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신문

전북대신문 전북대 학우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학교 시설, 제도의 불편함을 느낀다거나

🌳 생태계 위해 20년을 배움으로 채운 이희천 국립생태원 실장서천 해안을 닮은 웅장한 건물, 울창한 나무와 활기찬 긴팔원숭이까지. 오늘도 국립생태원에는 5000여 종의 동식물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이곳에는 ...
16/10/2025

🌳 생태계 위해 20년을 배움으로 채운 이희천 국립생태원 실장

서천 해안을 닮은 웅장한 건물, 울창한 나무와 활기찬 긴팔원숭이까지. 오늘도 국립생태원에는 5000여 종의 동식물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이곳에는 훼손된 지역을 예전 모습으로 돌려놓기 위해 묵묵히 힘을 쏟는 이도 함께한다. 바로 이희천(생물학·96졸) 국립생태원 복원생태연구실 실장이다. 이희천 실장은 생태계 구성원 모두가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안을 찾는 일을 한다. 그는 자연에 다가가기 위해 늘 낮은 자세로 끊임없이 배워왔고, 겸손한 노력은 결국 가장 환한 꽃을 피웠다.

-우리학교 후배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한마디가 있을까요?
대학생 시기는 화려한 꽃을 피우기 위한 뿌리 단계라고 생각해요. 인도에는 단 하루의 꽃을 피우기 위해 길게는 10년 동안 뿌리에 양분을 저장하는 식물도 있습니다. 대학생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남들과 속도를 비교하기보다 자신만의 속도로 차근차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래야 기회가 왔을 때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취업이든 학문이든, 뿌리에 양분을 쌓아두듯 준비하지 않으면 좋은 기회가 와도 잡을 수 없습니다. 자신만의 속도로 준비하고 선택하여 여러분만의 꽃을 활짝 피우길 바랍니다.

윤나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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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과 지역이 함께 인재 양성…“졸업 후 지역에 기여합니다우리나라 지방국립대가 위기다. 수험생과 취업 준비생은 해마다 ’인서울‘을 목표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대학 서열화는 당연한 현실이 됐 다. 지역에서 핵심 ...
15/10/2025

🎓 대학과 지역이 함께 인재 양성…“졸업 후 지역에 기여합니다

우리나라 지방국립대가 위기다. 수험생과 취업 준비생은 해마다 ’인서울‘을 목표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대학 서열화는 당연한 현실이 됐 다. 지역에서 핵심 역할을 해온 거점국립대조차 신입생 100% 충원에 실패하고 있다. 대학의 위기는 지역의 쇠퇴로 이어져, 국가 차원에서도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일본은 상황이 다르다. 수 도권 대학보다 지방국립대가 오히려 더 높은 선호를 받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에 본지는 두 차례에 걸쳐 일본의 사례를 바탕으로 지역과 대학이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연재한다. 대학별 본문은 전북대신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예령 기자 [email protected]
송주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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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연구역, 정비와 관리 주체 확립 필요2학기 개강 이후 커뮤니티에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는 구성원에 대한 불만이 쏟아지면서 흡연구역 관리 체계 확립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전주캠퍼스 내 흡연 부스는 대학본부 옆 한...
15/10/2025

🚬 금연구역, 정비와 관리 주체 확립 필요

2학기 개강 이후 커뮤니티에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는 구성원에 대한 불만이 쏟아지면서 흡연구역 관리 체계 확립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전주캠퍼스 내 흡연 부스는 대학본부 옆 한 곳이다. 이외 흡연구역은 공식적으로 설치된 곳인지 확인이 어렵다. 단대별 흡연장은 단대 행정실 소관이나, 본부에서 이를 총괄하는 부서가 없어 흡연구역의 지정과 관리, 안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립대, 한양대, 연세대 등 주요 대학에서 흡연구역을 본부차원에서 관리하는 것과 대비된다.

유예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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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신문 1583호를 소개합니다!전북대신문 제1583호2025년 10월 15일 수요일발행인 양오봉 | 주간 김재우 | 편집장 이예령전북대신문 1583호가 발행됐습니다. 지면신문은 학교 가판대에서, 인터넷 신문은 ...
15/10/2025

📢전북대신문 1583호를 소개합니다!

전북대신문 제1583호
2025년 10월 15일 수요일
발행인 양오봉 | 주간 김재우 | 편집장 이예령

전북대신문 1583호가 발행됐습니다. 지면신문은 학교 가판대에서, 인터넷 신문은 전북대신문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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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공과대학 1호관 일대에서 공과대학 축제 ‘필연 : 必然‘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주간에는 공대 학생회가 ’슈링클스 키링 공방‘, ’청사초롱, 실 팔찌 DIY‘ 등 체험형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의 참여를 이...
30/09/2025

오늘(30일) 공과대학 1호관 일대에서 공과대학 축제 ‘필연 : 必然‘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주간에는 공대 학생회가 ’슈링클스 키링 공방‘, ’청사초롱, 실 팔찌 DIY‘ 등 체험형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이어 야간에는 학생들의 경연대회와 가수 이하이, 행주가 무대를 장식했다.

