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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2년 빙하기 끝낸 ‘화동 2571’, 기대와 우려 공존[취재=강지오 기자]수탁기관 선정으로 난항을 겪던 ‘화동 2571’이 2년 만에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였다.복합문화공간 ‘화동 2571’이 춘천 시민을 ...
01/09/2025

[보도] 2년 빙하기 끝낸 ‘화동 2571’, 기대와 우려 공존
[취재=강지오 기자]

수탁기관 선정으로 난항을 겪던 ‘화동 2571’이 2년 만에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복합문화공간 ‘화동 2571’이 춘천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16에서 17일, 19에서 20일 총 나흘간의 사전 체험을 진행했다. 2019년부터 춘천시가 국비 125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화동 2571’은 2023년 완공 이후에도 운영 업체를 찾지 못하며 오랜 기간 방치됐다. 이 기간 동안 건물 유지비로 2억 원에 가까운 예산이 소비돼 공분을 사기도 했다.

지난해 ‘YN C&S’가 수탁기관으로 선정되며 비로소 새 단장을 마친 ‘화동 2571’은 지난달 23일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이에 앞서 진행된 ‘시민 사전 체험단’ 행사는 정식 개장 전 메뉴와 서비스, 시장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시민 체험단은 준비된 음식을 시식하고 맛, 가격, 서비스 등의 항목에 점수를 매기며 자유롭게 의견을 남겼다.

행사는 지역 전통주에 기반한 외식 브랜드 ‘라토피아’와 청년 셰프들이 직접 개발한 메뉴를 판매하는 ‘키친 2571’에서 이뤄졌다. 특히 ‘키친 2571’은 요식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사업자등록 없이도 창업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눈길을 끌었다. ‘키친 2571’내에서 베이커리 브랜드 ‘메메밀’을 운영하는 이윤희(45) 대표는 “다른 청년 창업 지원 사업과 달리 마케팅, 전문 컨설팅 등의 지속적 지원이 이뤄져 도움이 됐다”며 이곳만의 강점을 언급했다.

사전 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이석원(70)씨는 “큰 기대 없이 방문했는데 전반적으로 맛이 좋아 만족도가 높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경숙(50)씨 역시 “조경이 잘 돼 있어 가족 나들이로 오기 좋을 것 같다”며 호평을 남겼다.

그러나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했다. 지혜리(54)씨는 “복합문화공간이라기에는 아직은 음식 외에는 즐길 거리가 없는 것 같다”며 “다른 문화 행사와 함께 이뤄져야 화동이 좋은 장소로 거듭날 수 있을 것 같다”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본보와의 인터뷰를 진행한 시민 11명 중 10명이 방문 전까진 화동의 존재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답했으며 “외부에 위치를 표시하는 이정표가 없어서 들어오는 길을 찾기 힘들었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는 본보가 지난 776호에서 보도한 기사에서 언급한 홍보 부재의 문제가 여전함을 시사한다.

‘화동 2571’의 마케팅 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이현재 국민대 공연예술학부 교수는 “뮤직 페스티벌, 영화 상영회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또한 “지역 대학과 연계한 행사를 통해 지역 대학생들을 단순한 소비자가 아닌, 공간을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로 대하고 싶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드러냈다.

보도]  제 2의 형벌 (1) : 출소, 그 이후의 삶[취재=안디모데, 박도협, 장유림, 최민수 기자][글= 최민수 기자]어느 20대 출소자의 회고작년 여름 어느 날이었다. 당시 25살이던 이호연(가명)씨는 동네 빵...
01/09/2025

보도] 제 2의 형벌 (1) : 출소, 그 이후의 삶
[취재=안디모데, 박도협, 장유림, 최민수 기자]
[글= 최민수 기자]

어느 20대 출소자의 회고

작년 여름 어느 날이었다. 당시 25살이던 이호연(가명)씨는 동네 빵집에서 빵 3개를 훔쳤다. 가게에 들어갔을 때는 돈을 낼 생각이었다. 그러나 빵을 살 돈조차 아까웠던 형편에 빵을 잡자마자 발이 먼저 움직였다. 집으로 돌아와 빵을 다 먹었을 때쯤 경찰이 신고를 받고 찾아왔다.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은 몇 십 배의 대가로돌아왔다. 청구된 벌금은 200만 원. 돈을 낼 도리가 없던 그는 어쩔 수 없이 교도소행을 선택했다. 자신이 ‘현대판 장발장’이 된 순간이었다.

