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신문

건축사신문 99년 5월 21일 창간된 본지는 부산·울산·경남건축사회가 공동발행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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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업 발목잡는 공모전 #공모전  #부산시장관사  #열린행사장  #자격제한  #불공정  #김중업  #선생  #작품인지도몰랐지만  #선생이름을  #욕되게  #하지말자
18/10/2022

김중업 발목잡는 공모전

#공모전 #부산시장관사 #열린행사장 #자격제한 #불공정 #김중업 #선생 #작품인지도몰랐지만 #선생이름을 #욕되게 #하지말자

건축사신문은 99년 5월 21일 창간된 부산·경남·울산건축사회가 공동발행하고 있는 지역 유일의 건축전문지입니다.

28/11/2020

부산건축제

[온라인전시]2020 부산건축제

지난 11월 11일부터 17일까지 신세계 센텀시티점 지하2층 중앙광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던 '2020 부산건축제'
가 온라인 전시로 돌아왔습니다.

3차원 디지털 공간 구현을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관람이 가능한 ‘2020 부산건축제 온라인전시’
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https://nollaplace.com/busan_architecture_festival/

#부산건축제 #온라인전시 #언제어디서나 #편하게 #건축문화를 #함께 #느끼고 #즐겨요🤗

10/05/2019
부산건축제

부산건축제

안녕하세요!
부산건축제 5기 아키세터(Archi-setter) SNS 기자단 구태경입니다.
이번엔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 센텀시티 편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건축제 홈페이지(http://www.biacf.org/)
신청방법은 http://naver.me/FZchWFcP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07/02/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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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건축사회, 교육 급식비 후원


조정희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15일, 부산광역시교육청에 급식비 500만 원 전달

부산건축사회(회장 김경만)가 교육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사랑 나눔에 동참했다.

지난 15일, 부산건축사회는 부산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을 찾아 ‘자기주도학습반’ 학생들을 위한 급식비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교육여건 취약지역 소재 서구 천마초와 토성초, 동구 선화여중 등 3개 학교의 자기주도학습반 식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부산건축사회는 그간 어려운 이웃을 나눔 활동으로 후원물품 기증, 연탄봉사, 사회복지기관 방문 및 물품 전달, 저소득층 자녀 급식비 지원 등 다양한 ‘마음愛 나눔’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날 후원도 ‘마음愛 나눔’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김경만 회장은 “다양한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고심했다. ‘마음愛나눔 사업’을 통해 미래 주역인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소외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해 건축사의 사회적 역할과 재능기부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건축사회는 이날 전달식 후 마련된 김석준 교육감과의 간담회에서 교육청 교육환경심의위원회에 건축직능단체 전문가 부재, 공공설계 및 석면감리 등의 제도개선을 요청했다.

07/02/2019

[부산] 부산회원동정


김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입회

이대우 : 대우 건축사사무소 / 사하구 승학로224번길 50, 103호 (괴정동, 한비하이빌) / 070-7709-7029 (12.7)

사무소 등록변경

김영호 : 건축사사무소 가감승제 / 남구 용소로46번길 4, 102호 (대연동, 아이노스오피스텔) / 소재지변동

장영두 : 건축사사무소 예천 / 연제구 쌍미천로73번길 21, 2층 (연산동) / 상호변동

정봉현 : 해정 건축사사무소 / 수영구 수영로 759, 311호 (수영동, 알파오피스텔) / 소재지변동

최석윤 : 예우 건축사사무소 / 수영구 수영로 759, 311호 (수영동, 알파오피스텔) / 소재지변동

허동윤 : (주)상지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 중구 자갈치로 42, 513호 (남포동, 신동아빌딩) / 상호 및 소재지변동

경사

박기남 : 마린 종합건축사사무소 / 본인결혼(12.8)

부음

손기영 : SKY 건축사사무소 / 모친별세(12.1)

최병수 : (주)다인 종합건축사사무소 / 부친별세(12.6)

윤영철 : 엠디에스 건축사사무소 / 모친별세(12.8)

정진경 : 건축사사무소 선경 / 부친별세(12.8)

배진량 : (주)지은 건축사사무소 / 시부별세(12.15)

전국한 : (주)신일 종합건축사사무소 / 배우자별세(12.15)

정승진 : (주)지은 건축사사무소 / 부친별세(12.15)

조원제 : 건축사사무소 백석 / 모친별세(12.17)

퇴회

김영희 : (주)지음 건축사사무소 / 남구 황령대로319번가길 158-4, 201호 (대연동, LS빌딩) / 사망

회원현항(2018. 12월 31일 현재)

법인 : 200개소 258명

개인 : 632개소 636명

계 : 832소 894명

07/02/2019

[부산] 부산시 인사이동


김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4급 승진

△ 중구 국장요원 이영배 (전 주택정책과장 직무대리)

△ 주택정책과장 남택경 (전 지역공동체과)

4급 전보

△ 도시재생정책과장 권영수 (전 지역공동체과장)

△ 건축정책과장 박근수 (전 건축정책과장)

△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생태관리부장 송흥동 (전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장)

5급 승진

△ 건축정책과 곽향인

△ 건설본부 정석원

△ 도시정비과 홍용일

△ 주택정책과 이수철

5급 전보

△ 조사담당관실 윤무근 (전 재난현장관리단)

△ 재난현장관리과 심재원 (전 재난현장관리단)

△ 재난현장관리과 박정희 (전 재난현장관리단)

△ 도시재생정책과 정동현 (전 도시재생정책과)

△ 도시재생정책과 이봉식 (전 지역공동체과)

△ 도시재생정책과 박상성 (전 지역공동체과)

△ 건축정책과 김철훈

△ 건축정책과 이인구

△ 건축정책과 김종석

△ 건축정책과 한종만

△ 건축정책과 김철권

△ 주택정책과 조헌희

△ 주택정책과 하성태

△ 주택정책과 김효숙

△ 문화예술과 권영택

△ 혁신성장정책과 신용균 (전 서구)

△ 투자통상과 안중호 (전 좋은기업유치과)

△ 투자통상과 배성택 (전 국제통상과)

△ 건설본부 팀장요원 한재찬 (전 사하구)

△ 서구 과장요원 황경호 (전 건설본부)

△ 북구 과장요원 송성호 (전 영상콘텐츠산업과)

△ 사하구 과장요원 김태우 (전 도시정비과)

6급 승진

△ 도시정비과 임종화 (전 도시정비과)

△ 혁신성장정책과 최용호 (전 혁신성장정책과)

△ 건설행정과 조점숙

△ 주택정책과 김경빈

△ 도시재생정책과 박민영

△ 건설본부 이정수

△ 도시재생정책과 조대원

△ 건축정책과 김연정

△ 총무과 박태문

7습 승진

△ 건설본부 이수빈

△ 건설본부 이수진

△ 건설안전시험사업소 김희연

△ 건설안전시험사업소 배은경

07/02/2019

[울산] 울산회원동정


김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사무소 등록변경

김종문 : 아키J 건축사사무소 / 북구 진장유통로 16, 2029호 (진장동, 진장디플렉스) / 상호변동

김성호 : 맨투맨 건축사사무소 / 중구 남외3길 4, 401호 / 소재지변동

오동근 : 대성 건축사사무소 / 중구 동천1길 40, 359호 (세영이노세븐지식산업센터) / 소재지변동

주형국 : 수성 건축사사무소 / 울주군 범서읍 대동길 30, 2층 / 소재지변동

회원현항(2019. 1월 15일 현재)

