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Now

Media Now About media ecosystem and tech for media. And something about Emerging tech, Science&engineering, Business, Finance.

애플 펜슬은 아직도 논란이 있는 기기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스타일러스는 필요가 없다고 한 과거 발언으로 그의 오류를 짚어내는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로 언급되기도 합니다. 이의 연장선상에서 이제 애플의 선장이 '팀 쿡...
11/09/2016



애플 펜슬은 아직도 논란이 있는 기기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스타일러스는 필요가 없다고 한 과거 발언으로 그의 오류를 짚어내는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로 언급되기도 합니다. 이의 연장선상에서 이제 애플의 선장이 '팀 쿡'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히기도 하지요.

그러나 제가 보는 애플 펜슬은 여전히 애플, 그리고 스티브 잡스가 이끌고 있었던 애플의 제품 철학(?)의 연장선상에 있는 기기입니다. 잡스가 아이패드 2를 발표하면서 말한 그 유명한 경구, 기술과 인문학(humanities), 교양(liberal arts)의 결합에 대한 것입니다. 아래와 같습니다.

"Technology is not enough. it's technology married with liberal arts, married with the humanities that yields us the result that makes our hearts sing."
번역 : 기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기술이 교양과 결합했을 때, 인문학과 결합했을 때 비로소 심장을 뛰게하는 결과가 만들어집니다. - 역자의 의역이 포함돼 있습니다

관점에 따라 여러가지로 읽힐 수 있지만 저는 이를 인간의 지적, 육체적 활동과 기술의 결합으로 해석하고 싶습니다. 아이팟 이후 애플이 내놓는 제품들에서 일관되게 찾아볼 수 있는 기조이기 때문입니다.

이 개념은 원광연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원장이 처음 내놓은 문화 기술(Culture technology)과도 결이 맞닿아 있습니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문화콘텐츠 기획과 상품화, 미디어 탑재, 전달의 가치사슬 과정 등 문화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소용되는 모든 형태의 유무형의 기술'이라고 하는데 시사상식사전의 정의가 이해하기엔 좀 더 좋겠네요. 다음과 같습니다.

문화 기술 : 좁게는 문화콘텐츠를 디지털화하는 기술을 의미하며, 넓게는 문화산업과 관련한 과학기술뿐 아니라 인문사회ㆍ문화예술 분야의 지식과 노하우를 포함하는 복합적인 기술을 의미한다.

이 개념은 미디어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인간의 지적, 육체적 활동을 담아내는 그릇과 같은 존재가 바로 매체, 미디어이기 때문입니다.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쓰는 지적 활동의 매개체는 종이입니다. 가장 역사가 긴 매체 중 하나입니다. 음악과 육성을 기록하는 LP, CD, 그리고 mp3도 매체로 꼽을 수 있겠지요. 기술의 발달에 따른 매체의 변화 사례로도 들 수 있겠네요.

서두가 많이 길었는데, 애플 펜슬은 정확하게 이같은 개념에 충실한 기기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그림을 그리는 지적 활동을 디지털로 옮겨놓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해석합니다. 이것이 휴대용 기기의 조작 수단 중 하나인 스타일러스와 가장 큰 차이이고, 이를 위해 아래 첨부한 링크에 기술된 것처럼 수많은 연구개발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의 연동 등이 이뤄진 것이겠지요. 그 결과 애플 펜슬과 아이패드 프로의 조합은 그동안 연필과 스케치북으로 이뤄졌던 저작 활동을 디지털로 대체한다고 봐도 될 듯 합니다. 물론 그 이전에 있었던 디지타이저가 있지만 여러가지 평가로 미뤄볼 때 연필+스케치북이 주는 경험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이제 와서 애플 펜슬 얘기를 주절주절 늘어놓은 이유는 사실 또다른 시도가 눈에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아이폰 7을 출시하면서 발표한 광색역 디스플레이입니다. 광색역 디스플레이는 현 표준 RGB 디스플레이를 넘어 DCI-P3 WCG(Wide Color Gamut)을 지원합니다. RGB보다 색재현력을 20% 늘렸다고 하네요. 이전에 아이폰4에서 레티나를 통해 눈으로 봤던 풍경과 디지털로 표현한 이미지의 해상도 차이를 줄였다면 이제는 풍경과 이미지의 색 차이를 광색역으로 줄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게 실현된다면 우리는 미술관에 전시된 작품을 사진으로 찍어 똑같은 색과 똑같은 해상도로 디지털로 볼 수 있게 되겠죠. 물론 전문가용 장비로는 지금도 가능하지만 아이폰 7이라는 휴대용 기기로 우리가 직접 찍어도 가능하다는 것이 차이겠습니다. 디지털로 아날로그의 가치를 그대로 이전한다는, 애플의 기조에 맞춰서요. 애플 펜슬과 아이폰7의 공통점은 바로 이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전시하고, 관람하는 지적 활동을 이제 애플 펜슬과 아이폰7으로 옮길 수 있게 됐네요. 현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간극을 지금보다 한단계 더 줄이는 형태로요.

