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원더박스

도서출판 원더박스 생각의 숨을 고르는 책, 원더박스

말이 오르면 나라도 오르고, 말이 내리면 나라도 내리나니라- 주시경출근길, 사무길 곁 작은 공원을 지나다 주시경 선생의 글귀를 보았습니다. 늘 지나다니는데 주의 깊게 바라본 건 처음인 듯싶네요. 선생 말씀 잘 기억하...
06/11/2025

말이 오르면 나라도 오르고, 말이 내리면 나라도 내리나니라
- 주시경

출근길, 사무길 곁 작은 공원을 지나다 주시경 선생의 글귀를 보았습니다. 늘 지나다니는데 주의 깊게 바라본 건 처음인 듯싶네요. 선생 말씀 잘 기억하고 우리가 오르는 책 만들겠습니다.

#주시경 #주시경마당

원더박스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곽편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10books 챌린지로 복귀 인사 드립니다!🙇‍♂️작년 봄, 워킹홀리데이를 떠나겠다며 도서전 근무를 마지막으로 퇴사했지요. 호주에서 1년 동안 재미나게 ...
04/11/2025

원더박스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곽편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10books 챌린지로 복귀 인사 드립니다!🙇‍♂️

작년 봄, 워킹홀리데이를 떠나겠다며 도서전 근무를 마지막으로 퇴사했지요. 호주에서 1년 동안 재미나게 지내고 돌아와 어제부터 원더박스에 합류했어요.

다시 참새 부장님 들풀 차장님과 즐겁고 힘차게 책 만들고 알리고 팔아 보겠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그나저나 열 권 어떻게 고르셨나요...? 너무 어려워서 복귀 인사 하루 늦어진 건 비밀... 혹시 겹치는 책 있다면 알려주세요~~!

📢 원더박스의 가 2025년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되었습니다!🎉🏷️세종도서란?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유서 깊은 사업으로 국내 출판산업의 양서출판 의욕 진작 및 국민의 독서문...
03/11/2025

📢 원더박스의 가 2025년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되었습니다!🎉

🏷️세종도서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유서 깊은 사업으로 국내 출판산업의 양서출판 의욕 진작 및 국민의 독서문화 향상을 도모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됩니다. 교양도서와 학술도서 두 부문으로 진행되며 선정 도서는 870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를 해 보급을 하고 있습니다. 보급처의 해당 도서 수요가 많을 경우에는 1000만 원까지 구매를 합니다.

👉
이번에 선정된 는 한국어 연구자인 인하대 한성우 교수님이 쓰신 책입니다. 태어나고 자란 땅에 따라 달라지는 말씨, 세대와 성별 및 지위 등 현재의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말투, 그리고 그 둘을 말의 씨줄과 날줄로 삼아 펼쳐지는 사람들의 언어생활을 탐색합니다. 그럼으로써 어떻게 해야 아름답고 품격 있는 말매무새, 관계를 가꾸는 데 도움이 되는 말하기 방법을 갖출 수 있는지 궁리하고 있습니다. 좋은 말하기란 어떤 것인지 알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이 책이 많은 독자 여러분을 만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세종도서 #세종도서교양부문 #추천도서 #말씨말투말매무새 #한국어말하기 #한성우

저자 선생님을 만나러 가서 귤을 받아왔습니다. 이제 귤의 계절이 왔네요!전 귤을 좋아합니다. 값이 싸고, 먹기 간편하고, 음식물 쓰레기가 안 나와 뒷처리도 좋아요. 겨울에 한 상자 사놓고 심심할 때마다 꺼내서 따듯한...
31/10/2025

저자 선생님을 만나러 가서 귤을 받아왔습니다. 이제 귤의 계절이 왔네요!

전 귤을 좋아합니다. 값이 싸고, 먹기 간편하고, 음식물 쓰레기가 안 나와 뒷처리도 좋아요. 겨울에 한 상자 사놓고 심심할 때마다 꺼내서 따듯한 방바닥에 까먹으면 세상 부러울 게 없었죠. 그럴 땐 보통 만화책을 보고 있는 게 국룰이었습니다.

아이고 귤이 답니다.

