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7/08/2025
“자연을 바라보는 한 사람의 시선, 그 너머는 당신의 몫입니다.”
렌즈에 담긴 시선이 참 따뜻하다.
햇살에 반짝이는 아침, 안개 속에 드러난 가느다란 선, 작은 물방울이 맺힌 실 하나.
이 책에 담긴 것은 거미줄이라기보다, 그 앞에 멈춰 선 저자의 마음이다.
그 장면들을 조금 더 가까이 보고 싶어 셔터를 눌렀을 뿐이다.
자연을 좋아하고, 빛과 이슬에 마음이 머문 사람의 기록이라고 해서 보는 사람도 꼭 자연을 좋아할 필요는 없다. 가끔은 너무 빨리 흘러가는 하루 속에서, 무언가를 찬찬히 바라보는 기분을 느끼고 싶을 때 이 책이 좋은 친구가 되어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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