* 참고 문헌
Inside Your iPad Pro : (2) 극과 극, 애플펜슬과 스마트키보드(http://iyd.kr/881)
애플 펜슬 vs. 와콤 신티크(http://macnews.tistory.com/3653)
위키피디아 : 문화콘텐츠기술(https://ko.wikipedia.org/wiki/문화콘텐츠기술)
스티브 잡스와 인문학(https://brunch.co.kr//3)
제2의 레티나 디스플레이, 와이드 컬러(http://www.albireo.net/threads/45665/)

Author : Jin Hyeop Lee (Any action violating either copyright laws or CCL policy of the original source is strictly prohibited) ※ 이 글은 'Inside Your iPad Pro : (1) 성능편'(링크) 에서부터 이어집니다. Inside Your iPad Pro 1부에서는 iPad Pro에 들어간 AP, 메모리, 스토리지 등 각종 성능적인 측면을 중점적으로 다뤘습니다. 프로 기기를 표방하는 아이패드 프로에서 성능은 절대 떼 놓을…

뉴욕타임즈의 젊은 층 대상 앱인 NYT Now가 폐쇄 절차에 들어갑니다. 잘나갈 때는 최고 33만 방문자(UV)를 기록했지만 독자들의 관심이 점점 식어가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NYT Now의 폐쇄는 국내 ...
19/08/2016



뉴욕타임즈의 젊은 층 대상 앱인 NYT Now가 폐쇄 절차에 들어갑니다. 잘나갈 때는 최고 33만 방문자(UV)를 기록했지만 독자들의 관심이 점점 식어가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NYT Now의 폐쇄는 국내 미디어에도 상당히 많은 것을 시사하는 사건이라고 봅니다.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타겟 세분화 전략이 언론정보 산업에서 갖는 유효성입니다. 한국만큼 종합지라는 거대 언론사의 영향력이 막강한 나라는 흔치 않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정보 컨텐트가 소비되지 않으며 몇몇 언론사의 과점이 두드러지는 만큼 해당 언론사들의 타겟 세분화 전략이 언뜻 유효할 것으로 보이기 십상입니다.

그러나 저는 기본적으로 언론정보, 즉 미디어 산업은 앞에 매스(mass)를 빼놓고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타겟 세분화는 80%의 주류가 아닌 20%의 비주류를 독자로 포섭하는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제공 컨텐트(상품)의 품질 유지나 일관된 관점을 지켜나가는 데 별도의 관리 비용이 소모됩니다. 이 비용이 20%의 비주류, 거기에 수익성도 담보되지 않은 잠재 고객을 확보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수익을 넘어선다면 전략 자체가 그닥 유효하지 않습니다.

두번째는 언론 정보 사업에서 브랜드 확장 전략이 갖는 의미입니다. 이는 현재 국내 언론사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대다수 주요 언론사들이 현재 NYT Now와 같은 젊은 층 대상 서브 브랜드를 영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점에서 뉴욕 타임즈가 NYT Now를 접으면서 내놓은 메모가 시사하는 의미가 큽니다. 킨세이 윌슨 상품 기술 담당 수석 부사장과 데이비드 퍼피치 상품 담당 선임 부사장의 발언인데요, 다음과 같습니다.

While NYT Now attracted a loyal following, these broader gains demonstrated that we did not need a separate lower-priced or limited free offering in the marketplace to drive growth. And we can focus our energy and resources on innovation in our main New York Times products (including Cooking, Crosswords and Watching) and on targeting younger readers where they often are: on social platforms.

발언 내용은 즉 뉴욕타임즈라는 플랫폼 내 특정 소비자에게 저가나 무료라는 별도 옵션을 줄 필요가 없고 그럴 에너지를 별도 상품, 특히 버티컬하게 세분화된 컨텐트(상품)의 품질을 높이는 데 쏟겠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뉴욕타임즈를 언론 정보 제공자(CP)라기 보다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편집국 소속이 아니어서 더 그런가 봐요. 그리고 이 발언 또한 뉴욕타임즈라는 플랫폼 사업자의 입장에서 판단한 것이기 때문에 가능한 내용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국내 언론사들은 이제 선택을 내려야겠죠. 내가 CP인지 플랫폼인지 입장을 정하고 플랫폼이라면 단일 플랫폼으로 존재할 수 있을만큼 충분한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지, 사용자 규모 만큼이나 공급되는 상품은 적절한지 분석해야 하겠습니다. 결론을 내리면 언론사들의 서브 브랜드 전략은 다음 단계로 나아가겠죠.

