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9/2025
사설(社說) ㅣ감사원, 이인정씨 국민훈장 산림청 감사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훈장 추진 중단하라.
○객관적 산악발전 유공 실적 부재와 부도덕 부적격 인사에게 훈장은 어불성설
산림청은 2022년 10월 이인정씨에게 산림사업 및 보호유공자 명분으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 했다. 모란장은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 등 분야에 뚜렷한 공적을 세워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5등급 중에서 2등급 국민훈장이다.
1등급 무궁화장에 이은 2등급 모란장은 건국훈장 대통령장급에 해당하는 고위급 훈장이다.민족자본 형성에 기여한 독립운동가이며 유한양행 설립자 유일한 박사는 5등급 중에서 3등급 독립장을 받았지만 이인정씨는 그보다 높은 2등급 모란장을 받았다.
○실체 없는 아시아산악연맹은 이인정 대외 활동용 단체 불과
산림청은 훈장에서 이인정씨의 소속을 아시아산악연맹으로 하였다. 이 단체는 이름이 거창한 만큼 그럴듯한 홈페이지에 연간사업을 기재하거나 건강보험 가입 직원 1명이라도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정체불명의 이 단체를 장기간 회장 타이틀을 내세운 이인정씨 개인이 대외 활동을 위한 임의 단체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훈장을 수여 하는 소속 단체를 아시아산악연맹으로 산림청은 특정하였다. 이것만 보더라도 산림청은 이인정씨의 공적 조서에 대하여 진지하게 심사하지 않았음을 예상할 수 있다.
○감사원, 이인정 국민훈장 로비 의혹 산림청을 감사해야
이처럼 산림청은 서훈 대상자의 공적을 조사하고 검증해야 할 기관이지만 이를 나태하게 했다. 관련 직원은 당연히 문책받아야 한다. 대체 이인정씨의 공적이 무엇이기에 독립운동가 유일한 박사(3급)보다 더 높은 국민훈장 2급의 훈장을 받는단 말인가. 본지는 ‘훈장 로비’를 산림청에 했다는 여러 소문과 제보가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
이씨는 경기도 가평의 자신의 풀xx 별장에 정치 사회 언론의 다양한 사람을 불러들여서 접대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훈장 로비’설에 대해 산림청은 정확히 답변해야 한다. 아울러 감사원은 이 훈장 사건에 대하여 산림청을 특별 감사하여야 한다.
국민훈장은 “뚜렷한 공적”이 있어야 한다고 규정으로 명시한다. 이것은 절대적인 우수한 가치성, 모범 공익성, 희소성, 상대적 우위성 등으로 평가하여 공평성을 보장해야 누구나 납득을 한다. 그러나 산림청은 과연 이 기준을 이인정씨에게 적용했는지 아니면 추상적으로 ‘혁혁한 공로’라고 평가했는지 답해야 한다.
○자칭 산악계 ‘대부’ 이인정측 제공 보도자료
“산악계 ‘대부’ 이인정 회장은 1980년 마나슬루 원정대 대장으로 한국 최초의 등정 성공을 이끌었으며 국립산악박물관과 국립등산학교 설립에 기여했다. 2005~2016년 대한산악연맹 회장을 지냈고 현재 아시아산악연맹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전문산악인 출신으로 한국인 최초로 국제산악연맹 명예 회원으로 추대됐으며 국제클라이밍 대회 한국 유치와 대한체육회 이사와 대한체육회 남북체육교류위원장 활동도 해왔다.
10여 년 동안 한국등산학교 교장역임, 7년간 주한네팔영사 역임, 그리고 2010년부터 아시아산악연맹을 이끌어오면서, 국내 산악문화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체에 걸쳐 산악문화 교류에 혁혁한 공을 세운 공로로 이번 2022년 산의 날에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자칭 “산악계 대부”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실체도 없는 유명무실한 아시아산악연맹을 내세워 아시아 전체에 산악문화 교류에 공을 세웠다고 자화자찬이 목불인견이다.
실제 산악계 대부는 최홍건 전 한국산악회장이다. 그는 서울법대 산악부부터 산업자원부 차관, 공공기관장 재직 이후에도 평생 산악운동발전에 헌신한 훌륭한 분이다. 후배 산악인들에게 도덕적인 산악 철학을 모범적으로 정립을 하였다. 특히 어려운 형편의 산악인 지원과 산악인 사고시 가용한 네트워크를 총동원하여 묵묵히 수습한 분이다. “산악인은 자신의 선행이 언론에 드러난다면 산악인이 아니다” 라는 미덕을 몸소 실천하였다.
