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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은 창의적인 인간 생태학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카페에 둘러앉아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면서 제약과 가능성에 대한 윤곽을 설정한 뒤 함께 탐험을 떠날 때 얼마나 많은 예술적·지적 운동이 시작되었는지 생각해 ...
10/05/2025

"우정은 창의적인 인간 생태학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카페에 둘러앉아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면서 제약과 가능성에 대한 윤곽을 설정한 뒤 함께 탐험을 떠날 때 얼마나 많은 예술적·지적 운동이 시작되었는지 생각해 보라. 서양 철학의 원천인 플라톤이 묘사한 심포지엄은 상당한 식사 자리와 (토론을 느슨하게 하기 위한) 음주 등을 즐기며 활기차게 시작해 새벽녘에야 끝났다. 소크라테스, 알키비아데스, 아낙사고라스 등 그리스 황금기에는 진정한 창의적 생태학이 존재했다."

#크리에이티브의시간들

독서도 우정의 한 형태라 생각하는 1인
그렇게 나의 생태계에서 예술가들과 우정을 만드는 방법.

≪크리에이티브의 시간들≫1부. 고스란히 드러난 마음1. 글을 써 보는 건 어떨까? / 헨리 밀러2. 잡문 / 페데리코 펠리니3. 인터뷰어 / 파멜라 트래버스4. 과정이 목적이다 / 애나 핼프린5. 시의 이름과 본성 ...
24/04/2025

≪크리에이티브의 시간들≫

1부. 고스란히 드러난 마음

1. 글을 써 보는 건 어떨까? / 헨리 밀러
2. 잡문 / 페데리코 펠리니
3. 인터뷰어 / 파멜라 트래버스
4. 과정이 목적이다 / 애나 핼프린
5. 시의 이름과 본성 / A. E. 하우스먼
6. 멀린에게 보내는 편지들 / 라이너 마리아 릴케

2부. 열린 마음

7. 숲에서 길을 잃다 / 캐시 존슨
8. 위엄 있는 교수란 무엇인가 / 리처드 파인만
9. 스크루드라이버 / 캐리 멀리스
10. 과정을 통해 얻는 것 / 존 G. 베넷
11. 시의 상징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12. 재미로 만든 천국과 땅 / 애니 딜러드

3부. 상상력의 그물

13. 프랑켄슈타인의 탄생 / 메리 셸리
14. 첫해 / 칼 구스타프 융
15. 가시성(可視性) / 이탈로 칼비노
16. 말과 사물 / 미셸 푸코
17. 색감에 뛰어들라 / 마리온 밀너
18. 서섹스에서 보낸 저녁: 자동차 너머로 펼쳐진 모습 / 버지니아 울프
19. 타오스 사막의 끝에서 / 메이블 다지 루한

4부. 창의적 생태학

20. 음악의 모양 / 모리스 센닥
21. 마야 안젤루의 하루 / 마야 안젤루
22. 환등기 / 잉그마르 베르히만
23. 두 번째 줄 / 시드니 베쳇
24. 극작가는 혼자서 창작한다는 말은 정말 소설 같은 소리일까? / 토니 쿠슈너
25. 오디세이 / 어빙 오일
26. 말의 마법 / N. 스콧 모머데이
27. 왜 월드 뮤직인가? / 브라이언 이노

5부. 장인 정신에 대한 헌신

28. 광고 대행사를 운영하는 방법 / 데이비드 오길비
29. 해부학 / 레오나르도 다빈치
30. 교향곡을 작곡하기 /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
31. 오르페우스의 창세기 / 뮤리엘 루카이저
32. 음악의 시학 /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33. 음악에 관한 모든 것 / 프랭크 자파
34. 궁술이라는 예술의 참선 / 오이겐 헤리겔

6부. 벌거벗을 용기

35. 창조의 어머니의 울부짖음 / 이사도라 덩컨
36. 광기에 대한 허가 / 캐런 핀리
37. 과거의 교훈 / 로렌스 올리비에
38. 창조의 신화 / 매트 캘러한
39. 여자 낚시꾼의 딸 / 어슐러 K. 르 귄

1.“내가 읽은 책과 그 책을 읽은 방식이 나의 일부를 이룬다.”가끔 사람과 책이 닮았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번역 문제가 있던 책을 ‘맞고 다니는 자식’이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괜찮은 __이었는데 몇 마디...
23/04/2025

1.
“내가 읽은 책과 그 책을 읽은 방식이 나의 일부를 이룬다.”

