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9/2026
🖼 500년 전 사람들은
같은 그림에서 무엇을 봤을까요?
미술사학자 마이클 백샌달은
우리가 작품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살아가는 시대의 문화와 종교,
경제와 사회적 경험을 통해 바라본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시대의 눈’입니다.
15세기 피렌체 사람과 오늘의 우리는
같은 눈으로 그림을 보지만,
그 안에서 읽어내는 의미는 달랐던 것이죠.
그림을 둘러싼 세상도 계속 변했습니다.
14세기 흑사병 이후 그림값이 크게 뛰고,
주문받아 그리던 미술품은
점차 시장에서 사고파는 상품이 되었습니다.
18세기에는 소더비와 크리스티가 등장하며
경매가 미술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고,
오늘날에는 데이터와 AI까지
작품의 가치를 들여다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림은 그대로여도 그림을 보는 눈과
가치를 만드는 방식은 달라져왔습니다.
700년의 흐름을 따라
미술과 시대가 서로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읽는 책.
🖼 『세상에 순수한 미술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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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생각, 옳은 생각, 앞선 생각
✔️ 쌤앤파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