법인 : 30개소 34명

개인 : 245개소 246명

계 : 275소 280명

07/02/2019

[경남] 경남회원동정


김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사무소 등록변경

문광호 : 건축사사무소 여운7 / 창원시 성산구 상남로 37, 1302호 (상남동, 덕산베스트텔) / 소재지변동

안현생 : 건축사사무소 예림 / 사천시 새고개길 21, 1층 (좌룡동) / 소재지변동

윤재화 : 윤재화 건축사사무소 / 밀양시 미리벌중앙로6길 18-7, 2층 (삼문동) / 상호 및 소재지변동

경사

김영환 : 건축사사무소 자유 / 자녀결혼(12.15)

부음

조영기 : 자연 건축사사무소 / 부친별세(12.01)

손영기 : 예당 건축사사무소 / 모친별세(12.07)

손경모 : 건축사사무소 참 / 빙모별세(12.10)

최재윤 : 한울 건축사사무소 / 빙모별세(12.19)

김종백 : 건축사사무소 가온건축 / 부친별세(12.20)

류영규 : 류영 건축사사무소 / 부친별세(12.30)

김춘구 : 건축사사무소 토담 / 모친별세(12.31)

퇴회

김덕수 : 영진 건축사사무소 / 거제시 거제중앙로5길, 301호 (12.28)

회원현항(2018. 12월 31일 현재)

법인 : 58개소 63명

개인 : 616개소 617명

계 : 674소 680명

07/02/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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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획] 부산학 연구총서 3종


김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부산연구원(원장 이정호)은 ‘부산의 공간과 장소의 재조명’을 주제로 연구총서 3권을 발간했다.

책은 △시민총서 ‘부산 도시공간 탐색 : 변방에서 해양으로’ △교양총서 ‘부산인의 장소습관 : 그곳의 기억들’ △연구총서 ‘피란수도 부산의 문학풍경’이다.

경성대 도시공학과 강동진 교수 연구팀이 참여한 시민총서 ‘부산 도시공간 탐색 : 변방에서 해양으로’는 도시를 역사적인 문화공간으로 바라보고 부산의 변천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도시공간을 개항기·일제강점기, 해방·6.25전쟁기, 직할시 시대, 지방자치 시대로 구분하고 시각 자료를 활용해 거시적인 관점에서 부산 전체를 조망하고 있다.

교양총서 ‘부산인의 장소습관 : 그곳의 기억들’에는 가능성연구소 서종우 대표 및 연구팀이 참여했으며, 같은 장소라도 개인마다 그 장소를 경험하는 양상이 달라지듯 부산의 25곳을 정해 그 장소에 대한 역사를 모았다.

부산대 국어교육과 이순욱 교수 연구팀은 ‘부산의 문화예술’, ‘6.25 피란생활사’, ‘6.25피란민자서전’을 이은 피란수도 네 번째 시리즈 부산의 문학풍경을 선보였다. 전쟁 당시 부산으로 피난 온 문학가들의 문학 활동을 정리했다.

올해 ‘2019 부산학 연구사업’ 공모는 지난 1월 15일 마감됐으며, △부산 해양유산 탐색 △산복도로의 어제와 오늘 △개항기 부산의 인물들 △마을의 미래 △피란수도 시리즈(V) : 피란수도 주거환경을 주제로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부산연구원은 지난해 12월 기존 ‘부산발전연구원’에서 ‘부산연구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부산시민 정책연구기관으로 변화와 혁신을 약속한 바 있다.

07/02/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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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획] 제3회 골목건축제, 문화골목 10년을 돌아보다

김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부산·일본 건축 관련 전공 학생들이 문화골목 탄생 10년을 기념해 ‘틈’이라는 주제로 만났다.

‘2019 제3회 골목건축제(이하 건축제)’가 지난 1월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대연동 문화골목 일원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부산 소재 건축·도시·실내디자인 전공 대학생 17명과 일본 건축과 대학생 2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4일간 게스트 하우스에서 머물며 4명의 순환 튜터와 스터디를 진행했다. 또 ‘틈’을 주제로 팀별 토론과 발표, 답사 등을 이어갔다.

틈이란 건축물과 건축물이 빚어내는 혹은 어긋남에서 태어난 또 다른 공간으로, 이번 주제를 통해 개개인의 독립성과 각각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키는 ‘틈’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제공코자 했다.

행사 마지막 날 발표된 최종 결과물은 건축 작업에 국한되지 않았다. 학생들은 책이나 액자 등으로 인간관계의 틈, 시간흐름의 틈 등 다양한 해석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건축제를 기획한 최윤식 건축사(주.가산 건축사사무소)는 “골목이란 틈에 들어와서 틈을 고민했던 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보니 문화골목 10년이 와 닿았다”며 “이번 건축제가 국제적인 방향이었다면 4회 건축제는 국내 다른 지역 학생들과 소통해볼 것”이라고 내년을 기약했다.

아울러 건축제 기간 동안 매일 진행된 강연회에는 △마에다 케이스케 교수(히로시마 공업대학) △박찬일 셰프 △김춘자 서양화가 △이해인 수녀가 초청되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모든 강연은 일반인 청강이 가능해 더욱 활기를 띠었다.

한편, 골목건축제는 문화호위단 장용영이 주최하고 문화골목이 후원한다.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매년 건축·문화 분야의 전문가와 미래의 인재가 한자리에 모여 담론을 주고받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문화호위단 장용영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전시회 등 부산의 공간과 문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http://www.archinews.net/?doc=news/read.htm&ns_id=13475

07/02/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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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획] 부산 스마트 도시재생 가능한가?


조정희 기자 ([email protected])

부산시와 (재)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월 25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부산의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4차 산업시대의 도시재생 사업과 관련, 과학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시티 개념을 접목해 기술 중심의 개별적 접근이 아닌 상호연계성을 갖는 도시문제 해법의 구체적 방안을 모색코자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글로벌 스마트 도시재생’을 주제로 한 4건의 기조강연 및 발표와 2부 ‘도시재생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거버넌스와 지역혁신생태계’ 주제의 전문가 토론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발표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시민 중심의 사업 진행과 시민의 참여를 강조했으며, 소규모 마을 수준의 프로젝트를 강조하는 도시개입 접근 방법인 ‘도시침술’이 소개됐다.

2부에서는 부산시 도시균형재생국 김광회 국장이 ‘부산 도시재생 현황 및 사업’을 주제로 시민이 돌아오는 도시재생 정책과 전략을 설명하고 부산은 부산 시민의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토론에서는 새로운 도시모델로의 스마트시티의 필요성과 4차 산업혁명시대 압축성장을 경계하자는 등의 의견이 있었으며,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문가 토론회와 함께 각계 전문가와 시민으로 구성된 ‘부산도시재생4.0혁신포럼’이 발족되었으며, 부산 도시재생과 스마트시티를 통한 혁신적인 생태계조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07/02/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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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획] 제17회 진주시 건축상 대상에 ‘소진담’ 선정

19작품 접수, 수상작 4점 발표

조정희 기자 ([email protected])

진주시 초전동 소재 ‘소진담(송태운 건축사)’이 2018년 ‘제17회 진주시 건축상’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2016년 1월 1일부터 2018년 10월 31일까지 관내 건축되어 사용승인 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11월 1일부터 16일까지 접수된 19점의 작품 중 대상1, 우수상2, 특별상1 등 총 4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는 별도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 및 현지 확인심사를 거쳤으며, 건축물의 배치형태, 조형성, 독창성, 공간 활용의 효율성, 주변과의 조화 등을 심도 있게 평가했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용도의 수상작이 골고루 선정돼 이목을 끌었다.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송태운 건축사(건축사사무소 대성) 설계 초전동 카페 및 전시관 ‘소진담’은 내·외부 공간 연계를 통해 사용자에게 다양한 공간에 대한 경험과 시각적 해석을 제공하고 도시 내에서의 건축과 공간의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상업공간의 좋은 사례가 된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가좌동 소재 ‘경상대학교 고문헌도서관’(최삼영 건축사, 가와 건축사사무소)과 충무공동 소재 ‘붐박스 하우스’(이중희 건축사, 투엠투 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다. 공모 당시 지침과 달리 추가된 특별상은 상봉동 ‘진주보건대학 성실동’(강철희 건축사, 주.종합건축사사무소 이상)에 돌아갔다.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지난 12월 27일 진주시청에서 열렸으며, 건축주에게는 동판이, 설계자 등에게는 상패가 전달됐다.

