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ess Cultural Platform

Access Cultural Platform ACCESS Cultural Platform은

Reporter, ACCESS에 문화예술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아냅니다.Seoyoon Choi 최서윤Yonsei University | Political Science and International StudiesM...
04/10/2025

Reporter, ACCESS에 문화예술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아냅니다.

Seoyoon Choi 최서윤
Yonsei University | Political Science and International Studies

Minkyung Kim 김민경
Yonsei University | Child and Family

Jiyoon Choi 최지윤
Ewha Womans University | Fashion Industry

Jaeeun Lee 이재은
Yonsei University | German Language and Literature

Jalang Jin 진자랑
Yonsei University | Department of Education

Marketer, ACCESS의 문화예술이 더 많은 이들과 닿을 수 있도록 매개합니다.Daeun Choi 최다은Yonsei University | Clothing and TextilesMinju Kim 김민주Yons...
04/10/2025

Marketer, ACCESS의 문화예술이 더 많은 이들과 닿을 수 있도록 매개합니다.

Daeun Choi 최다은
Yonsei University | Clothing and Textiles

Minju Kim 김민주
Yonsei University | Clothing and Textiles

Hyorim Choo 추효림
Dongduk Womans University | Art and Culture Management

Designer, 문화예술을 ACCESS만의 감각으로 시각화합니다.Hyunsoo Noh 노현수Yonsei University | Intergrated DesignYejin Park 박예진Yonsei Universit...
04/10/2025

Designer, 문화예술을 ACCESS만의 감각으로 시각화합니다.

Hyunsoo Noh 노현수
Yonsei University | Intergrated Design

Yejin Park 박예진
Yonsei University | Clothing and Textiles

Suah Ryu 류수아
Sookmyung Womans University | Arts & Crafts

모순(  )의 새로운 챕터, ‘광화문 모순’고즈넉한 서촌 골목을 걷다 보면, 현대적인 외관 사이로 우드 톤 입구가 따뜻하게 자리한 건물이 보입니다. 바로 지난주 문을 연 갤러리 모순의 새로운 챕터, ‘광화문 모순’ ...
03/10/2025

모순( )의 새로운 챕터, ‘광화문 모순’

고즈넉한 서촌 골목을 걷다 보면, 현대적인 외관 사이로 우드 톤 입구가 따뜻하게 자리한 건물이 보입니다. 바로 지난주 문을 연 갤러리 모순의 새로운 챕터, ‘광화문 모순’ 입니다. 주소와 ‘MOSOON’이 담백하게 쓰인 현판을 따라 들어서면 한국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공존하는 공간이 펼쳐집니다.

차분히 놓인 도자들, 어둡게 드리운 조명, 그리고 창을 통해 스며드는 자연광. 그 빛을 따라 이어지는 기와의 선과 낮은 층고, 고르지 않은 흰 벽과 천장이 시선을 끕니다. 정제되지 않은 요소들이 묘하게 어우러진 모습은 마치 도자와도 닮아 있습니다.

멀리서는 고른 듯 닮아 있지만, 가까이서 보면 거칠기도 유연하기도, 화려하기도 담백하기도 한 도자들. 그 표면에는 작가들의 시간과 이야기가 고스란히 새겨져 있습니다. 1층 숍에서는 신경희, 한정용, 유수연, 정현우, 구진인, 한대웅, 김종필, 이정용, 임영주, 이재원, 이예원, 최재훈, 박연태, 차동기, 김동표 등 15명의 도예가들이 빚어낸 다채로운 형태가 각자의 방식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2층에는 한결 작가의 옻칠 신작이 놓여 있습니다. 낮은 층고 아래에서 낮은 의자를 내려다보는 시선은, 그것을 단순한 도구가 아닌 하나의 조형물로 경험하게 합니다. 단단한 나무, 그 위의 작지만 거친 옻칠은 공간과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계단 곁 네 개의 의자는 눈을 맞추자 점차 표면이 움푹 들어가는 듯했는데, 의도인지 우연인지 모를 그 발견은 작은 즐거움을 더합니다.

