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학영

도서출판 학영 기독교 출판사

📚 신/간/알/림 『인간과 함께한 신』: 예수님의 공생애 낯설게 읽기이상환 지음 | 256면 | p 16,000원 | e 12,800원 📖목차프롤로그 \ 되찾고 싶은 신화적 상상력 \ 13제1장 \ 로미오와 줄리엣...
18/09/2025

📚 신/간/알/림
『인간과 함께한 신』
: 예수님의 공생애 낯설게 읽기
이상환 지음 | 256면 | p 16,000원 | e 12,800원 
📖목차
프롤로그 \ 되찾고 싶은 신화적 상상력 \ 13
제1장 \ 로미오와 줄리엣, 그리고 태양신 \ 21
제2장 \ 나는 사랑을 강요하지 않는다 \ 37
제3장 \ 내 암브로시아를 먹고, 내 넥타르를 마시라 \ 71
제4장 \ 내 빛,너의 어둠을 몰아낸 참 빛 \ 105
제5장 \ 지하세계에 울려 퍼진 나의 목소리 \ 131
제6장 \ 너의 운명…, 내가 뒤엎었다 \ 157
제7장 \ 내 피는 다른 신들의 피보다 진하다 \ 189
에필로그 \ 이번 여행을 마치며 \ 217
소그룹 나눔 \ 223
📖 본문 중에서
잠시 빠른 발걸음을 멈추고,천천히 주변을 둘러보자. 익숙한 풍경 속에 낯선 이야기 하나가 숨어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가 피로를 달랠 때 찾는 음료, 박카스를 예로 들어 보자. 이 음료의 이름은 그리스 신화 속 술과 환희의 신 디오뉘소스의 로마식 이름, 바쿠스에서 유래했다. 만약 우리가 단 한 번이라도 박카스를 마시며 기분을 전환한 적이 있다면, 이미 신화적 상상력에 빚을 지고 있는 셈이다. 혹시 신발장 어딘가에 나이키 운동화 한 켤레가 놓여 있는가? 그렇다면 우리는 또 한 번 신화의 도움을 받은 것이다. 나이키는 그리스 신화 속 승리의 여신, 니케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 우리는 산속 연못에서 도끼를 잃은 나무꾼과 산신령의 이야기를 통해 정직의 미덕을 배웠다. 그러나 이 이야기 역시 따지고 보면 신화에서 비롯되었다. 그 원형은 고대 그리스의 헤르메스 신화를 바탕으로 한 이솝우화 이야기다. 이처럼 우리의 일상은 신화적 상상력의 흔적들로 가득 차 있다. 우리는 그것을 의식하지 못한 채 살아가지만, 그 흔적들은 여전히 우리 곁에 머물며 기억의 궤적을 그리고 있다. 더 나아가 신화는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우리가 삶의 소소한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신화는 박물관의 유리관 속에 갇힌 과거가 아니다. 오히려 지금도 우리의 삶 한켠에서 조용히 숨 쉬며 살아가고 있는, 익숙하지만 낯선 친구다. P 20-21
고대 그리스-로마 세계에서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신다’는 선언은 단순히 영원한 생명을 누린다는 약속을 넘어서 있었다.그것은 곧, 하늘의 영양소를 받아들인 자의 존재 전체가 변모되는 여정을 의미했다. 그 변화는 상징이나 은유의 차원이 아니었다. 실제적이며 실존적인 전환, 곧 삶의 방향 전체를 바꾸는 전환을 의미했다. 왜 그랬을까? 앞서 살펴본 바처럼, 넥타르와 암브로시아를 섭취한 이는 단지 오래 사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신적인 힘과 속성을 부여받았다. 그 음식은 존재를 바꿨다. 이와 같은 세계에 살던 초기 그리스도인들에게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는 행위는 그저 영생의 약속이 아니었다. 그것은 그분의 성품을 닮아가는 현재적 변화의 시작이었다 하늘에서 내려온 . 양식은 단지 저 너머를 위한 음식이 아니라, 오늘을 새롭게 만드는 영양소였다. 그래서 그들은 믿었다. 성찬의 떡과 잔을 받을 때, 그들은 단지 예수님을 기억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을 닮아가고 있다고. 그분의 살을 씹고 그분의 피를 마실 때마다, 하늘의 성품이 그들의 살과 피가 되어 간다고. 그렇다. 하늘의 음식은 존재의 방향을 바꾸는 음식이었다. 실제로 신약성경은 이 ‘섭취와 변화’의 관계를 결코 단순한 상징의 언어로 축소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것은 실체적이며 살아 움직이는 변화,즉 성도의 일상 속에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존재의 전환으로 선포된다. P 97-98
우선 예수님께서 “감옥”에 가셨다는 선언에 주목해 보자(벧 3:18-19). 이 한마디를 들은 그리스-로마 세계의 청중들은 즉시 두 장소를 떠올렸을 것이다. 하데스와 타르타로스.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타르타로스는 반역한 신들과 반신반인들이 던져지는 감옥이었다. 그리고 하데스는 필멸자들의 영혼이 갇히는 또 다른 감옥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두 세계를 나누던 경계는 조금씩 흐려졌고, 결국 하나의 장소로 통합되었다. 그러므로 고대의 청중들은 베드로전서가 말하는 “감옥”을 우주에서 가장 낮고 깊은 장소, 곧 빛이 스며들 수 없고, 그 어떤 위로도 닿지 않는 우주의 가장 깊고 어두운 감옥으로 이해했을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바로 그 감옥으로 내려가셨다. 우리가 곧 살펴보겠지만, 예수님의 하강—가장 높이 계시던 분께서 가장 낮은 곳까지 친히 내려오신 사건—은 단순한 낙하가 아니라 신성한 역전(逆轉)이었다. P 143-144
우리는 지금까지 그리스-로마 시대에 전해져 내려오는 신의 피의 신비를 살펴보았다. 고대인에게 있어 피는 단지 생명의 상징이 아니었다. 신의 피는 우주의 구조를 뒤흔들고, 새로운 존재를 탄생시키며, 때로는 죽음의 질서를 교란시키는 신비로운 매개였다. 그것은 파괴 이후의 창조였다. 이러한 전통을 몸에 익힌 고대 그리스-로마의 청중들이 “성자 하나님께서 피를 흘렸다”라는 그리스도교의 선포를 들었다고 가정해보자. 과연 그들이 그 피를 단순히 죽음의 흔적이나 상징으로만 이해했을까? 오히려 그들의 신화적 상상력 안에서 그 피는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는 피’를 반향했을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되물어야 한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과연 무엇을 창조했는가? 그 보혈은 어떤 생명을 잉태했는가? 그리고 그 피로 태어난 ‘새로운 존재’란 누구인가? 우리는 이러한 질문들을 마음에 품고 신약성경을 깊이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P 205
🗣 저자 소개
이상환
달라스 신학교에서 신약학을 공부했다(STM; Highest Honor). 담임 목회자로 미국에 있는 이민 교회들을 섬겼고, 현재는 실리콘밸리 IT스타트업에서 Business Intelligence 디렉터로, Mid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신약학 및 해석학 조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New Testament Studies, Journal of Theological Studies, Biblica, Novum Testamentum, Journal for the Study of the New Testament, Journal for the Study of the Old Testament, Religions, Journal of Ancient Judaism, Journal of Greco-Roman Christianity and Judaism 등 다수의 학술지에 논문을 출간했다. 사랑하는 아내와 세 자녀들과 함께 달라스에 거주하며 일과 연구에 힘쓰고 있다.
🗣 추천!
김관성 목사 | 낮은담침례교회
김기현 교수 |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김두석 교수 | 광신대학교
신현우 교수 | 총신대학교
조재형 교수 | 강서대학교
홍종락 번역가
📙 종이책 구매처
알라딘: http://aladin.kr/p/ECIMs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7586472
YES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54253753
갓피플: https://mall.godpeople.com/?G=9791193931134
📙 전자책 구매처
알라딘e: http://aladin.kr/p/tCIbJ
리디북스: https://ridi.onelink.me/fRWt/6v9m7xw3
Yes24e: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54129825
교보문고e: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E000011960035