그러나 두가지 경우 모두 그리 낙관적이진 않습니다. 지금 사례만 보면 뉴욕타임즈처럼 버리느냐, 아니면 분리(분사)하느냐이기 때문이겠죠. 분리하는 경우는 조선일보의 잡앤, 매일경제의 여행플러스, 한겨레의 씨네플레이를 예로 들 수 있겠네요. 모두 언론사라는 플랫폼을 버리고 CP로서 네이버라는 거대 플랫폼을 활용하는 형태니까요. 이밖에 다른 언론사 서브 브랜드들은 어떻게 될지 향후 행보가 궁금해집니다.

p.s. 개인적인 사정으로 한동안 업데이트를 하지 못했습니다. 앞으로는 주기적으로 글을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The New York Times said Thursday that it is shutting down its NYT Now app. The app was an attempt at developing a mobile product aimed at a younger audience. The app will stop being available for download on Aug. 29. goodbye NYT Now pic.twitter.com/OOdocdITiZ— Shan Wang ☃ () …

구글의 AMP, 페이스북의 인스턴트아티클. 모두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모바일 경험을 주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등장한 기술입니다. 빠른 로딩, 작은 화면에 최적화된 컨텐트 포맷과 노출 등이 주이죠. 이렇게 소비자에...
21/06/2016



구글의 AMP, 페이스북의 인스턴트아티클. 모두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모바일 경험을 주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등장한 기술입니다. 빠른 로딩, 작은 화면에 최적화된 컨텐트 포맷과 노출 등이 주이죠. 이렇게 소비자에게 혜택을 주는 것을 전 B2C 방식이라고 부르고 싶네요.

그러나 이같은 방식에 관여된 사업자의 입장은 다릅니다. 소비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이 해당 사업자에게 이득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쉽게 말해 숫자로 나타낼 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페이스북 인스턴트아티클처럼 페이스북 내부로 기사가 들어갈 때에는 광고 수익, 구글의 AMP처럼 사업자가 직접 적용할 때에는 페이지뷰나 독자 증가가 있어야겠죠. 이 논리가 바로 B2B입니다.

B2B와 B2C는 이렇게 오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 둘은 사실 따로 노는 영역인데요, 이들이 만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플랫폼입니다. 플랫폼 사업자는 그래서 이 두 영역을 모두 마스터하고 양쪽의 이해 관계를 모두 충족시켜야 하는 숙명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야 안망하니까요. 카카오에서 소비자들은 잘 쓰고 있는데 참여자들간 잡음이 계속 불거지는 이유가 다른게 아닙니다. B2C 방식에는 익숙하지만 B2B에서는 카카오가 아직 선수가 아닌 것이죠.

해외에서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국내에서는 페이스북도 아직 선수가 아닌가 보네요. 인스턴트아티클, AMP에 매료된 분들이라면 아래 링크를 정독해보길 권합니다. B2B, B2C 양쪽의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광고 노출이 무슨 이유 때문인지 5월 2주부터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하락하기 시작

중앙일보가 국제온라인저널리즘 심포지엄(ISOJ)에 참가한 리코드의 카라 스위셔에 대한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ISOJ의 여러 참석자 중 그만을 단독으로 조망했네요. 카라 스위셔에 대한 소개나 전체적인 기사의 톤을 볼 ...
24/05/2016



중앙일보가 국제온라인저널리즘 심포지엄(ISOJ)에 참가한 리코드의 카라 스위셔에 대한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ISOJ의 여러 참석자 중 그만을 단독으로 조망했네요. 카라 스위셔에 대한 소개나 전체적인 기사의 톤을 볼 때 저널리즘 종사자가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작성한 듯 합니다. 기사 분량에 비해 건질 것이 그만큼 많지가 않네요.

그러더라도 기사에는 눈여겨봐야 할 점이 몇개 담겨 있습니다. 가장 두드러진 것은 카라 스위셔가 알렉사를 적극적으로 쓰고 있다고 말한 것입니다. 기자가 자기의 편의를 위해 알렉사를 쓰고 있는 것은 아니겠죠? 머신 러닝으로 다양한 컨텐트를 학습한 인공지능이 어떤 결과물을 내놓는지 탐색하는 차원이 아닐까 합니다. 다시 말하면 향후 기자의 경쟁자는 머신 러닝이라고 그가 생각한다는 것이지요. 스위셔가 모든 기자가 알렉사를 구입해 앞으로 어떤 콘텐트를 공급할지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 것도 이런 차원입니다.