더불어 산악계를 위하여 조용히 막대한 지원을 한 조창권 전 한샘 부회장이 있다. 바로 이러한 분들이 산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을 받는 것이 옳은 것이다.
○이인정 국민훈장 모란장 부적합 이유
이인정씨가 국민훈장 수훈자로 부적합 이유를 본지가 취재한 몇가지 내용을 인용한다.
▶이인정씨 성추행 폭언 폭행 수년간 상습범
“이씨는 수 많은 여성산악인 후배들을 성추행 했고 후배 산악인에게 따귀 때리기 폭행 폭언을 상습적으로 한 악질인데 대부로 둔갑했다. 당사자들이 수치심으로 괴로워할 때 이를 수년간 목격하고도 L재벌 사위에 빌붙어 방관한 이인정 측근 꼬봉, 똘마니들도 한통속이다.” = 히말라야 8천미터 14개 등정자
“이인정씨가 그토록 산악계 발전에 기여를 했다고 하는데 명백한 허위 사실이다. 그러면 왜 지금 한국산악계는 1년에 히말라야 원정대 1팀 조차도 조직이 안되고 지리멸렬 했나. 한국산악계를 몰락으로 이끈 것은 이인정씨가 대한산악연맹, 한국산악회, 한국대학산악연맹 같은 산악단체를 사유화 하였기 때문이다.” = △△대학산악부 회원
▶대한산악연맹 무법천지 혼란 사태 갈등 조정 중재 부재
“이인정씨의 독재적 행태는 산악계를 분열과 갈등을 악화 시켰다. 7년전 대한산악연맹은 극심한 혼란으로 대한체육회로부터 관리단체로 지정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 사건의 발단은 이인정측이 선거에 패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이인정씨 집권 12년동안 산악연맹 회장 선거는 밀실에서 20명도 채 안되는 각시도 회장들이 박수로 통과한 것이었다. 그러나 선거제도를 변경하여 대한산악연맹 회장 선출 방식이 각 분야별 선거인단110명이 최초의 민주적인 선거로 개혁세력이 장기집권한 이인정측 후보(노익x 여론조사기관대표)를 꺾었다.
선거에 패한 이인정측(선봉장 이철x는 서울도봉구의회의장 재직시 인허가 댓가로 1억8천만원 수뢰하여 처벌 받은 자)은 신집행부에 반격을 가하여 김종길 회장과 전임원 23명을 탄핵했다. 탄핵을 했으면 연맹 정관상 60일 이내에 회장 선거를 해야 하지만 이 탄핵은 불법이었기 때문에 대한체육회에서 회장 선거를 승인하지 않았다. 2년 6개월 이상 집회 시위, 민.형사 고소고발 재판 등으로 대한산악연맹은 혼란이 지속되었지만 당시 대한체육회 이사 이인정씨는 단 한번도 양측을 중재하거나 수습하려고 시도하지 않았다.
산악계 대부든 원로든 갈등 해소와 통합을 하는 성숙한 리더십을 보여주어야 했다. 전혀 그렇지 못한 자가 무슨 산악계 발전에 기여했다고 훈장이란 말인가.” = 대한산악연맹 전 부회장
▶국고횡령, 청소년참가자 성추행 재판 사과와 재발방지 대신 숨기기 급급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매년 2억원을 대한산악연맹의 해외 청소년오지탐사대에 14년간 지원하였다. 그런데 갑자기 중단이 되었고 임원들조차 그 영문을 알지 못했으나 문체부 특감에서 비리를 적발한 것이다. 매년 2억원씩 3년간 6억원을 푸x여행사에 해외행사를 진행한 것처럼 허위로 매출 서류를 조작하여 국고를 횡령하는 비리를 저질렀다. 문체부는 특감 결과 보고서에서 을 명시하였다.
또 다른 사건은 이 청소년오지탐사대(단장 노익x)에서 리더가 참가 청소년을 성추행 혐의로 재판에 회부되어 형사처벌을 받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러한 엄청난 사건이 모두 대한산악연맹 이인정 회장이 현직일 때 일어난 사건이다.
그러나 이인정 회장은 기관의 장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공개 사과하거나 재발 대책을 발표 하지 않았고 숨기기에 비빴다. 이런 자는 대부가 아니라 졸부인데 국민훈장 모란장은 어불성설이다. = 지방산악연맹 전 회장
이처럼 이인정씨가 개인적으로 또 기관의 장으로 그 수준이 공익적 마인드가 저급하고 파렴치한 지경인데 국가의 최고 명예인 훈장을 수여함은 언어도단이다.