📚 신/간/알/림 『인간과 함께한 신』: 예수님의 공생애 낯설게 읽기이상환 지음 | 256면 | p 16,000원 | e 12,800원 📚 책 소개: 낯설게 읽기 시리즈 제2권『인간과 함께한 신: 신화적 상상력으로...
18/09/2025

📚 신/간/알/림
『인간과 함께한 신』
: 예수님의 공생애 낯설게 읽기
이상환 지음 | 256면 | p 16,000원 | e 12,800원 
📚 책 소개: 낯설게 읽기 시리즈 제2권
『인간과 함께한 신: 신화적 상상력으로 읽는 예수님의 공생애』는 너무 익숙해진 성경 본문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는 책이다. 저자 이상환 교수는 고대 그리스-로마 신화라는 배경을 통해, 예수님의 삶과 사역을 전혀 다른 시각으로 보여준다. 신화 속 신들은 인간의 모습만 흉내 낸 반면, 예수님은 실제로 사람이 되셔서 고통과 연약함을 온전히 경험하셨다. 바로 이 차이가 복음의 충격과 감동을 낳는다. 저자는 학문적 깊이와 문학적 상상력을 절묘하게 엮어, 독자들이 교리의 틀을 넘어 예수님을 새롭게 만나도록 안내한다. 『인간과 함께한 신』은 단순한 신학적 해설이 아니라, 낯섦을 통해 더 선명해지는 복음을 경험하게 하는 영적 여정이다. 성경을 새롭게 읽고 싶은 이들, 복음의 놀라움을 다시 맛보고 싶은 이들에게 자신 있게 권한다.
📚 특징
- 매주 설교 준비에 새로운 영감을 찾는 설교자
- 교리에 갇힌 신앙에서 벗어나 더 깊은 이해를 원하는 성도
- 성경을 고대 문화와 문학적 상상력 속에서 새롭게 읽고 싶은 이들
🗣 추천!
김관성 목사 | 낮은담침례교회
김기현 교수 |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김두석 교수 | 광신대학교
신현우 교수 | 총신대학교
조재형 교수 | 강서대학교
홍종락 번역가
📙 종이책 구매처
알라딘: http://aladin.kr/p/ECIMs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7586472
YES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54253753
갓피플: https://mall.godpeople.com/?G=9791193931134
📙 전자책 구매처
알라딘e: http://aladin.kr/p/tCIbJ
리디북스: https://ridi.onelink.me/fRWt/6v9m7xw3
Yes24e: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54129825
교보문고e: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ebook/E000011960035
🗣 저자 소개
이상환
달라스 신학교에서 신약학을 공부했다(STM; Highest Honor). 담임 목회자로 미국에 있는 이민 교회들을 섬겼고, 현재는 실리콘밸리 IT스타트업에서 Business Intelligence 디렉터로, Mid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신약학 및 해석학 조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New Testament Studies, Journal of Theological Studies, Biblica, Novum Testamentum, Journal for the Study of the New Testament, Journal for the Study of the Old Testament, Religions, Journal of Ancient Judaism, Journal of Greco-Roman Christianity and Judaism 등 다수의 학술지에 논문을 출간했다. 사랑하는 아내와 세 자녀들과 함께 달라스에 거주하며 일과 연구에 힘쓰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 되찾고 싶은 신화적 상상력 \ 13
제1장 \ 로미오와 줄리엣, 그리고 태양신 \ 21
제2장 \ 나는 사랑을 강요하지 않는다 \ 37
제3장 \ 내 암브로시아를 먹고, 내 넥타르를 마시라 \ 71
제4장 \ 내 빛,너의 어둠을 몰아낸 참 빛 \ 105
제5장 \ 지하세계에 울려 퍼진 나의 목소리 \ 131
제6장 \ 너의 운명…, 내가 뒤엎었다 \ 157
제7장 \ 내 피는 다른 신들의 피보다 진하다 \ 189
에필로그 \ 이번 여행을 마치며 \ 217
소그룹 나눔 \ 223
📖 본문 중에서