두번째는 킴 카다시안에 대한 평가입니다. 소셜미디어 시대의 신뢰는 투명하고 진솔한 것이라고 하면서 카다시안을 예로 들었습니다. 어찌 보면 이것은 기존 저널리즘의 신뢰 확보 수단인 게이트 키핑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으로도 읽혀집니다. 밀폐된 회의실에서 데스크들이 담배를 피면서 열띤 토론을 하는 것은 이제 더 이상 신뢰를 담보하지 못한다는 것이죠. 신뢰 담보를 게이트 키핑에만 의존하지 말고 투명성이라는 기준에 따른 다른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여기에 하나의 의문이 더 붙습니다. 바로 기사 말미에 나온 “비즈니스를 이해하는 기자가 필요하다”라는 발언입니다. 여기서 비즈니스란게 도대체 뭘까요? 출입처 가서 협찬이나 광고를 잘 따오는 한국식 비즈니스를 말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그렇다고 해서 네이티브 애드를 잘 만들어내는 B2B적인 감각만을 지칭하는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카라 스위셔가 말하는 디지털 콘텐트 업계에서의 비즈니스의 정의, 과연 무엇일까요. 그 정의에 따라 그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디지털 기자상이 뭔지 투명하게 알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실리콘밸리’의 전설 캐러 스위셔| “수준 높은 콘텐트 누구나 알아봐”심포지엄서 마인드의 혁신 강조“난 AI 비서 알렉사와 매일 대화모든 기자들, 당장 사서 써봐야”실리콘밸리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면서도 가장 좋아하는 칼럼니스트라는 캐러 스위셔 ‘리코드(Recode)’

아시안아메리칸 언론인협회(AAJA) 아시아지부가 주관하는 미디어 컨퍼런스인 N3CON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됩니다.뉴욕타임스 필립 팬 에디터, 블룸버그 간판앵커 앤지 라우, AP 인터액티브 디지털...
16/05/2016



아시안아메리칸 언론인협회(AAJA) 아시아지부가 주관하는 미디어 컨퍼런스인 N3CON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뉴욕타임스 필립 팬 에디터, 블룸버그 간판앵커 앤지 라우, AP 인터액티브 디지털뉴스팀 폴청 국장 등 해외 유력 언론인들이 방한하는 것만으로도 눈길을 끄는데요, 올해 주제는 ‘모바일 시대의 저널리즘'으로 첨단 미디어 기술을 뉴스와 저널리즘에 적용한 사례가 주로 거론될 예정입니다. 여기에 스타트업과 관련한 세션이 별도로 추가됐습니다.

저도 참가하고 싶은데 다른 일정이 있어서 갈수가 없네요. 특히 파나마페이퍼 탐사보도 세션은 정말 들어보고 싶은데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27, 28일 진행되는 주요 세션은 다음과 같습니다.

0. 언론의 미래에 대한 세션

- 자동화와 인공지능, 드론의 시대에 언론인의 역할: 블룸버그 수석 편집장, 쿼츠특파원, AP통신 디지털뉴스 국장과 드론이미지 대표가 이야기하는 인공지능의 시대에 대비하는 해외 언론사들, 자동화 기술이 바꾸는 언론인의 역할.

- 가상현실이 뉴스룸으로 가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수석 VR 프로듀서, AP통신 디지털뉴스 국장과 조선일보 디지털 뉴스 매니저가 논의하는 VR기술을 활용한 뉴스제작의 미래.

- 뉴스 라이브스트리밍: 트위터와 미국의소리방송, 태국의 보이스TV 기자들이 이야기하는 라이브스트리밍이 뉴스의 미래와 팁

0. 미래와 현직 언론인을 위한 세션

- 돈을 따라가기: 블룸버그, 로이터통신, 월스트리트저널 서울 지국장들과 쿼츠의 아시아 특파원이 이야기하는 올해의 비즈니스 뉴스

- 검열과 알권리: 중국, 베트남, 일본과 태국에서 활동하는 뉴욕타임즈, 블룸버그, 미국의 소리방송 특파원들이 이야기하는 당국의 검열과 탄압을 피해 취재하는 방법

- 파나마페이퍼 탐사보도: 한국과 일본의 파나마페이퍼 탐사보도팀이 이야기하는 탐사보도 기법, 취재 후 뒷이야기

- TV방송 인터뷰워크샵: 블룸버그TV “First Up” 프로그램의 앵커 앤지 라우가 말하는 TV에서 사고내지 않고 멋지게 말하는 방법

- 레쥬메닥터: 베테랑 외신기자들이 구직 중인 언론인들과 학생들을 위해 레쥬메 치료 세션을 마련했습니다 (AAJA 회원전용)

0. 스타트업을 위한 세션

- 외신PR워크샵: 외신에 홍보담당자들이 절대 해서는 안되는것과 꼭 해야하는 것들은 무엇일까? 해외미디어에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기사를 내는 방법.

