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BS 뉴스

KUBS 뉴스 우리의 펜 끝은 세상의 정의를 향합니다.

01/06/2025

I’m fine, thank you, and you? | 고대를 발견하다 EP.24

너의 젊음을 고대에 걸어라, 고대는 너에게 세계를 걸겠다.
개교 120주년을 맞아, 민족을 넘어 세계를 품는 학교로 성장한 고려대학교.
KUBS가 젊음의 뜨거운 순간을 고려대학교에서 보내고 있는 외국인 교환학생들을 만나보았습니다.

30/05/2025

[KUBS NEWS] 소수자인권위원회, 여학생위원회 통합 징계… 정당성 논란 이어져

지난 4월 12일 진행된 2025년 2회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특별기구 소수자인권위원회와 여학생위원회의 합병이 결정됐습니다. 5월 18일 열린 제6차 중앙운영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재심의 안건이 다뤄졌지만, 합병 징계는 유지됐습니다. 김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KUBS NEWS] 동궐도에서 혼천의까지… ‘개교 120주년 기념 특별전’ 개막 개교 120주년 기념 특별전이 5월 1일부터 우리 학교 박물관에서 열렸습니다.전시는 오는 12월 20일까지 우리 학교 박물관 제 1·...
29/05/2025

[KUBS NEWS] 동궐도에서 혼천의까지… ‘개교 120주년 기념 특별전’ 개막

개교 120주년 기념 특별전이 5월 1일부터 우리 학교 박물관에서 열렸습니다.

전시는 오는 12월 20일까지 우리 학교 박물관 제 1·2 기획전시실과 현대미술실, 인촌 갤러리에서 운영되며, 관람은 국민 누구나 가능합니다. '120년의 高·動, 미래지성을 매혹하다’라는 이름의 이번 전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시명으로, 전시는 철학, 실용, 세계, 배움, 미래 개척 등 다섯 가지 주제로 구성됩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국가 지정 문화유산인 어제훈민정음, 동궐도, 분청사기 인화국화문 태항아리를 비롯한 희귀 유물 120건과 170여 점이 공개됩니다. 유물들은 1930년대부터 인촌 김성수 선생의 철학에 따라 도서관과 박물관이 수집해 왔습니다.

우리 학교 커뮤니케이션팀은 “국가를 대신해 대학이 실천한 민족문화 수호 활동의 산물이기에, 학생들이 긍지를 가지고 관람해 다양한 담론과 아이디어를 생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유물 자체가 가진 생생한 원본의 힘을 통한 창의적인 활동이 가능한 공간인 만큼, 재학생들도 많이 방문해 주었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안(한국사학과 24) 씨는 “교수님께서 올해가 아니면 경험하기 어려운 전시인 만큼 과제로 꼭 가보라고 하셔서 오게 됐다”며, “고궁 박물관에 가도 모조품인 경우가 많은 혼천의가 진품으로 있어서 놀라웠고, 좋은 관람의 기회가 되어서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김태현(서문 25) 씨는 “개교 120주년인 것은 알고 있었으나, 특별전이 열리는지는 몰랐다“며, “새내기라서 박물관의 위치나 특별전의 의의를 잘 모르는데, 의미 있는 해인 만큼 학교 측에서 활발히 홍보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전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일요일·월요일·법정 공휴일은 휴관합니다. 특별전 종료 후 유물은 수장고로 돌아가거나 상설전시실에 일부 전시될 예정입니다.

엄채원 기자([email protected])

23/05/2025

[KUBS NEWS] 올해도 개최된 ‘호시탐탐’ 전공박람회, 작년과 달라진 점은?

지난 20일과 21일, 우리 학교 전공박람회 ‘호시탐탐’이 SK미래관 인재림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45개 학과가 참여했습니다. 엄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23/05/2025

[KUBS NEWS] 설레는 2025 석탑대동제, 작년과 달라진 점은?