가끔 사람과 책이 닮았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번역 문제가 있던 책을 ‘맞고 다니는 자식’이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괜찮은 __이었는데 몇 마디에 따를 당하는 경우를 보았고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__이었지만 알고 보니 별로였던 __이 있고
다른 사람들은 별로라고 하는 __.이 나에게는 중요한 __이 되기도 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__이 있지만 시간을 두고 보면 너무 좋은 __이 있습니다.

책을 대하는 태도
사람을 대하는 태도
삶을 대하는 태도

‘내가 만난 사람과 그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 나의 일부를 이룬다’

‘내가 살아온 삶과 삶을 대하는 태도가 나의 일부를 이룬다’

2.
저자는 어떤 책을 읽지 못하는 이유가
자신의 ‘심리학적으로 마모되고 싶은 욕구’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인간을 위한 이야기보다는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자신을 부드럽게 만드는 책을 읽고자 한다고.
한동안 ‘심리학적으로 마모되고 싶은 욕구’라는 말 주변을 서성였습니다.
뭘까... 그러고 보니 영화를 고를 때 그런 컨셉의 영화,
심리적으로 정신적으로 거시기한 영화를 찾았습니다.

한때 고위급 세미나에 참석할 기회가 있었을 때 선생님들은 말하셨습니다.
‘지적 자극’을 받기 위해서 세미나에 참여한다고.
하지만 저는 아무런 자극을 받지 못했습다. --;;;;;;
자극도 뭔가를 알아야 받는다는 것을 그때 알았습니다.

#독서의태도

헨리 밀러, 페데리코 펠리니,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이탈로 칼비노, 레오나르도 다빈치, 차이콥스키, 이사도라 덩컨 ……시인, 작가, 무용가, 영화감독, 작곡가, 뮤지션, 과학자, 철학자 등 뛰어난 예술가와 천재들이...
17/04/2025

헨리 밀러, 페데리코 펠리니,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이탈로 칼비노, 레오나르도 다빈치, 차이콥스키, 이사도라 덩컨 ……
시인, 작가, 무용가, 영화감독, 작곡가, 뮤지션, 과학자, 철학자 등
뛰어난 예술가와 천재들이 남긴 창의성과 상상력에 관한 39편의 에세이를 한데 모았다.
창의성에 관해 오랫동안 연구해온 전문가가 엮은 이 책은 그들의 창작을 둘러싼 비밀스러운 시간과 자신의 창의성에 관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AI의 시대, 그들이 남긴 이야기는 다른 방식으로 우리에게 잠재되어 있는 창의성과 상상력을 일깨운다.

*2025. 4. 15 발행

#크리에이티브의시간들

* 중에서우리가 겪는 하나의 삶의 의미를철학자 장뤼크 낭시의라는 시만큼 잘 표현한 것은 어디에도 없다.그것을 하라!‘그것’, 즉 당신이 해야 하는 것,해야 하는 것으로서 당신에게 달린 것,당신에게 떨어진 것을‘그것’...
18/03/2025

* 중에서

우리가 겪는 하나의 삶의 의미를
철학자 장뤼크 낭시의
라는 시만큼 잘 표현한 것은 어디에도 없다.

그것을 하라!

‘그것’, 즉 당신이 해야 하는 것,
해야 하는 것으로서 당신에게 달린 것,
당신에게 떨어진 것을
‘그것’, 즉 정해지지 않으며, 정해질 수 없는 것,
당신이 다 했을 때만 존재하는 것을

이것을 하라, 저것을 하라,
아무도 예상치 못한 저것을,
당신조차도 못 한,
있을 수 없는 저것을

당신의 하기로부터 생겨나는 일을 하라,
그리고 아직 당신이 하지 않은 것을
만들어 내지 않은 것을
그러나 당신의 하기 훨씬 전부터 생겨난 것을
당신 전에 생겨나 있는 것을

당신을 피하는 것을 하라
당신의 것이 아닌 것을
그리고 당신이 빚진 것을.

Do it!
‘it’: What you have to do,
What is up to you to do,
What falls to you

it’: Undetermined, undeterminable,
Which will only exist when you have done it

Do it, do that,
That thing no-one expects,
Not even you,
That improbable thing

Do what stems from your doing,
And yet is not done by you
Nor produced
But stems from well before your doing
From well before you

Do what escapes you
What is not yours
And that you owe.

#모든것은선을만든다
#팀잉골드

*이북 2025. 3 발행~~!!