한편, 진주시는 관내 건축된 건축물 중 우수 건축물을 발굴, 선정하여 친환경적이고 독창성과 예술성이 뛰어난 건축물의 건축을 유도코자 ‘진주시 건축상’을 격년제로 시행하고 있다.


http://www.archinews.net/?doc=news/read.htm&ns_id=13479

07/02/2019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 한국토지주택공사

[보도기획] 국토부, 노후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


김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국토부는 노후 건축물 에너지 성능 향상을 촉진코자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건축물 23곳의 공모를 오는 28일까지 실시하고 민간 건축물에 대한 이자지원 신청을 지난 1월 15일부터 진행했다. 그린리모델링은 단열보완, 창호교체 등 기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쾌적하고 건강한 거주환경을 제공코자 국토부와 LH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공기관 대상 2013년 최초 시행이후 지난해까지 107개소에 약 70억 원이 지원되어 최대 에너지 성능 개선률 80%를 달성했다. 아울러 국토부는 그린리모델링을 민간으로 확산코자 공사비의 대출이자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 누리집(www.greenremodeling.or.kr)을 참고하면 된다.

그린리모델링, 녹색건축한마당, 민간이자지원사업, 공공사업, 그린리모델링 사업자, 기부사업, 그린리모델링 홍보/기획

07/02/2019

[보도기획] 서울형 저이용 도시공간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김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시는 지난 12월 28일 ‘공공 유휴부지 활용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는 자격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가용부지가 부족한 서울시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코자 한다. 대상지는 효령로 고가 상부, 연희IC, 남산1호 터널 요금소 상부, 회기로 5길(공지·적환장) 등 고가도로 상‧하부공간이나 지하차도 상부공간, 공지와 같은 저이용 도시공간 12개소이다. 대상지별 최대 15개 작품을 선정하고 시상 규모는 총 1억8백만 원이다. 또한 ‘서울형 저이용 도시공간 혁신사업’의 정책브랜드 네이밍 공모전도 병행 추진한다. 공모전은 오는 22일까지 홈페이지(http://mediahub.seoul.go.kr/)에서만 참여 가능하다.

07/02/2019

[보도기획] 제32대 시도건축사회 회장 협의회 모임


조정희 기자 ([email protected])

‘건축물 안전 및 성능향상 자문제도’ 확대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건축사공제조합 임시총회 소집요구’ 무산 … 상생 노력 절실

제32대 시도건축사회 회장 협의회(이하 협의회) 모임이 부산에서 개최된 가운데 건축계 현안에 전국 시도건축사회의 뜻을 모았다.

지난 1월 11일, 12일 양일간 부산건축사회(회장 김경만)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건축물을 둘러보는 건축투어와 건축계 주요 현안 토론회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건축물 안전 및 성능향상 자문제도 특별위원회 선임의 건 △2019 대한민국건축사대회 논의의 건 △공제조합 임시총회 소집 요구에 대한 후속 조치의 건 등을 논의했다.

토론회 결과에 따라 대구건축사회에서 시행 중인 ‘건축물 안전 및 성능향상 자문제도’의 전국적 확대를 위해 대구건축사회 공정섭 회장을 위원장으로 김경만(부산)·김양희(충남)·류재경(인천)·이길환(전북) 회장과 대한건축사협회 이사 4명을 위원으로 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2019 대한민국건축사대회’ 개최와 관련해서는 행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을 분담키로 하고, 구체적인 사항은 행사의 전체적인 일정이 확정된 후 재논의키로 했다.

최근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건축사공제조합 임시총회 소집 요구에 대한 후속 조치도 함께 논의됐다.

대한건축사협회는 작년 12월 19일, 4천2백여 회원의 12만7천 계좌(전체 계좌 56%, 추정치)를 위임받아 건축사공제조합 임시총회 소집을 요구한 바 있다. 공제조합 정관규정에 따르면 임시총회 소집 요구를 받은 날로부터 30일(1월 18일) 이내 회의를 개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공제조합 측은 소집요구서의 서류 하자를 결격사유로 들어 임시총회를 개최하지 않았다. 그러나 대한건축사협회의 변호사 자문결과에 따르면 소집요구서에는 일체의 하자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번 협의회 후 진행코자 했던 공제조합 직무대행과의 간담회도 공제조합의 거부로 무산됐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건축사공제조합은 오는 3월 11일 ‘제4회 정기총회’ 개최를 강행하고 있다.

김경만 회장은 “건축사공제조합은 대한건축사협회 및 조합원과 상생의 노력이 없어 보인다”며, “국토부 감사 결과에 여실히 드러나듯 공제조합의 일방적이고 방만한 운영을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협의회는 향후 논의와 합의사항을 대한건축사협회 석정훈 회장에게 일임했다.

이밖에 기타 안건으로 국토부 건축정책관실과 시도건축사회 회장단과 간담회 정례화를 요청키로 하고, 세움터를 통한 인·허가서 및 각종 필증의 온라인 출력이 가능함에도 불구, 허가청 직접 방문을 통해 관련 서류를 받는 지역을 파악해 업무환경을 개선키로 했다.

토론회에 앞서 진행된 투어는 부산의 현대건축을 상징하는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키스와이어 기념전시관 △F1963 △힐튼호텔 및 아난티코브 △누리마루 APEC 하우스 △UN기념공원 △오륙도 스카이워크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꾸려졌다.

한편, 제32대 시도건축사회 회장 협의회 모임은 지역 간 정보교류와 건축사회 발전을 도모코자 격월로 개최되고 있다.

07/02/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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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지체장애인편의시설 지원센터, 근본적 체질 개선 필요


정민교 편집주간, 이승수 편집위원

지체장애인편의시설 부산지원센터(이하 편의센터)의 업무협의 지연 정도가 여전히 심각하고, 건축인·허가 등 업무처리에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이다. 또 담당자의 업무 전문성과 일관성 결여 및 불친절 등의 문제가 많아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다는 주장이다.