지난 20일부터 22일, 우리 학교 대표 축제인 석탑대동제가 열렸습니다. 올해는 공연 무대가 기존 민주광장에서 중앙광장으로 옮겨졌습니다. 김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KUBS NEWS 속보] 제6차 중운위에서 “여위·소인위 신설합병 유지” 가결돼…오늘(18일) 열린 제6차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 정기회의에서 ▲전체학생대표자회의 의결에 관한 여학생위원회와 소수자인권위원회의 ...
18/05/2025

[KUBS NEWS 속보] 제6차 중운위에서 “여위·소인위 신설합병 유지” 가결돼…

오늘(18일) 열린 제6차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 정기회의에서 ▲전체학생대표자회의 의결에 관한 여학생위원회와 소수자인권위원회의 신설합병에 관한 재심의 안건이 다뤄졌으며, 합병 징계의 유지로 결정됐습니다.

앞서 지난 6일, 2025학년도 2회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 임시회의에서 여학생위원회(이하 여위)와 소수자인권위원회(이하 소인위)를 신설합병하는 건이 찬성 102표, 반대 7표, 기권 5표, 의결권 없음 1표로 가결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지난 13일, 우리 학교 학내인권단체협의회(이하 학인협)는 중앙광장에서 ‘총학생회의 인권 자치기구 탄압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여위와 소인위의 합병 결정과 감사위원회 설치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기자회견 직후, 학인협은 여위와 소인위의 합병에 반대하는 이의제기 소명서를 총학생회에 제출했습니다.

이의제기서에 따르면 소인위는 ‘상호교차성’을 기조로 활동해왔으며, 신설 기구로는 대체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여위는 학우들이 학교에 다니며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두 기구 모두 기구에 대한 징계 수위 결정 과정이 회칙의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했고, 비민주적으로 이뤄졌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총학생회칙 제208조 제3항에 따라, 중운위는 재적 위원 3분의 2 이상의 출석과 출석 위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합병 징계에 대해 ▲징계의 유지・하향 조절 또는 ▲징계 취소 중 하나를 의결할 수 있습니다.

▲전체학생대표자회의 의결에 관한 여학생위원회와 소수자인권위원회의 신설합병에 관한 재심의는 ▲징계의 유지・하향 조절 18표, ▲징계 취소 1표로 전자의 건이 채택됐습니다. 이어 ▲전체학생대표자회의 의결에 관한 여학생위원회와 소수자인권위원회의 신설합병에 관한 재심의에 대한 결과를 징계 유지・하향 조절로 하는 것에 관한 건이 가결돼 다음 안건으로 이어졌습니다.

▲전체학생대표자회의 의결에 관한 여학생위원회와 소수자인권위원회의 신설합병에 관한 재심의에 대한 결과를 징계 유지 혹은 하향 조절로 하는 것에 관한 건은 ▲징계 유지 17표, ▲하향 조절 2표로 전자의 건이 채택됐습니다. 이어 ▲전체학생대표자회의 의결에 관한 여학생위원회와 소수자인권위원회의 신설합병에 관한 재심의에 대한 결과를 징계 유지로 하는 것에 관한 건이 찬성 18표, 반대 0표, 기권 1표로 최종 가결됐습니다.

이로써 여위와 소인위의 합병 결정은 전학대회의 기존 의결대로 유지됩니다. 총학생회칙 제208조 제4항에 따르면 징계에 대한 이의제기는 최대 2회까지 할 수 있으며, 마지막 이의제기 이후에 확정된 징계에 대해서는 그 집행이 확정됩니다.

