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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림교회는 김정석 목사의 감독회장 취임 이후 의도적으로 담임 자리를 공석으로 놔뒀다. <뉴스앤조이> 취재 이후 조성한 부목사를 후임자로 결정했지만, 지난해 10월 31일 감독회장 취임 이후 1년 가깝게 담임 자리를 ...
11/07/2025

광림교회는 김정석 목사의 감독회장 취임 이후 의도적으로 담임 자리를 공석으로 놔뒀다. <뉴스앤조이> 취재 이후 조성한 부목사를 후임자로 결정했지만, 지난해 10월 31일 감독회장 취임 이후 1년 가깝게 담임 자리를 비운 이유는 무엇일까. 김정석 목사는 당선 즉시 담임에서 물러나야 하는 이유를 알면서도 왜 감독회장 선거에 나왔을까. 7월 둘째 주 주간 처치독에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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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본문에서 제사장과 레위인 그리고 사마리아인의 차이점 하나만 보고자 합니다. 그것은 "불쌍히 여겨, 측은한 마음이 들어, 가엾은 마음이 들어"(33절)입니다. 예배를 위해 시체를 만져선 안 되는 제사장과 레위...
11/07/2025

누가복음 본문에서 제사장과 레위인 그리고 사마리아인의 차이점 하나만 보고자 합니다. 그것은 "불쌍히 여겨, 측은한 마음이 들어, 가엾은 마음이 들어"(33절)입니다. 예배를 위해 시체를 만져선 안 되는 제사장과 레위인으로서, 경계를 지켜야만 했던 이들에게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은 존재하지 않았을까요? 비록 '경계'가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이겨 버렸지만 말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의 사마리아인은, 그리고 사도행전의 초대교회 사람들은 성령님께 반응한 마음들이 경계를 뛰어넘는 역사를 잘 보여 줍니다. (임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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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감리교회 최정규 목사는 연 1억 3000만 원의 사례비를 받고도, 자녀 유학비와 아파트 관리비, 청소비, 차량 수선비, 세금, 그리고 자신의 신학박사과정 등록금과 동문회비까지 연 2억 원에 이르는 돈을 추가로 썼...
10/07/2025

합성감리교회 최정규 목사는 연 1억 3000만 원의 사례비를 받고도, 자녀 유학비와 아파트 관리비, 청소비, 차량 수선비, 세금, 그리고 자신의 신학박사과정 등록금과 동문회비까지 연 2억 원에 이르는 돈을 추가로 썼다. 교사들이 교회학교 아이들에게 간식을 사 주려 해도 영수증을 깐깐히 보는 것과 대조적이었다. 최 목사 자녀 유학비로 쓴 1억 6000만 원은 이 교회 영아부~청년부 150명에게 쓴 교회학교 예산과 같은 금액이었다.

교인들은 제왕적 담임목사 구조에서 세습도 막지 못했고, 재정도 투명하게 집행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최 목사와 장인 구동태 목사는 교인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했고, 저주성 발언을 쏟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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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일대에서 대형 산불이 난 지 100일이 지났다. '역대 최악', '역대 최장'이라는 말이 쏟아져 많은 사람이 안타까워했고, 기후 문제에 경각심을 가졌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이 산불을 얼마나 기억하고 있을까....
09/07/2025

경북 일대에서 대형 산불이 난 지 100일이 지났다. '역대 최악', '역대 최장'이라는 말이 쏟아져 많은 사람이 안타까워했고, 기후 문제에 경각심을 가졌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이 산불을 얼마나 기억하고 있을까. 사람들은 더 이상 산불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정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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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여성 목회자·전도사·직원 등 교회 내 여성 노동자 36.5%가 성희롱을 당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독교반성폭력센터는 전국 37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 문제를 해...
09/07/2025

한국교회 여성 목회자·전도사·직원 등 교회 내 여성 노동자 36.5%가 성희롱을 당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독교반성폭력센터는 전국 37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교회 내 수직적·가부장적 문화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선 교회들이 안전한 교회 문화를 조성하도록 돕는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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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석 목사의 감독회장 취임으로 공석이 된 광림교회 새 담임목사가 결정됐다. 광림교회 목회행정기획실 조성한 부목사다. 서울남연회 관계자는 지난 6월 28일 유병용 감독이 조 목사를 직권 파송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08/07/2025

김정석 목사의 감독회장 취임으로 공석이 된 광림교회 새 담임목사가 결정됐다. 광림교회 목회행정기획실 조성한 부목사다. 서울남연회 관계자는 지난 6월 28일 유병용 감독이 조 목사를 직권 파송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앞서 감리회 본부 관계자가 '구역인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설명한 것과 배치되는 설명이다. 한국 최대 감리교회 중 한 곳의 담임자가 결정됐음에도, 감리교 본부와 광림교회 등은 모두 쉬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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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감리교회 최정규 목사의 20억 원대 횡령 의혹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11억 원에 달하는 캄보디아 선교비다. 교회는 10년간 캄보디아 부동산 여러 개를 사들였는데, 실제로 얼마가 들어갔는지 증빙이 어렵...
08/07/2025

합성감리교회 최정규 목사의 20억 원대 횡령 의혹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11억 원에 달하는 캄보디아 선교비다. 교회는 10년간 캄보디아 부동산 여러 개를 사들였는데, 실제로 얼마가 들어갔는지 증빙이 어렵다는 것이다.

아무리 선교지 상황이 한국과 다르고 지출 증빙이 어려운 부분이 있다 해도, 최 목사는 제대로 된 해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선교지 돼지 농장이 텅 비어 있고 부동산이 방치되는 등의 정황을 밝혀 낸 교인들을 특별 감사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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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안수추진공동행동 1년을 돌아보며. 지난 1년 활동을 스스로 평가해 보면, 적지 않은 분이 활동과 취지에 공감하고, 함께해 주셨다. 정말 감사하다. 그것은 지난 1년 동안 많은 분의 후원으로 우리가 활동하는 데 큰...
07/07/2025

여성안수추진공동행동 1년을 돌아보며.

