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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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방에서 대중음악으로, 인디 20주년에서 대중음악에 완벽히 녹아든 인디30

매월 2 곡씩 2027년 2월까지 30곡을 발표하고 LP를 발매하며 마지막엔 2800석 공연장에서 3일간 LP발매 기념공연을 하면서
이 프로젝트는 대단원의 막을 내릴 것이다.
이작업을 끝으로 이제 인디와 이별하려한다.

 #인디30인디30 vol.5토마스쿡의 'Sam',유나팔의 '꿈에 들어와'가 발매되었습니다.모든 음원사이트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30/04/2026

#인디30

인디30 vol.5

토마스쿡의 'Sam',
유나팔의 '꿈에 들어와'가 발매되었습니다.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12/03/2026

#유발이 #습관 #인디30 #롤러코스터 #조원선

인디 30주년 프로젝트 '인디30' No.3
유발이 '습관' 인터뷰 영상 📸
𝐋𝐢𝐬𝐭𝐞𝐧 𝐍𝐨𝐰 🎧

04/03/2026

인디 30주년 프로젝트 '인디30'
유발이 '습관' 𝐎𝐟𝐟𝐢𝐜𝐢𝐚𝐥 𝐌𝐕
𝟐𝟎𝟐𝟔.𝟎𝟑.𝟎𝟒.𝐖𝐄𝐃 𝟏𝟖𝐏𝐌 (𝐊𝐒𝐓)

국내 모든 음원 플랫폼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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𝑪𝑹𝑬𝑫𝑰𝑻
작사, 작곡 : 조원선
리메이크 가창 : 유발이 U.bar.e
Arranged By 유나팔 Yunapal, 정소리 SORI G
Produced By 유나팔 Yunapal
Vocal Directed By 유나팔 Yunapal
Instrumental Directed By 유나팔 Yunapal, 정소리 SORI G
Digital Edited By 김훈태 Kim Hoon Tae
Midi Programming By 유나팔 Yunapal, 정소리 SORI G

Drums : 최신권 CSK
Bass : 김세준 Kim Se Jun
Electric, Acoustic Guitar : 정소리 SORI G
Piano, Keyboards : 이종민 Lee Jong Min
Synthesizer : 정소리 SORI G
Percussion : 조재범 Big Hand Joe

Recorded By 오혜석 Hyeseok Oh At M.O.L Studios
Mixed By 이건호 Lee gunho
Mastered By 이건호 Lee gunho
Coproduced By 김웅 Kim Woong
A&R 김정현 Kim Junghyun

26/02/2026

#인디30 #지울수없는너 #이상민 #김신의 #유앤미블루

19/02/2026

[유폐된 청춘의 누수된 노래, ‘오늘밤은’]

- 임희윤 음악평론가

이장혁의 노래는 천연덕스레 흐르지 않는다. 어찌할 수 없이 누수된다. ‘밖으로 밖으로 너는 나가버리고/안으로 안으로 나는 혼자 남겨져’라고 했듯(‘스무살’), 그의 노래는 가끔 개인(안)과 사회(밖)의 불화와 투쟁이요, 종종 닫아두려는 의지와 틈입하려는 시류 사이의 갈등이었다.

2008년 ‘이장혁 Vol. 2’에 실린 ‘오늘밤은’도 그러하다. 화자는 또 다시 안으로 숨어들려 한다. 첫 소절부터 ‘오늘밤은 누구와도/만나고 싶지 않아’라고 선언하지 않는가. 전화를 해도 받지 않을 것이며 오늘은 그냥 내버려 두라고 누군가에게, 또는 모두에게 외친다. 아니, 읊조린다. 애당초 그는 포효하거나 선동하기보다 방백하고 음유하는 시인에 가까웠다. 이장혁의 지친 듯 염세적인 음성은 그렇게 놓아버린 듯 조금씩 새어 나와서는 듣는 이에겐 큰 감정의 파고로 증폭돼 덮쳐오곤 했다.

경기 이천 물류센터 화재로 8명이 숨졌다. 국회에서 몸싸움이 일어났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습으로 225명이 숨졌다. 이것은 ‘이장혁 Vol. 2’가 나온 2008년 12월의 뉴스들이다. 이제 2025년 크리스마스 무렵. 지구의 시간은 어느덧 17년이 새어 나갔지만 세상은 어쩐지 크게 달라지지 않은 듯하다. 이장혁의 이상한 밤에 관한 노래는 그렇게 17년을 공전해 이렇게 여기로 다시 돌아왔다.