직성자 보도부

[KUBS NEWS 속보] 감사위원회 설치 가결 후 운영 관련 논의 진행... 위원회 규정 및 위원 선출 등 다뤄져2025학년도 제2회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 임시회의에서 ▲2025 고려대학교 특별기구 ...
06/05/2025

[KUBS NEWS 속보] 감사위원회 설치 가결 후 운영 관련 논의 진행... 위원회 규정 및 위원 선출 등 다뤄져
2025학년도 제2회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 임시회의에서 ▲2025 고려대학교 특별기구 감사위원회 설치에 관한 건이 가결됨에 따라, 위원회 운영과 관한 구체적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총학생회장 이정원 씨(이하 총학생회장)는 “위원회를 규정한 뒤에, 임기 및 위원회 구성 인원들을 어떻게 정할지 등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과대학 학생회장 왕민우 씨는 “임기 종료 후에도 최종 보고를 진행하는 구조가 명확하지 않다”고 문제를 제기했고, 애기능동아리연합회 회장 유혜영 씨는 “ 최종 보고는 4회기에 진행해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2025 고려대학교 감사위원회 설치・운영 계획에서는 최종 보고가 2026년 1회기 전학대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라고 나와있었으나, 중간보고는 2025년 제3회기 전학대회, 최종보고는 같은 해 제4회기 전학대회에서 진행됩니다.

한편, 감사위원회를 전학대회 산하 위원회로 해석하는 안건이 표결에 부쳐져 가결됐으나, 실무적 문제로 재심의 안건이 상정되며 다시 논의됐습니다. 이어 ▲감사위원회를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의 산하 위원회로 해석하는 것에 관한 건이 상정됐습니다. 참관인 남강석 씨는 “감사위원회는 실리보다는 명분이 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회칙 상으로 봤을 때 전학대회 산하 위원회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공과대학 학생회장 최현석 씨는 “회칙에서의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닌 해석이 갈리는 것이기에 실무적인 내용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표결 결과, 찬성 6표, 반대 69표, 기권 17표로 부결됐습니다.

총학생회장은 “인원 구성과 위원장까지만 구성을 하고 마무리 해도 괜찮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직 중운위원 4인과 최근 2년 이내에 전학대회 대의원직을 수행한 5인으로 총 9인으로 확정됐으며, 총학생회장단은 위원이 될 수 없습니다.

해당 안건을 끝으로 7일 오전 4시 23분, 2025 2회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 임시회의가 개회 약 14시간 만에 산회했습니다.

작성자 보도부

[KUBS NEWS 속보] “효율성・업무 투명성 확보” vs “특기구 독립성 침해” 감사위원회 설치 두고 첨예한 찬반 논의 속 ‘가결’2025학년도 2회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 임시회의 마지막 논의 안건...
06/05/2025

[KUBS NEWS 속보] “효율성・업무 투명성 확보” vs “특기구 독립성 침해” 감사위원회 설치 두고 첨예한 찬반 논의 속 ‘가결’

2025학년도 2회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 임시회의 마지막 논의 안건으로 ▲감사위원회 설치에 관한 건이 논의됐습니다.

2025 고려대학교 감사위원회는 총학생회 산하 특별기구의 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평가함으로써, 운영 실태, 내부 구조 및 활동 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감사를 통해 특별기구의 정당성과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구로 제안됐습니다.

총학생회장 이정원 씨(이하 총학생회장)는 “특별기구와 대의원 간 정보 격차가 커지면서, 단지 기구에서 제출하는 서류만을 갖고 해당 특기구의 존폐를 논의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설치 취지를 밝혔습니다.

참관인 남강석 씨는 “현 대의원만으로 충분히 가능한 사안인데 최근 2년 내 중운위나 전학대회 경력이 있는 인물의 참여를 요구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총학생회장은 “현직자들의 부담을 덜고, 경험성과 전문성에서 차이가 있을 것 같다”며 “현재 구성안은 가안이며, 추가 논의를 거쳐 수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참관인 생활도서관 위원 엄정후 씨는 “특기구의 운영이 미비하다면 총학생회 차원에서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지원할 영역이지, 감사한다고 해서 특기구 인력이 는다거나 사업이 홍보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생활도서관 대표자 임서연 씨는 “존재하지도 않는 부정부패를 이유로 하는 감사위원회 설치는 특기구의 독립성을 저해하는 일”이라며 “특기구 독립성을 보장하고 특기구로서 활동하게 된 계기를 고려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소수자인권위원회 대표자 김다희 씨는 “감사위의 설치는 투명성 제고가 아닌 업무 침해이며, 예특위와 전학대회에서 절차를 보완할 일”이라고 발언했습니다.