- 요즈마그룹 회장과의 대담: 이스라엘의 벤처투자자인 요즈마그룹과 혁신, 창조에 대한 대담

- 뉴스저널리즘 스타트업: 한국과 싱가포르의 뉴스 스타트업 기업들이 이야기하는 뉴스비즈니스 모델과 언론의 미래

이밖에 방송 촬영 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한국의 뷰티 트렌드 워크샵,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뉴스 촬영, 편집 끝내기 워크샵, 그리고 데이터 분석과 스토리텔링 워크샵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http://aaja.org/chapters/asia/tag/n3con/

Internship, N3Con, Seoul Volunteer call outs for N3con! March 20, 2016 Carina Lee The Seoul Chapter of the Asian American Journalist Association is looking for volunteers of the sixth annual New. Now. Next Media Conference (N3 Con) to be held from May 27th to 29th. Some 300 journalists across Asia...

06/05/2016



저널리즘의 위기, 하루이틀의 문제가 아닙니다. 경직된 편집국, 구독자 감소에 따른 수익성의 악화, 젊은 인재들의 이탈 등 내부에 근거한 이유도 많지만 외부 요인도 많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PR입니다.

저널리즘과 PR은 그리 먼 관계가 아닙니다. 기자를 하다가 PR 인력이 되는 경우도 많고 PR 전문가 중 수준높은 글을 쓰는 분들도 많습니다. 업무에서도 기자가 조직의 공식적인 답변을 받는 통로가 홍보팀이며 홍보팀이 가장 먼저 만나는 사람들도 기자들이지요.

이처럼 친한 이유는 아마 언론정보학, 매스커뮤니케이션 등과 같이 학문적 근거가 상당부분 맞닿아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저널리즘은 저널리즘학이 따로 있고 PR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이론에 근거합니다. 하지만 사회과학이라는 틀 안에서 두 학문은 형제 취급을 받는 경우가 많지요. 특히 국내에서는 저널리즘 스쿨이 거의 없는 반면 저널리즘,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한데 뭉뚱그려 학부로 개설해 교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널리즘과 PR에는 물과 기름같은 결정적인 차이가 존재합니다. 저널리즘은 -ism, 즉 '주의'입니다. 체계화된 이론과 학설로 과학적 방법론을 따릅니다. 법칙이 존재하고 실험으로 이를 증명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PR은 다릅니다. 사례 분석에 따른 통찰에 근거한 연역적 방법론이 중요합니다. 믿음보다는 실용이 우선이지요.

개인적으로 이 둘의 차이가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것은 바로 데이터에 대한 입장 차이라고 봅니다. 저널리즘은 데이터를 잘 쓰지 않아요. 이제와서 데이터 저널리즘이라는 조류가 등장하고 있지만 아직 주류가 아닙니다. 엔지니어링, 연역적 방법론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는 탐사저널리즘도 마찬가지지요. 중요하지만 저널리즘의 핵심이 아닌 보완재에 그칩니다.

반대로 PR은 믿음에 근거한 법칙이 없기 때문에 굉장히 유연하죠. 수많은 데이터를 받아들이고 거기에서 통찰을 꺼내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주목받는 위기 관리도 여러 사례를 분석한 뒤 거기서 교훈을 얻어 대처법을 모색하는 방식이지요.

이같은 측면 때문에 PR은 IT 발전의 수혜를 온몸으로 받은 분야가 됩니다. 데이터 취합, 분석의 능력이 엄청나게 상승한만큼 PR이 도출해내는 인사이트가 늘어나고 적용 범위도 확대됩니다. 저널리즘의 위기, PR의 번창 이면에는 이같은 요인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제 PR은 데이터, 사례 분석 등에서 얻은 교훈으로 저널리즘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풍부한 경험을 이즘에 경도된 언론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지요. 구글이 이모티콘으로 된 보도자료를 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이모티콘으로 작성된 기사는 본적이 없잖습니까? 청와대, 삼성과 같은 막강한 금관권을 앞세워 PR이 언론을 압박하는 것도 위기를 조성하지만 보다 더 근본적인 이유는 이같은 저널리즘과 PR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정말 더 심각한 위기인 것이죠.



http://newspeppermint.com/2016/05/05/m-thera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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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명한 미디어 학자 마샬 맥루한은 저서 '미디어의 이해'를 통해 '미디어는 메시지'라는 실로 유명한 경구를 설파한 바 있다. 미디어 자체에 내재된 특징과 성격이 미디어를 통해 전파되는 내용에 영향을 미쳐 미디어 자체...
05/05/2016



저명한 미디어 학자 마샬 맥루한은 저서 '미디어의 이해'를 통해 '미디어는 메시지'라는 실로 유명한 경구를 설파한 바 있다. 미디어 자체에 내재된 특징과 성격이 미디어를 통해 전파되는 내용에 영향을 미쳐 미디어 자체가 곧 메시지로 작용한다는 해석이다. 이를테면 일본 진도 8.0 지진 발생이란 활자화된 속보와 방송을 통한 지진 현장 영상이 수용자에게 엄청난 차이를 불러일으키는 것을 들 수 있다.