이호연씨의 삶은 시작부터 평탄하지 않았다. 어렸을 적부터 부모님 없이 자랐던 이씨는 청소년 보호시설에서 10대 시절을 보냈다. 성인이 되고는 어쩔 수 없이 시설에서 나와 국가가 지원하는 임대 아파트로 거처를 옮겼다. 그마저도 최대 체류 기간인 3년이 지나고, 가까스로 원룸을 구해 자립할 수밖에 없었다. 홀로 선 후 마주한 사회는 낯선 타인들로 가득했다. 어렸을 때부터 유독 내성적이던 그는 주변인에게 말 거는 것조차 힘들었다. 아르바이트도 사람을 최대한 피할 수 있는 주방 설거지 같은 분야만 골라서 할 정도였다. 그런 일을 하며 월세를 내고, 외로운 삶을 버텨왔다.

문제는 보호시설에서 나와 어울리기 시작했던 한 친구다. 그 친구를 따라 매일 술과 담배로 하루를 때우자 삶이 망가지기 시작했다. 그 시절 이호연씨는 자기 양쪽 팔뚝에 자가 시술로 문신을 새기기도 했다. “처음에는 그게 멋있는 건 줄 알았어요. 근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그때가 잘못의 시작이었던 것 같아요. 술값이랑 담뱃값으로 돈이 다 빠져나갔어요. 월세 내고 밥 먹을 돈도 없었어요. 다 제가 경제관념이 없던 탓이죠.” 돈이 없어지자 소액 절도를 시도한 그는 각 1달씩 총 2번의 징역형을 살았다. 여름날 빵을 훔친 건 세 번째였다. 이씨의 사건을 맡은 검사는 인생 세 번째 사법 심판 앞에 선 이씨에게 조건부 기소유예를 제안했다. 조건은 간단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의 도움을 받고 새 삶을 살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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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도시브랜드만 3개인 춘천...균형 잡을까[취재=맹민주 기자]춘천시는 영화·문화·커피를 도시 브랜드로 지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에 본보는 춘천의 도시 브랜딩 추진 상황과 당면 과제를 살펴봤다.춘천...
01/09/2025

[보도] 도시브랜드만 3개인 춘천...균형 잡을까
[취재=맹민주 기자]

춘천시는 영화·문화·커피를 도시 브랜드로 지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에 본보는 춘천의 도시 브랜딩 추진 상황과 당면 과제를 살펴봤다.

춘천시는 지난 2019년, ‘영화 특별시’ 조성을 목표로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지원센터는 지난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 사업으로 1억4천만 원을 지급했다. 당시 인센티브를 지원받은 작품이 촬영 기간 동안 소비한 지역 금액은 대략 15억 정도로, 지원 대비 10배 이상의 효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춘천영화제의 상황은 사뭇 달랐다. 올해 춘천영화제의 예산은 지난해에 비해 3천만 원이 줄어든 2억 원으로 편성됐다. 적은 예산으로 인한 부대행사 축소 탓에 실질 관객 수는 전년 대비 약 2천 명 감소한 3천여 명 수준에 머물렀다. 이런 상황 속에서 박선정 춘천영화제 홍보마케팅팀장은 “예산 삭감은 창작자들의 무대와 관객의 문화적 선택권을 동시에 위축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춘천시는 올해 2월 문화체육관광부 성과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춘천시는 지난해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에 총 32억4천7백만 원에 달하는 이익을 실현했다. 이중 직접 수익은 약 4천만 원, 간접 수익은 약 6억4천만 원에 달했다. 또 춘천 내 문화·예술단체 및 기업과의 계약 체결로 약 22억7천만 원의 가치를 실현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약 2억8천만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선순환을 이끌었다.

지난 2021년 ‘커피도시 춘천’을 도시브랜드로 내걸은 지 4년이 지났지만 그 효과는 미비했다. 국세통계포털 자료에 따르면, 춘천지역 커피음료점(카페) 현황은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춘천 카페 점포수는 올해 6월 632곳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곳이 줄었다. 반면에 강릉의 카페 점포수는 올해 6월 688곳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곳이 늘어 비교적 안정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한국관광데이터랩 ‘지역별 관광지 검색순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춘천의 음식점 상위 100곳 중 25곳이 카페이며, 그중 개인 카페는 15곳이었다. 그에 비해 강릉은 상위 100곳 중 32곳이 카페이며, 개인 카페는 24곳이었다. 종합적으로 개인 카페 비율은 춘천 60%, 강릉 75%로 파악됐다. 아울러 카페 검색 건수는 춘천 8만2천99회, 강릉 17만4천95회로 나타났다. 강릉보다 낮은 인지도, 춘천 관광지 검색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는 카페의 40%가 ‘획일화된 프랜차이즈’라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커피도시로서 선발 주자인 강릉에 비해 뒤처지는 모습은 춘천의 도시 브랜딩 사업에 여러 시사점을 남긴다.