애기능동아리연합회 부학생회장 이지민 씨는 “특기구의 독립성은 총학생회장단과 중운위로부터 받는 독립성이며, 집행기구에게서 독립성을 보장받는 것이지 의결기구로부터 독립성을 보장받는 것은 아니다”라고 발언했습니다. 이과대학 학생회장 왕민우 씨는 “감사위가 대의원과 특별기구 사이의 중간 역할을 함으로써, 다음 연도 인수인계 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5 고려대학교 특별기구 감사위원회 설치에 관한 건에 대해서는 찬성 74, 반대 22, 기권 17로 가결됐습니다.

회의는 오전 2시 이후 다시 속회될 예정입니다.

작성자 보도부

[KUBS NEWS 속보] 소수자인권위원회・여학생위원회 ‘신설합병’ 결정... 구체적 논의는 중운위 특위로총학생회칙 제207조에 따르면, 전체학생대표자회의는 운영상의 이유로 둘 이상의 특별기구를 합병해야 할 필요가 ...
06/05/2025

[KUBS NEWS 속보] 소수자인권위원회・여학생위원회 ‘신설합병’ 결정... 구체적 논의는 중운위 특위로

총학생회칙 제207조에 따르면, 전체학생대표자회의는 운영상의 이유로 둘 이상의 특별기구를 합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때에는 재적 대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 대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둘 이상의 특별기구를 합병할 수 있습니다. 합병은 ▲한 기구가 다른 기구를 수용하는 ‘흡수합병’, ▲기존 기구 모두를 해산하고 신설된 특별기구가 소멸한 특별기구를 수용하는 ‘신설합병’으로 나뉩니다.

애기능동아리연합회장 유혜영 씨는 “두 기구 모두 재인준 부결에 의해 합병이 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단위 중 한 단위를 두고 이에 대한 흡수합병을 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아 신설 합병의 형태로 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보건과학대학 학생회장 강민준 씨는 소수자인권위원 대표자 김다희 씨에게 “어떠한 합병이 이미 합병이 결정된 상황에서 그래도 운영하기에 나을지”를 질의했습니다. 이에 김 씨는 “어느 방식이 더 나은지는 지금 판단하기 어렵고, 어느 쪽이든 사업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습니다.

공과대학 학생회장 최현석 씨는 “흡수 합병으로 소인위가 여학생위원회를 수용하는 것이 괜찮을 것 같다”며 “신설합병의 경우 구조를 처음부터 다시 세워야 하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두 특별기구의 합병 형태에 대한 택일 표결이 진행됐고, 흡수합병 17, 신설합병 97, 의결권 없음 1로 후자의 건이 채택됐습니다. 이어서 ▲특별기구 소수자인권위원회와 여학생위원회를 신설합병하는 것에 관한 건은 찬성 102, 반대 7, 기권 5, 의결권 없음 1로 가결됐습니다.

징계에 대해 이의가 있는 특별기구는 오늘부터 7일 이내에 소명서를 작성해 중앙운영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신설합병 논의는 중앙운영위원회 산하 특별 위원회에서 다뤄질 예정입니다.

작성자 보도부

[KUBS NEWS 속보] 소수자인권위원회・여학생위원회 '합병' 징계 가결… 구체적 합병 논의 예정2025년 2회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 임시회의는 오후 8시 36분 속회됐습니다. 속회 직후, ▲특별기구...
06/05/2025

[KUBS NEWS 속보] 소수자인권위원회・여학생위원회 '합병' 징계 가결… 구체적 합병 논의 예정

2025년 2회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 임시회의는 오후 8시 36분 속회됐습니다.