잠시 빠른 발걸음을 멈추고,천천히 주변을 둘러보자. 익숙한 풍경 속에 낯선 이야기 하나가 숨어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가 피로를 달랠 때 찾는 음료, 박카스를 예로 들어 보자. 이 음료의 이름은 그리스 신화 속 술과 환희의 신 디오뉘소스의 로마식 이름, 바쿠스에서 유래했다. 만약 우리가 단 한 번이라도 박카스를 마시며 기분을 전환한 적이 있다면, 이미 신화적 상상력에 빚을 지고 있는 셈이다. 혹시 신발장 어딘가에 나이키 운동화 한 켤레가 놓여 있는가? 그렇다면 우리는 또 한 번 신화의 도움을 받은 것이다. 나이키는 그리스 신화 속 승리의 여신, 니케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 우리는 산속 연못에서 도끼를 잃은 나무꾼과 산신령의 이야기를 통해 정직의 미덕을 배웠다. 그러나 이 이야기 역시 따지고 보면 신화에서 비롯되었다. 그 원형은 고대 그리스의 헤르메스 신화를 바탕으로 한 이솝우화 이야기다. 이처럼 우리의 일상은 신화적 상상력의 흔적들로 가득 차 있다. 우리는 그것을 의식하지 못한 채 살아가지만, 그 흔적들은 여전히 우리 곁에 머물며 기억의 궤적을 그리고 있다. 더 나아가 신화는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우리가 삶의 소소한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신화는 박물관의 유리관 속에 갇힌 과거가 아니다. 오히려 지금도 우리의 삶 한켠에서 조용히 숨 쉬며 살아가고 있는, 익숙하지만 낯선 친구다. P 20-21
고대 그리스-로마 세계에서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신다’는 선언은 단순히 영원한 생명을 누린다는 약속을 넘어서 있었다.그것은 곧, 하늘의 영양소를 받아들인 자의 존재 전체가 변모되는 여정을 의미했다. 그 변화는 상징이나 은유의 차원이 아니었다. 실제적이며 실존적인 전환, 곧 삶의 방향 전체를 바꾸는 전환을 의미했다. 왜 그랬을까? 앞서 살펴본 바처럼, 넥타르와 암브로시아를 섭취한 이는 단지 오래 사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신적인 힘과 속성을 부여받았다. 그 음식은 존재를 바꿨다. 이와 같은 세계에 살던 초기 그리스도인들에게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는 행위는 그저 영생의 약속이 아니었다. 그것은 그분의 성품을 닮아가는 현재적 변화의 시작이었다 하늘에서 내려온 . 양식은 단지 저 너머를 위한 음식이 아니라, 오늘을 새롭게 만드는 영양소였다. 그래서 그들은 믿었다. 성찬의 떡과 잔을 받을 때, 그들은 단지 예수님을 기억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을 닮아가고 있다고. 그분의 살을 씹고 그분의 피를 마실 때마다, 하늘의 성품이 그들의 살과 피가 되어 간다고. 그렇다. 하늘의 음식은 존재의 방향을 바꾸는 음식이었다. 실제로 신약성경은 이 ‘섭취와 변화’의 관계를 결코 단순한 상징의 언어로 축소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것은 실체적이며 살아 움직이는 변화,즉 성도의 일상 속에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존재의 전환으로 선포된다. P 97-98
우선 예수님께서 “감옥”에 가셨다는 선언에 주목해 보자(벧 3:18-19). 이 한마디를 들은 그리스-로마 세계의 청중들은 즉시 두 장소를 떠올렸을 것이다. 하데스와 타르타로스.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타르타로스는 반역한 신들과 반신반인들이 던져지는 감옥이었다. 그리고 하데스는 필멸자들의 영혼이 갇히는 또 다른 감옥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두 세계를 나누던 경계는 조금씩 흐려졌고, 결국 하나의 장소로 통합되었다. 그러므로 고대의 청중들은 베드로전서가 말하는 “감옥”을 우주에서 가장 낮고 깊은 장소, 곧 빛이 스며들 수 없고, 그 어떤 위로도 닿지 않는 우주의 가장 깊고 어두운 감옥으로 이해했을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바로 그 감옥으로 내려가셨다. 우리가 곧 살펴보겠지만, 예수님의 하강—가장 높이 계시던 분께서 가장 낮은 곳까지 친히 내려오신 사건—은 단순한 낙하가 아니라 신성한 역전(逆轉)이었다. P 143-144
우리는 지금까지 그리스-로마 시대에 전해져 내려오는 신의 피의 신비를 살펴보았다. 고대인에게 있어 피는 단지 생명의 상징이 아니었다. 신의 피는 우주의 구조를 뒤흔들고, 새로운 존재를 탄생시키며, 때로는 죽음의 질서를 교란시키는 신비로운 매개였다. 그것은 파괴 이후의 창조였다. 이러한 전통을 몸에 익힌 고대 그리스-로마의 청중들이 “성자 하나님께서 피를 흘렸다”라는 그리스도교의 선포를 들었다고 가정해보자. 과연 그들이 그 피를 단순히 죽음의 흔적이나 상징으로만 이해했을까? 오히려 그들의 신화적 상상력 안에서 그 피는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는 피’를 반향했을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되물어야 한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과연 무엇을 창조했는가? 그 보혈은 어떤 생명을 잉태했는가? 그리고 그 피로 태어난 ‘새로운 존재’란 누구인가? 우리는 이러한 질문들을 마음에 품고 신약성경을 깊이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P 205