#귤

Q&A 재미로 맞혀 보는 알쏭달쏭 지구인 퀴즈~ #외계인탐사대의지구인보고서
30/10/2025

Q&A 재미로 맞혀 보는 알쏭달쏭 지구인 퀴즈~

#외계인탐사대의지구인보고서

꽃천을 아시나요?우리가 서점에서 만나는 책을 제본 방식에 따라 나누면 크게 무선 제본과 양장 제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무선 제본으로 만든 책은 잘 휘어지는 얇은 표지에 접착제로만 붙여 만들고, ...
27/10/2025

꽃천을 아시나요?

우리가 서점에서 만나는 책을 제본 방식에 따라 나누면 크게 무선 제본과 양장 제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무선 제본으로 만든 책은 잘 휘어지는 얇은 표지에 접착제로만 붙여 만들고, 양장 제본으로 만든 책은 딱딱하고 두꺼운 표지에 본문은 실로 꿰맨 다음 본드를 이용해 붙여 만듭니다.

이 가운데 특히 양장 제본은 그 안에서 더 다양하게 나뉘는데, 그 가운데 꽃천을 이용한 양장 제본이 있습니다. 꽃천은 보통 '헤드밴드'라고 불리는 것으로, 첫 번째 사진의 책등 안쪽에 있는 파란색 천을 일컫습니다. 두 번째 사진과 비교해 보면 눈에 딱 띌 거에요.

꽃천을 이용한 양장 제본으로 책을 만들며, 똑같이 실로 묶은 다음 접착제를 이용해 붙이더라도 천을 덧대기 때문에 본드로만 붙인 양장 제본 책보다 더 튼튼하고 더 잘 펼쳐집니다. 보드랍고 질긴 천이 책등에서 딱 잡아주어, 세 번째 사진처럼 책등이 유연하게 휘어지는 덕분이죠. 그래서 '할로우 백(Hollow Back)'이라고도 불러요. 이렇게 만들면 책이 잘 펼쳐져서 보기에 훨씬 편하죠.

한 가지 문제는 꽃천을 이용한 양장 제본으로 책을 만들려면 비용이 올라간다는 점입니다. 제본비만 따지면 30~40퍼센트 더 상승하는 셈이니까요. 요즘에는 저희를 포함한 여러 출판사에서 꽃천을 이용한 양장 제본을 잘 하지 않고 있는데, 그러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비용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상황이 그러한데, 이번에 저희가 를 그 양장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양장 표지의 빨간색 책등과 파란색 꽃천의 조합이 너무 예뻐서, 비용을 아끼느냐 예쁘게 만드느냐를 두고 고민 고민하다가 미모를 선택한 것이죠. 그러니까 지금 읽고 계신 글은 저희가 책 예쁘고 튼튼하고 잘 펼쳐지게 만들었다고 자랑하는 글이라는 뜻이죠. 부디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

얼마 전 서점에서 일하는 분을 뵌 적이 있는데, 꽃천을 이용한 양장본을 들고 와서 불량 아니냐고 하는 독자가 종종 계시다고 하네요. 혹시 모르셨더라도 이제는 아셨죠? 이제부터는 양장 표지의 책등 안쪽이 잘 휘어지는 책을 만나면 '이 출판사 신경 좀 썼네!' 하고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헤드밴드 #꽃천 #할로우백 #외계인탐사대의지구인보고서 #원더박스

날씨가 급격히 추워졌습니다. 한창 단풍이 물들 시기인데, 물들 틈도 없이 낙엽이 되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일요일에 도봉산을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가장 단풍이 예쁜 곳이라고 생각하는데 올해는 시든 잎이 많아...
27/10/2025

날씨가 급격히 추워졌습니다. 한창 단풍이 물들 시기인데, 물들 틈도 없이 낙엽이 되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일요일에 도봉산을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가장 단풍이 예쁜 곳이라고 생각하는데 올해는 시든 잎이 많아 색감이 선명하지 않아 아쉬었습니다. 올 10월에 비와 구름이 많은 탓이라고 하네요. 화청하고 상쾌한 가을날을 만나기 참 어려운 올해입니다. 그래도 웅장한 바위 사이에 나무들이 알로록달로록 물든 모습은 여전히 좋았습니다. 더 추워지기 전 가을 나들이 떠나보세요~🥰

#도봉산 #단풍

『파괴된 청춘』의 저자 민병래 선생님께서 37회 동아투위 안종필언론상 특별상을 수상하셨습니다~🎉안종필언론상은 언론자유 운동에 헌신한 안종필 동아투위 위원장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자유 언론의 권리를 늘리는 데...
24/10/2025

『파괴된 청춘』의 저자 민병래 선생님께서 37회 동아투위 안종필언론상 특별상을 수상하셨습니다~🎉

안종필언론상은 언론자유 운동에 헌신한 안종필 동아투위 위원장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자유 언론의 권리를 늘리는 데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합니다.

