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3/2026
덴마크를 행복 선진국으로 만든 비결, 180년 전통 성인 인생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쉬며 삶의 주체성을 회복하고, 나로서 살아갈 영감을 얻어갈 분을 모십니다.
'덴마크 인생학교 한달살기'는 성인 갭먼스(gap month) 프로그램입니다. 장기 여행이나 일차원적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적극적으로 쉼에 몰입하며 나와 세계, 일과 삶의 관계를 다시 검토하고, 다양한 활동과 사람한테 받은 영감을 원재료 삼아 건강한 삶의 방식을 탐구하고 실험하며 체화하는 자아 탐색의 장입니다. 지위와 역할에서 자유로운 나로 돌아가 오롯이 내게 집중하며 나에게 맞는 삶의 방식을 탐색합니다.
혼자 떠난 모험은 완주하기 쉽지 않죠. 비슷한 시기, 서로 다른 이유와 방식으로 새로운 삶의 방향을 탐구하는 동지를 만나 응원과 지지를 주고받으며, 때로는 서로 영감을 나눕니다. 한 달 간 실험의 작은 성과를 한국에 돌아와서도 지속할 수 있도록 서로 독려합니다.
이 모든 작업은 행복 선진국으로 유명한 북유럽 덴마크에서 180년간 입증된 방법론 위에서 함께 안전하게, 그러나 개별적으로 진행합니다. 180년 전 덴마크 인구 90% 이상을 차지하던 농민이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농한기 겨울마다 한데 모여 함께 먹고 자고 생활하며 살아 있는 언어로 자기다움을 탐구하고 공동체 속에서 나를 바로 세우는 갭먼스(혹은 갭이어)를 보냈죠. 성인 인생학교 혹은 민중대학으로도 불리는 폴케호이스콜레(folkehøjskole)입니다. 덴마크 전역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자기를 탐구하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폴케호이스콜레가 70여 개교 운영 중입니다.
‘덴마크 인생학교 한달살기’는 중 한국∙일본 문화와 몸 활동을 주제로 2008년 설립된 아웃도어 호이스콜레 보세이 Idrætshøjskolen Bosei 와 자유스콜레가 파트너십을 맺고 2020년부터 진행합니다.
5기 참가자는 2026년 8월 초부터 9월 초까지 4주 간 보세이 호이스콜레에 입학해 덴마크 현지 학생 등 교우와 마찬가지로 학생으로서 생활 합니다.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각자 관심사에 맞춰 다양한 수업 중 선택해 수강합니다. 주말에는 학교 밖을 탐험하거나, 교내에 머물며 친구들과 깊이 교류합니다.
한 달 살기를 마치고 귀국하면, 학기 말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수강한 덴마크 친구들이 한국으로 수학여행 옵니다. 학교에서는 현지 친구들이 우리를 자기네 사회로 반겨줬다면, 수학여행에서는 우리가 덴마크 친구들을 맞이합니다. 한국을 좋아하는 덴마크 친구들과 한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국경과 세대를 넘나드는 우정을 다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