[다음주 출간 예고] 빠밤!   #낯설게읽기시리즈📚『인간과 함께한 신』: 예수님의 공생애 낯설게 읽기이상환 지음 | 256면 | p 16,000원 | e 12,800원 (epub)
09/09/2025

[다음주 출간 예고] 빠밤! #낯설게읽기시리즈
📚『인간과 함께한 신』
: 예수님의 공생애 낯설게 읽기
이상환 지음 | 256면 | p 16,000원 | e 12,800원 (epub)

🎉알라딘 신간 베스트 1위!!🎉많은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인간이 된 신』: 예수님의 성육신 낯설게 읽기이상환 지음 | 248면 | p 16,000원 | e 12,800원 (epub)📚책 소개❝어쩌다 성...
20/08/2025

🎉알라딘 신간 베스트 1위!!🎉
많은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인간이 된 신』
: 예수님의 성육신 낯설게 읽기
이상환 지음 | 248면 | p 16,000원 | e 12,800원 (epub)
📚책 소개
❝어쩌다 성육신이 뻔한 진리가 되어버렸는가?❞
신선한 접근으로 성육신의 경이로움을 되살려주는 탁월한 안내서!
『인간이 된 신: 예수님의 성육신 낯설게 읽기』는 너무 익숙해져 버린 복음의 핵심, 성육신을 새롭게 조명하는 신학적 탐험이다. 이상환 교수는 고대 그리스-로마 신화라는 문화적 배경을 렌즈 삼아, 예수님의 성육신을 ‘낯설게’ 읽는 시도를 펼친다. 신들이 인간처럼 보이기만 했던 신화와 달리, 예수님은 실제로 인간이 되어 오셨고, 그 이름조차 평범한 ‘예수’였다. 이처럼 파격적이고 혁명적인 복음의 진리를 저자는 감동적이고도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이 책은 단순한 교리 해설서가 아니라, 우리의 상식과 익숙함을 흔들고, 복음의 경이로움을 다시 느끼게 하는 여정이다. 성육신을 새롭게 이해하고 싶은 독자, 믿음을 다시 뜨겁게 회복하고 싶은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특징
(1) 미국 미드웨스턴침례신학교 이상환 교수의 신작
(2) 2024년 세종도서 교양 부문 선정도서 『Re: 성경을 읽다』, 『신들과 함께』 저자의 신간
(3) 총5권으로 구성된 낯설게 읽기 시리즈 제1권
🗣추천!
강대훈 교수 | 총신대학교
김동수 교수 | 평택대학교
박대영 목사 | 광주소명교회
송태근 목사 | 삼일교회
이민규 교수 | 한국성서대학교
조영민 목사 | 나눔교회
📙종이책 구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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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피플: https://mall.godpeople.com/?G=9791193931110
📙전자책 구매처
알라딘e: http://aladin.kr/p/4C9lP
리디북스: https://ridi.onelink.me/fRWt/q6o2fw6i
Yes24e: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51211147
교보문고e: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E000011796987
🗣저자 소개
이상환
달라스 신학교에서 신약학을 공부했다(STM; Highest Honor). 담임 목회자로 미국에 있는 이민 교회들을 섬겼고, 현재는 실리콘밸리 IT스타트업에서 Business Intelligence 디렉터로, Mid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신약학 및 해석학 조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New Testament Studies, Journal of Theological Studies, Biblica, Novum Testamentum, Journal for the Study of the New Testament, Journal for the Study of the Old Testament, Religions, Journal of Ancient Judaism, Journal of Greco-Roman Christianity and Judaism 등 다수의 학술지에 논문을 출간했다. 사랑하는 아내와 세 자녀들과 함께 달라스에 거주하며 일과 연구에 힘쓰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 낯설게 바라본 성육신, 새롭게 만나는 예수님 \ 15
제1장 \ 진리로 향하는 신화의 문 \ 23
제2장 \ 신(神)의 방문 \ 57
제3장 \ 전혀 다른 종류의 현현 \ 79
제4장 \ 종이 된 신 \ 103
제5장 \ 예수, 그 흔해 빠진 이름 \ 125
제6장 \ 처녀자리의 아들 \ 155
제7장 \ 그 어둡고 스산한 밤중에 \ 185
에필로그 \ 예수님의 신비를 향해 열린 길 \ 209
소그룹 나눔 \ 215
📖본문 중에서