부산광역시는 잇달아 제기된 관련 민원의 진위를 파악코자, 지난해 12월 부산건축사회에 ‘편의시설 적합성 확인업무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공식 요청했다. 이에 부산건축사회는 20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총 217명의 건축사가 설문에 참여했다.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간 편의센터와 업무 협의를 진행한 건축사 중 상당수가 업무 지연, 상담 불편 등에 대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업무 협의 과정에서 담당직원의 전문성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64.5%에 달했으며, 응답자의 무려 96.2%에 달하는 회원이 ‘매회 불편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부산광역시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2004년부터 편의센터에 관련 업무를 위탁하고 있다. 2015년까지는 업무협의 기관으로 운영되었고, 이후 편의시설 적합성 확인업무대행기관으로 선정되어 대상 건축물의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문제는 부산지역 16개 구·군에서 일어나는 편의시설 적합성 확인업무와 민원 사항들을 1개의 편의센터에서 모두 처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특별시의 경우에는 25곳의 편의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대구는 8곳, 울산과 광주는 각각 5곳의 편의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국민일보 기사(2018.11.19.)에서도 잘 지적되어 있다. 관련기사에 따르면, 편의센터 기술지원인력 6명의 연평균 업무량이 3,500여 건으로 1인당 월평균 처리 건수는 48건에 달한다. 이는 전국 1인당 처리 건수 20건의 2배가 넘는 것으로서, 적은 인원으로 부산시 전체의 건축허가 등에 따른 협의, 현장확인업무 등을 수행하다 보니 업무가 지체되는 것은 당연하다. 친절한 업무 응대는 기대하기도 어렵다. 게다가 신속한 업무처리를 명분으로 가끔 금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편의센터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조직개편이 불가피해 보인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건축사들은 이구동성으로 편의센터 직원의 업무 과중으로 인한 업무 지연과 불친절의 심각함을 토로했다. 또 허가와 사용승인 시 협의 의견이 달라지는 등 일관성이 부족하고, 과도한 지침 해석으로 무리한 시설 설치를 요구하는 등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상당수의 건축사가 △건축전문가의 참여와 △위탁운영 대신 구·군청에서 직접 업무를 처리해 줄 것이 제안됐다.

부산건축사회는 이러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편의시설 확인업무와 관련한 많은 불편사항과 문제점이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부산광역시와 보건복지부에 ‘편의시설 설치기준 적합성 확인 업무대행기관’의 재지정을 요청했다.

이에 부산광역시 장애인복지과는 관련 편의센터에 시정공문을 통해 서비스개선을 강력히 요청했으며, 이 같은 업무실태를 관할 부처인 보건복지부에 보고해 근본적인 시정 검토를 요청할 예정이다.

장애인편의시설 적합성 확인업무 개선은 단순한 민원업무 편의 증진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적지 않은 비용이 발생하며, 나아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건축적 배려를 위한 기준을 정립하는 일인 만큼, 해묵은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부산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바란다.

http://www.archinews.net/?doc=news/read.htm&ns_id=13443

13/01/2019

[설계노트] (178) 송정동 도시형 생활주택

차상현 건축사 | 에이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

조정희 기자 ([email protected])

대지위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동 441-14번지 대지면적 322.0㎡

지역지구 제2종일반주거지역, 준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용도 도시형생활주택

건축면적 191.07㎡ 연면적 657.93㎡ 건폐율 59.34% 용적률 163.65%

규모 지하1층, 지상5층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외부마감 스타코, 노출콘크리트, 알루미늄징크판넬

주차 6대 총세대수 10세대



지인의 소개로 만난 건축주는 호탕하고 밝은 사람이었다. 예전에 사둔 땅이 있는데, 임대사업을 하고 싶다고 했다. 요구조건은 단순했다. 많은 세대수, 세련된 디자인, 적은 공사비, 전면 발코니를 통해 송정바닷가의 전망을 볼 수 있게 해줄 것을 요구하였다. 현장을 처음 방문하였을 땐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다. 단순히 직사각형 땅으로 쉽게 생각하였으나, 북측으로 낮은 인접대지, 생각보다 좁은 대지, 전면도로와 후면도로와의 레벨차이는 생각보다 높았다. 내 머릿속에도 비가 주룩주룩 내렸었다.

주차대수와 세대수를 고려하여 도시형생활주택으로 방향을 잡았다. 일조권제한에 의해 생기는 테라스와 정면성을 고려한 입면디자인을 하였고, 세장한 대지를 활용하여 세대구성을 하였다.

입면은 송정바다와 어울리는 흰색 스타코와 노출콘크리트로 포인트를 주었고, 지붕은 징크 판넬로 마감하였다. 전후면 도로 레벨을 고려하여 계단으로 동선을 연결하여 송정바다와 동선 연계를 고려하였으며, 최상층은 입면디자인을 살려 다락층을 두어 계획하였다.

13/01/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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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건축과 도시] (4) 평양과 개방지역의 건축

신건수 교수 l 경남대학교 건축학부

신건수 교수

기획의도 : 최근 북한이 정상국가로 전환하고자 노력하면서 남북관계가 급속도로 변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북한과의 교류와 접촉이 적었던 탓에 피상적으로만 북한에 대해 알고 있으며, 한정된 잣대로 규정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건축과 도시에 대해서는 일부 학자를 제외하고는 TV화면에 나오는 이미지로 추측하고 있을 뿐이다. 이에 이번 ‘북한 건축과 도시’ 연재는 건축과 도시를 통해 북한을 바라보는 기회를 가져보고자 한다. 건축과 도시의 물리적 형태와 의미뿐만 아니라 북한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내용도 포함한다. 본 기획은 북한 주거 건축의 전반적인 역사적 개괄, 도시 생활 구성단위인 소구역 계획, 탈북 건축사 장인숙 대담, 북한 건축의 현재 모습을 살펴보면서 여러 전문가의 릴레이 기고로 총 4회(9월~1월)에 걸쳐 게재한다.

http://www.archinews.net/?doc=news/read.htm&ns_id=13424

13/01/2019

[작품소개] 동행 서정웨딩

정경석 건축사 | 인토 종합건축사사무소

조정희 기자 ([email protected])

설계팀 김상철, 정소이, 최재화

대지위치 경남 거제시 상동동 711-4 외 2필지 대지면적 1,356.00㎡

지역지구 준주거지역 용도 근린생활시설

건축면적 559.83㎡ 연면적 1,907.51㎡ 건폐율 41.29% 용적률 140.67%

규모 지상5층 높이 26.65m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외부마감 노출콘크리트, 라르손패널, 목재패널

주차 17대 조경 138.00㎡

감리 코아 건축사사무소 윤상효 시공 미조건설(주) 박종우, 윤진호 이사

전기 현대전기공사(주) 정진호 기계 (주)동신공영 강철근

건축주 서정웨딩 정용우 사진 이인미

시의적절

그렇다. 이미 준 것은 다 잊어버리고, 못다 준 사랑만을 기억하며 부부가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건축주는 웨딩 준비 전과정과 신랑신부 사진을 전문으로 촬영하는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 스튜디오는 촬영공간이 협소하여 촬영을 위해서는 여러 장소로 이동을 해야 했고, 시간과 외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아야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리하여 건축주는 기존의 스튜디오를 확장하여 새로운 웨딩 스튜디오를 계획하게 되었다.



새롭게 지어질 사옥은 웨딩 토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원했고, 일부 층은 임대를 통한 건축물 수익이 나기를 바랐다.

하지만 여느 상업 건축물과 달리 좀 더 자유로운 계획이 가능했고, 자연스럽게 건축주의 마음과 건축적 형태와 공간적 실험을 통한 디자인을 시도하고 싶었던 건축쟁이의 마음이 시의적절하게 결합되었다.



중첩된 매스디자인과 내·외부 공간의 연출

직접적인 채광보다는 간접적으로 산란되는 빛이 웨딩사진 촬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건축주의 조언이 건축물 디자인 콘셉트로 사용되었다.

공간과 빛의 조절을 위하여 우리는 여러 매스의 중첩에 의한 다양한 켜(Layer)를 사용했고, Layer 사이로 투과되는 빛이 확장되어 가도록 공간적 구축을 시도했다. 그것은 노출콘크리트를 사용하여 자연스럽게 촬영 공간에 적합하도록 정리되었다.

건축적 장치와 프로그램 접근성

서정웨딩은 장래 전개될 도시의 모서리에 입지하고 있으며, 1층에 배치하여 전체의 사옥분위기를 이끌도록 했다. 2층에는 넓은 테라스를 두어 서쪽의 외부계단을 통하여 진입하도록 계획하였다.