*포스터의 비밀작업중인 책 관련해서 번역하고 계신 선생님을 만났고 지금 하고 계신 전시가 궁금해 물어보니 포스터를 보여주셨다.  "포스터가 이뻐요"그렇게 얘기하니 선생님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답하셨다. "... 뭔지 ...
08/10/2024

*포스터의 비밀

작업중인 책 관련해서 번역하고 계신 선생님을 만났고 지금 하고 계신 전시가 궁금해 물어보니 포스터를 보여주셨다.

"포스터가 이뻐요"

그렇게 얘기하니 선생님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답하셨다.

"... 뭔지 알면 그렇지는 않아요"

이미지를 감각하는 것과
이미지 너머를 읽는다는 것,
이미지만을 소비하는 것은 다를 것이다.
사실을 알고 조금 부끄러웠다.
그리고 생각했다.

정말 우리 모르게 이런 돈 안 되는 작업을,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쩌면 우리 삶과 정신은 그런 작업과 그런 일을 하는 사람들로 지탱하고 지속할 수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했다.
그리고
우리가 인간일 수 있음을 알게 해주고 감각하게 하는 것은 결국 예술일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까지.

#우리가그랬구나

철학자의 독서 탐구 에세이, ≪독서의 태도≫      “우리는 본질적으로 독자성이 없는 굶주린 유령이다” 한 문학 연구자는 보르헤스의 세계관을 이렇게 설명했다. 그렇게 우리는 보르헤스가 이야기한 끝없이 이어진 무한한...
05/10/2024

철학자의 독서 탐구 에세이, ≪독서의 태도≫

“우리는 본질적으로 독자성이 없는 굶주린 유령이다”

한 문학 연구자는 보르헤스의 세계관을 이렇게 설명했다. 그렇게 우리는 보르헤스가 이야기한 끝없이 이어진 무한한 도서관에서 무언가에 홀린 듯 끊임없이 책들 사이, 페이지 사이, 활자들 사이를 헤매인다.
≪독서의 태도≫ 저자는 독서를 두 자유의 만남, 작가의 자유와 독자의 자유가 만나는 것이라고 말한다. 보부아르는 ‘인쇄된 기호를 이야기로 변화시키는 마법’이라고 했고 사르트르는 기껏해야 작가는 초대할 뿐이라며 ‘호소’를 이야기했지만
독서란 한 세상을 만드는 일이고 그 마법과 호소가 항상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독자들은 이 만남에서 어색하거나 불안전하게 자유를 누린다. 철학자인 저자는 이 만남의 마법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탐구한다.

“이 책은 독자의 자유와 그 자유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면서 얻게 되는 보상을 상기시켜주는 편지이다”

독서에 숨어있는 호기심, 용기, 인내, 자제, 긍지, 정의를 키워드로
≪셜록 홈즈≫, ≪스타트랙≫ 시리즈 등 사소한 독서에서부터 보르헤스, 헨리 제임스, 카잔차키스, ≪성경≫, 버지니아 울프,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 등 자신의 독서 경험과 함께
아리스토텔레스부터 쇼펜하우어, 니체, 하이데거, 화이트헤드 등 여러 철학자들의 생각과 독서 방식을 함께 엮어가며
읽는 인간에 대하여, 책을 읽는다는 것에 대해 탐구한다.

"인간은 부분적 존재이고 그 불완전함이 시간에 따라 변하기에 인내해야만 한다. 끈기 있는 독자는 늘 책장에 책을 가득 꽂아 두고 책장이 비워지면서 책의 유산이 그곳에 흩뿌려질 때까지 기꺼이 머무른다."

“통찰력, 창의력, 재치로 가득 찬 책이다. 학술적 명상록에서 사소한 독서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독서를 진지함과 존경심으로 대한다. 진지하지만 재치 있고 재미있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플라톤, 니체, 비트겐슈타인, 하이데거, 쇼펜하우어 등과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들, 그리고 버지니아 울프,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헨리 제임스 등에 대한 해석을 통해 유용하고 박식하며 종종 매력적인 철학적 사상에 대한 탐구를 보여준다.” - 키르쿠스 리뷰

“독서의 본질과 가치에 대한 훌륭하고 폭넓은 탐구이며, 진지한 철학자의 문학에 대한 진지한 게임이다. 각 장의 제목이 보여주는 미덕과 악덕을 통과하면서 검은 텍스트를 정신, 마음, 의식의 극장으로 바꾸어 놓는다.” - George Szirtes