중학교 시절, 교회에서 그리스-로마 신화를 펼쳤다가 전도사님께 크게 꾸지람을 들은 친구가 있었다. 그는 소문난 책벌레였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책을 탐닉했고,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지하 예배당에 내려가 예배를 기다리며 신화 속 이야기를 음미하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전도사님의 눈에 띄고 말았다. “신화는 우상들의 이야기다. 신화를 읽는 일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신다.” 전도사님의 목소리는 단호했고, 예배당의 공기는 순간 얼어붙었다. 앞에서 그 장면을 지켜보던 나는 신화가 그리스도인이 가까이해서는 안 될 금서, 마치 마귀의 책처럼 느껴졌다. 이후 전도사님은 우리의 가방을 뒤져 또 다른 금서가 있는지 검열하기 시작했다. 몇몇 아이들은 적발되어 ‘빨간딱지’를 받았고, 우리는 그것을 죄의 흔적처럼 바라보았다. 그때는 그런 일이 “믿음”이라는 이름 아래 정당화되던 시절이었다. 전도사님의 행동을 목격한 공과공부 교사들과 일부 학부모들은 그를 신앙의 수호자로 떠받들었고, 그의 검열은 마치 성전을 지키는 성직자의 의례처럼 여겨졌다. p28
이처럼 제우스와 헤르메스가 함께 인간 세상에 나타나는 전통은 결코 반가운 소식이 아니었다. 그들의 방문은 시험과 심판의 서막이었으며, 곧 축복받는 소수와 멸망할 다수가 생기리라는 경고였다. 이제 이 이야기를 떠올리며 사도행전의 기록을 다시 읽어 보자. 현대인은 바울의 치유 기적에 주목하겠지만, 고대인들은 바울과 바나바가 헤르메스와 제우스로 오인되었다는 사실에 주목했을 것이다. 이는 루스드라에 파괴의 신들이 나타났다는 뜻이며, 따라서 곧 거대한 심판이 임하리라는 불길한 전조였다. “빠바바 밤!”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이 들리지 않는가? p64
우리는 흔히 믿는 자가 죽어 가는 곳인 낙원이나 천국이 눈물도 없고, 고통도 없으며, 오직 평안과 행복만이 가득한 장소라고 믿는다. 그러나 이는 반쪽짜리 개념에 불과하다. 놀랍게도, 성경은 하나님의 품에 안긴 성도들 중에도 완전한 안식을 누리지 못하는 무리가 있음을 보여준다. 그 충격적인 장면을 살펴보자. (요한계시록 6:9-11 인용) 여기 놀라운 장면이 펼쳐진다. 하나님의 제단 아래에 있는 영혼들, 곧 “죽임을 당한 사람들의 영혼”들은 억울함에 휩싸여 있다. 이상하지 않은가? 우리는 배워 왔다. 내세에 간 성도의 영혼은 오직 즐겁고, 행복하고, 기쁘기만 하다고. 눈물도, 근심도, 억울함도 없는 곳이 바로 천국이라고. 그러나 이게 웬일인가? 본문에 등장하는 영혼들은 아직도 억울함을 느끼고, 탄식하며, 부르짖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께 심판을 재촉하며, 공의를 요구하고 있다. “하나님, 언제까지 기다려야 합니까?”, “언제쯤 우리를 죽인 자들이 심판을 받겠습니까?”, “언제 우리의 피 값을 갚아 주시겠습니까?” p170-171
예수님의 탄생 소식이 가장 먼저 목자들에게 전해졌다는 사실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그것은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하나님의 계시였다. 『목가』에 등장하는 목자들을 떠올려 보자. 그들은 단순히 들에서 양을 치는 자들이 아니었다. 그들은 억울한 약자를 상징하는 존재였다. 과부, 고아, 소외된 자, 억울한 자, 그들은 모두 목자의 이름 아래 하나로 묶였다. 그들의 손에는 양의 지팡이가 들려 있었지만, 그들의 삶은 지배자들에게 빼앗긴 자들의 삶과 다르지 않았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바로 그들에게 먼저 오셨다. 천군 천사를 보내어, 온 세상을 뒤흔들 기쁨의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셨다. 왜 하필 목자였을까? 『목가』와 누가복음을 함께 살펴보며, 이 질문의 의미를 탐구해 보자. 누가복음 2:1-21은 목자들의 신분이나 그들의 배경을 자세히 설명하지 않는다. 이는 본문 속 “목자”가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더 깊은 상징성을 지닐 수 있음을 암시한다. p202-203

 #인간이된신  #이상환종이책은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배송됩니다! 즉시 구매가 가능한 전자책은 벌써 반응이 뜨겁네요! - 리디북스 기독교 베스트1위 - 알라딘 전자책 종교 4위많이 팔리는 것도 좋지만, 좋은 영향을 끼...
17/08/2025

#인간이된신 #이상환

종이책은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배송됩니다!
즉시 구매가 가능한 전자책은 벌써 반응이 뜨겁네요!
- 리디북스 기독교 베스트1위
- 알라딘 전자책 종교 4위
많이 팔리는 것도 좋지만,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은 더더욱 좋습니다!
벌써 리뷰가 달렸네요!
📚낯설게 읽기 시리즈 제1권
『인간이 된 신』: 예수님의 성육신 낯설게 읽기
이상환 지음 | 248면 | p 16,000원 | e 12,800원 
📙종이책 구매처
알라딘: http://aladin.kr/p/VC9L9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7296507
YES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51277241
갓피플: https://mall.godpeople.com/?G=9791193931110
📙전자책 구매처
알라딘e: http://aladin.kr/p/4C9lP�
리디북스: https://ridi.onelink.me/fRWt/q6o2fw6i
Yes24e: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51211147
교보문고e: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ebook/E000011796987

