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과사상

인물과사상 대한민국 대표 사회과학출판사 인물과사상 공식페이지입니다. 출판, 저자, 책과 관련된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인물과사상사는 2005년 1월에 웹진 『인물과 사상』을 창간함으로써 98년 4월부터 해왔던 월간 『인물과 사상』과 출판 외에도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게 되었습니다.

웹진 『인물과 사상』
웹진은 인터넷시대에 발맞추어 속보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목표를 지향합니다.

첫째, 언론사, 공사, 기업체 시험뿐만 아니라 수능수험생들을 위한 최고의 최신 시사상식ㆍ논술ㆍ작문 컨텐츠를 제공합니다. 특히 시사상식의 경우 수험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만들어 올리고 이를 다른 이용자들과 쌍방향으로 공유하며 풀 수 있게 하고, 그 과정 자체를 DB로 축적하여 나중에 일목요연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한 것은 인터넷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문화라 할 것입니다.

둘째, 최고의 질을 자부하는 인물 컨텐츠를 제공합니다. 국

내엔 인물정보를 제공하는 언론사나 회사들이 여러 곳 있지만 대부분 약력 정도의 것으로서 이용자들의 욕구를 채워주기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웹진 『인물과 사상』에서 제공하는 인물정보는 원고 10매 정도에서 수백 매에 달하는 다양한 형태와 깊이를 갖춘 것으로서 어떤 인물의 사상과 철학 그리고 역사를 보여줄 것입니다. 특히 인물정보와 관련해서는 ‘인물지식거래소’와 ‘내가 쓰는 인물론’ 코너를 마련하여 네티즌들도 공적인 인물에 관한 기록과 평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월간 『인물과 사상』

월간 『인물과 사상』은 한국 사회에 존재하는 갖은 모순과 부조리들을 극복하겠다는 취지하에 ‘성역과 금기에 도전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1998년 4월에 창간되었습니다. 월간의 기본 정신은 창간호인 98년 5월호와 창간준비호인 98년 4월호에 다음과 같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첫째, ‘언론개혁’이라는 절체절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그 한 방편으로 언론의 오만과 방종을 비판하고 응징합니다. 이념과 정치적 성향은 얼마든지 다를 수 있으며 이는 마땅히 존중되어야 할 것이지만, 최소한의 도덕성만큼은 문제삼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언론의 위선과 기만, 월권, 음모는 이념이나 정치적 성향으로 용인될 수 없는 윤리 혹은 도덕성과 관련된 사안인 만큼 우리는 그와 같은 문제에 대해 정당한 비판을 가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종국적으론 ‘기업의 이윤 추구로 타락해버린 언론의 자유’를 진정한 ‘국민의 자유’로 환원시켜 드리겠습니다.

둘째, 지역차별, 학력차별, 성차별, 장애인 차별 등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모든 종류의 부당한 차별해 대해 도전합니다. 또한 차별에 대한 문제의식조차 없이 차별에 대해 침묵하고 방기하는 언론과 지식인들을 비판합니다. 지금 우리 사회엔 구체적인 차별은 은폐하고 외면하면서 추상적인 사회정의를 역설하는 분위기가 만연돼 있습니다. 『인물과 사상』은 그러한 불합리한 사회구조와 만행들을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셋째, 한국 사회가 한사코 비켜가려 하는 ‘성역과 금기’에 대해 도전하며, 그 한 방편으로 실명 비판의 문화를 우리 사회의 주류 문화로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우리 사회에선 권리는 누리면서 책임은 지지 않는 행태가 온존해 있으며, 그 대표적인 집단으로 지식권력과 언론권력을 지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언론은 상호 비판을 금기시하는 이른바 ‘침묵의 카르텔’을 형성해 우리 사회의 패거리문화를 유지시키는 주범입니다. 모든 종류의 사회 개혁에 있어 지식권력과 언론권력은 일종의 지렛대 구실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권력에 대한 감시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비판과 함께 격려하는 일도 중요한 역할이라 판단합니다.

