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 감각 반경 : 공간이 장소가 되는 경험 ] 도시에 남기는 손자국‘무엇이 우리를 한 장소에 머물게 할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곳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우리는 매일 수많은 공간을 지나친다. 대부분은...](https://img3.medioq.com/721/111/1347039147211110.jpg)
08/07/2025
d/R [ 감각 반경 : 공간이 장소가 되는 경험 ] 도시에 남기는 손자국
‘무엇이 우리를 한 장소에 머물게 할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곳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우리는 매일 수많은 공간을 지나친다. 대부분은 그저 완성된 모습만을 소비하고, 그 안에 깃든 손길과 마음은 쉽게 놓쳐버리곤 한다. 하지만 누군가에겐 그곳이 하루의 시작이고, 머무름의 이유이며, 애정을 들여 다듬어온 삶의 현장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간을 만든다’는 의미를 결과보다 ‘과정’에 두고자 한다. 전문가와 비전문가가 함께 공간을 만들고 돌보는 참여형 시공 실험, DIT(Do It Together) 방식을 통해 도시와 마을에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는 스튜디오 우당탕탕의 채아람 대표와 공간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과, 그 안에서 피어나는 관계에 대해 나눈다.
공간에는 도면과 재료뿐 아니라, 함께 움직이고 대화하는 시간,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 장소를 함께 가꾸려는 상상이 담긴다. DIT 시공 사례를 통해, 공간과의 관계 맺기란 무엇인지, 그리고 문화예술은 그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함께 이야기해보자.
ㅡ 채아람 대표
도시 설계 및 커뮤니티 디자인 회사 스튜디오 우당탕탕 대표. 장소와 공동체의 생성과 활성화에 문화예술 활동이 가진 가능성을 실험한다. 최근에는 택티컬 어바니즘, 전환도시, 커뮤니티 디자인에 관심을 갖고 지역 재생 분야 연구원으로 일하며 군산에서 팝업 프로젝트 기획을 통해 지역과 사람이 새롭게 연결되는 계기를 만들어왔다. 2019년 독일 바이로이트 기후숲 프로젝트 기획에 참여한 이후, 모든 담당 프로젝트에서 누구나 기후 문제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 )
ㅡ 프로그램 소개
[ 감각 반경 : 공간이 장소가 되는 경험 ] 2025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구분 | 프로그램
프로그램명 | 도시에 남기는 손자국
주제 | DIT, 우리가 도시의 풍경을 바꿀 수 있다면
일시 | 2025년 10월 31일 (금) 19:30 - 21:30
장소 | 다다르다 두 번째 공간 (대전 중구 중교로76, 3층)
연사 | 채아람 (스튜디오 우당탕탕)
ㅡ 안내 사항
01 신청 | 인문네트워크 앱을 통한 신청
02 비용 | 무료
03 확정 l 인문 네트워크 앱을 통한 프로그램 신청 → 개별 문자로 받은 설문조사 제출 → 설문조사 제출 확인 후, 확정 문자를 보내드려요. (선착순 신청)
04 대기 | 다다르다 공식 계정 프로필 링크에 있는 ‘대기신청 폼’을 작성해주세요. 취소자 발생 시 연락 도와드려요.
05 취소 | 부득이하게 참여가 어려우신 경우, 최소 하루 전에 꼭 취소하거나 알려주세요. 다른 분들께도 참여 기회를 드리기 위함이며, 무단 불참 시 다음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06 문의 | .post 다다르다 공지 계정 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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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다다르다
우리는 다 다르고, 서로에게 다다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