당초 계획되었던 3,4층 스튜디오가 4,5층으로 변경되면서,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아리따운 신랑신부가 4층까지 자연스럽게 촬영장에 들어갈 수 있도록 계획한 것이 바뀌게 되었다. 또 3층의 외부공간에서 만들어지는 건축적 장치들이 임대공간화 된 점도 못내 아쉽다.

정경석 약력 : 정경석 건축사는 경남대학교 건축학부를 졸업하고, 건축학석사를 취득했다. 서울의 가람건축에서 실무수련을 했다. 현재 인토 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이며, 1999년부터 경남대 건축학부 겸임교수를 겸하고 있다. 건축가와 건축의 공공성에 관심을 가지고 건축을 대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상평동 및 이현동 주민자치센터, 마산노인종합복지관, 제2삼일교회 공모(당선) 등이 있다. 주요 수상경력으로는 창원시건축상, 진주시건축상, 경상남도 건축상 등이 있으며, 한옥전문가양성과정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3/01/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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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륵] 친절한 법령해석, 혼란을 더하다


논설위원 ([email protected])

얼마 전 입법예고 된 「건축법 시행령」 중에 직통계단의 보행거리 기준적용을 2개소의 직통계단에서 1개소의 직통계단으로 변경한다는 제34조 개정령안이 있었다.

이는 지난 4월 직통계단 2개소 이상 설치 대상인 경우 가장 가까운 2개소까지 보행거리 기준을 모두 만족하도록 운영하라는 국토부의 지침이 시달된 후 이를 적용함으로써 계단이 건축물 중앙에 몰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어 애당초 양방향 피난이라는 피난개념의 적용이 어렵게 되자 다시 보완된 내용이다.

국토부는 지난 4월 지침을 시달하기 전, 2015년 법제처에 질의를 하게 되었고 법제처에서는 직통계단을 의무적으로 2개소 이상 설치하는 경우 직통계단 2개소 모두 보행거리가 30미터 이하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는 법조항 해석을 회신하였다.

1992년 직통계단 설치기준이 개정되고부터 지금까지 대부분의 설계자와 관계자들은 아마도 법이 만들어진 취지를 생각하여 양방향 피난이 되도록 적용하였을 것이다. 하지만 4월 국토부의 지침이 시달된 이후, 설계되는 건축물들은 양방향 피난 및 2개소의 직통계단이 보행거리를 만족하도록 적용하면, 계단을 3~4개씩 설치해야 하므로 궁여지책으로 2개소의 계단을 모두 중앙으로 몰아서 설계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법제처의 해석대로라면 오히려 피난에 불리한 건축물이 만들어진다. 법의 조항만 들여다보면 법제처의 해석이 틀렸다고는 할 수 없으나, 건축의 이해 없이 단순 법의 문구만을 해석하니 이런 문제가 생겼다고 판단된다. 그나마 지금이라도 발 빠르게 개정하여 법의 해석도, 법의 적용도 문제가 없게 될듯하니 다행스럽다.

국토부에서 법제처 해석을 근거로 과거의 법해석과 달리 적용하라는 지침을 시달한 경우가 또 있었다.

국토부에서는 가로구역의 건축물의 높이를 「건축법」 제8조 리모델링이 쉬운 구조로 건축할 경우와 제43조제2항 공개공지 등을 설치할 경우 높이완화의 범위를 100분의 120 범위를 초과하여 정할 수 있는지를 법제처에 질의하였고, 법제처에서는 건축물의 높이를 100분의 120 범위에서 정해야 한다는 회신을 하였다.

법제처는 회신문에서 건축법에 따른 높이 완화 규정은 서로 중첩적으로 적용할 것이 아니라 그 중 하나를 선택하여 가장 유리한 비율의 범위에서 건축물의 높이를 정하는 것이 건축법령의 취지에 부합한다는 해석과 함께 건축법 제8조 및 제43조 외에도 제65조의2, 제77조의13에서도 높이완화 규정을 두고 있지만 모두 중첩 적용되면 건축물의 높이제한 규정이 유명무실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이와 같은 해석을 한다고 전했다.

문제는 법제처의 해석이 가장 유리한 하나의 항목에서만 완화를 받을 수 있고 다른 항목은 적용하더라도 완화조항을 적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누가 제 돈 들여 손해보고 이런 항목들을 적용하겠는가?

리모델링이 쉬운 구조의 건축물, 공개공지 등은 미래의 도시환경을 위해 건축물의 내구 연한을 늘리거나 복잡한 도시의 보행공간이나 여유 공간을 위하여 사유지를 공유공간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건축주는 남보다 더 투자하거나 금전적인 손해를 보게 된다. 따라서 이런 제도를 강제로 하게 할 수 없으므로 약간의 인센티브를 주어 활성화하려는 취지로 용적률과 높이의 완화규정을 두고 있는 것이다.

개별조항들의 인센티브 부여 목적이 모두 다른데 완화조항의 중첩 적용이 불가능하다면 하나의 조항 외 다른 조항들은 적용하지 않게 될 것이다.

법제처 해석이 시달된 후 각 지자체마다 그 시행방법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몇 년 전 준주거지역의 일조권 적용 방법에 대한 논란과 마찬가지로 법해석이 오히려 혼란을 더 가중시키고 있다.

법제처는 국문학적인 법해석만 하기 앞서 법의 취지를 먼저 생각하고, 또한 법이 제정될 시 취지에 맞는 법령 제정과 사전에 충분한 검토를 거쳐 올바른 법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13/01/2019

[칼럼] [신년사] 회원과 함께하는 협회

김경만 공동발행인 ㅣ 부산광역시건축사회 회장

김경만 공동발행인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지난 한 해는 우리가 하나임을 보여준 의미 있는 한 해였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는 지난해 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는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어려울수록 회원 각자가 조금씩 양보하며 함께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우리가 한마음 한 뜻으로 함께 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다 이겨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협회도 공공건축물 적정 설계대가 및 업무대행수수료를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으며, 건축심의 불편사항 해소와 회원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과정 개발 등 회원을 위한 협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해를 맞이하여 올 한 해도 협회를 중심으로 회원 여러분과 소통하면서 참 좋은 협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3/01/2019

[칼럼] [신년사] 회원과 함께 힘차게 도약하는 새해

김영호 공동발행인ㅣ울산광역시건축사회 회장

김영호 공동발행인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지난 한 해도 각자의 위치에서 수고하신 건축사 회원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2019년 기해년(己亥年) 황금 돼지해를 맞아 건축사님들이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황금 기운을 받아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지난 한 해도 건축계에 많은 시련이 있었습니다. 2019년 또한 어려운 여건이지만 우리에게 언제나 위기와 기회가 공존해 왔던 것처럼 협회와 전국의 건축사가 한마음 한 뜻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 노력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가지고 계신 역량을 발휘해 주신다면 다시 힘차게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희망의 새해에 가정과 건축사사무소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풍성하고 복을 많이 지으셔서 인생의 풍년을 맞으시기를 기원합니다.