최근에 난 우리나라에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라고 일컫는 것을 해외에서는 소셜 미디어라고 지칭하는 것을 보고 왜 그럴까 잠시 고민한 적이 있다. 네트워크 서비스와 미디어는 일견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맥락은 굉장히 다르다. 네트워크 서비스는 연결 자체에만 초점을 맞춘다. 그 연결이 일방향인지 쌍방향인지는 신경쓰지 않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연결 대상이 누구인지도 중요하지 않다. 반면 미디어는 기본적으로 수용자를 염두에 둔 개념이기 때문에 연결을 넘어 연결 주체와 전달되는 내용도 함께 포괄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라면 한쪽 끝에 봇을 연결해도 별 차이가 없지만 소셜미디어에서는 매우 큰 변화다. 미디어 사용자와 메시지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런 인식을 국내 대표적인 메시징 서비스인 카카오에 적용하면 여러가지 해석을 얻을 수 있다. 카카오톡은 메시징 서비스이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다. 양쪽에 누가 연결돼 있는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아니 이미 정해져 있다. 전화번호를 매개로 한 친구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카카오톡 메시지로 어떤 내용이 오가는지, 메시지는 어떤 콘텐트를 주로 나르는지도 그닥 중요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처럼 소셜네트워크서비스라는 인식 하에 다른 서비스로 확장하려고 하니 무리수가 따른다. 미디어, 플랫폼을 가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여러 서비스를 올리려 하니 일단 수용자가 받아주지 않는다. 카카오 채널, 카카오 스토리, 카카오 앨범 등등등... 네트워크서비스 사용자가 여기로 옮겨가야 할 이유가 없다. 갑자기 잘 쓰던 전화를 놔두고 영상 통화만 쓰라고 하면 누가 쓰겠는가. 같은 맥락이다.

이에 반해 페이스북은 확실히 소셜미디어라는 인식 하에 확장이 진행되고 있다. 길을 가면서 페이스북 담벼락에 글을 쓰다가도 "아 라이브로 간단히 찍어 올려도 되겠구나, 인스타그램으로 찍어서 올리는 게 낫겠구나" 생각이 드는 경우가 있다. 수용자를 염두에 둔 미디어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알 수 있는 소셜 메시지는 무엇일까. 예전에도 몇번 언급했지만 가장 주목해야 할 사례는 스냅챗이라고 생각한다. 사진, 영상으로 자신을 보여주고 감성을 교류한다. 영상 자체가 메시지가 되고 맥락은 해시태그로 표현한다. 영상에서 아카이브 기능을 배제하니 그 자체가 터질 것 같은 미디어의 분화구가 된 것이다.

물론 스냅챗 이외에도 다른 많은 사례가 있다. 핀터레스트의 핀 스타일도 이같은 관점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아직까지 어떤 하나로 정형화해 해석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다. 페이스북이 일반에게 공개된지도 이제 딱 10년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나 분명한 것 하나는 소셜 메시지, 소셜 미디어가 수용자들에 의해 대중화될수록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는 점차 바닥으로 가라앉을 것이라는 점이다. 오해하지 마시라. 사라진다는 뜻이 아니다. 단지 그 자체로는 더 이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수단이 되지 못해 효율성의 지배를 받게 된다는 의미다. CPND에서 디바이스에 이어 네트워크까지 포화상태가 됐다. 카카오톡을 포함해 메시지 업계의 구조조정이 멀지 않았다.



http://www.itworld.co.kr/news/99116

그동안 호시절이었지만 이제 소셜 네트워킹도 끝물이다. 소셜 네트워킹의 핵심 개념은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드인, 구글 플러스, 유튜브, 핀터레스트, 인스타그램, 텀블러, 플리커, 레딧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에 가입해 옛 친구나 지인과 연락하고, 새 친구를 사귀고, 나아가 낯선 사람들과 교류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트위터는 "마이크로 블로깅" 사이트, 링크드인은 구직 사이트, 핀터레스트는 핀 보드 사이트, 인스타그램과 플리커는 사

오마이뉴스에서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19대 국회의원의 정치자금 지출 내역 36만8148건을 정보공개 청구로 확보한 뒤 CSV 포맷의 데이터로 가공해 공개했습니다. 실로 파격적인 시도입니다.이 데이터는 중...
04/05/2016



오마이뉴스에서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19대 국회의원의 정치자금 지출 내역 36만8148건을 정보공개 청구로 확보한 뒤 CSV 포맷의 데이터로 가공해 공개했습니다. 실로 파격적인 시도입니다.

이 데이터는 중앙선관위에 정보공개 청구로 확보한 것들입니다. 중앙선관위에서는 PDF 형태로 준 것 같은데 이것을 일일히 CSV로 변환했네요. 놀랍습니다.