넷째, ‘진보’와 ‘보수’라는 이데올로기적 관점을 떠나 ‘상식’이 통용되고 뿌리내리는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우리 사회의 여론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정치, 언론, 문화 분야에 종사하는 개인 및 집단을 보면 ‘상식’ 차원에서 문제삼고 해결해야 될 사안마저 교묘하게 ‘이데올로기’적인 문제로 연결시킴으로써 그 책임을 은폐하고 호도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또한 자신들의 기득권 유지를 위해 의도적으로 자행하고 있는 처세술의 부분이기도 합니다. 『인물과 사상』은 진보 대 보수의 투쟁보다 혹은 민주 대 비민주의 투쟁보다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은 최소한의 상식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섯째, 활발한 논쟁과 생산적인 토론을 지향합니다. 한국의 언론매체가 일방적으로 자신들의 의견에만 전적으로 그 지면을 할애해온 건 비단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외부 필자의 글을 싣는 경우에도 자사의 입맛에 맞는 논조만을 주로 선호해왔고, ‘반론’이라고 하는 건 이미 그 기능을 상실한 지 오래입니다. 『인물과 사상』은 누구에게나 반론의 문이 활짝 열려 있습니다. 그래서 저마다 활발한 논쟁과 자신의 주의주장을 피력할 수 있습니다. 다만, 논쟁과 토론을 하더라도 보다 생산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희망하며, 이 원칙에 위배되는 경우 나름대로 편집권을 행사하는 정도의 장치는 갖춰 놓고 있습니다. 이는 저희의 참뜻이 바람직하지 못한 방향으로 변질되는 폐단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종국적으로 진정한 토론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함입니다.


출판

인물과사상사는 월간 외에도 98년 4월부터 정치ㆍ사회ㆍ대중문화ㆍ인물ㆍ세계화ㆍ언론ㆍ역사 등을 화두로 하는 책들을 출간해왔으며, 2004년 12월 말 현재 그 누적권수가 약 100여 종에 이릅니다. 또한 2002년 10월엔 자회사로 ‘문화유람’을 설립하여 실용서 등도 만들어오고 있습니다. 이 모든 책들은 웹진의 메인 화면에서 ‘출판’ 방으로 들어가 구매할 수 있습니다.

26/03/2025

법조공화국
: 법은 정의보다는 출세의 수단이었다

강준만 지음 | 216쪽 | 16,000원

법조공화국은 ‘코리안 드림’ 또는 ‘개천에서 용 나는’ 모델에 의해 완성된 것이다. 오늘날엔 좀 변질이 되었다지만, 사법고시는 개천에 사는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개방된 최고급 벼락 출세의 출구였다.
그렇게 해서 출세한 용들 사이에서 ‘진보’니 ‘보수’니 하면서 맹렬한 싸움이 벌어지는 것 같지만, 그건 법조공화국이라는 체제 안에서 그 울타리를 존중하면서 이루어질 뿐이다.
진영 간 패권을 다투는 경쟁 또는 전쟁은 있어도 진영에 불문하고 적용되는 법조 개혁은 아예 시도조차 없다. 예컨대, 전관예우 개혁은 보수와 진보 양 진영에 똑같이 타격을 미치기 때문에 이건 늘 정치권의 관심 밖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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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맛있게 먹는 7가지 방법송주영 지음 | 372쪽 | 22,000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입소문 난 한국일보 미술칼럼 ‘맛있게 그림보기’ 송주영 작가의 첫 번째 글모음집이 나왔다. 미술교육자이자 디자인 이론가로 ...
19/02/2025

그림을 맛있게 먹는 7가지 방법
송주영 지음 | 372쪽 | 22,000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입소문 난 한국일보 미술칼럼 ‘맛있게 그림보기’ 송주영 작가의 첫 번째 글모음집이 나왔다.

미술교육자이자 디자인 이론가로 활동 중인 송주영 작가의 은 이제껏 맛볼 수 없었던 흥미로운 그림 식당이다.

‘개인 취향 존중 시대의 그림 감상법’ ‘오래전 미술 다시 보기’ ‘반전 있는 그림 보기’ ‘근현대 미술 다시 보기’ ‘동시대 미술 다시 보기’ ‘그림 속 여자, 그림 그리는 여자’ ‘내일을 위한 미술교육’ 등 일곱 개의 큰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예술과 미술에 관한 깊고 풍부한 이야기들이 탁월한 필치로 맛깔스럽게 전개된다. 120여 개의 풍부한 주석 설명과 200여 도판 수록으로 더욱 영양 넘치는 그림 보기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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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만,한국 현대사 산책 전28권 완간신간 2010년대편(전5권) 출간 194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75년의 현대사 전28권으로 완간 한국의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그 모든 것은 어떻게 달려왔는가?한국 현대사의 기...
24/12/2024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책 전28권 완간

신간 2010년대편(전5권) 출간
194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75년의 현대사 전28권으로 완간

한국의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그 모든 것은 어떻게 달려왔는가?