📚 신간 『인간이 된 신』❝어쩌다 성육신이 뻔한 진리가 되어버렸는가?❞이상환 지음 | 248면 | p 16,000원 | e 12,800원 📙 본문 중에서우리는 흔히 믿는 자가 죽어 가는 곳인 낙원이나 천국이 눈물도 ...
15/08/2025

📚 신간 『인간이 된 신』
❝어쩌다 성육신이 뻔한 진리가 되어버렸는가?❞
이상환 지음 | 248면 | p 16,000원 | e 12,800원
📙 본문 중에서
우리는 흔히 믿는 자가 죽어 가는 곳인 낙원이나 천국이 눈물도 없고, 고통도 없으며, 오직 평안과 행복만이 가득한 장소라고 믿는다. 그러나 이는 반쪽짜리 개념에 불과하다. 놀랍게도, 성경은 하나님의 품에 안긴 성도들 중에도 완전한 안식을 누리지 못하는 무리가 있음을 보여준다. 그 충격적인 장면을 살펴보자. (요한계시록 6:9-11 인용) 여기 놀라운 장면이 펼쳐진다. 하나님의 제단 아래에 있는 영혼들, 곧 “죽임을 당한 사람들의 영혼”들은 억울함에 휩싸여 있다. 이상하지 않은가? 우리는 배워 왔다. 내세에 간 성도의 영혼은 오직 즐겁고, 행복하고, 기쁘기만 하다고. 눈물도, 근심도, 억울함도 없는 곳이 바로 천국이라고. 그러나 이게 웬일인가? 본문에 등장하는 영혼들은 아직도 억울함을 느끼고, 탄식하며, 부르짖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께 심판을 재촉하며, 공의를 요구하고 있다. “하나님, 언제까지 기다려야 합니까?”, “언제쯤 우리를 죽인 자들이 심판을 받겠습니까?”, “언제 우리의 피 값을 갚아 주시겠습니까?” p170-171

9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에 있어
10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 11 각각 그들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쉬되 그들의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당하여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긴급 배송] 학영의 신작을 긴급! 배송합니다!!📖『인간이 된 신: 예수님의 성육신 낯설게 읽기』구매 링크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69867437📜 신학배송 콘텐츠 제작 후원하기- 우리은행) 1002-855...

📚낯설게 읽기 시리즈 제1권『인간이 된 신』: 예수님의 성육신 낯설게 읽기이상환 지음 | 248면 | p 16,000원 | e 12,800원 (epub)📚책 소개❝어쩌다 성육신이 뻔한 진리가 되어버렸는가?❞신선한 ...
15/08/2025

📚낯설게 읽기 시리즈 제1권
『인간이 된 신』: 예수님의 성육신 낯설게 읽기
이상환 지음 | 248면 | p 16,000원 | e 12,800원 (epub)
📚책 소개
❝어쩌다 성육신이 뻔한 진리가 되어버렸는가?❞
신선한 접근으로 성육신의 경이로움을 되살려주는 탁월한 안내서!
『인간이 된 신: 예수님의 성육신 낯설게 읽기』는 너무 익숙해져 버린 복음의 핵심, 성육신을 새롭게 조명하는 신학적 탐험이다. 이상환 교수는 고대 그리스-로마 신화라는 문화적 배경을 렌즈 삼아, 예수님의 성육신을 ‘낯설게’ 읽는 시도를 펼친다. 신들이 인간처럼 보이기만 했던 신화와 달리, 예수님은 실제로 인간이 되어 오셨고, 그 이름조차 평범한 ‘예수’였다. 이처럼 파격적이고 혁명적인 복음의 진리를 저자는 감동적이고도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이 책은 단순한 교리 해설서가 아니라, 우리의 상식과 익숙함을 흔들고, 복음의 경이로움을 다시 느끼게 하는 여정이다. 성육신을 새롭게 이해하고 싶은 독자, 믿음을 다시 뜨겁게 회복하고 싶은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특징
(1) 미국 미드웨스턴침례신학교 이상환 교수의 신작
(2) 2024년 세종도서 교양 부문 선정도서 『Re: 성경을 읽다』, 『신들과 함께』 저자의 신간
(3) 총5권으로 구성된 낯설게 읽기 시리즈 제1권
🗣추천!
강대훈 교수 | 총신대학교
김동수 교수 | 평택대학교
박대영 목사 | 광주소명교회
송태근 목사 | 삼일교회
이민규 교수 | 한국성서대학교
조영민 목사 | 나눔교회
📙종이책 구매처
알라딘: http://aladin.kr/p/VC9L9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7296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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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구매처
알라딘e: http://aladin.kr/p/4C9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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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e: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E000011796987

📚신/간/알/림낯설게 읽기 시리즈 제1권『인간이 된 신』: 예수님의 성육신 낯설게 읽기이상환 지음 | 248면 | p 16,000원 | e 12,800원 (epub)📚책 소개❝어쩌다 성육신이 뻔한 진리가 되어버렸는...
13/08/2025

