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로운 청년]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이재성 ③단비를 앞둔 사투지난 3월 22일부터 3월 30일까지 이어진 경북 산불은 역대 최악의 산불이었다. 10만 헥타르(ha)에 달하는 산림이 불탔고, 1조 1306억 원의 재...](https://img4.medioq.com/391/932/1248882473919322.jpg)
20/08/2025
[단비로운 청년]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이재성 ③단비를 앞둔 사투
지난 3월 22일부터 3월 30일까지 이어진 경북 산불은 역대 최악의 산불이었다. 10만 헥타르(ha)에 달하는 산림이 불탔고, 1조 1306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도 컸다. 34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27명이 목숨을 잃었다.
누군가는 그 최악의 산불을 꺼야 했다. 산림청 남부지방청 영주국유림관리소 이재성 대원도 그 가운데 한 명이었다. 스물여섯 살의 그는 경북 산불 진화에 투입된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가운데 막내였다. 그가 보고 듣고 겪은 경북 산불 현장을 네 차례에 걸쳐 연재한다.
지난 3월 23일 경북 의성 산불 현장에 투입된 산림청 남부지방청 영주국유림관리소 소속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이재성은 25일 또다시 경북 의성 산불 현장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