한국 현대사의 기록과 평가의 문화를 정착시키다

우리가 살아왔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 현대사는 역사의 출발점이자 결승점이다. 끊임없는 선택 속에 지금 내가 살아가야 하는 마당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사는 역사학계에서 찬밥 취급을 당하기 일쑤였다. 민감한 주제들이기 때문이다. 강준만은 논란이 되는 부분은 다양한 입장을 소개하면서도 그 나름의 시각을 제공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참여의 마당을 제공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한국 현대사 산책’ 시리즈는 독보적이다. 지금의 ‘나’를 이룬,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한국인의 ‘보물창고’와 같다.
1945년 8월 15일 정오부터 봉준호의 까지 75년의 역사를 촘촘히 담아낸 ‘한국 현대사 산책’ 시리즈는 정치·경제·사회는 물론 대중문화·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그리고 현대 한국인들이 맞닥뜨려야 했던 삶과 역사의 무대를 고스란히 되살려냈다. 이를 위해 ‘한국 현대사 산책’ 시리즈는 방대한 주석에 당시의 현장을 포착한 사진, ‘역사 산책’ 코너 등을 통해 입체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한국 현대사 산책’ 시리즈는 단순한 사건의 나열에만 그치지 않는다. ‘한(恨)과 욕망의 폭발’(1940년대), ‘극단의 시대’(1950년대), ‘기회주의 공화국의 탄생’(1960년대), ‘수출의 국가종교화’(1970년대), ‘광주학살과 서울올림픽’(1980년대), ‘분열은 우리의 운명, 연대는 나의 운명’(1990년대), ‘노무현 시대의 명암’(2000년대), ‘증오와 혐오의 시대’(2010년대) 등 각 시대를 지배했던 정서와 구조에 대한 치열한 문제의식 속에서 수많은 사건과 주제를 집요하게 파헤치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세대가 ‘진보’의 이름으로 새로운 가치를 선점할 수 있듯이 극단과 궁핍의 시대를 살아남아야 했던 과거 세대의 ‘아픔’도 함께 껴안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강준만은 한국 현대사가 ‘인간’을 배제했던 역사라고 간파하며 ‘인간’의 복원, 그리고 그 바탕 위에서 이념과 세대의 새로운 화해를 시도하고 있다. 이로써 한국 현대사의 기록과 평가의 문화를 정착시킨 『한국 현대사 산책』 시리즈는 전28권으로 완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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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024

“오늘은 과로해야 하니 내일 죽으렴”

지불되지 않는 사회
김관욱 지음 | 292쪽 | 18,000원

위의 문구는 우리 사회의 노동 현실을 보여주는 하나의 상징적 사례다. 한국의 노동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밀려오는 느낌은 ‘숨가쁨’이다. 벅차고, 쉴 틈 없고, 다치고, 다친 것을 무시하고 또 일을 하는 일상들. 너무 고된 일도 계속 일거리를 받기 위해 참고 일해야 하는 사람들의 땀과 신음. 그렇게 고통에 무감각해지고, 인내심이 암묵적 계약 조건이라 믿고 버티는 사람들. 웬만큼 아파서는 쉴 권리를 인정받지 못하고 어떻게 해서든 출근을 해야 되는 사람들. 그렇게 적잖은 노동자들이 일하며 쓰러지는 현실이 한국 사회의 노동이 갖는 이미지이다. 어떨 땐 임금이란, 실적의 총량에 대한 보상이 아니라 견뎌낸 고통의 총량에 대한 위로금이 아닐까 느껴지기도 한다.

