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06/2025
칼미키야대학교 한국교육문화원이 개최하고 부천시민 연합이 후원한 한국어 말하기대회 및 한국 바로알기 대회
지난 5월 러시아 칼미키야공화국에 위치한 칼미키야국립대학교 한국교육문화원에서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 및 한국바로알기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칼미키야국립대학에서는 지난 2024년 9월에 칼미키야 한국교육문화원을 개설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교육문화원 개설 기념으로 진행하여 부천시민 연합에서 후원하고 칼미키야대학교 알타이어문학부에서 주관하여 5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성대하게 진행 되었다.심사는 칼미키야공화국 고려인협회(회장 나탈리아)에서 하였다. 칼미키야 공화국은 인구가 300.000여명인데 그중 고려인이 약 1000명 정도이다.
(부천시민 연합 공동대표 백운성)
부천시민 연합은 말하기대회 및 한국바로알기 발표대회 상품으로 테플릿pc 2대를 포함 한 약 백 만원상당의 각종 선물들을 보내왔다.
부천시민 연합 백운성 공동대표는 이번 행사를 후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하면서 머나먼 땅에서 우리나라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전하는 것에 진심어린 감사함을 표 했다. 앞으로도 부천시민 연합은 칼미키야교육문화원의 여러 행사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거나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한국과의 교류에 있어서도 적극적으로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칼미키야공화국 고려인협회와도 한국 전통문화 역사 계승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한편 백운성 공동대표는 현재 로스토프나도누(주)아조프시 고려인협회에서 개설한 아조프 한국문화한글학교 명예교장이기도 하다. 아조프 한국문화한글학교에 한국어 책를 보내기 위해 책을 수집하고 있다.
Евчук Елизавета Максимовна 3 курс
Зарубежная филология (корейский язык и литература) Институт Калмыцкой филологии и востоковедения (ИКФВ) (한국어 말하기 대회 우승자 3학년 예브추크 엘리자베타 막시모브나)
이번 말하기 대회 우승자는 한국어전공자인 엘리자베타이다 엘리자베타는
현재 3학년이며 말하기 대회 주제로는 윤동주의 서시였다.
엘리자베타는 (한국어 이름은 미연이다) 한국어뿐 아닌 한국 문학도 공부하고 있다. 엘리자베타는 우승 소감으로 참여 학생들이 너무 많아 예상을 못했는데 일등을 해 너무기쁘다고했다그리고 학사졸업후이화여대에서석사를하고싶다고 했다. 엘리자베타는 지난해 옴스크 고려인협회와 옴스크프시킨 도서관에서 개최한 프시킨시 한국어 낭독 행사에 참여해 입상하기도 했다.
한국교육문화원에서는 옴스크고려인협회와 옴스크푸시킨도서관에서 개최한 푸시킨 시 한국어낭독대회에 번역으로 참여했다.
현재는 지역 내 초중고대상으로 온라인 한국어수업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8명의 재학생이 한국어교사로 자원봉사하고 있으며 40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2025년 가을부터는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데 한국어를 가르칠 교사가 없는 체첸 및 다게스탄 그리고 아스트라한 북카프카스 초중고로 범위를 넓히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