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BAR

정치BAR 발랄한 전복을 꿈꾸는 정치 놀이터

한겨레신문 정치팀이 정치 전문 사이트 ‘정치BAR’를 엽니다. 한겨레 기자들이 생산하는 ‘조금 다른’ 정치 콘텐츠를 파는 바입니다. 정치에 관심있는 이들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재미난 놀이터가 되겠습니다. 한겨레 밖에 있는 양질의 정치 콘텐츠도 풍부하게 소개하겠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고향 마을에 도착한 뒤 환영하는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저는 이제 완전히 해방됐다. 자유인이다”라며 환히 웃었다.
10/05/2022

문재인 전 대통령은 고향 마을에 도착한 뒤 환영하는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저는 이제 완전히 해방됐다. 자유인이다”라며 환히 웃었다.

취임식 참석 뒤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로 “아내와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잘 살겠다”

지난 6일 저녁 청와대 영빈관 2층. 전·현직 청와대 비서관들을 초청해 고별 만찬 형식으로 맥주를 마시던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사진 촬영을 하러 1층으로 이동하다가 깜짝 놀랐다. 깜깜했던 불이 켜지며 청와대 직원 40...
10/05/2022

지난 6일 저녁 청와대 영빈관 2층. 전·현직 청와대 비서관들을 초청해 고별 만찬 형식으로 맥주를 마시던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사진 촬영을 하러 1층으로 이동하다가 깜짝 놀랐다. 깜깜했던 불이 켜지며 청와대 직원 400여명이 퇴임 축하 케이크를 갖고 등장했다. 직원들의 서프라이즈 이벤트였다. “그동안 참으셨는데 이제는 좋아하시는 술도 드시라”는 내용의 동영상이 재생됐고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은 마이크를 잡고 “수고 많으셨다”는 인사를 건넸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한 관계자는 “눈물 바다였다. 함께 온 김정숙 여사도 펑펑 울었다”고 전했다. 다만 이날 행사에는 조국 전 민정수석은 참석하지 않았다고 한다.

정치BAR_이완의 정치반숙

“여러분 고맙습니다. 다시 출마할까요”
09/05/2022

“여러분 고맙습니다. 다시 출마할까요”

“처음이자 마지막 퇴근” 시민들 울먹이며 아쉬워해

가 구글 검색 등을 활용해 Benson을 추적해보니, 그는 미국에서 운영하는 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자신을 ‘노련한 대필 작가’(experienced ghostwriter)라고 소개했다. 영국·그리스·인도에 기반을...
08/05/2022

가 구글 검색 등을 활용해 Benson을 추적해보니, 그는 미국에서 운영하는 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자신을 ‘노련한 대필 작가’(experienced ghostwriter)라고 소개했다. 영국·그리스·인도에 기반을 둔 한 프리랜서 누리집에서는 “6년간 글쓰기와 과외 경험이 있다. 블로그, 기사 작성, 학술연구 작성, 숙제 등을 할 수 있다”며 논문이나 과제를 의뢰받았다.

딸 논문 문서정보 ‘지은이’에 Benson 등장미국 누리집에 ‘노련한 대필 작가’로 소개자신의 컴퓨터 문서목록 사진 찍어케냐인 “내가 2021년 11월 초에 했다”

이번 인사로 확정된 윤석열 정부의 인사 시스템에선 검찰 출신들이 공직 후보자의 추천과 검증을 도맡게 된다. 폐지되는 인사수석을 대체할 인사기획관이 임명직 후보자를 선정해 내부 추천하면, 이들에 대한 검증 작업은 기존...
07/05/2022

이번 인사로 확정된 윤석열 정부의 인사 시스템에선 검찰 출신들이 공직 후보자의 추천과 검증을 도맡게 된다. 폐지되는 인사수석을 대체할 인사기획관이 임명직 후보자를 선정해 내부 추천하면, 이들에 대한 검증 작업은 기존 민정수석 대신에 법무부와 경찰이 나눠 맡는다고 한다. 대통령이 임명하는 공직자가 어림잡아 7천명 이상이라고 하는데, 이들에 대한 임명 작업의 처음과 끝에 전원 검찰 출신인 복두규·이원모,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이 위치하게 된 것이다. 이런 일은 과거 어느 정부에서도 유례를 찾을 수 없다. 이 정도라면 ‘검찰 출신 아니면 공직 후보자로 명함조차 내밀기 어렵다’는 말도 나올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6일 국가안보실과 대통령 비서실의 비서관급에 대한 추가 인선을 발표하며 인사기획관에 복두규 전 ...