[보도] 올해 신입생···진학 동기로 ‘학문 연구’vs‘지위 상승’ 갈려[취재=박도협 부장기자]신입생 학우들의 진학 동기와 입학 만족도 결과가 단과대와 개인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우리 대학 카운슬링센터에서 ‘20...
01/09/2025

[보도] 올해 신입생···진학 동기로 ‘학문 연구’vs‘지위 상승’ 갈려
[취재=박도협 부장기자]

신입생 학우들의 진학 동기와 입학 만족도 결과가 단과대와 개인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우리 대학 카운슬링센터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 실태조사 보고서’를 작성했다. 신입생 실태조사는 신입생들의 심리 사회적 특성, 학교 적응 등을 파악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해당 조사는 2025학년도 신입생 중 1천279명(65.4%)이 응답한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입생들의 입학 후 주거 형태는 과반의 인원인 743명(58.1%)이 기숙사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님 댁 433명(33.8%), 자취 89명(7%)이 뒤를 이었다. 학비 조달 방법에 대해서는 ‘부모 및 형제’가 1천96명(85.7%)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어 장학금 71명(5.6%), 학자금대출 52명(4.1%)으로 나타났다.

신입생들의 대학 진학 동기는 단과대학 별로 차이를 보였다. 자연과학대학(5.9%), 인문대학(4.1%), 의과대학(2%), 글로벌융합대학(2%), 미디어스쿨(1.9%) 등은 ‘학문 연구’를 주요 진학 동기로 선택한 반면, 사회과학대학(6.7%), 정보과학대학(5.6%), 경영대학(3.9%), 간호대학(3.4%), 미래융합스쿨(0.9%) 등은 ‘더 나은 지위’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했다. 이는 전년도 실태조사 결과와 동일한 수치다. 대학 진학 목적이 점차 학문 추구보다는 사회적 지위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옮겨가고 있는 흐름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우리 대학 입학 만족도를 살펴본 결과, ▲매우 만족 ▲대체로 만족 ▲그저 그렇다 ▲대체로 불만족 ▲매우 불만족 설문 항목 중 ‘대체로 만족’하는 학우가 742명(5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그저 그렇다’에 답한 학우는 364명(28.5%) 이었다. 입학에 만족하는 이유로 ‘원하던 전공이라서’(43.9%)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입학에 불만족하는 이유로 ‘지방대학이라서’(40.5%)라는 이유가 가장 많이 꼽혔다.

입학에 불만족하는 학우들을 대상으로 한 대책 관련 문항에서는 ‘그냥 다님’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206명(48.9%)에 달했다. 이는 단과대, 성별을 불문하고 공통적으로 나타난 응답으로, 구체적인 대책보다는 체념에 가까운 태도가 읽힌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한편 카운슬링센터는 실태조사 향후 활용 계획에 대해 “센터에서 운영 중인 신입생 대상 프로그램으로 신입생 정신건강 프로그램, 신입생 집단상담 등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신입생들의 동향을 잘 파악해 프로그램들을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07/08/2025
[인터뷰] “도전하는 사람이 결국 성과를 만듭니다“[취재=장유림ㆍ이세연 기자]우리 대학 김재형(콘텐츠IT·3년)씨가 지난달 31일, 서울에서 열린 ‘2025 PMI 한국챕터 대학생 프로젝트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
10/06/2025

[인터뷰] “도전하는 사람이 결국 성과를 만듭니다“

[취재=장유림ㆍ이세연 기자]

우리 대학 김재형(콘텐츠IT·3년)씨가 지난달 31일, 서울에서 열린 ‘2025 PMI 한국챕터 대학생 프로젝트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경연은 PMI(Project Management Institute) 한국챕터가 주최해 프로젝트 관리에 대한 교육과 실전 컨설팅 경험을 제공한다. 치열한 경쟁 속 수상의 영광을 안은 김재형씨를 만나봤다.

Q. 대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A. 우리는 서로 다른 4곳의 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팀이다. 대학도 다르고 분야도 무역, 경제, IT로 모두 다른 넷이서 Project Management(PM)로 활동해 보면 어떤 결과가 나오게 될지 궁금해서 참여하게 됐다. 