리메이크 가수는 뜻밖에 이현우다. ‘꿈’ ‘헤어진 다음날’로 이름난 대중가수 이현우는 왠지 인디 가수 이장혁과 다른 행성에 살고 있을 듯하다. 하지만 오산이다. 이장혁의 목소리가 수분이 빠져나간 겨울의 마른 가지 같아 서걱댔다면, 이현우의 음성은 마치 그 눈물들을 삼투압으로 단단하게 잡아둔 애이불비 같아 애처롭다. 동그랗고 윤기 있지만 그 덤덤함의 비감이 결코 만만치 않다.

곡이 지닌 재즈적 색채가 이현우의 가창을 더욱 빛나게 한다. 원곡부터 당초 콘트라베이스 연주, 흔들리는 리듬, 텐션 코드의 활용으로 재즈적 색채를 품었었다. 이번엔 재즈의 색채를 강화하되 색상표를 조금 흔들었다. 원곡의 주축이 피아노와 아코디언이라면 이번 곡의 기둥은 플루겔혼과 기타다. 원곡보다 미세하게 느려진 템포 위로 유나팔의 플루겔혼이 악곡을 연다. 공간감을 강조한 기타는 유화같이 메마른 악곡 여기저기를 수채로 붓질한다. 원곡이 빌라라면 리메이크는 오피스텔 같다. 쓸쓸한 자기 유폐의 공간이란 점은 다르지 않다.

그래서, ‘멋진 사람들’ 또는 ‘멋진 당신들’을 피해 엘리펀트 맨처럼 귀가한 사나이는 어떻게 됐을까. 알 수 없다. 이 노래는 ‘오늘밤’도, ‘오늘밤도’도 아닌 ‘오늘밤은’이다. 그에게도 어김없이 내일 아침은 찾아온다. 인생은 계속된다. 누수된 시간과 함께 어떻게든 버텨온 우리 인생도 이렇게 여러 밤을 지나 17년 만에 다시 노래의 물줄기를 만났다.

‘오늘밤은’은 김웅 대표(전 크라잉넛 매니저)가 진행하는 인디 30주년 프로젝트 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곡이다. 세기말, 세기초 우리 문화계에 혜성처럼 나타나 충격과 감동을 안겼던 인디 음악들을 기억하시는지. 시공간의 궤도를 운명처럼 스쳐 혜성처럼 돌아온 노래의 유성우는 나이 든 우리에게 이제 어떤 감정적 운석공을 남길지…. 그저 두 팔 벌려, 두 귀 열어 맞이해볼 뿐이다. 우산도 없이 비를 맞았던, 그날처럼.

31/01/2026

[부유하며 직진하는 노래, ‘바다 사나이’]