우리는 과연 우리가 하고 있는 노동에 대해 합당한 지불을 받고 있는 걸까. 우리에게 노동의 가치는 무엇일까. 노동이 곧 질병인 사회란 어떤 이미지일까. 나의 상처뿐만 아니라 타인의 상처에도 무감각해져야만 도덕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 사회가 된 것은 아닐까. 삶이, 삶을 위한 노동이, 나아가 살아내는 모든 것이 상처라 한다면, 우린 어떠한 희망을 가져야 할까. 신체와 정신, 나아가 영혼까지 병들어가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지불되지 않는 사회’ 속에서 한 인류학자가 뜨거운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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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미디어, 안전한 문해력: 청소년과 교사를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오승용 지음 | 244쪽 | 값 17,000원우리의 청소년에게 미디어를 올바로 이해하고 재해석하는 힘을 길러주는 책이다. 쏟아지는 미디어 홍수에 대...
25/11/2024

위험한 미디어, 안전한 문해력
: 청소년과 교사를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오승용 지음 | 244쪽 | 값 17,000원

우리의 청소년에게 미디어를 올바로 이해하고 재해석하는 힘을 길러주는 책이다. 쏟아지는 미디어 홍수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읽어도 매우 유익한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미디어 리터러시를 주로 소개하되, 다양한 리터러시 부분을 다루고 있다. 다양한 리터러시가 미디어를 통해서 소비되고 있기 때문이다.

숏폼, 유튜브, SNS, TV는 청소년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어떻게 하면 청소년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인공지능(AI) 프로그램까지 등장하면서,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이 더 어려워졌다. 그래서 이 책은 청소년들이 보이는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본인 스스로에게 “한번 확인해 보자”라고 “TIME OUT”을 외치기를 제안한다.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흥미를 가지고 읽어갈 수 있도록 최신 이슈와 심리학, 행동경제학, 광고심리학, 도해력, UX/UI, 소비심리 등 다양한 이론과 사례를 통해서 이야기한다. 일상에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풍부한 사례를 통해 미디어에 대한 올바른 접근법을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 특히 ‘한 번 더 생각하기’와 ‘의도 찾기’라는 핵심 메시지를 통해 비판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각 장을 넘길 때마다 독자들은 미디어 세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실제 사례를 통해 읽어주듯 풀어주는 저자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어느새 미디어의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는 리터러시의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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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소영 지음 | 228쪽 | 17,000원방송작가 손소영이 들려주는 임팩트 있는 글쓰기 비법! SBS, KBS, EBS 등 여러 방송사에서 TV와 라디오를 넘나들며 예능부터 다큐까지 다양한 장르의 방송작가로 활동한 ...
12/11/2024


손소영 지음 | 228쪽 | 17,000원

방송작가 손소영이 들려주는 임팩트 있는 글쓰기 비법! SBS, KBS, EBS 등 여러 방송사에서 TV와 라디오를 넘나들며 예능부터 다큐까지 다양한 장르의 방송작가로 활동한 그가 독자들을 위해 작심하고 집필한 책이다. 한겨레 교육의 글쓰기 강의, 방송작가 지망생들을 위한 글쓰기 지도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축적된 글쓰기 노하우를 전해준다.
‘글의 설계와 구성’, ‘백지와 싸우는 법’, ‘단숨에 쉽게 읽히는 글’, ‘살아 움직이는 글’, ‘효과적인 필사법’, ‘화룡점정, 제목 붙이기’, ‘전략적 글, 자기소개서’, ‘인공지능AI 시대의 글쓰기’ 등 효과적인 글쓰기 비법이 망라되어 있다. 저자는 말한다. “글쓰기 강의와 첨삭지도를 하면서 확실하게 느낀 점은 글처럼 노력한 만큼 결실을 맺는 것도 없다는 겁니다. 꾸준히 열심히 계속 쓰다 보면 분명히 좋아지고 달라집니다.”
이 책이 자신의 글쓰기 실력을 더욱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해본다.

왜 짧은 글인가?
강렬했던 한 문장 : 격렬한 슬픔의 습격, 울다.

세계적인 비평가로 불리는 롤랑 바르트가 어머니의 죽음을 애도하며 쓴 ‘애도일기’ 중엔 이러한 한 문장이 나온다.

격렬한 슬픔의 습격, 울다.