13/01/2019

[칼럼] [신년사] 함께 힘을 모아 기회를 창조하는 새로운 한 해

김재석 공동발행인ㅣ경상남도건축사회 회장

김재석 공동발행인

회원 여러분!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이하며, 지난 한 해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건축사 회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경의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해 우리는 설계‧감리비 현실화 및 경기하락에 따른 당면한 문제 등 많은 어려움을 견뎌내는 동시에 올바른 건축문화 정착 및 전문성 향상에 노력해왔습니다. 올해도 건축법 개정과 여러 가지 법․제도 개선 등 건축계의 변화가 상당부분 폭넓게 진척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는 ‘어려운 시기일 때 분명히 기회도 함께 온다’라는 생각의 패러다임으로 기회를 준비하고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건축사회는 당면한 여러 현안들을 슬기롭게 풀어나갈 수 있도록 회원을 중심으로 소통하고 변화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2019년 모든 회원님들의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하며, 황금돼지해 소망하는 모든 일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3/01/2019

[사설] 여성건축사단체 사단법인 설립, 왜 불편한가


논설위원 ([email protected])

대한여성건축사회(이하 여성건축사회)는 지난 5월 24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비영리사단법인 설립 추진을 의결하고, 11월에 설립허가를 신청하였다.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국토부의 문을 두드린 것이다. 이에 대해 대한건축사협회(이하 협회)는 각 지역 시도건축사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국토부에 강력한 반대의견을 전달하였다.

1994년 결성되어 사회적 여건 변화에 따라 집약적 형태의 여성 전문가의 활동을 보장 받고자 다시금 사단법인화를 실행에 옮기고 있는 여성건축사회의 설립목적을 보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건축 환경의 실현, 양성 평등을 기초로 한 여성정책 및 제도의 개발과 건의, 건축문화의 발전 및 국제적 교류,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건축 교육 및 지원, 건축사 사무의 개선 및 발전, 회원의 권익 옹호와 상호 교류 및 복지 증진, 회원의 품위 보전과 지식 함양의 일곱 가지를 들고 있다. 이 중 두 번째를 제외하면 표현만 다를 뿐 협회의 설립 취지 및 사업목적과 궤를 달리하지 않는다. 이 중 두 번째 목적을 제외하면 표현만 다를 뿐 협회의 설립 취지 및 사업목적과 궤를 달리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과연 여성 건축사 단체의 독립적 활동이 보장 되어야 할 정도로 협회가 여성 건축사들에게 불합리하거나 소극적으로 처신하여 양성 평등의 원칙을 위배하여 왔는가? 이미 협회에는 여성건축사의 위상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돕도록 여성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지 않은가. 게다가 여성건축사회 내부에서조차 여성의 권위가 점차 높아지고 있으니 굳이 여성의 권위를 강조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나올 뿐만 아니라, 여성건축사들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 않고 투명하게 운영되지 않으며 회원가입 등에 있어 졸속처리한다는 비판이 이어지는 등 대부분의 여성건축사들로부터 적극적인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는 이런 소모적 논쟁으로 건축사 조직이 분열되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단합해야 할 동력을 상실할까 우려될 뿐만 아니라, 여성건축사회를 시작으로 자칫 여러 개의 단체가 난립하여 건축사 조직의 분열 양상으로 치닫거나, 건축법과 건축사법 개정 등 여러 산적한 현안에 대한 의견이 분산되어 적극적인 대응이 어려워질 우려가 있다는 점이다. 이미 내부의 분열된 의견으로 말미암아 법정 단체임에도 불구하고 협회에 대한 의무가입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보고 있지 않은가. 우려하는 부분이 바로 이런 것이다.

만약 협회가 양성 평등에 반하는 정책을 추진하거나 그런 분위기를 조성한다면 그 자체부터 바로잡아야 한다. 여성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고는 하나 그 활동이 취지에 걸맞지 아니하거나 역할이 부족하다면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성건축사회의 사단법인화를 추진하는 주축 멤버가 이 여성위원회의 전·현직 위원 및 위원장들로 협회 내부 운영에 있어서도 적지 않은 내홍을 겪고 있음을 알만 하다.

대다수의 건축사가 남성이므로 건축계에는 자연스럽게 남성 중심의 조직문화가 형성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 남성 건축사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여러 상황에서 여성 건축사가 감당해온 부분도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여성건축사회는 전문가단체라는 대의를 고려하여 앞에서 밝힌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활동을 협회 내에서 우선 도모하기를 바란다. 협회 역시 여성 건축사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자율적인 활동을 보장함이 마땅하다.

협회의 모든 회원은 회원을 중심으로 하는 강한 조직을 기대하고 있다. 여성건축사회의 독립이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리라는 확신이 없다면 협회는 더 늦기 전에 보다 적극적으로 여성건축사회와의 대화에 나서고, 여성건축사회도 법인화를 재고하기 바란다.

13/01/2019

[시론] 일념통천(一念通天)의 마음으로

석정훈 회장ㅣ대한건축사협회

석정훈 회장

국토부·언론·건축 단체 소통으로 건축사·협회 알리기에 주력

회원 소통 바탕의 2019년 ‘실천의 해’, ‘결실의 해’ 이룰 것



첫째, 건축사 업무에 대한 합당한 평가와 정당한 대가를 받고 일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

둘째, 이러한 삶의 안정적 바탕 위에 건축사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것.



다시 한번 협회 운영의 목표와 정책의 방향을 되새기며, 새해 아침 신발 끈을 동여매본다.



어김없이 2018년 무술년의 해는 가고, 2019년 기해년의 태양이 떠올랐다.

지난해 회장에 취임하며 다짐했던 일들을 되돌아보며 선거운동 기간에 느꼈던 전국의 많은 회원들의 기대와 염원에 얼마나 가까이 다가갔는지, 후보로서 간절하고 절실한 마음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 시대가 요구하는 바람직한 리더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는지, 짚어보는 것으로 새해를 맞이하고자 한다.



회원과 공유하고 공개된 투명한 운영으로 무너진 원칙을 바로 세웠는가?

회원의 뜻을 담아낼 수 있는 치밀한 전략과 실행, 실천 가능한 정책으로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였는가? 협회와 회원 상호간은 물론이고, 국토부, 국회 등 관련 단체와의 막힌 소통을 시원하게 뚫었는가? 스스로 자문해 본다.



지난 9개월 동안 ‘오로지 회원’이라는 신념하에 회원과 협회는 물론이고, 협회와 국토부, 국회 그리고 언론계 및 우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건축단체 등과 보다 더 적극적이고 원활한 소통을 통하여 건축사와 협회를 올바르게 알리는데 주력하여 왔고 의미 있는 성과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9월 초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의 대통령 보고회에 건축계 대표로 참석하여 우리 건축사들의 현실적인 문제와 사회적인 역할에 대해 의견을 전달한 것이나, 중국 도시설계대회에서 조선건축가동맹 위원장과 상호 관심사를 의논하고 올해 개최되는 건축사대회에 초청하였던 일, 그리고 모처럼 건축계가 뜻을 모아 공공건축 설계공모 개선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일, 무엇보다도 우리 협회가 주도하여 국회에서 대국민 건축대토론회를 개최함으로써 우리 협회의 응집력과 실천역량, 그리고 건축사로서의 자질과 전문인의 소양을 알리고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협회 내부적으로는 원칙과 일관성을 가지고 정책을 실천하여 왔다. 임기 초 무산 위기에 있던 감리관련 개정법을 완료하여 오는 2월 15일 다시 시행하도록 한 것은 회장으로서 가장 보람된 일이었다. 이번 법개정을 통해 우리 회원이 하나 되어 노력한다면 무엇이든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는 값진 교훈도 얻게 되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이제 새로운 목표를 향해 힘을 모아야할 이때에 회원 간의 갈등과 단합을 해치는 건축사공제조합 정상화, 여성건축사회 문제 등이 우리의 발목을 잡고 아직도 진행 중에 있는 것이다.

이런 협회 내부의 현안을 바르게 해결하지 않고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이룬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언제까지 외면하겠는가? 언젠가는, 누군가는 바로 잡아야하고 지금이 바로 그때라고 확신한다.

