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t Asia 루트아시아

Root Asia 루트아시아 ‘루트아시아’는 ‘아시아적 관점’에 대해 고민하는 필자들이 모인 연구및 미디어 단체 입니다. 2012년에 이어 2022년 새롭게 출발합니다. ‘루트아시아’는 ‘아시아적 관점’에 대해 고민하는 필자들이 모인 연구 및 미디어 공동체 입니다. 다음과 같은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www.irootasia.com

“아시아의 오늘과 내일을 살핀다”
“현장에서 아시아의 미래를 읽는다”
“아시와 정치경제를 통해 미래세계를 예측한다”

01/04/2023

버마와 태국 국경에 사는 카렌족 여성의 "긴 목"과 "장식물"은 오래된 흥미거리이자, 최근엔 관광상품화 되기도 했다. 카렌족 출신 작가가 자신의 책에서 자신 부족의 전통을 해석했다. https://rootasia.co.kr/sageon-3/

https://rootasia.co.kr/jeongci-sedaegyoce-mandeun-biesnamsig-jibdan-buneob/
07/03/2023

https://rootasia.co.kr/jeongci-sedaegyoce-mandeun-biesnamsig-jibdan-buneob/

1당 체제 내에서 "세대교체"는 파벌간 합의로 이뤄지는 게 아니라는 게 문제다. 중국의 덩샤오핑이 후진타오를 지목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후진타오 같은 새로운 얼굴은 합의로 추대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강력한 후원자를 필요....

28/02/2023



[사건] 5월9일_필리핀_대선_그리고_야마시타_골드
09/05/2022

[사건] 5월9일_필리핀_대선_그리고_야마시타_골드

O 2022년 5월 9일, 필리핀 대선, 봉봉 마르코스의 압도적 승리 O 왜, 필리핀 대중은 흘러간 독재자의 아들을 원할까? O 과거에 대한 밑도 끝도 없는 향수, 그리고 독재자를 감싸주는 "서프라이즈"급 스토리 글 | 정 호 재 작성....

 1.필리핀을 너무 사랑하는 "알렉스 킴" 님 께서 2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 즈음하여 "감상문"을 하나 보내오셨습니다. 2.마르코스의 그림자가 짙게 느껴지는 2022 필리핀 대선 입니다.3.여타 후보에 대한 보다 ...
25/04/2022



1.
필리핀을 너무 사랑하는 "알렉스 킴" 님 께서 2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 즈음하여 "감상문"을 하나 보내오셨습니다.

2.
마르코스의 그림자가 짙게 느껴지는 2022 필리핀 대선 입니다.

3.
여타 후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도 곧 이어집니다. 물론 100% 약속할 순 없지만, 2등과 3등 후보 역시 정치적 중요성이 꽤 있습니다.

O 필리핀 한인 교민 출신이 바라본, 2022년 필리핀 대선 감상문 O 독재자의 아들 봉봉 마르코스, 압도적 승리 코앞으로 O 왜, 필리핀은 독재자의 아들을 대통령으로 뽑는가? "우땅나룹" 때문에! 글 | 알렉스 킴 Alex Kim 작성일 ...

 # 2019 주목해야할 인물 "수라닷 케유라판(Sudarat Keyuraphan)" 1.무려 4년 반 넘게 기다려온 태국의 총선거가 6주 뒤인, 3월 24일 열립니다. 정말 오래 기다렸습니다. 태국의 많은 시민들이...
18/02/2019

# 2019 주목해야할 인물 "수라닷 케유라판(Sudarat Keyuraphan)"

1.
무려 4년 반 넘게 기다려온 태국의 총선거가 6주 뒤인, 3월 24일 열립니다. 정말 오래 기다렸습니다. 태국의 많은 시민들이 특히 정말 고대한 순간일텐데요. 2014년 5월 쁘라윳 장군이 이끄는 군부의 보수 쿠데타가 일어났는데, 당시만 해도 곧 총선이 열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아, 시간이 정말 빠르다고 해야 하나요? 아니면 동남아 특유의 여유로움에 감탄해야 할까요?

지난 4~5년간 태국 정치계는 국제 뉴스의 바깥에 놓여 있었지만, 아무일도 안한 것은 아닙니다. 그 사이에 태국 정치의 핵이자 국민들의 존경을 받던 국왕이 서거하고, 황태자가 새로운 국왕이 취임했습니다. TV 화면 속에 검은 상복을 입고 눈물 흘리던 수많은 방콕 시민들이 기억에 나실 겁니다.