임희윤 음악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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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의 흐름은 겉보기엔 퍽 잔잔하다. 괜찮은 노래들이 순위를 바꿔가며 명멸하는 모습. 역동적이지만 저류(底流)의 격동은 좀체로 드러나지 않는 편이다. 그러나 저 아래에서 펄펄 끓던 신선한 아티스트와 노래들은 때로 분출한다. 그래서 세월의 물길을 바꾸고 스스로 분기점이 되며 분수령이 되고야 만다.
지난 세기말, 한국 음악계에 그런 일이 있었다. 해저에 엎드려 있다 수면 위로 봉곳이 솟아오른 저 준봉들. 그들이 댄스 가요와 발라드에 열광하던 한국 대중에게 ‘대한 독립 만세’도 아닌, ‘인디 뮤직’이란 낯선 개념을 각인시키는 데 일조했다. 한국 인디 태동의 큰 흐름 중 하나가 펑크 록이었다. 1996년 컴필레이션 음반 ‘Our Nation. Vol. 1’이 크라잉넛과 ‘말 달리자’로 인디발(發) 히트곡을 쏘아 올렸다. 홍대 앞 지하 클럽에서 발사한 청춘의 로켓은 뜻밖에 성층권 가까이로 날아올랐다.
이듬해인 1997년, 후속작 ‘Our Nation, Vol. 2’에는 노브레인과 그들의 ‘바다 사나이’가 버티고 있었다. 김건모의 ‘핑계’, 룰라의 ‘날개 잃은 천사’로 ‘조선 레게’의 향취를 경험한 당시 대중은, 노브레인의 ‘바다 사나이’에 호감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가벼운 레게 리듬에 헤비한 펑크 록을 천의무봉으로 접목해 냈기 때문이다.
친근하게 시작해 난폭하게 맹진하는 이 곡의 드라마는 2000년 업데이트된다. 기타와 오르간의 스캥크(skank) 리듬이 상쾌한 출항을 알리고 밴조가 목가적 분위기를 더하며 순항하던 마도로스 김의 외항선. 곡은 뒤로 갈수록 뜨거워지는데 레게의 낙천적 엇박은 아첼레란도(점점 빠르게)의 성난 파도를 만나 펑크 록의 거친 질주로 우화(羽化)한다.
이렇게 ‘바다 사나이’는 노브레인 정규 1집 ‘청년폭도맹진가’에 주요 트랙으로 부활한 것이다. ‘청·폭·가’는 두 장의 CD에 18곡을 눌러 담은 기념비적 더블 앨범으로서 평단이 꼽는 한국 대중음악 명반 리스트에 빠지지 않았다. 이성우의 야생적 포효가 차승우의 농익은 기타와 십자포화를 쏟아내는 앨범.
인디 30주년 리메이크에서 이 배의 키는 김마스타 선장이 잡았다. 이성우의 성대를 붙잡고 연마지로 한껏 더 갈아낸 듯한 김마스타의 목소리. 최백호의 ‘부산에 가면’도 기막히게 훔쳐냈던 그 김마스타는 블루스, 포크, 록, 그리고 자신의 독보적 음성으로 태평양을 인도양쯤으로 바꿔 버린다.
편곡 센스도 발군이다. 통기타 개방현의 찰랑대는 음향이 뜻밖의 긴장음을 영롱한 윤슬처럼 띄우면, 오르간과 오션 드럼이 합세해 청량한 제퓌로스의 해풍을 덧댄다. 여름 바다의 사운드트랙으로 제격. ‘아련한 추억 내 청춘아…’에선 마치 배가 잠시 해식 동굴에 닿은 듯 아득한 공간감이 스피커를 감싸고…. 이내 포 온 더 플로어(four on the floor)의 베이스, 통기타 커팅 주법, 클라비넷이 협공으로 펑키한 산미를 피워 올리는 것이다.
곡의 하프 타임을 주심의 호각 소리처럼 가르는 것이 또 김마스타의 ‘어우, 예에~’다. 짧게 치고 빠지는 이것은 단순한 추임새나 여음구가 아니다. 이 곡의 짧고 굵은 킥(kick)이다. 이제 진짜로 마도로스 김은 마스터 김이 되고 이 함장은 한 손을 잠시 키에서 놓은 뒤 하모니카를 잡아 갈매기들과 노닌다. 산뜻한 현악, 약동하는 타악. 노래는 서광 쪽을 향하듯, 원곡보다 한층 더 높은 명도의 희망적 결말로 나아간다.
김마스타는 대구의 통기타 라이브 호프집에서 노래를 시작했다. 그때 그의 나이 15세. ‘액면가’가 대학생이어서 가능한 일이었다. 귀 밝은 이들의 극찬에도 대중적 스타덤과는 거리가 멀었다. 병마로 두 번의 고비를 넘긴 뒤로 (의외로) 금주(禁酒)의 성인이 됐으며, 기후가 온화하며 값싸고 맛난 음식이 가득한 태국에서 쌀국수 먹으며 노래하다 가는 것이 김마스타의 꿈이다. ‘인디30’의 프로듀서 김웅은 “홀로 거친 인생을 항해하는 듯한 녀석의 삶과 (노래 ‘바다 사나이’ 속) 마도로스 김의 삶이 너무도 닮아 노래를 청했다”고 한다.

30/01/2026

#김마스타 #바다사나이 #인디30 #노브레인

인디 30주년 프로젝트 '인디30' No.2
김마스타 '바다사나이' 𝐎𝐟𝐟𝐢𝐜𝐢𝐚𝐥 𝐌𝐕
𝟐𝟎𝟐𝟔.𝟎𝟏.𝟑𝟎.𝐅𝐑𝐈 𝟏𝟐𝐏𝐌 (𝐊𝐒𝐓)

https://youtu.be/AfXWVPn4Z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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𝑪𝑹𝑬𝑫𝑰𝑻
원곡 작곡 : 차승우 Cha Seungwoo
원곡 작사 : 차승우 Cha Seungwoo
리메이크 가창 : 김마스타 Kim Master
Arranged By 김마스타 Kim Master
Produced By 김마스타 Kim Master

[연주]
Drum 곽지웅 Kwak Jiwoong
Bass 이정민 Lee JungMin
Acoustic Guitar, Electric Guitar, Harmonica 김마스타 Kim Master

Recorded By 오혜석 Hyeseok Oh At M.O.L Studios
Mixed By 이건호 Lee gunho
Mastered By 이건호 Lee gunho
Coproduced By 김웅 Kim Wo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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