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8/2025
135호(8월) 기사에서 프랑스 핵발전 산업이 겪고 있는 난항과 함께 로르 누아라의 책과 다큐멘터리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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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언론인이자 영화감독 로르 누아라(Laure Noualhat)가 프랑스 핵산업의 난맥상을 6개월의 분석을 통해 정리한 탐구서 와 다큐멘터리를 발표하면서 논쟁을 고조시키고 있다. 누아라는 마크롱 대통령을 비롯한 많은 사람은 핵발전이라는 ‘성배’가 기후 변화를 늦추고 우리의 안락함을 지켜줄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주장한다며, 정부는 모든 면에서 예산을 줄이고 있지만 핵산업은 무제한으로 예산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고발한다.
핵발전의 사업 지연이 이어짐에 따라 비용은 급상승하고, 게다가 EDF는 이미 막대한 부채를 지고 있다. 새로운 EPR과 기존 핵발전소에 필요한 투자에 대해 결국 정부, 실은 납세자가 그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이라는 게 누아라의 주장이다.
[탈핵신문] 핵발전은 프랑스를 파멸시킬 것인가?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국내뿐 아니라 유럽의 핵발전 확대에 강한 의지를 피력하고 있지만 정작 프랑스의 핵발전 정책은 곳곳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의 프랑스 상황을 모아 전한다. 우선 자금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