한편, 외부적으로도 건축물 안전이라는 명분으로 우리의 업역에 대한 도전과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도 예외 없이 어린이집 붕괴사고, 고시원 화재 등 여러 안전사고가 있었다. 관계자들은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충분한 시간과 검토를 통해 제대로 된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대책을 세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급하고 단편적인 방법으로만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지진, 붕괴 등 안전사고의 해법이 구조의 보강이라는 고정관념 또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해법은 제도의 개선에 있음이 분명하다. 더욱이 모든 사고의 책임이 직·간접적으로 우리 건축사에게 있는 것처럼 매도되는 것 또한 안타까운 현실이다.

더 우려스러운 점은 이런 일련의 일들이 끝이 아니라 시작일수도 있다는 점이다.



1920년대 미국여행보험사 관리자인 허버트하인리히는 7만5천여 건의 산업재해를 분석해서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했다. 1건의 치명적인 사건사고나 실패 뒤에는 29건의 같은 원인으로 발생한 작은 사건사고나 실패가 있었고, 300건의 관련된 이상징후가 있었다. 여기서 나온 1:29:300을 그의 이름을 따서 하인리히 법칙이라고 한다.

이 법칙이 시사하는 바는 첫째, 어떤 큰일이든 그 전에 작은 징후들이 계속 우리를 위협하고 있었고 둘째, 즉 작은 징후라도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이를 개선하지 않으면 큰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사소한 사고가 그에 그치지 않고 연쇄반응을 일으켜 큰 사고를 야기하게 되므로 사소한 사고가 났을 때 이를 지나치지 말고 즉각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렇기에 2018년의 일련의 사건사고들이 하인리히법칙의 시작점인지 아니면 종착점인지의 판단은 오로지 이에 대한 우리의 시각과 자세에 달려있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이 일련의 사고들이 주는 하인리히의 교훈을 새겨 2019년에는 보다 적극적으로 대책을 수립하고 정책을 입안하고 대처하여야 한다.



2019년, 새해에는 지난해 다져놓은 소통의 바탕 위에서, 하나씩 성과를 이루어내는 ‘실천의 해’, ‘결실의 해’가 되도록 하여야한다. 조직을 더욱 더 강화하고 실무적으로 변화시키고 생존권 보호와 업역 확대를 기반으로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을 통해 구체적 결과를 이끌어 내야만 한다.

첫째, 건축사의 사회적 역할과 공공성 강화를 완성하기 위한 ‘개업 건축사 협회 의무가입’ 추진. 둘째, 건축물의 안전을 확보하고 무분별한 건축행위를 개선하는 ‘리모델링 건축허가제 도입’ 추진. 셋째, 동네 건축문화의 개선을 통해 한국 건축문화 향상을 위한 ‘소규모건축물 건축사 현장관리제도 도입’을 추진하겠다.

목표란 현재의 관점에서 그 성취가 불가능해 보일 수 있을 것이다. 역설적으로 만약 목표가 지금 가능해 보인다면 그것은 목표라기보다는 차라리 실천과제라고 하는 것이 더 적절할 것이다. 지금으로는 가능해보이지 않으나 이를 이루려는 노력과 염원으로 목적지에 다다르는 과정 그 자체가 바로 목표인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목표도 지혜롭고 합리적인 리더십이 없다면 이루어질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리더십은 어떤 것인가?

2002년 BBC의 여론조사에서 영국 국민은 처칠을 가장 위대한 영국인으로 선정하였다. 처칠은 종전 직후에도 그런 평가를 받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때 치러진 총선에서 영국 국민은 처칠을 선택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처칠이 전후 복구에 가장 적합한 리더십은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의미는 모든 시대와 사회를 관통하는 절대적 리더십은 존재하지 않으며, 그 시대, 그 때에 적합한 리더십은 따로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모든 리더십이 갖추어야 할 필수 덕목은 자신이 맡은 직책에 필요한 능력을 갖추고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 것이다. 지금 회원이 원하는 리더십은 명분과 원칙의 리더십, 신뢰의 리더십이라고 확신한다.



일념통천(一念通天).

한결같은 마음으로 열중하면 하늘도 감동하여 그 일을 이루게 한다는 흔들림 없는 자세와 다짐으로 정진해 나가야한다. 회원과 함께라면 못해낼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회원이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주인으로서의 권리를 강조하는 본연의 모습으로 경쟁력 있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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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정훈 약력 : 석정훈 회장은 56년 서울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 동대학교 대학원에서 건축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주)태건축설계 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이기도 하다. 서울특별시 광진구건축사회 회장 및 서울특별시건축사회 이사를 거쳐 2015년~2017년 서울특별시건축사회 회장을 역임했다. 대한건축사협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지난해에는 ‘UIA 2017 서울세계건축사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건축3단체 간 문제를 해결하며 UIA대회를 무사히 치러내기도 했다. 현재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소속 학교내진안전성TF 자문위원, 서울특별시 건축심의위원, 국토부 중앙건축위원회 위원을 겸하고 있다.

13/01/2019
www.archinews.net

[부산] 건축사랑(건축士랑) 열두 번째 집 온정을 나누다!!


조정희 기자 ([email protected])


부산건축사회 '건축士랑' 프로젝트 : 부산건축사회(회장 김경만)가 진행하는 이웃돕기 ‘마음愛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건축사만이 할 수 있고, 건축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우리 주변 소외 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다. 건축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건축에 대한 사회·문화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프로젝트로 시작되었으며, 이웃을 사랑하고 건축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건축사(建築士)’랑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건축士랑’ 프로젝트라 명명하고 있다. 2012년부터 시작된 프로젝트는 △아미동 안창마을 주○○ 할머니 1호집(2012) △범일동 송○○씨 2호집(2013) △연산동 물만골 예향가족 공동체 쉼터 3호집(2014) △감천동 다문화가정 추○○ 학생 4호집(2015) △감천동 백○○ 할아버지 5호집(2016) △부산·김해시 지역아동센터 6개소(2017)에 이어 올해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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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 이웃 위한 집고치기 프로젝트
범천동 삼남매 가정에 희망 선사

부산건축사회(회장 김경만)가 소외 이웃을 위한 집고치기 프로젝트 열두 번째 집을 완공하고 이웃에 따뜻한 희망을 전했다.

부산건축사회 주관 ‘건축사랑(건축士랑)’ 열두 번째 집 준공식이 지난 17일 부산진구 범천동 호천생활문화센터 마당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부산건축사회 김경만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부산진구청 서은숙 구청장 및 관계자, 후원업체, 마을주민 등이 참석해 건축사랑 열두 번째 집 준공을 축하했다.

부산건축사회 ‘마음愛 나눔’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건축사랑’ 프로젝트는 우리 주변 소외 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으로 2012년부터 시작됐으며,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노숙자쉼터, 다문화가정,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이웃의 주거 및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건축사의 사회적 역할과 책무를 다하고자 노력해왔다.

부산진구청 건축과의 추천으로 이루어진 열두 번째 ‘건축사랑’ 대상지는 부산진구 범천동 박OO 어린이 집이다.

범천동 호천마을 산비탈에 위치한 박OO 어린이 집은 어린 삼남매와 부모님이 함께 거주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가정으로 어머니의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2층 구조의 집은 단열이 전혀 되지 않아 추위와 더위에 취약했으며, 벽체 균열과 누수로 벽과 천장에는 곰팡이가 뒤덮고 있어 어린 아이들의 건강이 염려되는 상황이었다. 특히, 온 집안을 가득 메운 쓰레기와 살림살이는 관계자들을 아연실색케 했다.