○예산낭비 산악박물관 국립등산학교 설립기여는 상이 아니라 벌을 받아야
산악박물관 국립등산학교 설립에 기여했다는 이인정씨측의 주장은 자기 무덤 파는 격이다.국내용 히말라야 14좌 8천미터 이벤트를 위해 개설한 산악박물관과 국립등산학교는 현재 예산낭비 대표 사례 시설로 당장 폐쇄해야 할 흉물이다. 세계적 산악인 배출 운운하며 국고를 탕진한 것은 대국민 사기극이다. 기재부는 이 부분을 살펴서 산림청 예산이 허튼 곳으로 새지 않도록 하길 바란다.
‘세계적인 산악인’이라면 평가의 기관, 단체, 기준, 전문성, 객관성을 보장하여야 한다. 그러한 절차적 정당성도 전혀 없이 추상적으로 ‘국내용 세계적 산악인’을 만들어서 국민 혈세를 투여함은 훈장이 아니라 엄중한 벌을 받아야 마땅하다. 외신은 물론 해외 전문지에 단 한 줄도 안 나오는데 세계적인 산악인으로 포장함은 사기극이나 다름 아니다.
이인정씨는 자신이 산악인 박영석 엄홍길을 키웠다고 오랫동안 동네방네 자랑하고 다녔다.'국내용 세계적인 산악인’ ‘국위선양’ 그 부도덕한 결과가 현재 한국산악계가 몰락을 자초한 원인이다. 어느 사회단체이건 도덕을 무시하는 무리가 독재를 일삼고 국고를 횡령하는 조직은 쇠락하기 마련이다. 그것이 한국 산악계의 현실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이인정씨 체육훈장 청룡장 추진 당장 중단 해야
산악계에서는 지난해부터 이인정씨에게 체육훈장 최고등급 청룡장 수여에 대해 회자되었다. 그 시점이 조만간 실행된다는 언급이 요즘에 부쩍 많다. 이게 사실이라면 문체부는 당장 중지해야 한다. 그 이유는 위의 산림청 국민훈장 모란장에서 이미 밝혀진 바와 같이 산악계가 몰락하고 부도덕 불명예로 전락하게 한 장본인이 체육훈장 최고 청룡장 서훈 추진은 터무니없는 것이다.
체육훈장은 5등급으로 그중에서 최고등급은 청룡장이다. 올림픽 금메달 2개 혹은 올림픽 금은동 메달을 따는 정도의 공로가 있으면 수훈을 한다. 산악 등반의 경우 히말라야 8천미터 14개봉을 등정한 경우가 해당된다. 이상의 경우 명백한 정량적인 성적과 점수가 평가 기준이 된다.
이인정씨는 여기에 해당 되지 않기에 정성적인 평가를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청룡장은 30년 이상 국가체육발전을 위해 기여한 자 또는 전문체육 발굴·육성, 국민체육 활성화 등 체육을 통한 국가 사회발전에 기여한 자 혹은 국위선양 선수를 지원 양성한 유공자라고 규정한다.
문체부는 이인정씨의 체육훈장 공적조서가 접수된다면 산악 전문언론사, 산악시민사회단체(단, 이인정씨 수하 대한산악연맹, 한국산악회, 한국대학산악연맹 제외)에 그 공적 사실을 자문 받기 바란다.
○선한 산악 이미지로 부귀영화 누린 L재벌그룹 사위는 야인으로 가라
이인정씨는 L재벌그룹 사위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정치 사회 언론에 막강한 인맥이 있다. 숭고한 산악의 선한 이미지와 콘텐츠로 그는 대외적으로 부귀영화를 다 누렸다. 그 스스로 혹은 그의 측근들은 ‘산악계 대부’라고 하지만 절대 다수 산악인들은 그를 산악계 몰락의 장본인, 부도덕한 노욕이 넘치는 자라고 비판한다.
신정부 이재명 정부는 ‘진짜 대한민국’이 슬로건이다. 이인정씨는 더 이상 산악계에 출몰하지 마시고 조용히 자숙하며 야인으로 인생을 마무리 하길 바란다. 늙어서 물러날 때를 모르는 사람의 말로는 비참함이 지척에 있다.
이씨는 새로운 세력에게 강제로 밀려나기 전에 스스로 그간의 잘못을 사죄하고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 그것이 산악 사필귀정 “빛나는 산 혁명”을 희망하는 대다수 산악인들이 이씨에게 보내는 마지막 선한 마음일 것이다. 이인정씨가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면 산악계는 르네상스가 될 것이다.
1989년 창간 2025.09월호 온라인판 사설입니다.
(계속하여 ‘이인정 사이비 산악왕국 대해부’가 특집기사로 연재됩니다. 관련 제보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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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 산악발전 유공 실적 부재와 부도덕 부적격 인사에게 훈장은 어불성설 산림청은 2022년 10월 이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