심사위원회의 수상 이유를 전합니다.

"『파괴된 청춘』은 단순한 과거사 기록을 넘어, 국가가 조직적으로 자행한 중대한 인권침해의 실체(강제징집)를 생생하게 고발한 책입니다. 강제징집과 녹화공작은 일부 피해자의 증언을 통해 알려졌을 뿐 그 전모가 종합적으로 다뤄진 책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심사위원회는 민병래 기자의 치열한 역사의식과 글쓰기에 경의를 표하면서 특별상 수상자로 결정하였습니다. 축하와 함께 앞으로도 한결같은 글쓰기가 이어지길 바랍니다."

이렇게 평가를 해주시니 책을 낸 저희도 어깨가 으쓱합니다!

많이 축하해주세요~!

#동아투위안종필언론상 #안종필언론상 #자유언론실천재단 #동아투위 #민병래 #오마이뉴스 #언론자유 #공정언론 #강제징집 #국가폭력 #1024자유언론실천선언

『파괴된 공작』에 나온 희생자의 사연이 다 가슴 아프지만 특히 마음에 남는 분이 있습니다. 한영현이라는 분입니다.🕯️ 한영현은 1981년 한양대 공대에 4년 장학생으로 입학합니다.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감옥 ...
23/10/2025

『파괴된 공작』에 나온 희생자의 사연이 다 가슴 아프지만 특히 마음에 남는 분이 있습니다. 한영현이라는 분입니다.

🕯️ 한영현은 1981년 한양대 공대에 4년 장학생으로 입학합니다.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감옥 있던 상황에서 4형제가 어렵게 살다가 이룬 성과이지요.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했습니다.

🕯️ 한영현은 대학에서 탈춤반에 들어가 활동합니다. 민중 예술로 권력자와 맞서자는 의지를 품고서 탈춤도 추고, 야학 교사도 하죠. 서클의 중심이 된 그를 경찰은 주시하지요. 1983년 3월, 한양대 학생운동을 제압하려는 집단 연행에 한영현도 잡혀갑니다. 그리고 강제 휴학 처리된 뒤 군대에 끌려갑니다.

🕯️군대에서 한영현은 지옥 같은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신병교육대부터 한양대 학생운동의 현황과 주요 인물에 대해 말하는 요구를 받습니다. 자대 배치 이후에는 보안부대에서 불러 일주일 동안 감금되며 혹독한 취조를 당합니다. 고함과 수시로 날아오는 주먹, 잠도 재우지 않으며 모든 정보를 말하고 협조하라고 윽박지릅니다.

🕯️이른바 녹화공작의 대상이 된 것이죠. 전두환정권은 저항하는 학생운동을 무너뜨리기 위해 학생운동 출신 입대자에게서 학생운동 정보를 빼내고 프락치로 이용하려고 합니다. 친구와 선후배, 동료를 배신하라고 압박하고 고문했지요. 군대에 갇혀서 고립된 청년들은 이에 저항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한영현도 여기에 굴복합니다. 진술서를 써내고 학생운동 정보를 캐내러 보안사 감시 아래 휴가를 나옵니다. 여러 사람을 만나며 자신이 한 진술 때문에 많은 이가 고초를 겪었다는 것도 알게 되지요. 경찰이 “한영현이 이렇게 말했으니, 너도 불어”라며 친구들을 압박했다고... 한영현은 무슨 기분이었을까요? 하지만 그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습니다. 부대에 복귀해서는 자신이 들은 얘기를 보고해야 했죠.