비록 공개돼 있는 자료라 하더라도 이렇게 CSV로 가공했다는 것 자체가 어마어마한 피와 땀이 서린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해당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사용처까지 데이터 항목에 포함돼 있습니다. 구글 맵 등과 결합해 지오그래픽으로 가공하면 뭔가 멋진 결과물이 나올 듯 합니다. 이를 통해 19대 국회의원들의 단골 식당, 단골 커피집, 심지어는 단골 주유소까지도 찾아낼 수 있겠네요.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분석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저도 좀 찾아볼까 싶어요.

해당 데이터를 내려받을 수 있는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깃허브 : https://github.com/OhmyNews/12-14_kapf
오마이뉴스 : http://omn.kr/jy72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05981

오마이뉴스는 19대 국회의원의 12~14년 정치자금지출내역 데이터 36만8148건을 정리한 데이터를 공개한다. 이 데이터는 오마이뉴스가 중앙선관위에 정보공개 청구소송을 통해 제공받은 정치자금 수입지출보고서중 지출내역을 정리한 것이다.오마이뉴스는 19대 국회의원들이 3년여간 사용한 정치자금 1045억여원 전체를 분석해 '19대 국회의원 정치자금 봉인해제'시리즈로 60여건의 기사를 내보낸 데 이어, 기사작성에 사용한 36만여건의 지출내역 데이터 전체를 깃허브등에 제공한다.이 데이터에는 총 322명 의원들의 정치자금 지출일시, 내역, 금...

지난달 말  jTBC와 페이스북의 선거방송 협력 소식을 전하면서 페이스북의 방송 관련 앱을 언급한 적이 있었지요? 이제 서서히 실체를 드러내는 모양입니다. 라이브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사진, 동영상을 모두 포괄하는 형...
26/04/2016



지난달 말 jTBC와 페이스북의 선거방송 협력 소식을 전하면서 페이스북의 방송 관련 앱을 언급한 적이 있었지요? 이제 서서히 실체를 드러내는 모양입니다. 라이브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사진, 동영상을 모두 포괄하는 형태로 만들어지는 듯 하네요. 거기에 스냅챗을 직접 겨냥하고 있구요.

스냅챗은 사실 사진으로 시작해 텍스트로 끝나는 흐름을 갖고 있어 페이스북이나 다른 메신저와는 비교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컨텐트 소비도 여타 SNS와는 매우 다른 행태를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이 스냅챗에 쏠린 시선을 가로채려면 굉장히 정교한 서비스 모델을 고안해내야 할 겁니다. 여차하다간 자기잠식에 빠질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를 막기 위해 인스타그램을 인수해 별도 유닛으로 존속시키는 형태를 쓰고 있지만 이마저도 성이 차지 않나 봅니다. 인스타그램과 스냅챗은 사진에 기반한 것은 유사하지만 사용 행태는 무전기와 휴대폰만큼이나 다르거든요. 페이스북은 특히 스냅챗의 디스커버리가 많이 부러울 겁니다. 현재 만들고 있는 앱도 이와 같은 기능을 넣지 않을까 싶어요.

인스타그램의 강화보다는 별도 앱을 런칭하기로 선택한 페이스북이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http://news1.kr/articles/?2644960

페이스북이 독자적인 카메라 앱을 개발하고 있다. 16억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더 활발하게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고 공유하도..

구글이 중앙일보, 한겨레 21, 오마이뉴스, 뉴스타파와 함께 진행한 뉴스랩 펠로우십 프로젝트의 백서가 공개됐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구글, 언론사, 그리고 미디어 분야를 희망하는 대학생들과 함께 모바일 시대에 적합한 ...
22/04/2016



구글이 중앙일보, 한겨레 21, 오마이뉴스, 뉴스타파와 함께 진행한 뉴스랩 펠로우십 프로젝트의 백서가 공개됐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구글, 언론사, 그리고 미디어 분야를 희망하는 대학생들과 함께 모바일 시대에 적합한 뉴스 콘텐츠를 시험하고 나아가 미디어의 혁신을 도모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백서에는 국내에서 첫 시행된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프로젝트의 소개와 선발 절차, 지난 과정, 결과 등을 가감없이 담고 있습니다. 미디어 관련 종사자들에게는 더할나위없는 참고 자료가 될 것입니다. 참고하세요.



http://newslabfellows.com/84/뉴스랩-펠로우십-프로젝트-백서

페이스북이 샌프란시스코에서 12일(현지시간)   개발자 컨퍼런스를 열고 개발과 관련한 여러 기능과 서비스를 발표했습니다. 페이스북 라이브도 몇가지 새로운 것들이 공개됐는데요, 지난 7일 공개한 것과는 또다른 내용들이...
14/04/2016