더불어민주당이 정 후보자뿐 아니라 한동훈 법무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이상민 행정안전부 후보자 등 5명을 모두 부적격 인사라고 밝히며 한덕수 총리 인준과 연계하려 하자 윤 당선자가 강경해졌다는...
06/05/2022

더불어민주당이 정 후보자뿐 아니라 한동훈 법무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이상민 행정안전부 후보자 등 5명을 모두 부적격 인사라고 밝히며 한덕수 총리 인준과 연계하려 하자 윤 당선자가 강경해졌다는 것이다.

전날 장제원 실장 등과 만찬“정호영도 고민했지만 이런 식이면 임명”

2019년 2월 과거사위는 이 내정자 등이 △국정원 직원과 공모해 유가려씨를 불법 구금하고 변호인 접견을 차단했고 △유우성씨가 북한에 없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결정적인 증거와 참고인 진술을 숨겼으며 △거짓으로 작성된...
05/05/2022

2019년 2월 과거사위는 이 내정자 등이 △국정원 직원과 공모해 유가려씨를 불법 구금하고 변호인 접견을 차단했고 △유우성씨가 북한에 없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결정적인 증거와 참고인 진술을 숨겼으며 △거짓으로 작성된 유우성씨의 중국-북한 출입경 기록과 의견서를 법원에 증거로 제출했다며 문무일 검찰총장에게 사과를 권고했다.

이시원 내정자, 당시 담당 검사검찰, 날조 혐의에 ‘봐주기 수사’정직 1개월 징계 뒤 명예퇴직“선량한 시민 간첩 만든 사건…공직기강 세우겠다니 황당”

한 후보자는 지난 2~3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공직 퇴임 뒤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거액의 보수를 받고 고문 활동을 한 행적과 그와 관련한 이해충돌 의혹으로 질타를 받았다.
05/05/2022

한 후보자는 지난 2~3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공직 퇴임 뒤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거액의 보수를 받고 고문 활동을 한 행적과 그와 관련한 이해충돌 의혹으로 질타를 받았다.

국민의힘 지지율 41%로 6개월 내 최고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 딸은 당시 인터뷰에서 기업으로부터 고액의 물품을 후원받아 복지관에 기부한 사실을 ‘보람 있는 일’로 소개했다.
04/05/2022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 딸은 당시 인터뷰에서 기업으로부터 고액의 물품을 후원받아 복지관에 기부한 사실을 ‘보람 있는 일’로 소개했다.

미 ‘로스앤젤레스 트리뷴’ 지난해 11월 기사 삭제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대학 진학에 활용할 스펙을 쌓기 위해 ‘엄마 찬스’를 활용해 기업으로부터 고액의 물품을 후원받아 복지관에 기부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나왔다.
03/05/2022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대학 진학에 활용할 스펙을 쌓기 위해 ‘엄마 찬스’를 활용해 기업으로부터 고액의 물품을 후원받아 복지관에 기부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나왔다.

엄마 친구 임원인 기업에서 노트북 50대 받아 딸 이름 기부

누가 봐도 제왕적 대통령의 행태라는 우려는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 이전 과정에서 제기됐다.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더니 별다른 사전 설명 없이 국방부를 새 대통령 집무실로 선택하고, 청와대 개방도 당선자가 정한 일...
02/05/2022

누가 봐도 제왕적 대통령의 행태라는 우려는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 이전 과정에서 제기됐다.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더니 별다른 사전 설명 없이 국방부를 새 대통령 집무실로 선택하고, 청와대 개방도 당선자가 정한 일정대로 ‘10일 0시’로 밀어붙였다.

느닷없기로는 관저 선정이 심각하다. 김건희씨의 외교부 장관 공관 방문이 논란이 되자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실제로 거주할 당선인의 배우자가 후보지를 둘러보는 것이 뭐가 문제냐”고 했는데, 이야말로 ‘제왕적 대통령 부부’란 무엇인지 보여주는 발언이다. 대통령이 정했으면 그만이지 무슨 토를 다느냐는 식이다.

[편집국에서] 이주현ㅣ 이슈부문장 지지율이 뚝뚝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는데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기어이 청와대에 들어...

청와대 관계자는 2일 와 한 통화에서 “사면에 대해 문 대통령의 말씀이 없다”면서 “(사면을 추진하기엔) 일정상 빠듯하고, 여론조사 결과도 부정적이다”라고 말했다.
02/05/2022

청와대 관계자는 2일 와 한 통화에서 “사면에 대해 문 대통령의 말씀이 없다”면서 “(사면을 추진하기엔) 일정상 빠듯하고, 여론조사 결과도 부정적이다”라고 말했다.