전북대신문 [email protected]

2025 인문대×사범대x사회대x융합자율전공학부 연합축제 U:NIGHT (1)오늘(9월 26일) 인문대학 2호관 일대에서 ’인문대x사범대X사회대x융합자율전공학부 연합축제: U:NIGHT‘가 성황리에 진행됐다.주간에는 ...
26/09/2025

2025 인문대×사범대x사회대x융합자율전공학부 연합축제 U:NIGHT (1)

오늘(9월 26일) 인문대학 2호관 일대에서 ’인문대x사범대X
사회대x융합자율전공학부 연합축제: U:NIGHT‘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주간에는 각 학과 학생회와 연합축제 기획단이 특색 있는 참여형 부스 등을 운영해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이어 야간에는 다양한 동아리와 학생 팀들이 무대를 장식했다. 그리고 가수 최유리, 우디, 다이나믹듀오의 공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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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학술문화체육마당(학문체) : 기억어제(25일) 우리학교 대운동장에서 학술문화체육한마당(학문체)가 열렸다.오전에는 새롭게 ’글로컬‘의 대주제 아래에 학술, 문화, 체육 소주제를 둬 6개 주제로 부스를 운영했다...
25/09/2025

2025 학술문화체육마당(학문체) : 기억

어제(25일) 우리학교 대운동장에서 학술문화체육한마당(학문체)가 열렸다.

오전에는 새롭게 ’글로컬‘의 대주제 아래에 학술, 문화, 체육 소주제를 둬 6개 주제로 부스를 운영했다. 오전 11시 문회루에서는 표창원 프로파일러가 특강을 진행했다. 당초 오후 2시로 예정됐던 글로컬 퍼레이드는 우천으로 인해 4시로 연기됐다.

오후에는 유학생 밴드공연과 경연대회, 연예인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가수 이지카이트, 크러쉬, 전소미, 우즈가 무대를 장식했다.

* 연예인 축하공연은 총학생회 측 프레스존 출입 불허로 인해 사진 품질이 양호하지 않은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폭탄주와 폭음은 옛말, 취하지 않는 술문화 대세돌려 마시기, 섞어 마시기, 폭탄주가 술자리에서 사라지고 있다. 술을 ‘취하기 위한 도구’로 보던 과거와 달리, MZ세대는 자신에게 맞는 주량과 취향을 찾아 즐기는 ...
25/09/2025

🥂 폭탄주와 폭음은 옛말, 취하지 않는 술문화 대세

돌려 마시기, 섞어 마시기, 폭탄주가 술자리에서 사라지고 있다. 술을 ‘취하기 위한 도구’로 보던 과거와 달리, MZ세대는 자신에게 맞는 주량과 취향을 찾아 즐기는 ‘소버 라이프(Sober Life)’를 선택하고 있다. 과일 막걸리·하이볼·칵테일 등 달콤하고 부드러운 술이 인기를 얻고 낮은 도수의 소주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소버 라이프에 대해 “예전에는 소주처럼 쓴 술을 많이 마시는 행위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요즘은 달달한 술을 적당히 마시는 문화가 일반적”이라고 분석했다.

술자리가 줄고 술을 잘 마시지 않게 되면서 ‘한 잔을 마시더라도 제대로’라는 분위기가 자리 잡았다. 대중은 다양한 술을 조금씩 마시며 자신의 취향에 맞는 맛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김희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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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도서관서 전시 여는 소진영 한지작가노랑, 하얀, 파랑 등 다양한 색으로 가득한 소진영 (미술학과·03졸) 작가의 작품을 보면, 영롱하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한지 끝에 그을린 흔적이 있다...
25/09/2025

🖼️ 중앙도서관서 전시 여는 소진영 한지작가

노랑, 하얀, 파랑 등 다양한 색으로 가득한 소진영 (미술학과·03졸) 작가의 작품을 보면, 영롱하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한지 끝에 그을린 흔적이 있다. 어린 시절 어머니의 뜨개질과 지점토 공예는 소진영 작가에게 손으로 만드는 것에 대한 흥미로 다가왔고 그것은 한지로 확장됐다. 소진영 작가는 한지를 단순한 종이가 아닌 ‘기억과 감정을 품은 매개체’로 본다. 빛과 시간, 휴식을 담아 보는 사람에게 위로와 치유를 전하는 그의 작품은 ‘소진영 작가’만의 세계를 만들고 있다.