페이스북이 샌프란시스코에서 12일(현지시간) 개발자 컨퍼런스를 열고 개발과 관련한 여러 기능과 서비스를 발표했습니다. 페이스북 라이브도 몇가지 새로운 것들이 공개됐는데요, 지난 7일 공개한 것과는 또다른 내용들이 추가됐습니다. 라이브 api를 통한 외부 앱과의 연동, 외부 미디어 서버를 통한 라이브 영상 송출, 미디어 솔루션 파트너로 정리할 수 있겠네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라이브 api는 페이스북 라이브 기능을 api 형태로 공개한 것입니다. 개발자들이 이제 앱에 라이브 api를 이용해 기능을 붙이기만 하면 페이스북 라이브로 바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페이스북이 얼마전에 인수한 MSQRD가 되겠네요. 이밖에 다른 여러 뽀샵앱(뷰티플러스 등)을 통해 페이스북 라이브를 바로 할 수 있게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서~

https://developers.facebook.com/docs/videos/live-video-api

영상 인코딩 서버를 통해 페이스북 라이브 영상 송출을 하는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인증된 페이지 관리자가 수행할 수 있는데요, 게시 도구를 클릭해 들어가면 새로운 라이브를 추가하고 거기에 서버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라이브스트림,OBS, 와이어캐스트, X스플리트, ffmpeg 등을 예로 들어놨습니다. 리얼 타임 메시징 프로토콜나 리얼 타임 메시징 프로토콜를 지원하는 서버라면 다 가능하다고 합니다. 바로 라이브만 가능하지 예약 송출은 안되는 것이 아쉽네요. 역시 자세한 내용은 아래서~

https://www.facebook.com/facebookmedia/get-started/live

개발자 뿐 아니라 일반 사용자도 라이브 api 공개에 따른 혜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 솔루션 파트너를 통해서인데요. 예를 들어 웹캠 업체인 미보는 라이브 api를 이용해 페이스북 라이브로 바로 중계되는 카메라를 내놓았습니다. 드론 제조사인 dji도 자사 히트 모델인 팬텀 4에 페이스북 라이브 송출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가 기조 연설장에서 직접 보여주기도 했지요. 역시 자세한 내용은 아래서~

https://www.facebook.com/facebookmedia/get-started/live-video-solutions

*** 이번 F8을 보면서 느낀 것은 페이스북이 이제 '연결' 자체만이 아니라 '무엇'을 연결할지를 고민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에도 언급했지만 라이브를 통한 연결은 경험의 연결입니다. 이전까지 사람과 사람의 연결에만 주력했다면 이제는 경험이라는 무형의 가치, 그리고 법인과 기업이라는 사회적 주체까지 범주를 확장하고 그 연결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페이스북 내에서 해결하려고 고민하는 것 같네요. 라이브의 기능 확대, 그리고 챗봇 api도 이와 같은 차원에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라이브에서 인증된 페이지에 기능을 추가한 것만 봐도 개인보다는 기업을 고려한 것이 아닐까요.

페이스북 라이브의 전체적인 내용은 역시 아래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media.fb.com/2016/04/12/introducing-the-facebook-live-api/

With the Live API, media organizations can seamlessly incorporate Live into their existing broadcast setup and also create new ways to interact with their viewers. The Live API also makes it possible for device manufacturers to integrate Live directly into their latest video products.

Hardcore Henry. 풀타임 내내 1인칭 시점으로 찍은 최초의 영화다. 특이하게 러시아에서 만들었으며 지난해 9월 토론토 영화제에서 첫 공개돼 관객들을 충격과 공포에 몰아넣었다. 지난 주말 미국에서 개봉에 들...
11/04/2016



Hardcore Henry. 풀타임 내내 1인칭 시점으로 찍은 최초의 영화다. 특이하게 러시아에서 만들었으며 지난해 9월 토론토 영화제에서 첫 공개돼 관객들을 충격과 공포에 몰아넣었다. 지난 주말 미국에서 개봉에 들어갔는데 흥행에 성공했는지는 아직 모르겠다.

1인칭 시점에 걸맞게 기존 영화의 연출, 논법을 깡그리 무시하고 있다. 할리우드에서 1인칭 fps 시점이 최초로 적용된 영화를 District 9으로 보는데 거기서 보여줬던 파격은 양반이다. 1인칭 시점이 가장 일반화된 게임을 그대로 받아들여 실로 잔인하고 실로 박진감이 넘친다. 스토리도 로봇 팔과 로봇 다리를 부착하면서 시작한다. 이 설정 어디서 본 것 같지 않나? 유명 fps 게임인 퀘이크4의 중반 시퀀스와 비슷하다.

이 영화를 관객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가상현실(VR), immersive content의 대중화 여부를 가늠할 수 있을 것 같다. 관심이 매우 크다.

하드코어 헨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무비에서 볼 수 있다. 본문보다 아래쪽에 나와있는 리뷰의 내용이 훨씬 더 자세하다.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36843



https://www.youtube.com/watch?v=HgU6hlu02yI

http://www.joblo.com - HARDCORE HENRY Official Trailer (2016) First Person Action Movie HD A first-person action film from the eyes of Henry, who's resurr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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