지난 1년 활동을 스스로 평가해 보면, 적지 않은 분이 활동과 취지에 공감하고, 함께해 주셨다. 정말 감사하다. 그것은 지난 1년 동안 많은 분의 후원으로 우리가 활동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는 사실만 봐도 알 수 있다. 1000명 지지 서명도 넉넉히 달성하였고, 총회 회관 앞 기자회견이나 교단 총회 앞 활동 등 현장에서도 우리를 지지하는 많은 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

무엇보다 놀란 것은 남자 목사들의 제법 달라진 분위기다. 내가 속한 예장합동의 동기 목사 단톡방에서도 적지 않은 동기가 "여성 안수를 지지한다, 당연하다"는 말을 어려움 없이 내뱉는 것을 보고 놀랐다. 예장합동 총회 현장 앞에서 여성 안수 지지를 호소할 때도 몇몇 목사들이 일부러 찾아와 지지와 격려를 해 주었다.

이와 같은 성과는 곧 한계이기도 하다. 동의하면 무엇하나? 하나님 말씀을 믿고 가르치는 것을 업으로 삼는다는 목사가 믿는 대로 행하지 못하고 공석에서는 자신을 숨기고 있는 것을 볼 때 답답하기만 하다. 작년 총회에서 예장합동 교단은 그동안 절대 안 된다던 여성의 강도권을 허용하기로 결의했다. 그러나 내심을 살펴보자면 이건 여성에게 안수 주지 않을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것과 같은 꼼수다.

올해부터 여안추는 예장합동을 넘어 예장고신과 예장합신 교단까지 활동의 경계를 넓혀 가려고 한다. 해당 교단의 여성 사역자들도 너무 오랫동안 교단이 설정한 경계 밖을 넘어서는 것을 여전히 망설이는 것 같다. 우리의 활동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이들 가운데는 "당사자인 여성들도 별 관심 없는데, 왜 너희가 쓸데없는 일을 하느냐?"는 트집을 잡는 사람도 있다. 더 많은 여성이 이 운동에 참여해 주면 더 큰 성과가 있을 것이다. (구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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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종종 듣던 표현 중에 '알고 지은 죄, 모르고 지은 죄'를 용서해 달라는 기도가 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 보면 이 표현은 별로 적절치 않다. 알려 하지 않아서 모르고, 모르니까 죄를 짓는 경우 '몰라서 지은...
07/07/2025

과거에 종종 듣던 표현 중에 '알고 지은 죄, 모르고 지은 죄'를 용서해 달라는 기도가 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 보면 이 표현은 별로 적절치 않다. 알려 하지 않아서 모르고, 모르니까 죄를 짓는 경우 '몰라서 지은 죄'에 해당하지만 모르는 걸 걱정하지 않아서 겸손하지도 않다. 이런 태도를 감히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다른 생각에 미리 귀를 닫고 배우기를 애써 거부하기 때문이다. (손화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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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는 '인종차별'이 존재하지 않을까. 미국에서나 심각한 현상이라고 생각하고, 서구에서 아시아인으로 당하는 차별에 관해 상상하지만, 한국 사회가 인종주의 관점에서 다양한 집단을 차별하고 공격한다는 생각은 흔하지 않...
06/07/2025

한국에는 '인종차별'이 존재하지 않을까. 미국에서나 심각한 현상이라고 생각하고, 서구에서 아시아인으로 당하는 차별에 관해 상상하지만, 한국 사회가 인종주의 관점에서 다양한 집단을 차별하고 공격한다는 생각은 흔하지 않다.

<'우리'라는 신화의 폭력: 한국의 인종주의와 종교>를 집필한 김진호 이사(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와 김나미 교수(스펠만대학교)의 생각은 다르다. 이들은 5~10년 사이 한국에서 인종은 커다란 문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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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에로니무스 보스의 '쾌락의 정원'은 제작된 지 500년이 지났지만, 작가의 메시지는 조금도 빛을 잃지 않았습니다. 이 작품이 주목받는 이유는 한 폭의 제단화 속에 욕망과 두려움, 죄책감과 구원에 대한 갈망이 담겨 ...
05/07/2025

히에로니무스 보스의 '쾌락의 정원'은 제작된 지 500년이 지났지만, 작가의 메시지는 조금도 빛을 잃지 않았습니다. 이 작품이 주목받는 이유는 한 폭의 제단화 속에 욕망과 두려움, 죄책감과 구원에 대한 갈망이 담겨 있기 때문일 겁니다. 보스의 작품은 우리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어떤 정원에서 살고 있습니까? 당신이 추구하는 것들은 정말 가치 있습니까? 순간의 쾌락을 위해 더 소중한 것을 잃고 있지는 않습니까? (최주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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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사닷컴', '일하는 목회자들'로 알려졌던 박종현 목사는 2022년 지방선거에서 송파구의원에 당선돼 정치 생활을 시작했다. 최근 불거진 송파구 SH 청년 안심 주택의 '전세 사기' 문제를 공론화하는 데 앞장서는 ...
05/07/2025

'전도사닷컴', '일하는 목회자들'로 알려졌던 박종현 목사는 2022년 지방선거에서 송파구의원에 당선돼 정치 생활을 시작했다. 최근 불거진 송파구 SH 청년 안심 주택의 '전세 사기' 문제를 공론화하는 데 앞장서는 등,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우리가 서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나라를 구현하는 게 선교라면, 지금도 똑같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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