속회 직후, ▲특별기구 여학생위원회(이하 여위)의 징계 수위 결정에 관한 택일 표결이 상정됐습니다. 경고 35, 제명 4, 합병 77, 의결권 없음 1로 합병으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이어 ▲특별기구 여학생위원회의 징계 수위를 ‘합병’으로 하는 것에 관한 건은 찬성 91, 반대 23 , 기권 3, 의결권 없음 1로 가결됐습니다.

합병안이 통과되자, 애기능동아리연합회장 유혜영 씨는 “합병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소수자인권위원회(이하 소인위) 징계 수위 결정에 관한 건 뒤로 연기해야 할 것 같다”며 연기동의를 제출해 ▲특별기구 소수자인권위원회의 징계 수위 결정에 관한 건이 앞서 논의됐습니다.

공과대학 학생회장 최현석 씨는 “소인위의 징계안이 연기된 이유도 소인위와 여위가 다루고 있는 분야의 교집합이 매우 크다는 것이 대의원의 공통된 의견”이며, “합병을 통해 전체 합집합으로서 운영하기를 기대한다”고 발언했습니다.

소인위 대표자 김다희 씨는 “단위가 특정한 방향성을 갖고 활동한다는 것은 나름의 이유가 있으며, 합병을 하게 된다면 사업에 차질이 있을 수밖에 없고 기존의 사업도 원활한 진행이 불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위와 소인위의 개별 사업은 다르며, 전문성의 차이도 존재하며 특기구가 왜 활동하는 것이 중요한지, 왜 업무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는지를 고려해달라”고도 덧붙였습니다.

긴 논의 끝에 ▲특별기구 소수자인권위원회의 징계 수위 결정에 관한 택일 표결이 상정됐습니다. 표결 결과는 경고 28, 제명 6, 합병 78로 합병이 채택됐습니다. 이어 ▲특별기구 소수자인권위원회의 징계 수위를 ‘합병’으로 하는 것에 관한 건은 찬성 89, 반대 20, 기권 4, 의결권 없음 1로 가결됐습니다.

이어서 여위와 소인위 합병과 관련된 논의가 진행됩니다.

작성자 보도부

[KUBS NEWS 속보] 민학 징계 부결 후 소인위・여위 ‘합병’ 여부 두고 첨예한 논쟁 이어져… 2회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 임시회의에서 민주학생기념사업회(이하 민학)에 대한 징계안이 부결됐습니다. ...
06/05/2025

[KUBS NEWS 속보] 민학 징계 부결 후 소인위・여위 ‘합병’ 여부 두고 첨예한 논쟁 이어져…

2회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 임시회의에서 민주학생기념사업회(이하 민학)에 대한 징계안이 부결됐습니다. 이어 ▲특별기구 소수자인권위원회(이하 소인위)의 징계 수위 결정에 관한 건은 ▲특별기구 여학생위원회(이하 여위) 징계 수위 결정에 관한 건 이후로 연기됐으며, 합병 논의가 길게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회의 진행 과정에서의 오류가 있어 ▲특별기구 여학생위원회의 징계 수위 결정에 관한 택일 표결이 정회 후 다시 진행될 예정입니다.

민주학생기념사업회(이하 민학) 대표자 조영지 씨는 “외부 연대에 대한 질의 내용을 반영해 활동 내용을 재정비하겠다”며 “분담금은 사비 처리한 후 다음 분기에 수입으로 돌려놓는 방식 등을 통해 재정 운영에서도 노력하겠다”고 소명했습니다. 공과대학 부학생회장 유근찬 씨는 “심의 당시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던 것은 맞지만, 민학 측이 개선 의지를 분명히 밝혔기 때문에 징계는 불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특별기구 민주학생기념사업회에 징계를 부여하는 것에 관한 건은 찬성 19, 반대 94, 기권 15, 의결권 없음 1로, 오후 4시 11분 부결됐습니다.