“페이지가 열어주는 내면의 세계와 자아를 발견하고 발전시키는 데 있어 독서의 역할에 대해 아름답게 쓰여지고 사려 깊게 구성된 찬가이다.” - Tara Moss

#독서의태도 #독서 #책읽기 #철학 #보르헤스 #버지니아울프 #율리시스 #니체 #쇼펜하우어 #화이트헤드 #독서에세이

예술에 대한 생각은 이 책을 읽기 전과 후로 나뉠 것이다‘아무도 없는 곳에서 편집자는 그렇게 중얼거렸습니다.처음엔 어려웠습니다. 편집자라고 쉽겠습니까 하지만 교정교열 해주시는 선생님과 2교 3교 원고를 주고받으며 점...
01/10/2024

예술에 대한 생각은 이 책을 읽기 전과 후로 나뉠 것이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편집자는 그렇게 중얼거렸습니다.
처음엔 어려웠습니다. 편집자라고 쉽겠습니까 하지만 교정교열 해주시는 선생님과 2교 3교 원고를 주고받으며 점점 재밌어진다고 맞장구치던 기억이 있습니다.

모든 것에 예술의 힘이 스며들고 있는 시대.
무엇이 예술을 지배하는가.
예술은 그저 무언가의 가면일 뿐일까
어떤 낯선 세력이 예술을 지배하는 것일까
오히려 예술이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우리 자신의 인간 개념과 예술은 어떤 관계이고
예술은 어떻게 큰 힘을 가질 수 있었을까
수행으로서, 해석으로서의 예술은,
의미장의 콤포지션으로서의 예술은 무엇이고
급진적으로 자율적인,
스스로 존재하기 위해 우리를 끌어들이는 예술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런 질문에 대한 생각을 담은 책입니다.

“예술이 급진적으로 자율적인 건 각 작품이 요소들의 고유한 콤퍼지션(의미장)이기 때문이다. 그 자체로서의 예술이 공공 영역과 사회-정치적 조건을 초월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예술은 사회-정치적 조직 내에서 인간 행동을 규율화하는 어떤 종류의 규칙에도 종속되지 않는다.”

#예술의힘 #마르쿠스가브리엘 #김남시 #북스타그램 #철학 #인문 #미학 #예술 #사회

이 책의 원제는 ‘철학이란 무엇인가’입니다.철학사의 오래된 세 가지 난제 - 존재, 인식, 언어의 수수께끼를 해명하고보편 인식의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책입니다.다양성이 중요한 시대에 왠 구닥다리 같은 보편 인식이냐고 ...
01/10/2024

이 책의 원제는 ‘철학이란 무엇인가’입니다.
철학사의 오래된 세 가지 난제 - 존재, 인식, 언어의 수수께끼를 해명하고
보편 인식의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다양성이 중요한 시대에 왠 구닥다리 같은 보편 인식이냐고 하겠지만
어쩌면 그 다양성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보편 인식이 중요한 시절입니다.

저자는 ‘누구라도 납득할 수 있는 공통 인식’을 찾아낼 방법을 창출하는 것이 다양한 인간들의 공존을 위해 불가결한 것이며, 그 보편 인식의 탐구가 철학이라고 말합니다.

소크라테스에서 시작해서 연대기로 이해하는 철학이 아니라 존재, 언어, 인식을 키워드로 보편 인식의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색다른 철학 입문서?입니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에서 멈춰있던 철학을 다르게 볼 수 있는 철학책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최초의 일보는 우선 인식의 수수께끼를 푸는 데서 시작하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이 지나치게 에둘러 가는 것으로 보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이성과 의지가 현실의 ‘힘의 논리’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철학과 보편 인식에 대한 신뢰가 우선 회복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책은 그러한 이유로 완전히 새로운 철학 입문서가 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시도의 의의를 이해하는 독자에게 철학은 단순한 지식의 집적일 수 없다. 철학은 인간과 사회의 미래에 대해 품어야 할 하나의 뜻인 것이다.“

#철학 #인문 #미학 #예술 #사회
#왜당신들만옳고우리는틀린가

어느 제자가 잡념과 정념으로 괴로워 하다가 스님께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습니다. 스님이 말했습니다“방에 들이지 마라”*성능 떨어지는 기억으로 재구성 함(오차와 오류가 있음) - -;아마도 그런 것이 아닐까 합니다 ...
01/10/2024

어느 제자가 잡념과 정념으로 괴로워 하다가 스님께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습니다. 스님이 말했습니다

“방에 들이지 마라”

*성능 떨어지는 기억으로 재구성 함(오차와 오류가 있음) - -;

아마도 그런 것이 아닐까 합니다 .생각이 일어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방에 들이지 말라고 그냥 지나가는 손님으로 놔두라고

라는 책을 잘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묻습니다.

