민이 있다면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학원생노조

[기고] 존재하며 버티기 - 광장 정치 너머의 대안적 저항📍전문은 프로필 링크와 하이라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계엄과 탄핵 이후 지금까지 다양한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광장은 전통적인 집회 모습에서 벗...
12/07/2025

[기고] 존재하며 버티기 - 광장 정치 너머의 대안적 저항

📍전문은 프로필 링크와 하이라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계엄과 탄핵 이후 지금까지 다양한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광장은 전통적인 집회 모습에서 벗어난 케이팝과 응원봉, 2030 여성, 성소수자, 장애인까지 다양한 정체성이 만나고 얽히는 공간으로 그려지곤 한다. 그런데, 정말 광장이 모두에게 열린 공간인가?

한 정치인은 윤석열에게 ‘망상 장애’가 있다고 공개적으로 말했다. 광장에서 이런 말이 나왔다는 사실에 깊은 분노와 실망을 느꼈다. 안전과 다양성을 표방하는 광장에서조차 정신질환자를 폭력적이고 위험한 존재로 낙인찍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요하나 헤드바는 「아픈 여자 이론」에서 다음과 같이 서술한다.

시선의 바깥으로 치워진, 주먹을 치켜들고 있는 모든 신체들에 대해 나는 생각했다. 주류 담론에서 지배적 위치를 점하고 있는 한나 아렌트의 견해를 따라서 ‘정치성’을 공공장소에서 행해지는 어떤 행동이라고 정의한다면, 우리는 한편으로 그것이 함축하는 배제와 다퉈야만 한다. 정치적이기 위해서는 공공장소에 현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한다면, 단지 몸을 거리에 옮기는 것이 신체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이유만으로 특정 인구집단이 비정치적인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 이처럼 내가 행진하거나 팻말을 들거나 구호를 외치는 등 전통적으로 정치적 존재의 능력이라고 여겨지는 활동은 전혀 할 수 없이 누워있는 상태에서, 아픈 여자 이론의 중심적인 문제의식이 다음과 같이 형성되었다. 침대에서 나오지 못한다면 어떻게 은행 창문에 벽돌을 던지지?

거리에 나갈 수 없고, 구호를 외칠 수 없는, 침대에 누워있을 수밖에 없는 이들은 어떻게 저항할 수 있을까? 나도 이따금 이러한 상태에 있다. 집회에 나가면 각종 소음과 빛, 밀집된 인파 때문에 자극을 받아서 불안이 찾아온다. 심하면 공황을 경험한다. 그렇다고 집회에 참여하지 않으면, 죄책감과 수치심으로 정신적인 고통이 더욱 심해진다. 지금 광장만을 조명하는 투쟁은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진 사람 중심으로 이뤄져 있고, 이런 구조에서 광장에 참여할 수 없는 사람들은 필연적으로 수치심과 자기혐오를 느끼게 된다.

영영

[기고] 즐기면서 분노한다 - 집회 문화 르포르타주📍전문은 프로필 링크와 하이라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나는 2024년 12월부터 광장에 참여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형성하는 집회 문화와 몸짓을 주제로 현장 연구를 ...
11/07/2025

[기고] 즐기면서 분노한다 - 집회 문화 르포르타주

📍전문은 프로필 링크와 하이라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나는 2024년 12월부터 광장에 참여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형성하는 집회 문화와 몸짓을 주제로 현장 연구를 진행해 왔다. 처음부터 연구를 결심한 것은 아니다. 몇 차례 광장을 드나들며 가만 보니 문득 광장의 문화가 극장의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장성과 즉흥성은 광장과 극장을 사로잡는 주요한 질서다. 그리고 그 특성을 표현하는 재료로서 신체의 현전(現前)이 활용된다는 점에서도 광장과 극장은 맞닿아 있다. 샤프의 명곡 ‘연극이 끝난 후’에서 그리는 텅 빈 무대를 바라보는 객석처럼, 집회가 끝난 뒤 광장은 사람들이 모두 떠나고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이 평소의 공간, 즉 도시의 일부로 돌아간다. 광장에서 벌어졌던 모든 일들은 이제 관객의 감각에 남아 은은한 여운을 남긴다. 휘발성의 맥락에서도 광장과 극장은 연결된다.

광장과 극장의 친연성을 포착한 뒤로는 집회 문화를 좀 더 관찰해 보자는 욕심이 생겼다. 카메라와 수첩을 들고 현장연구를 시작했다. 말이 좋아 현장연구지, 무턱대고 의욕이 앞설 때 생기는 각종 실수 대소동이었다. 매서운 추위에는 카메라가 쉽게 방전된다는 것도, 렌즈를 바꿔 장착하는 시간을 벌기 위해 현장을 촬영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카메라 두 대를 들고 다닌다는 것도 몰랐다. 드넓은 광장에서는 곳곳에서 산발적인 퍼포먼스가 이뤄진다. 저 멀리 들리는 시끌벅적한 소리를 듣고 급하게 뛰어 가면 현장에는 관객들의 박수만 남아있었다. 촬영 허락을 받지 못한 채 순식간에 일어났다 사라지는 퍼포먼스를 그저 눈에 담았던 경우도 허다했다. 카메라 때문에 받은 숱한 의심은 말할 것도 없다.

언론이 광장을 묘사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한 수사가 ‘축제 같은 집회’다. 청년 여성들이 집회 문화의 주축으로 떠오르며 일어난 현상이다. 기실 다종다양한 응원봉이나 깃발의 물성으로 재창조된 각종 ‘밈(meme)’, 직접 제작한 다양한 굿즈 등은 집회보다는 아이돌 팬덤 문화에서 더 익숙한 것들이다. 이들에 내재된 대중 친화적인 성질은 집회의 장벽을 낮춰 누구나 들어오게 하고, 또 즐기게 함으로써 ‘희유하는 광장’을 만드는 데 크게 활약했다. 그러나 집회가 축제가 됐다고 해서 그것이 마냥 가볍거나 쾌락적임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분노가 사람들을 광장에 모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단지 투쟁이 길어지고, 또 매서운 겨울 추위를 버티고자 이들은 끝내 즐기면서 분노하는 방법을 터득한 것이다.

안건우(협동과정 공연예술학전공 석사과정)

📸 안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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