📚신/간/알/림
낯설게 읽기 시리즈 제1권
『인간이 된 신』: 예수님의 성육신 낯설게 읽기
이상환 지음 | 248면 | p 16,000원 | e 12,800원 (epub)
📚책 소개
❝어쩌다 성육신이 뻔한 진리가 되어버렸는가?❞
신선한 접근으로 성육신의 경이로움을 되살려주는 탁월한 안내서!
『인간이 된 신: 예수님의 성육신 낯설게 읽기』는 너무 익숙해져 버린 복음의 핵심, 성육신을 새롭게 조명하는 신학적 탐험이다. 이상환 교수는 고대 그리스-로마 신화라는 문화적 배경을 렌즈 삼아, 예수님의 성육신을 ‘낯설게’ 읽는 시도를 펼친다. 신들이 인간처럼 보이기만 했던 신화와 달리, 예수님은 실제로 인간이 되어 오셨고, 그 이름조차 평범한 ‘예수’였다. 이처럼 파격적이고 혁명적인 복음의 진리를 저자는 감동적이고도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이 책은 단순한 교리 해설서가 아니라, 우리의 상식과 익숙함을 흔들고, 복음의 경이로움을 다시 느끼게 하는 여정이다. 성육신을 새롭게 이해하고 싶은 독자, 믿음을 다시 뜨겁게 회복하고 싶은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특징
(1) 미국 미드웨스턴침례신학교 이상환 교수의 신작
(2) 2024년 세종도서 교양 부문 선정도서 『Re: 성경을 읽다』, 『신들과 함께』 저자의 신간
(3) 총5권으로 구성된 낯설게 읽기 시리즈 제1권
🗣추천!
강대훈 교수 | 총신대학교
김동수 교수 | 평택대학교
박대영 목사 | 광주소명교회
송태근 목사 | 삼일교회
이민규 교수 | 한국성서대학교
조영민 목사 | 나눔교회
📙종이책 구매처
알라딘: http://aladin.kr/p/VC9L9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7296507
YES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51277241
갓피플: https://mall.godpeople.com/?G=9791193931110
📙전자책 구매처
알라딘e: http://aladin.kr/p/4C9lP
리디북스: https://ridi.onelink.me/fRWt/q6o2fw6i
Yes24e: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51211147
교보문고e: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ebook/E000011796987
🗣저자 소개
이상환
달라스 신학교에서 신약학을 공부했다(STM; Highest Honor). 담임 목회자로 미국에 있는 이민 교회들을 섬겼고, 현재는 실리콘밸리 IT스타트업에서 Business Intelligence 디렉터로, Mid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신약학 및 해석학 조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New Testament Studies, Journal of Theological Studies, Biblica, Novum Testamentum, Journal for the Study of the New Testament, Journal for the Study of the Old Testament, Religions, Journal of Ancient Judaism, Journal of Greco-Roman Christianity and Judaism 등 다수의 학술지에 논문을 출간했다. 사랑하는 아내와 세 자녀들과 함께 달라스에 거주하며 일과 연구에 힘쓰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 낯설게 바라본 성육신, 새롭게 만나는 예수님 \ 15
제1장 \ 진리로 향하는 신화의 문 \ 23
제2장 \ 신(神)의 방문 \ 57
제3장 \ 전혀 다른 종류의 현현 \ 79
제4장 \ 종이 된 신 \ 103
제5장 \ 예수, 그 흔해 빠진 이름 \ 125
제6장 \ 처녀자리의 아들 \ 155
제7장 \ 그 어둡고 스산한 밤중에 \ 185
에필로그 \ 예수님의 신비를 향해 열린 길 \ 209
소그룹 나눔 \ 215
📖본문 중에서
중학교 시절, 교회에서 그리스-로마 신화를 펼쳤다가 전도사님께 크게 꾸지람을 들은 친구가 있었다. 그는 소문난 책벌레였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책을 탐닉했고,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지하 예배당에 내려가 예배를 기다리며 신화 속 이야기를 음미하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전도사님의 눈에 띄고 말았다. “신화는 우상들의 이야기다. 신화를 읽는 일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신다.” 전도사님의 목소리는 단호했고, 예배당의 공기는 순간 얼어붙었다. 앞에서 그 장면을 지켜보던 나는 신화가 그리스도인이 가까이해서는 안 될 금서, 마치 마귀의 책처럼 느껴졌다. 이후 전도사님은 우리의 가방을 뒤져 또 다른 금서가 있는지 검열하기 시작했다. 몇몇 아이들은 적발되어 ‘빨간딱지’를 받았고, 우리는 그것을 죄의 흔적처럼 바라보았다. 그때는 그런 일이 “믿음”이라는 이름 아래 정당화되던 시절이었다. 전도사님의 행동을 목격한 공과공부 교사들과 일부 학부모들은 그를 신앙의 수호자로 떠받들었고, 그의 검열은 마치 성전을 지키는 성직자의 의례처럼 여겨졌다. p28
이처럼 제우스와 헤르메스가 함께 인간 세상에 나타나는 전통은 결코 반가운 소식이 아니었다. 그들의 방문은 시험과 심판의 서막이었으며, 곧 축복받는 소수와 멸망할 다수가 생기리라는 경고였다. 이제 이 이야기를 떠올리며 사도행전의 기록을 다시 읽어 보자. 현대인은 바울의 치유 기적에 주목하겠지만, 고대인들은 바울과 바나바가 헤르메스와 제우스로 오인되었다는 사실에 주목했을 것이다. 이는 루스드라에 파괴의 신들이 나타났다는 뜻이며, 따라서 곧 거대한 심판이 임하리라는 불길한 전조였다. “빠바바 밤!”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이 들리지 않는가? p64
우리는 흔히 믿는 자가 죽어 가는 곳인 낙원이나 천국이 눈물도 없고, 고통도 없으며, 오직 평안과 행복만이 가득한 장소라고 믿는다. 그러나 이는 반쪽짜리 개념에 불과하다. 놀랍게도, 성경은 하나님의 품에 안긴 성도들 중에도 완전한 안식을 누리지 못하는 무리가 있음을 보여준다. 그 충격적인 장면을 살펴보자. (요한계시록 6:9-11 인용) 여기 놀라운 장면이 펼쳐진다. 하나님의 제단 아래에 있는 영혼들, 곧 “죽임을 당한 사람들의 영혼”들은 억울함에 휩싸여 있다. 이상하지 않은가? 우리는 배워 왔다. 내세에 간 성도의 영혼은 오직 즐겁고, 행복하고, 기쁘기만 하다고. 눈물도, 근심도, 억울함도 없는 곳이 바로 천국이라고. 그러나 이게 웬일인가? 본문에 등장하는 영혼들은 아직도 억울함을 느끼고, 탄식하며, 부르짖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께 심판을 재촉하며, 공의를 요구하고 있다. “하나님, 언제까지 기다려야 합니까?”, “언제쯤 우리를 죽인 자들이 심판을 받겠습니까?”, “언제 우리의 피 값을 갚아 주시겠습니까?” p170-171
예수님의 탄생 소식이 가장 먼저 목자들에게 전해졌다는 사실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그것은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하나님의 계시였다. 『목가』에 등장하는 목자들을 떠올려 보자. 그들은 단순히 들에서 양을 치는 자들이 아니었다. 그들은 억울한 약자를 상징하는 존재였다. 과부, 고아, 소외된 자, 억울한 자, 그들은 모두 목자의 이름 아래 하나로 묶였다. 그들의 손에는 양의 지팡이가 들려 있었지만, 그들의 삶은 지배자들에게 빼앗긴 자들의 삶과 다르지 않았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바로 그들에게 먼저 오셨다. 천군 천사를 보내어, 온 세상을 뒤흔들 기쁨의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셨다. 왜 하필 목자였을까? 『목가』와 누가복음을 함께 살펴보며, 이 질문의 의미를 탐구해 보자. 누가복음 2:1-21은 목자들의 신분이나 그들의 배경을 자세히 설명하지 않는다. 이는 본문 속 “목자”가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더 깊은 상징성을 지닐 수 있음을 암시한다. p202-203