Q. 이번 대회에 출품한 프로젝트의 주제는 무엇인가?

A. ‘포스코홀딩스에 대한 컨설팅’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최근 포스코홀딩스는 중국산 저가 철강의 확산으로 인해 경쟁력을 잃고, 주가도 많이 하락한 상태였다.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스코가 보유한 동남아시아 자원과 역량을 활용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우선 동남아시아 거점인 인도네시아에 주목했는데, 인도네시아는 포스코의 동남아 지구 본부가 위치해 있고, 철강 생산 설비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국립대학인 ‘Universitas Indonesia’의 기숙사 개발을 제안했다. 이 대학은 인도네시아 내에서 ‘서울대’에 해당하는 위상을 지닌 학교인데, 기숙사 시설이 매우 노후화돼 있지만, 수요는 많은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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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12개 자치기구 중간 공약 이행률, 평균 ‘72.9%’[취재=강지오ㆍ최민수 기자]한해의 절반이 지난 시점, 12개 자치기구가 내걸었던 공약의 중간 성적을 매겨봤다.본보는 1학기를 마무리하며 총학생회, 단과대...
10/06/2025

[기획] 12개 자치기구 중간 공약 이행률, 평균 ‘72.9%’

[취재=강지오ㆍ최민수 기자]

한해의 절반이 지난 시점, 12개 자치기구가 내걸었던 공약의 중간 성적을 매겨봤다.

본보는 1학기를 마무리하며 총학생회, 단과대학생회, 스쿨학생회, 동아리연합회 등 주요 자치기구의 공약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그 결과, 12개 자치기구의 공약 이행률은 평균 72.9%로 집계됐다. 가장 높은 이행률을 기록한 동아리연합회는 제시한 13개 공약 중 12개를 이행하며 92.3%를 달성했다. 가장 낮은 이행률을 보인 곳은 전체 18개 공약 중 8개만 이행해 44.4%를 기록한 총학생회였다.

가장 많은 공약을 제시했던 미디어스쿨 학생회는 21개 중 18개를 이행해 85.7%의 이행률을 기록했다. 김산 미디어스쿨 회장은 이행되지 않은 3개의 공약인 ‘미디어 기업 특강’, ‘자체 공모전’, ‘툴스터디’를 모두 2학기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면, 7개의 공약을 내걸며 가장 적은 공약을 제시했던 자연과학대는 학술제 개최를 제외한 모든 공약을 이행하며 85.7%의 공약 이행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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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이재명 “춘천 특별한 희생엔 보상있어야”[취재=박도협 부장기자]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승리를 거둔 가운데, 본보는 지역 사회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주요 공약들을 짚어봤다.기존 ...
10/06/2025

[보도] 이재명 “춘천 특별한 희생엔 보상있어야”

[취재=박도협 부장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승리를 거둔 가운데, 본보는 지역 사회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주요 공약들을 짚어봤다.

기존 영동 지역은 정치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분류된다. 이번 대선 결과 역시 이 같은 지역 특성이 반영됐다. 강원도 전체 득표율을 보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47.3%를 얻으며 이재명 (당시)후보를 3.35%p 차이로 앞섰다. 다만, 춘천시는 원주시와 함께 강원도 18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이재명 후보가 높은 지지를 받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춘천 지역에서 이 후보는 46.16%를 득표해, 43.42%를 얻은 김 후보를 2.74%p 차이로 앞섰다. 해당 결과는 춘천 시민과 청년층의 집권층 변화에 대한 열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선거 기간 중 발표한 ‘강원지역 공약 발표’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특히 지난달 30일 춘천역 광장을 찾아 진행한 유세에서는 “춘천은 수도권 집중, 안보 규제, 상수원 보호라는 삼중 피해를 받고 있다”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강원도의 개발 규제에 깊이 공감하며, 춘천 시민의 고충을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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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획] 민주, 국가의 주인
10/06/2025

[사진기획] 민주, 국가의 주인

[인터뷰] “음식은 인간관계를 잇는 따뜻한 연결고리”[취재=최민수 기자]“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푸드리터러시가 꼭 필요합니다.”우리 대학에 지난 학기부터 특별한 교양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바로 박소현 식품영양학...
02/06/2025

[인터뷰] “음식은 인간관계를 잇는 따뜻한 연결고리”

[취재=최민수 기자]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푸드리터러시가 꼭 필요합니다.”

