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7/2025
인도부터 싱가포르, 홍콩, 몰디브, 태국까지 🌟 루팔리 딘이 전해온 아시아 신상 레스토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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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돌아가는 아시아 미식 신. 꼭 가볼 만한 레스토랑 목록이 필요하다면 주목하세요!
인도의 푸드 저널리스트 루팔리 딘이 지금, 꼭 주목해야 할 아시아의 신상 레스토랑을 추천해왔습니다. 인도 라자스탄주의 미식 전통을 기발하게 재해석하는 곳부터, 상하이 요리 유산에 광둥식 터치를 더하는 곳까지! 범상치 않은 신예 5곳을 소개합니다.
📍 쉬시 마할 ()
사막과 산맥이 공존해 독특한 식문화가 발전한 인도 라자스탄주의 요리 유산을 재해석하는 레스토랑. 수닐 자조리아 총괄 셰프가 로컬 농산물과 향신료를 활용한 요리로 미각을 사로잡습니다. 돌절구에 갈아낸 향신료와 허브로 맛을 낸 채소 요리 ‘메와티 실바타 파니르’는 돌절구 위에 서빙해 전통을 강조하고, 숯불에 구운 치킨을 토르티야와 함께 내는 ‘마타니아 무르그 타코스’는 전통을 위트 있게 재해석했어요.
📍 파이어버드 바이 스에토미 (.sg)
식사를 위해 1년은 족히 기다려야 하는 의 맛을 싱가포르에서 만날 수 있게 됐어요. 그릴, 로스팅, 소테, 훈제 등 다양한 조리 기법을 활용해 미처 몰랐던 닭의 다채로운 풍미를 13코스로 선보여요. 치킨 콩소메를 시작으로 유기농 프랑스산 닭 허벅지 살을 꼬치에 꽂은 ‘모모’, 싱가포르 전통 요리를 재해석한 ‘하이난식 치킨라이스’ 등 닭 한 마리로 다양한 맛의 세계를 펼쳐 보여요.
📍 상하이 플러스 (.wanchai)
경력 20년 이상의 스타 셰프, 에드먼드 입 총괄 셰프가 ‘상하이와 광둥의 만남’을 주선합니다. 돼지갈비를 고온에 튀겨내는 광둥식 조리 기법을 활용한 ‘상하이 튀긴 돼지갈비’는 상하이 전통 훙샤오 소스를 재해석한 이탈리아 발사믹 베이스 소스를 더해 반전을 선사하고, 상하이식 미트볼 요리인 사자두를 재해석한 ‘광둥식 미트볼’은 상하이식 찜 소스에 맑은 광둥식 육수를 곁들여 깔끔한 풍미를 전해요.
📍 리바 ()
한적한 휴양지의 풍경 속 기분 좋은 자극을 선물하는 곳. 몰디브, 인도, 스리랑카 등 남인도 향신료로 코와 입을 사로잡는 요리를 만날 수 있어요. 해산물과 향신료를 절묘하게 사용한 ‘몰디비안 리프 피시 커리’는 물론, 제철 채소의 신선함을 품은 ‘베지테리언 탈리’, 우유 도우를 기름에 튀긴 후 장미 향 설탕 시럽에 담가 낸 남아시아 전통 디저트 ‘베이크드 굴랍 자문’까지, 무엇을 맛볼지 즐거운 고민에 빠지게 될 거예요.
📍 세수이 ()
최근 태국 방콕에 상륙한 신상 호텔 ‘아만 나이 러트 방콕’의 정통 스시 오마카세예요. 다양한 미식 경험이 준비돼 있지만, 고요한 시간을 원한다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사토시 쓰루 셰프가 매일 아침 일본 어시장에서 공수해오는 제철 해산물을 활용해 참다랑어 뱃살 초밥, 흑목민어 등 섬세함이 살아 있는 19코스를 선보여요. 시골 농부의 채소, 장인의 수제 와사비와 간장까지 어느 하나 허투루 쓰는 재료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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