“우리는 왜 오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가? 우리는 왜 어떤 희생을 치르면서라도 환상의 조각을 쫓고 파괴적이고 불가능한 욕망을 키우고자 하는가? 왜 우리는 우리를 피곤하게 하고 소외시키는 정서에 의존하기를 포기하지 않는가? 왜 우리는 미움, 질투, 시기, 죄의식, 후회, 자기 멸시 등이 우리를 기진맥진하게 만들도록 놔두는가?”

어느 날인가 분노와 짜증, 후회, 죄의식... 등으로 가득 차던 시간이 있었는데 문득 왜 나는 이런 생각들로 삶을 채우고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후로는 그런 것들로 차 있는 것 같으면 내가 지금 뭘 채우고 있는 거지 하면서 비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는 뭐랄까. 현실 버전, 솔루션 버전, 그런 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했습니다. --;;

“사물을 생각하는 방식은 사물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꾼다.”

#너무고민하지마 #철학 #인문

지도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내가 지금 있는 어디 있는지 알고 싶을 때어디로 가야하는지 알고 싶을 때내가 가보지 않은 곳은 어디인지 알고 싶을 때.....가보지 않은 곳을 생각하는 것은 설레는 일입니다.생각해보지 않...
01/10/2024

지도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내가 지금 있는 어디 있는지 알고 싶을 때
어디로 가야하는지 알고 싶을 때
내가 가보지 않은 곳은 어디인지 알고 싶을 때.....

가보지 않은 곳을 생각하는 것은 설레는 일입니다.
생각해보지 않은 것을 생각하는 것은 왜 설레지 않을까요.(아무 말...)
조금 어렵지만 설레게 하는 책입니다. ^^;;
철학자들의 치열한 사유의 최전선을 페이지 너머로 살펴볼 수 있고
다치지 않고 그것에 관한 나의 생각을 안전하게!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정의, 나와 타자, 과학, 마음과 의식, 존재에 대해

“인간은 어떤 주어진 상황에서도 자신의 위치를 초과하여 그것을 여러 사물의 연관이라는 더 큰 지도 속에 끊임없이 통합한다. 우리는 타인들이 나와는 다른 전제 아래 살아간다고 여기는 가운데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같은 인간에 속하는 (그러나 동시에 다른 인간인) 타인들이 과연 현실을 어떻게 파악하고 있는지에 대해 본질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현대철학의최전선
#철학 #미학 #예술 #인문

“바다가 예전 같지는 않지”회가 먹고 싶어 포장을 하고 기다리다가 목포가 고향이신 사장님과 수다를 떨다가 무슨 얘기에 대한 답이었는지 기억나지는 않지만 사장님은 그렇게 얘기하셨습니다.어렸을 적 어머니 손잡고 시골집에...
01/10/2024

“바다가 예전 같지는 않지”

회가 먹고 싶어 포장을 하고 기다리다가 목포가 고향이신 사장님과 수다를 떨다가 무슨 얘기에 대한 답이었는지 기억나지는 않지만 사장님은 그렇게 얘기하셨습니다.

어렸을 적 어머니 손잡고 시골집에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논두렁 사이의 냇가에서 놀았던 기억이 있고 어느 해부터인가 삼촌은 거기 들어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아마도 어느 세대부터는 그런 바다에 대한 감각과 기억조차 없을 것이고
그런 냇가에 대한 감각과 기억 또한 없을 것입니다.

은 세계에 대한 우리의 감각을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세계의 타자성, 기묘함은 일상적 행위에 따른 인간 세계에 매몰되는 한 느낄 수 없다. 지진이나 해일 혹은 거대한 태풍 같은 인간적 척도를 넘어선 사태를 맞아 인간으로서 산다는 것에 위태로움을 느낄 때 우리는 자신의 일상 의식과 관련된 세계가 인간적 척도를 넘어선 거대한 것의 일부에 불과함을 느낀다.”

“본질적으로 논쟁적인 차원의 개방 속에서만 인류세의 문제는 철학적으로 더 깊이 있게, 그리고 성숙하게 다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이 책은 인류세의 문제를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흥미로운 성찰의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라 믿는다.”
-진태원(철학자)

#인간이후의철학
#철학 #미학 #예술 #북스타그램 #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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