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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제나어린이합창단 친구들의 즐거운 점심시간입니다. 도움을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이 아이들이 우리 한인사회의 미래입니다.
18/11/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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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2023

[기자수첩]

새 한인회장의 조건

선거로 뽑히기 위해 입후보한 사람을 영어로 '캔디디트(candidate)'라 한다. 캔디디트란 흰옷을 입은 사람을 말한다.

고대 로마시대 선거에서 입후보자들이 ‘토가’라고 불리는 흰색 긴 옷을 입고 선거에 임했던 데서 유래한 말이다.

이는 속임수나 배신, 거짓, 비굴함이 없다는 후보자의 결백과 약속을 흰 옷으로 표현한 것이다. 그래서 지금도 하얀색은 순결, 결백, 깨끗함을 상징한다.

1만5천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캄보디아한인회장선거가 채 1주일도 남지 않았다.

기호 1번 정명규 후보, 기호 2번 김대윤 양 후보가 온 오프라인 상에서 열심히 유세활동을 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양 후보 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누적 조회수도 1천회를 넘었다.

8년만에 경선으로 치러지는 한인회장 선거 유세 과정을 지켜보니 나름 쏠쏠한 재미가 있다.

선거 막바지에 들자 단톡방과 밴드 등 교민 커뮤니티 SNS 상에선 상대후보에 대한 공격성 글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듣는 상대 후보 입장에선 억울하거나 발끈할 수 있는 표현이나 주장들도 적지 않다. 논란의 중심에는 전 한인회장의 이름까지 거론되고 있어 양 후보간 선거 싸움은 그야말로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일각에선 선거 이후의 교민사회 분열과 후유증을 미리 걱정한다. 이해 못할 바는 아니지만, 이는 노파심에 불과하다. 이 정도 수위 표현과 발언은 정상적인 민주주의국가에서 치러지는 선거에선 충분히 용납하고 수용할만한 수준이다. 선거가 끝나면 시간은 다소 걸리겠지만 원래대로 다 돌아간다. 그동안 치러진 선거도 그러했다.

지나친 선거 과열을 이유로 민주주의사회의 기본가치인 표현의 자유가 침해받아선 절대 안된다고 생각한다.

상식과 정도를 넘어설 만큼 선거가 과열되거나 또는 '카더라' 수준의 악의적 소문으로 상대를 인신공격하는 저질 시비 논란의 선거가 아니라면 그냥 지켜보고 유권자 스스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게 놔두는 게 성숙한 민주시민사회의 올바른 자세이자 덕목이다.

혹 문제나 분쟁이 생기면 선관위가 그때마다 사안별로 중재에 나서면 된다. 다행히 이번 선관위는 덕망있고 상식과 양심을 가진 분들이 다수 위원으로 추천되어 공정성 만큼은 과거에 비해 신뢰할만 하다. (*단, 현 한인회 임원이 선관위 위원으로 임명되는 현 회칙은 분명히 개정 필요)

이제 남은 건 유권자들의 선택이다. 어떤 후보를 고르냐는 오로지 유권자들의 손에 달려 있다.

아마도 아직 뽑을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분들에게 좋은 후보를 뽑는 가치 기준을 제시하겠다.

어느 조직이나 사회건 간에 지도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 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리더의 덕목은 누군가가 하지 않으면 안 될 때 ‘왜 내가 이 일을 해야 하는가’가 아니라 ‘어찌 내가 이 일을 하지 않을 수 있으랴’ 하며 언제든 어떤 상황이건 용기있게 나설 줄 아는 그런 사람이다.

한인회장의 본분을 망각하고 이해득실 관계만 따지며 적당히 남의 눈치나 살피며,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대충 넘어가는 수동적 자세로 한인회를 운영하려는 마인드를 가진 입후보자라면 절대 뽑아선 안 된다.

또 한인회장 자리를 개인의 사익추구나 비즈니스 목적으로 악용하려는 사람을 선출해서도 안 된다. 이로 인해 우리 한인사회가 가져야 할 공공의 이익이 침해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우리 한인사회가 진정 바라는 지도자는 과감한 결단력과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사람이다.