🕯️20대 초반의 한영현. 학생운동을 했던 젊은 청년. 정의로운 세상, 민주주의 사회를 만들고 싶었겠죠. 그러나 군대에 갇히고 이상은 꺾입니다. 자신의 진술 때문에 친구와 동료들이 잡혀갔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휴가를 나와서도 프락치 활동을 해야 합니다. 제대할 때까지, 어쩌면 제대 이후로도 계속 그렇게야 살아야 할지도 모를 상황. 그는 자신의 ‘배신’을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친구들을 만나며 어떤 심정이었을까요? 그가 겪었을 고뇌의 깊이가 어떠했을지 상상하기 힘듭니다.

🕯️1983년 7월 2일 한영현은 참호에서 총에 맞은 시신으로 발견됩니다. 자살? 타살? 그건 알 수 없지만, 비록 자살일지라도 “정신적으로 감내하기 어려운” 괴로움으로 내몰린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2000년 의문사위도 “한영현은 위법한 공권력의 행사 탓에 사망하였다고 인정합니다.

🕯️육체적인 괴롭힘도 괴롭힘이지만, 동지를 ‘배신’하라고 강요해 죄책감을 심어주었다는 점에서 녹화공작은 정말 영혼에 대한 범죄였습니다. 한영현 님의 영혼이 지금은 평온하기를 바랍니다.

1. 한영현을 그린 그림

2. 사망 현장 약도

3. 이천 민주화운동기념 묘지로 이장했을 때의 사진

#한영현 #녹화공작 #민주화운동 #의문사 #한양대 #1980년대 #한국현대사 #민주주의 #기억과추모

‘페르디난다 브스파니아웨고 상’ 수상작심사위원단과 어린이 독자들이 함께 뽑은2023년 폴란드 최고의 어린이 책우주에서 날아온 지구인에 관한 비밀 보고서, 최초 공개우리 자신도 몰랐던 ‘호모 사피엔스’의 모든 것을 파...
22/10/2025

‘페르디난다 브스파니아웨고 상’ 수상작
심사위원단과 어린이 독자들이 함께 뽑은
2023년 폴란드 최고의 어린이 책

우주에서 날아온 지구인에 관한 비밀 보고서, 최초 공개
우리 자신도 몰랐던 ‘호모 사피엔스’의 모든 것을 파헤치다!

외계인의 눈에는 지구인의 모든 것이 새롭고 기묘한 연구 대상이다. ‘지구인의 DNA는 바나나와 50% 같다’는 황당한 사실이나 ‘여성 100명 가운데 2명은 보통 사람보다 100배나 많은 색을 본다’는 놀라운 지식은 물론이고, 지구인의 몸을 구성하는 세포 이야기부터 키와 몸무게, 수면 습관과 위생 관념, 나아가 성별, 가족, 언어, 종교, 재산 분배 등 인간 사회와 문화 전반에 이르기까지, 외계인 탐사대는 지구인에 관한 것이라면 하나도 빼놓지 않고 낱낱이 보고서에 기록했다. 또 지구를 파괴하며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어둡게 만드는 지구인에게 걱정 어린 조언을 건네기도 한다.

외계인이라는 제3자의 시선으로 쓴 이 기상천외한 보고서를 읽다 보면, 어느새 세상을 보는 편견이 사라지고 우리 자신과 지구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힘을 얻게 된다. 또 세상을 더 넓고 깊게 이해하는 통찰력과 비판적 사고력이 길러지는 느낌도 든다. 엉뚱하지만 가장 과학적인 인간 탐구의 세계로 독자 여러분을 초대한다.

#외계인 #외계인탐사대의지구인보고서 #인류학 #원더박스 #신간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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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숨을 고르는 책

원더박스

무엇이든지 빨리 결정하고, 숨 돌릴 새도 없이 내가 누구인지를 밝혀야 하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급하게, 서두르면서, 혹시 우리의 소중한 무언가를 놓치고 있는 건 아닐까요. 이게 정말 맞는 걸까, 다른 길은 없을까를 궁리하는 일상 속의 작은 틈새. 질문이 열어 준 낯섦에 몸을 내맡기는 도전의 과정. 원더박스는 그런 시간의 힘을 응원합니다.

조금은 다른 눈으로 세상을 소개합니다. ‘어, 이렇게도 볼 수 있었어!’ 하는 작은 흔들림, 세계가 한 뼘 넓어졌다는 기쁨, 생각이 익는 시간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