다음으로 ▲특별기구 ‘소수자인권위원회’ 징계 수위 결정에 관한 건이 진행됐습니다. 소인위 대표자 김다희 씨는 “학우들을 대상으로 노동 관련 오픈세미나를 개최하고, 새터와 MT에 활용할 인권 교육 자료를 제작 및 배포하고자 한다”고 소명했습니다. 지난 전학대회 정기회의에서 논의가 길어졌던 학외 활동에 대해서는 “인권은 학내와 학외로 명확히 나눌 수 없으며,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학내 소수자를 대신해 목소리 내는 역할을 소인위가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과대학 학생회장 오진수 씨는 “인권 의제는 본질적으로 중첩성과 모호성이 있어, 개별적 특별기구로 존재하는 현 구조가 오히려 적합하지 않다”며 “합병 논의가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동아리연합회 체육분과장 여명재 씨는 “소인위 특수성을 드러내는 고유 사업이 많지 않고, 기존 회의체에서도 대체 가능하다”며 예산 삭감을 주장했습니다.

논의가 길어지자, 미디어학부 학생회장 장채영 씨는 “합병 징계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있는 상황에서, 소인위 측 입장만 듣고 징계 수위를 결정하긴 어렵다”고 제안했습니다. 해당 안건 연기 안은 찬성 111, 반대 13, 기권 2, 의결권 없음 1표로 가결됐습니다. 이에 특별기구 소인위의 징계 수위 결정안은 여위의 징계안 논의 이후로 연기됐습니다.

이어 ▲특별기구 여학생위원회 징계 수위 결정에 관한 건이 논의됐습니다. 여위 대표자 송재윤 씨는 “여위는 여성운동이 소외됐던 학생운동사 속에서 발족했으며, 현재도 여성은 다양한 인권 의제에서 여전히 소외된다”며 기구 존립의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외부 연대는 위원 개개인의 사정에 따라 최소한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학내 복지 사업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합병에 대한 입장을 묻는 논의 속에서 송 씨는 “여위와 소인위는 같은 인권 안에서도 접근 관점이 다르며, 합병은 전문성과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학생사회 후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기구가 많은 이유는 그만큼의 다양성을 보장하려는 시도라고 생각해달라”고도 덧붙였습니다.

경영대학 학생회장 최제호 씨는 “학생회만 봐도 각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국서가 있고, 필요한 경우 공동으로 진행하기도 한다”며 “합병을 했을 때 더 접근성이 높아질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어서문학과 학생회장 박재형 씨는 “시의성을 가지고 학내의 인권이 축소될 때마다 그걸 대응하기 위해 각 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합병이 된다면 빠른 대응에 있어 효율성이 높아지지 않을 것 같다”고 반대 의견을 밝혔습니다.

첨예한 논의 끝에 ▲특별기구 여학생위원회의 징계 수위 결정에 관한 택일 표결이 상정됐습니다. 경고 46, 제명 14, 합병 63으로 합병으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이어 ▲특별기구 여학생위원회의 징계 수위를 합병으로 하는 것에 관한 건은 찬성 81, 반대 29, 기권 13, 의결권 없음 1로 출석 위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나오지 않아 부결됐습니다.

재차 ▲특별기구 여학생위원회의 징계 수위 결정에 관한 택일 표결이 상정됐고, 경고 59, 제명 62로 후자의 안건으로 진행됐습니다. 서어서문학과 학생회장 박재형 씨는 “처음 소명 시 대표자 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여위의 필요성을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제명 시 빈자리를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이라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특별기구 여학생위원회를 제명하는 것에 관한 건은 찬성 62, 반대 44, 기권 15, 의결권 없음 1로 부결됐습니다.

▲특별기구 여학생위원회에 경고를 부여하는 것에 관한 건이 찬성 63, 반대 53, 기권 5, 의결권 없음 1로 투표 결과가 나왔으나, 진행 과정에서의 오류가 있어 ▲특별기구 여학생위원회의 징계 수위 결정에 관한 택일 표결이 정회 후 다시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후 6시 52분, 회의는 정회됐습니다.