2014년 쿠데타의 의도와 성격이 불명확했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니 명확한 뜻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성공적인 왕권 교체와 안정적인 왕실 및 보수세력 유지인 것이지요. 물론 당시 선거에서 연전연승을 거두던 친탁신계 정당들이 이런 과업을 충분히 해낼 수도 있었을 것으로 보여지지만, 60년 만의 왕실교체를 맞이한 보수세력은 차마 이런 공화주의자들에게 믿고 맡길 수는 없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런 불안감의 발로가 바로 쿠데타 였고, 왕실 추밀원의 후원으로 쁘라윳이라는 머랄까, 한국의 전두환 장군과 비견할만한 인물이 4.5년에 걸친 과도정부가 이어졌습니다. 그간 꾸준하게 야당은 "총선 실시"를 주장해 왔지만 국상(國喪)이 워낙 전례없던 역사적 사건이었고, 새로운 국왕도 자리를 잡아야 했기에, 결정적으로는 보수세력도 전열을 정비해 선거를 준비해야할 시간이 필요해 이처럼 전례없이 길고 긴 과도기가 이어졌습니다.

2. 수다랏 혹은 '꾼잉(Khunying)'

태국 정치계를 외부인이 완벽하게 이해하기란 불가능합니다. 워낙 등장인물이 많고 특히 이름들이 너무 생경하기 때문입니다. '고유명사' 문제가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제3세계의 경우는 정말 큰 문제가 됩니다. 독자를 포함해 필자들도 '이름'에 익숙해지기 어렵습니다.

아, 정말 어려운 이름 ....이란 '장애물'은 높고 거대합니다.

오늘은 이 '수다랏' 이란 이름 하나만 기억하면 되긴 하는데, 태국인들은 '쿤잉' 이라고 부르더군요. 이게 애칭이긴 한데, 태국이나 동남아 이름은 불러달라는 "애칭"이 더 널리 쓰이기 때문에 그런듯 합니다. 그런데 정식 이름은 수다랏 이기 때문에 아마도 한국 언론은 "수라닷"이라고 쓸 것 같네요. 2000년 탁신 친나왓이 '타이락타이 (내사랑태국) 당을 만들 당시 발기인으로 참여했으며 이후 능력을 인정받아 40대 후반의 나이에 농업부장관과 보건부 장관등을 두루 역임한 친탁신계의 대표적 여성인재 입니다.

물론 그 사이에도 수많은 친탁신파(공화파) 인재들이 많았죠. 그런데 지난 10년 사이에 엄청 잦은 선거와 보수파의 역공을 거치며 많은 인물들이 정치판에서 쫓겨나듯 "정치제재"'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이 꾼잉이 이번 선거를 총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3.
다시 한번 친탁신계 승리 가능할까? 동남아 지역을 뭉뚱거려 표현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동남아 선거에서 여론조사"로 판세를 예측하는 것은 오류 가능성이 너무 많습니다. 특히나 10년 넘게 정치 변혁기를 거치고 있는 태국의 경우는 그런 경향이 더욱 더 심하죠. 일단 시민들도 여론조사를 믿지 않습니다. 즉, 중재를 할만한 신뢰할만한 '제도권' 미디어나 기구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얘기죠.

대략 지난 10년여의 선거를 통해서 가늠해보면 왕당파(4)와 공화파(6)의 확고한 전선구도가 만들어 져 있습니다. 다만 왕당파-보수파-군부파로 이어지는 이들 보수세력은 방콕이라는 최대의석을 지닌 수도권 세력을 지지기반으로 삼고 있고, 게리멘더링을 통한 의석수 늘리기가 가능하고, 금권과, 행정권 등 거의 모든 제도적 능력에서 압도적이기 때문에 적어도 5:5 까지 판세는 만들 수 있는 능력은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다만 쁘라윳이 총리후보이기 때문에 과연 보수계 정당인 민주당과 적절하게 표를 득표해 연정이 가능할지가 관건인데, 다수의 해외계 언론들은 다시한번 친탁신계 정당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분위기 입니다. 즉, 꾼잉이 총리가 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얘기겠죠.

만일 이런 예측대로 야당이 대표격인 푸어타이당(태국을 위하여)이 승리하고 꾼잉이 총리가 된다면 다시한번 태국 정계에 혁신과 변화의 바람이 몰아칠 것이고, 다시 이런 정국은 또 한 번의 쿠데타 시도, 혹은 "이제는 더 당할 수 없다"는 반쿠데타 시민봉기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고 할 수 있겠지만, 미래는 쉽게 알 수 없겠지요. 많은 태국 전문가들의 코멘트 처럼 "현재 태국은 1950~60년대 여타의 아시아 국가들이 겪지 못했던 독립과 공화국 건설이라는 숙제를 늦게 치르"는 중으로 보여집니다. 그 모멘텀이 태국의 주류 질서에서 벗어난 경찰출신의 억만장자 '탁신' 이었다는 점이 흥미롭기 그지없습니다.

2000년대 초반 탁신이 취했던 아주 상식적인 정책(예산을 써서 국내 수요를 살린다!!)들이 태국이라는 나라를 화들짝 놀라게 만든 것이 바로 공화주의자들이 탁신 주위로 몰린 계기가 된거지요. 과연 2019년에도 다시금 태국에 변화의 바람이 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최근 이웃한 말레이시아의 사례로 볼 때 그 가능성은 높다고 사료됩니다.

https://youtu.be/8xl7snXC8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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