청 관계자 “말씀이 없다”부정적 여론 영향 끼친 듯

잦은 출장 덕에 원희룡 후보자는 일비 141만원, 식비 114만원, 숙박비 831만원, 교통비 1064만원 등 모두 2152만원을 국내여비로 받았다.
02/05/2022

잦은 출장 덕에 원희룡 후보자는 일비 141만원, 식비 114만원, 숙박비 831만원, 교통비 1064만원 등 모두 2152만원을 국내여비로 받았다.

2020년 1월~2021년 8월, 국회 앞 호텔에서만 800만원

제주특별자치도청 총무과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단골식당에서 2년8개월 동안 1800여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한 식당에서 하루 6차례 결제를 하는 등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허위로 작성한 것...
01/05/2022

제주특별자치도청 총무과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단골식당에서 2년8개월 동안 1800여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한 식당에서 하루 6차례 결제를 하는 등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허위로 작성한 것으로 의심되는 흔적도 다수 발견됐다.

제주특별자치도청 총무과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단골식당에서 2년8개월 동안 1800여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

손석희 전 앵커가 “물러나는 정권과 새로 취임하는 정권 간 갈등이 있을 수 있다”고 하자, 문재인 대통령은 “그게 왜 갈등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순조로운 상황은 아니지 않냐”는 추가 질문에도, 문 대통령...
30/04/2022

손석희 전 앵커가 “물러나는 정권과 새로 취임하는 정권 간 갈등이 있을 수 있다”고 하자, 문재인 대통령은 “그게 왜 갈등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순조로운 상황은 아니지 않냐”는 추가 질문에도, 문 대통령은 “당선인 측이 바라는 바니까 ‘그냥 입 닫고 가만히 있는다’ 그래야 된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그것에 대한 반대 의견을 밝히는 것이 갈등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치BAR_이완의 정치반숙

박지현 비대위원장은 “의원들은 문자 폭탄에 시달리지만 평생 차별과 혐오에 시달리는 분들의 고통보다 심하겠냐”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덧붙였다.
29/04/2022

박지현 비대위원장은 “의원들은 문자 폭탄에 시달리지만 평생 차별과 혐오에 시달리는 분들의 고통보다 심하겠냐”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덧붙였다.

비대위 회의 발언…비대위원장 영입때 “약속” 언급“차별받는 이들 생존 걸린 일…현정부 임기내 처리해야”“의원들 문자폭탄…평생 혐오 고통보다 더 하겠나”

한 외교 전문가는 “윤 당선자가 지금까지 해온 언행대로 외교를 하면 1년 안에 큰 위기가 닥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당장 취임 열하루 뒤 초고속으로 열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다음달 21일 정상회담에서, 윤 ...
29/04/2022

한 외교 전문가는 “윤 당선자가 지금까지 해온 언행대로 외교를 하면 1년 안에 큰 위기가 닥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당장 취임 열하루 뒤 초고속으로 열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다음달 21일 정상회담에서, 윤 당선자가 한국과 미국의 국익을 제대로 구분할 수 있을지가 걱정이다.

박민희 | 논설위원 한국은 지금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외교를 해내야 하는 나라 중  하나다. 한중수교 이후 30년 동안 ...

주목할 대목은 김건희 씨의 외교장관 공관 방문 이전까지만 해도 새 대통령 관저로 외교장관 공관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1970년 1월 완공 이후 반세기 남짓 대한민국 외...
26/04/2022

주목할 대목은 김건희 씨의 외교장관 공관 방문 이전까지만 해도 새 대통령 관저로 외교장관 공관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1970년 1월 완공 이후 반세기 남짓 대한민국 외교부의 핵심 외교 자산이던 장관 공관을 비워줘야 할 처지인 외교부조차 24일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의 “사실상 결정된 상황”이라는 발표를 보고서야 이런 사실을 알게 됐다. 배 대변인의 발표 이전에 인수위 쪽은 외교부에 공문은 커녕 구두 통보도 하지 않았다.

정치BAR_이제훈의 동서남북새 대통령 관저 변경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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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정치팀이 정치 전문 사이트 ‘정치BAR’를 엽니다. 술 파는 바? 아닙니다. 한겨레 기자들이 생산하는 ‘조금 다른’ 정치 콘텐츠를 파는 바입니다. ‘발랄한 전복을 꿈꾸는 정치놀이터’가 되는 게 목표입니다. 목소리가 큰 사람, 주의깊게 듣는 사람 모두 모여 ‘진짜 정치’ 얘기를 합시다. 정치에 관심있는 이들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재미난 놀이터가 되겠습니다. 한겨레 밖에 있는 양질의 정치 콘텐츠도 풍부하게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