머리쓰며 일하기 싫은 날은 미리 표지 만들며 놀기가 최고!학자들의 학자, 베벌리 로버츠 가벤타(Beverly Roberts Gaventa)의 Our Mother Saint Paul (바울, 우리의 어머니 = 바우어)...
07/08/2025

머리쓰며 일하기 싫은 날은 미리 표지 만들며 놀기가 최고!
학자들의 학자, 베벌리 로버츠 가벤타(Beverly Roberts Gaventa)의 Our Mother Saint Paul (바울, 우리의 어머니 = 바우어)
올해 안에는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아마도? ㅎㅎ
원서 아마존링크: https://a.co/d/0yMcjCE

📣 다음주 출간 예고!  #이상환  #인간이된신  #도서출판학영📚낯설게 읽기 시리즈 제1권 『인간이 된 신: 예수님의 성육신 낯설게 읽기』는 너무 익숙해져 버린 복음의 핵심, 성육신을 새롭게 조명하는 신학적 탐험이다...
06/08/2025

📣 다음주 출간 예고! #이상환 #인간이된신 #도서출판학영
📚낯설게 읽기 시리즈 제1권
『인간이 된 신: 예수님의 성육신 낯설게 읽기』는 너무 익숙해져 버린 복음의 핵심, 성육신을 새롭게 조명하는 신학적 탐험이다. 이상환 교수는 고대 그리스-로마 신화라는 문화적 배경을 렌즈 삼아, 예수님의 성육신을 ‘낯설게’ 읽는 시도를 펼친다. 신들이 인간처럼 보이기만 했던 신화와 달리, 예수님은 실제로 인간이 되어 오셨고, 그 이름조차 평범한 ‘예수’였다. 이처럼 파격적이고 혁명적인 복음의 진리를 저자는 감동적이고도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이 책은 단순한 교리 해설서가 아니라, 우리의 상식과 익숙함을 흔들고, 복음의 경이로움을 다시 느끼게 하는 여정이다. 성육신을 새롭게 이해하고 싶은 독자, 믿음을 다시 뜨겁게 회복하고 싶은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06/08/2025

🎉 [신간 기념 이벤트] 당첨자 발표! #당첨자
랜덤추첨기로 추첨하였습니다.
이현지 김태영 송은섭 축하드립니다!
도서출판 학영에서 출간한 아래 "여성 성서학자들"의 책들 중 당첨자가 원하는 1권을 선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원하시는 책 이름과 함께 주소와 연락처를 페이스북 메시지로 보내주세요!
🎁 지금까지 학영에서 출간한
『예수: 한 권으로 읽는 역사』 (헬렌 본드)
『로마서에 가면』 (베벌리 로버츠 가벤타)
『마침내 드러난 하늘나라』 (폴라 구더)
『마침내 드러난 몸』 (폴라 구더)
『기다림의 의미』 (폴라 구더)
『광야의 의미』 (폴라 구더)
『부활의 의미』 (폴라 구더)
『일상의 의미』 (폴라 구더)
『시편을 쓰다』 (폴라 구더)
『바울, 이교도의 사도』 (파울라 프레드릭슨)
『요한복음에 가면』 (제이미 클락 솔즈)

교회친구다모여에서 발행하는 매거진  6월호에 도서출판 학영의 이 선정되었습니다! 와우! 감사합니다!많은 목회자분들을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건축자바울 #학영 #정동현
08/05/2025

교회친구다모여에서 발행하는 매거진 6월호에 도서출판 학영의 이 선정되었습니다! 와우! 감사합니다!

많은 목회자분들을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건축자바울
#학영
#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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