- 오는 30일까지 우리학교 중앙도서관 1층 전시 갤러리에 가면 작가님의 작품을 볼 수 있는데요, 은 어떤 전시회인지 설명 부탁합니다!
이 전시회의 ‘열시’는 오전 10시를 뜻합니다. 이 시간대는 아침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작과 안정된 리듬이 공존하는 때입니다. 전시를 보는 관객 들이 일상의 바쁜 흐름에서 잠시 벗어나 주변을 돌아보는 여유를 가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목을 정했습니다. 바쁜 삶 속에서 작품을 감상하며 잠시 쉬었다 가길 바랍니다.

송주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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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공대 25학번 학과 선거권 부여 가결돼오늘(24일) 오후 7시 글로벌인재관 큰사람홀에서 열린 하반기 공학대회에서 공대 25학번의 학과(부) 학회 선거권 부여 안건이 출석 대의원 86명 중 84명 찬성으로 가...
24/09/2025

[속보] 공대 25학번 학과 선거권 부여 가결돼

오늘(24일) 오후 7시 글로벌인재관 큰사람홀에서 열린 하반기 공학대회에서 공대 25학번의 학과(부) 학회 선거권 부여 안건이 출석 대의원 86명 중 84명 찬성으로 가결됐다.

류이노 공대 회장은 “좌담회 등을 통해 25학번 신입생과 재학생들의 의견을 고루 들으려고 노력했다, 그런 노력이 잘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긴 논의 끝에 선거권이 부여된 만큼, 이번 선거에서 25학번이 투표에 잘 참여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상대도 오늘 오후 6시 30분 경상대 1호관 시청각미디어실에서 열린 경학대회에서 25학번 선거권에 대해 논의했다. 정명욱 경상대 회장은 ”경상대 단운위 및 학생회칙 개정 TF와 논의를 거쳐 비대면 경학대회를 통해 의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영재 기자 [email protected]

🪧 통합보다 지방 자치분권 먼저 고려해야전주와 완주 통합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지난해 7월부터 본격화된 논의는 최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통합에 찬성하며 완주군으로 주소를 이전하자 급물살을 탔다. 이...
24/09/2025

🪧 통합보다 지방 자치분권 먼저 고려해야

전주와 완주 통합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지난해 7월부터 본격화된 논의는 최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통합에 찬성하며 완주군으로 주소를 이전하자 급물살을 탔다. 이번 논의는 1997년 시작돼, 2009년과 2013년까지 두 차례를 추가로 거쳐 네 번째로 이뤄지고 있다. 원활한 통합을 위해 전주시민협의위원회와 완주군민협의회가 105개 상생발전방안을 제시했으나, 완주군민과 완주군의회는 거세게 저항하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모두 완주전주 통합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 소관으로 넘겨진 통합 논의의 결과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이에 본지는 완주전주 사례를 바탕으로 통합의 과거와 미래에 관해 세 차례에 걸쳐 연재한다.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한 해법은 다양하다. 이에는 행정구역 통합과 자치단체 간 협력, 지방분권 강화 등이 있다. 일부는 인구 유입을 위한 여건 개선이나 기업 유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우선 과제로 꼽기도 한다. 통합 역시 이러한 대안 가운데 하나로 제시되고 있으나, 이보다 더 근본적인 조건으로는 지방분권이 언급된다. 행정권한과 재정이 중앙정부 중심이 아닌 지방에 대폭 이양된다면, 굳이 행정구역을 바꾸지 않고도 지역 자생력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일각에서는 완주전주 통합 논의가 지역 소멸 시대에 불가피한 선택일 수 있으나, 동시에 지방분권 논의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통합만으로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어렵고, 분권이 함께 추진될 때에야 지역이 자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다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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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꼬는 텄지만...캠퍼스 혁신파크 “갈 길 멀다”전주 실내체육관 철거가 늦어지며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전북대 캠퍼스 혁신파크’가 이번에는 건축 연면적 설정을 놓고 우리학교와 LH 공사의 조율이 길어지면서...
24/09/2025

🏫 물꼬는 텄지만...캠퍼스 혁신파크 “갈 길 멀다”

전주 실내체육관 철거가 늦어지며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전북대 캠퍼스 혁신파크’가 이번에는 건축 연면적 설정을 놓고 우리학교와 LH 공사의 조율이 길어지면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사업 추진이 늦어지며 속도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최서연(더불어민주당·진북동, 인후1·1동, 금암동) 전주시의원은 지난 10일 시의회 5분 발언에서 “사업에 선정된 지 3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제자리걸음인 상태”라며 조속한 진행을 촉구했다. 이어 본지 인터뷰에서 최서연 전주시의원은 “캠퍼스 혁신파크는 매년 청년인구가 유출되는 지역에서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우리학교 관계자는 “교내 학생이 창업 후 정부 지원을 통해 물리적 공간을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라며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시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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