‘건축사랑’ 프로젝트를 주관한 부산건축사회 홍보봉사위원회는 집의 보금자리를 갖추는 데 초점을 맞춰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빠듯한 일정과 예산이지만 단열과 방수, 창호공사, 벽지 및 장판, 가구교체, 외벽 도색 등을 진행했으며, 2톤 분량의 쓰레기 처리로 더욱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좁은 골목길에 차가 들어오지 못해 장비와 재료를 일일이 나르는 수고를 해야 했으며, 남은 살림살이들을 손수 옮겨가며 진행된 작업은 공사를 더욱 어렵게 했다.

프로젝트를 이끈 홍보봉사위원회 정우근 위원장은 “올해도 많은 분들의 지원과 협조로 프로젝트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 매해 수고해주시는 위원들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드리며, 작은 결실이지만 건축사들의 재능기부와 사회 환원에 앞장설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준공 이후 철저한 유지관리도 약속했다.

10월부터 진행된 3개월간의 프로젝트는 17일 준공식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매일 같이 현장을 찾아 사소한 것 하나까지 손수 챙긴 위원들의 노고와 많은 곳의 도움으로 진행된 ‘건축사랑’은 어린 아이들과 가정에 희망을 전달할 수 있어 더 없이 뿌듯한 시간이었다.

올해 ‘건축사랑’ 프로젝트는 부산건축사회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청, 부산MBC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주)제우스 물류센터가 후원했다.

김경만 회장은 “건축사랑 프로젝트는 우리 회가 추진 중인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 중 하나로 건축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집 고치기 사업”이라며, “건축사랑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위원들과 주변의 도움에 감사를 드리며, 건축사랑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부산건축사회의 사회적 역할과 공익적 책무를 다함에 있어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건축사랑 프로젝트 전 과정은 지난 12월 31일 18시 15분 부산MBC ‘부라보(부산을 라이브로 보다)’를 통해 방영됐다.

한편, 부산건축사회는 그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으로 후원물품 기증, 연탄봉사, 사회복지기관 방문 및 물품 전달, 부산광역시교육청 저소득층 자녀 급식비 지원 등 다양한 ‘마음愛 나눔’ 사업을 진행해왔다. ‘마음愛 나눔’ 사업 일환 ‘건축사랑’ 프로젝트와 더불어 다양한 지원사업 등을 마련해 지속적인 봉사에 앞장서나갈 계획이다.

13/01/2019

[울산] 울산시 건축공무원·건축사 합동워크숍 개최


조정희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12월 12일 문수월드컵컨벤션 콘서트홀에서 울산시 관내 건축직렬 공무원·건축사 합동워크숍이 개최됐다.

이날 워크숍은 건축관련 특강을 통해 건축인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건축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건축문화 발전방안을 모색코자 울산시 건축주택과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건축담당 공무원 63명과 울산건축사회 김영호 회장, 김경섭 부회장을 비롯한 44명의 건축사들이 참여했다.

울산시 김동훈 도시창조국장의 인사말과 울산건축사회 김영호 회장의 축사로 본행사가 시작됐으며, 첫 번째 교육은 ‘지진피해 시설물 긴급위험도 평가체계’를 주제로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오금호 지진방재센터장이 진행했다. 이어 오후에는 ‘미술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과 문화적 감성 제고’라는 주제로 서정욱 갤러리 서정욱 관장과 ‘친환경 건축설계와 도시재생’을 주제로 울산과학대학교 우세진 교수가 강의했다.

마지막으로 울산시 윤학순 건축주택과장의 주관 하에 분임토의 및 의견수렴 시간을 가졌으며, 모든 교육일정을 마쳤다.

한편, 울산시와 울산건축사회는 급변하는 건축환경 속에 시·구·군과 건축사간 소통과 협력 등을 증진코자 ‘건축공무원 및 건축사 워크숍’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회원에게는 건축사실무교육 자기개발 1시간이 인정됐다.

13/01/2019

[울산] 하반기 건축사실무교육


조정희 기자 ([email protected])

울산건축사회(회장 김영호)는 지난 11월 22일 울산건축사회관 5층 강당에서 ‘2018년도 하반기 건축사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건축사 120명 대상의 전문교육 6시간으로 △장애인편의시설 설치기준 및 BF인증(박철현 건축사, 태인씨디에이 종합건축사무소) △건축물 사진표현기법(김동현 작가, 가족사랑 스튜디오) △건축조경설계(김동필 교수, 부산대학교 조경학과) 등 총 3강좌로 구성됐다.

한편, 울산건축사회는 2019년 건축사실무교육 계획을 수립하여 진행할 계획이며, 회원 직무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을 마련하여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13/01/2019

[경남] 연말 이웃돕기 성금 전달


조정희 기자 ([email protected])

경남건축사회(회장 김재석)가 희망을 나누는 적십자회비 등을 전달하며 연말 이웃돕기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12월 14일부터 28일까지 경남건축사회는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특별회비 300만 원 등을 비롯해 (사)경남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진주시지부(200만 원), 창원 마산 회원동 나눔의 집(150만 원), 창원문성대학교 건축학과 장학금 지정기탁(200만 원), 김해 삼방동 길손의 쉼터 (150만 원) 등 총 5곳에 1,000만 원의 성금을 후원해 올해도 어김없이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석 회장은 "올해도 경남건축사회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성금을 전하게 되어 기쁘며,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새해에도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 내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앞장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건축사회는 1965년에 설립, 현재 681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사회봉사활동과 교육발전기금 기탁 등 꾸준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13/01/2019

[경남] 2018 하반기 건축사실무(전문)교육


조정희 기자 ([email protected])

경남건축사회(회장 김재석)는 지난 12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창원시 창원대학교와 진주시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서 건축사실무(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회원 681명 중 573명이 신청하여 520명이 이수하였다.

교육은 주제별로 2시간의 전문교육이 이루어졌으며, 18일은 ‘주택산업 환경변화와 협동조합형 공유주택’을 주제로 기노채(아틀리에건설.주) 대표이사가, 19일과 20일은 전영철(열린모임 참건축사사무소) 대표가 ‘건축민원 및 건축분쟁’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건축사실무교육 이수 확인은 대한건축사협회 교육원 홈페이지(http://www.kirae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13/01/2019

[울산] 대한건축사협회 ‘대국민 건축 토론회’ 참석


조정희 기자 ([email protected])

울산건축사회(회장 김영호)는 지난 11월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 새건축사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가 주관하는‘2018 대국민 건축 토론회’에 참석하였다.

이날 토론회에는 대한건축사협회 손진락 이사, 울산건축사회 김경섭 부회장을 비롯한 회원 9명이 참석하였으며, 우리나라 전체 건축물 중 93%를 자치하는 동네건축에 대한 정책개선과 변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13/01/2019

[부산] 부산건축사회, 제3회 시민건축문화마실


조정희 기자 ([email protected])

부산건축사회(회장 김경만)는 오는 16일 ‘제3회 시민건축문화마실(이하 ‘건축마실’)’을 떠난다. 건축마실은 부산건축사회와 문화호위단 장용영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시민 대상 건축탐방 프로그램으로 홀수 달 세 번째 수요일 개최된다. 이번 투어 대상지는 부산의 역사를 간직한 초량 원도심지역으로 부산진역에 집결 후, 점심식사와 △수정(정란각) △유치환 우체통 △초량 1941 커피숍 △이바구캠프 △이바구공작소 △168계단 △백제병원 △남선창고터를 둘러보게 된다. 모든 일정은 도보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9일까지 부산건축사회 홈페이지(http://bira.kira.or.kr) 팝업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건축사회(T.051-633-6677)로 문의하면 된다.

Address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973(양정동)
Busan

Telephone

0516336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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