단순히 표를 얻고자 좋은 말로 상대를 속이고, 자신만의 이익을 챙기려는 사람보다 당장 표를 잃는 일이 있더라도 우리 한인사회의 이익을 대변하고 우선시 하는 그런 용기와 시작한 일은 반드시 끝을 맺는 강단을 지닌 사람이 필요하다. 스스로 밝힌 공약도 반드시 지켜야 함은 물론이며, 그런 입후보자만이 우리 한인사회를 이끌 충분한 자격이 있다.

그 후보가 누군지는 오로지 유권자 여러분의 판단과 선택에 달려있다.

앞으로 5일후인 11월 19일(일)에 제14대캄보디아한인회장 선거가 실시된다.

실제 교민수에 비해 유권자수가 700명도 채 되지 않아 대표성 논란이 있던 것도 사실이다. 이 때문에 금년도 한인회비 납부 여부로 투표행사 권리를 부여하는 게 정당한 것이냐는 지적도 있지만, 기자 생각은 이와 다르다.

우리가 그 동안 얼마나 한인회에 관심을 갖지 않고 비협조적이었는지부터 스스로 반성해볼 필요가 있다. 정회원 자격 회비가 얼마인지 한인회의 역할이 무엇이며, 왜 한인회비를 내야 하는지 필요성 조차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적지 않다. 한인회에 대한 무관심과 비협조 문제는 이 글을 쓰는 기자 역시 책임과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스스로 반성한다.

한인회장 선거 투표는 캄코시티 올드림 3층과 대사관 민원실에서 실시된다. 개표 및 당선자 발표는 이날 저녁 대사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유권자 650여명이 단순 개인 투표자가 아닌 1만 5천여 우리 교민들의 목소리와 생각을 대변하는 대의원이라는 마음자세와 책임감으로 단 한 분도 빠짐없이 한인회장 투표에 참여해주길 바란다.

참된 민주주의의 꽃은 역시 선거다.

편집장 박정연

#라이프캄보디아

제14대 캄보디아한인회장 선거 포스터8년에 한인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지게 되었습니다. 교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이 필요한 때입니다.참고로 이번 선거는 11월 19일  대사관과 뚤꼭 올드림가게 2층 회의실에 ...
01/11/2023

제14대 캄보디아한인회장 선거 포스터

8년에 한인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지게 되었습니다.

교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이 필요한 때입니다.

참고로 이번 선거는 11월 19일 대사관과 뚤꼭 올드림가게 2층 회의실에 투표소가 마련됩니다.

19/10/2023

제14대 캄보디아한인회장선거에 정명규 현 한인회장, 김대윤 전 프놈펜한국국제학교이사장 입후보 등록

- 8년만에 경선으로 치러지는 한인회장 선거에 교민사회 관심 집중

3년 임기의 제14대 캄보디아한인회를 이끌 한인회장을 선출하는 선거에 정명규 현 한인회장과 김대윤 프놈펜한국국제학교 전 이사장이 입후보등록마감일인 지난 10월 16일 입후보등록을 마쳤다.

두 후보는 김준경 제14대한인회장선거관리위원장에게 입후보등록에 필요한 구비서류를 제출한 뒤, 공정한 선거를 다짐하는 의미에서 함께 기념촬영에 응했다.

8년만에 경선으로 치러지는 이번 한인회장 선거를 앞두고 양 후보는 페어플레이 정신에 입각해 이번 경선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새로 개정된 한인회 선거법에 따라 다음 한인회장의 임기는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났으며, 공탁금은 2만불에서 1만불로 줄었다. 본 공탁금은 선거직후 당선여부와 상관없이 한인회운영발전기부금으로 전환된다.

그외 본 선거는 지난 10월 7일(자정 12시 한)까지 금년도 한인회비를 기 납부한 한인회 정회원만이 참여할 수가 있다. 본인의 유권자 등록 여부는 한인회 사무실에 비치된 선거인 명부를 통해 열람 확인할 수 있다.

선관위는 각 입후보자들에 대한 서류 검증절차 등을 마친 뒤 10월 25일까지 제14대 한인회장 입후보자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한인회장선거는 11월 19일(일) 치러지며, 투표소는 한인회 사무소와 주캄보디아한국대사관 다목적홀 등 2곳에 마련될 예정이다.

제14대 한인회장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사진] 김준경 선관위원장(가운데)이 지난 16일 김대윤, 정명규 한인회장 입후보동록자들로부터 입후보관련 등록신청서류를 접수받은 후 홍승균, 옥해실 선관위원 등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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