작성자 보도부

[KUBS NEWS 속보] 편입연 대의원직 부결… 민학 재인준은 ‘정치적 정체성’ 공방 속 부결개회 직후, ▲여학생위원회 ▲소수자인권위원회 ▲생활도서관 ▲장애인인권위원회 등 7개 특별기구 대표자의 대의원직 부여 안건...
06/05/2025

[KUBS NEWS 속보] 편입연 대의원직 부결… 민학 재인준은 ‘정치적 정체성’ 공방 속 부결

개회 직후, ▲여학생위원회 ▲소수자인권위원회 ▲생활도서관 ▲장애인인권위원회 등 7개 특별기구 대표자의 대의원직 부여 안건이 의결됐습니다. 이는 향후 논의될 ▲감사위원회 설치에 관한 건이 특별기구와의 관련성이 있어, 이를 고려한 절차입니다.

이 과정에서 편입생연합회(이하 편입연) 부회장이 대의원직을 신청하며 회칙 해석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총학생회칙 제60조는 평의회 체제가 아닌 특별기구에 대해서는 기구장에게만 대의원직을 부여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편입연 부회장은 “편입연은 회장, 부회장으로 나눴으나 공동 대표라고 봐주면 될 것 같다”며, “오히려 평의원 체제에 가깝다”고 말했습니다. 공과대학 학생회장 최현석 씨는 “편입연의 구조는 이해하지만, 회칙 해석이 모호한 상태에서 대의원직을 부여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반려를 주장했습니다.

▲편입연의 대의원직 한시적 부여에 관한 건이 찬성 37, 반대 63, 기권 27, 의결권 없음 1로 부결됐습니다.

이어서 ▲특별기구 ‘민주학생기념사업회’(이하 민학) 재인준에 관한 건이 논의됐습니다. 질의응답 과정에서 민학의 활동 방향과 정체성, 정치적 행동 등을 둘러싼 여러 질문이 제기됐습니다.

경영대학 학생회장 최제호 씨는 “2024년도 주요 사업 여덟 개 중 두 개가 팔레스타인 연대 사업인데, 민학의 정체성과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이에 민학 대표자 조영지 씨는 “민학은 녹화사업 피해자들의 권리 보장과 사회 진출을 보장하기 위해 설립된 기구”이며, “정의롭고 평등하며 자유로운 세상을 위해서는 이스라엘의 집단 학살을 기억하고 의식을 넓힐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해 국제 인권 연대를 진행했다”고 답했습니다.

공과대학 부학생회장 유근찬 씨는 “민중 열사를 추모하는 직접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이에 조 씨는 “기구 내에서 민중 열사의 추모가 부족하다는 내부적 판단이 있었고, 외부 연대에 중점 됐음을 인지해 앞으로 내부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문과대 학생회장 오진수 씨가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한 단체에 분담금을 납부했는데, 해당 단체가 단순 운석열 정권 퇴진 운동만이 아닌 특정 정당 해체 서명 운동 등의 활동도 진행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는지”를 물었습니다. 이에 조 씨는 “단독 활동보다는 다른 단체와의 연대를 통해 대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며 “민학은 진보적 가치 실현을 지향하기에, 이 시대에서 사회적 사안에 대해 더욱더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학생총회 후속행동이 거론되며 기구의 정치적 행동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조 씨는 “정치적 행동은 민중 열사의 정신을 계승하는 실천의 일환”이라며, “오늘날, 이 시대에서 정치적인 것을 배제한다면 텅 빈 활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학생회장 이정원 씨는 “외부 단체 분담금을 총학생회비에서 지출한 이유”를 물었고, 조 씨는 “긍정적으로 분리 방안을 검토하고 추후 재정 보고를 하겠다”고 밝혔다.

표결 결과, ▲특별기구 ‘민주학생기념사업회’ 재인준에 관한 건은 찬성 59, 반대 39, 기권 26, 의결권 없음 1로 부결됐습니다.

정회 후, 특별기구 민주학생기념사업회 징계 여부 결정과 관련된 논의가 이어집니다.

작성자 보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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