우리 대학에 지난 학기부터 특별한 교양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바로 박소현 식품영양학과 교수의 ‘음식으로 행복한 대학생활 만들기’다. 해당 수업에서는 ‘푸드리터러시’를 향상시키기 위해 직접 요리를 만들거나, 식재료가 생산되는 현장을 견학한다. 본보 기자가 박소현 교수를 만나 푸드리터러시가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이유를 들어봤다.

대학생은 영양 취약계층

‘서울시먹거리통계 최종 보고서 자료집’에 따르면, 푸드리터러시란 ‘식재료의 선택·관리·조리 능력을 넘어 공동체·농업·생태계에 연관된 음식의 가치를 이해하는 먹거리 관련 역량’을 일컫는다. 푸드리터러시의 역량은 식품영양에 대한 지식 및 식재료 조리 방법을 습득하는 ‘건강한 식생활’, 개인의 식품 선택과 관련된 사회적·생태적 결과를 이해하는 ‘가치있는 식생활’, 미식 문화를 통해 ‘웰빙’을 추구하는 ‘즐거운 식생활’로 구성된다. 박소현 교수가 참여한 ‘2023 서울시먹거리통계조사 결과-직업군에 따른 푸드리터러시 수준’을 보면, 설문 직군 중 ‘무직 및 기타’ 직군을 제외하고 ‘학생’ 직군이 푸드리터러시 점수가 제일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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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춘천마임축제 현장으로, 일상에 스며든 웃음과 감동[취재=박도협 부장기자]매년 이맘때면 춘천은 축제의 도시로 변신한다. 지역을 대표하는 행사인 ‘춘천마임축제’가 5월 마지막 주에 열리기 때문이다. 본보는 올해...
02/06/2025

[보도] 춘천마임축제 현장으로, 일상에 스며든 웃음과 감동

[취재=박도협 부장기자]

매년 이맘때면 춘천은 축제의 도시로 변신한다. 지역을 대표하는 행사인 ‘춘천마임축제’가 5월 마지막 주에 열리기 때문이다. 본보는 올해 축제 현장을 직접 찾아가 행사 열기를 체감해봤다.

올해 마임축제는 지난달 25일, 춘천 중앙로에서 열린 ‘아!水라장’ 행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진 대규모 물 퍼포먼스는 개막과 동시에 시민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이후 8일간 이어진 축제 동안 본보 기자는 그중에서도 ‘걷다보는 마임’과 ‘도깨비유랑단’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걷다보는 마임’은 석사천 산책로에서 진행되는 야외 공연이다. 우연히 산책 중 공연과 마주치는 방식으로 구성돼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것이 특징이다. 본보 기자가 찾은 오후 7시, 석사교 다리 아래에서는 공연 준비가 한창이었다. 계단식 간이 관람석 한편에 자리를 잡고 둘러보니, 자전거를 타는 시민, 러닝을 즐기는 주민, 아이 손을 잡고 산책하는 가족들이 자연스럽게 공연장을 이루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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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환경 강연 가장한 사이비? 학생들 ‘우려’[취재=장유림 기자]교내 게시판에 부착된 한 강연 포스터를 두고 종교적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달 학내 게시판에 ‘ASEZ’가 개최하는 환경과 관련된 강연을 알리는 포...
02/06/2025

[기획] 환경 강연 가장한 사이비? 학생들 ‘우려’

[취재=장유림 기자]

교내 게시판에 부착된 한 강연 포스터를 두고 종교적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학내 게시판에 ‘ASEZ’가 개최하는 환경과 관련된 강연을 알리는 포스터가 게재됐다. 그러나 해당 강연을 주최한 ASEZ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하나님의교회) 소속의 대학생 봉사단체로 밝혀지면서, 일부 학생들 사이에서 사이비 종교 연계 의혹이 제기됐다. 하나님의교회는 대부분의 종교계에서 이단으로 분류된 단체다.

한국 개신교계 주요 교단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하나님의교회를 명백한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들은 관련 단체의 활동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하나님의교회는 가정파괴, 재산 헌납, 시한부 종말론 등의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일반 언론에도 수차례 보도된 바 있는 이단 집단”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역시 하나님의교회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다. 협회 측은 “하나님의교회는 인류와 지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강조하려 하며, 그 일환으로 ASEZ라는 이름을 내세워 활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단 단체들은 정체를 숨긴 채 포교활동을 시도하지만, ASEZ는 하나님의교회 소속임을 밝히며 활동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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