짧고 쉬우면서도 문학적인, 강렬한 문장이라 할 수 있다.
하루가 다르게 몰려오는 정보 속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려면 이처럼 짧지만 쉽고 강렬한 무엇인가가 있어야 한다. 최대한 적은 단어로 더 넓고 더 멀리 더 많은 걸 전달해야 한다. 그러려면 수많은 선택지 중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강조하여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짧은 글은 쓰는 사람도 읽는 사람에게도 만족스러운 글이 될 것이다. 짧은 글은 우리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더 선명하고 날카롭게 만들어준다. 어렵고 길게 쓴 글보다 쉽고 간결한 글에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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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개마고원 신작윤춘호 지음 | 268쪽 | 17,000원머리말 중에서 –한 지식인의 30년이 훨씬 넘는 노정에 대해서 한 사회가 마땅히 표해야 될 예우가 있다. 강준만의 생각에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것과는 다른...
04/07/2024

도서출판 개마고원 신작

윤춘호 지음 | 268쪽 | 17,000원

머리말 중에서 –
한 지식인의 30년이 훨씬 넘는 노정에 대해서 한 사회가 마땅히 표해야 될 예우가 있다. 강준만의 생각에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것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다. ‘1인 봉쇄수도원의 수도사’처럼 살고 있다. 돈 앞에서 무릎걸음을 하지 않았고 권력 앞에서 굴신하지 않고, 고립을 피해 연대를 구하지 않았다. 자신의 존재감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모를 리 없지만 내 자리가 왜 이리 작고 초라한 것이냐고 투덜대지 않는다. 빛나던 자리에 다시 오르겠다고 애쓰는 것 같지 않고 ‘내가 누군지 알아? 내가 왕년에 말야’ 같은 투의 말을 하지 않는다.

후기 중에서 -
강준만은 오를수록 깊어지는 산맥이었다. 이쯤이면 절반은 왔겠거니 싶었지만 정상은 더 멀어지곤 했다. 고백하자면 작업을 하는 내내 강준만이라는 태산 언저리에서 헤매는 느낌이었다. 강준만의 그 많은 저작 가운데 무엇을 읽고 무엇을 버릴지 판단하기 쉽지 않았다. 이것을 읽고 나면 저것을 읽어야 했고 저것을 읽고 나면 그 다음 것이 기다리고 있었다. 과감하게 건너뛰려고 했는데 어느 골, 어느 봉우리에 이 거인의 본모습이 숨겨져 있을지 알 수 없으니 건너뛰고 온 곳에 미련이 남았다.

지은이 윤춘호 -
작가, 언론인이다. 서울대에서 역사를 공부했고 SBS에서 30년 남짓 기자로 일했다. 인생 2막은 전업 작가로 살려고 한다. 자신의 몸을 써서 일하는 사람들을 존경하고 그런 사람들의 삶을 다루는 글을 쓰려고 한다. 지금까지 『봉인된 역사 -대장촌의 일본인 지주들과 조선 농민』(2017), 『다산, 자네에게 믿는 일이란 무엇인가』(2019), 『어떤 어른 -그사람, 성찰하는 꼰대』(2021)를 썼다.

장석주 시인의 에세이- 내 인생의 넓고 깊은 문장들장석주 시인이 가장 좋아하는 문장은 독창적인 문장, 깊이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심오한 문장, 세상의 구태의연함을 무찌르는 문장, 자신을 전율하게 만든 문장, 심신을...
13/03/2024

장석주 시인의 에세이


- 내 인생의 넓고 깊은 문장들

장석주 시인이 가장 좋아하는 문장은 독창적인 문장, 깊이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심오한 문장, 세상의 구태의연함을 무찌르는 문장, 자신을 전율하게 만든 문장, 심신을 고요로 물들이는 문장이다.
이 문장들은 생의 경이와 기쁨을 맛보게 해준 문장들이다. 이 문장들이 내면 형질을 바꾸고, 비루함의 바닥에서 시인을 끄집어냈다. 그러면서 누군가 발견해주기를 바라는 문장이나 탄성을 지를 만큼 아름다운 문장들이 오롯이 담겨 있는 이 책은 세상의 문장들에 바치는 오마주라고 말한다. 장석주 시인은 오늘도 문장들을 오래 씹고 목구멍으로 삼킨다. 본문에 담긴 삽화들이 아름다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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