‘모순’의 대표는 도자와 기물 하나하나를 진심으로 선별하며, 모순이 가진 가치와 공간의 조화를 깊이 고민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이곳의 모든 것은 처음부터 제자리에 있었던 듯 편안하게 다가옵니다.

갤러리 모순이 작가와 관객이 머무는 공간이었다면, 광화문 모순은 작품을 직접 만지고 느끼며 부담 없이 소장할 수 있는 확장된 경험으로 이어집니다. 외부와 단절된 듯 시간이 잠시 멈춘 이곳에서, 자신에게 닿는 소품을 고르며 작은 여유를 누려보시길 바랍니다.

갤러리 모순 인터뷰 전문은 ACCESS 공식 홈페이지 No 12. Vol 2 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프로필 링크트리 > ACCESS 공식 홈페이지 > ARCHIVE

✨🖌️ 문화예술 매거진 ACCESS 신입회원 모집 🎨✨연세대학교 글로벌지식마케팅경영학회(GAMMA) 소속 문화예술 매거진 ACCESS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신입회원을 모집합니다.📌 지원 마감: 9월 9일 (화) ...
01/09/2025

✨🖌️ 문화예술 매거진 ACCESS 신입회원 모집 🎨✨

연세대학교 글로벌지식마케팅경영학회(GAMMA) 소속 문화예술 매거진 ACCESS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신입회원을 모집합니다.

📌 지원 마감: 9월 9일 (화) 23:59까지
📌 1차 면접: 9월 11일 (목) ~ 9월 12일 (금)
📌 2차 면접: 9월 13일 (토) *비대면 진행
📌 신입 OT: 9월 15일 (월) 19:00 @ 연세대 삼성관 (*필수 참여)
📌 지원 방법: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트리에서 지원서 다운로드 후 작성 → 이메일 전송

👉 모집 분야, 활동 혜택 등 자세한 내용은 카드뉴스에서 확인해주세요!

예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액세스 #문화예술매거진 #예술학회 #리쿠르팅 #신입회원모집

Joaquín Sorolla: Dancing in the sunlight그라운드시소는 미디어아트와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전시 콘텐츠를 선보이며, 예술 감상의 경계를 넓히고 있다. 2021년 을 시작으로 ,  등 다수의...
12/08/2025

Joaquín Sorolla: Dancing in the sunlight

그라운드시소는 미디어아트와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전시 콘텐츠를 선보이며, 예술 감상의 경계를 넓히고 있다. 2021년 을 시작으로 , 등 다수의 전시를 통해 극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왔다.

그라운드시소 명동에서는 스페인 인상주의 거장 호아킨 소로야(Joaquin Sorolla) 의 작품 세계를 다룬 전시 《호아킨 소로야: 댄싱 인 더 선라이트>가 개최된다. 전시는 호아킨 소로야의 탄생부터 그의 뮤즈인 클로틸데와의 이야기, 고향인 발렌시아의 일상을 따라간다. 또한 아티스트와의 나레이션 협업을 통해 전시내 해설이 진행되는 방식은 기존 전시와의 차별점으로, 관람객이 작가의 생애와 시선을 보다 입체적으로 따라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그라운드시소 명동
📍2025년 7월 4일(금) / OPEN RUN
📍성인•영유아•아동청소년 18,000원

Joaquín Sorolla: Dancing in the sunlight그라운드시소는 미디어아트와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전시 콘텐츠를 선보이며, 예술 감상의 경계를 넓히고 있다. 2021년 을 시작으로 ,  등 다수의...
12/08/2025

Joaquín Sorolla: Dancing in the sunlight

그라운드시소는 미디어아트와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전시 콘텐츠를 선보이며, 예술 감상의 경계를 넓히고 있다. 2021년 을 시작으로 , 등 다수의 전시를 통해 극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왔다.

그라운드시소 명동에서는 스페인 인상주의 거장 호아킨 소로야(Joaquin Sorolla)의 작품 세계를 다룬 전시 《호아킨 소로야: 댄싱 인 더 선라이트>가 개최된다. 전시는 호아킨 소로야의 탄생부터 그의 뮤즈인 클로틸데와의 이야기, 고향인 발렌시아의 일상을 따라간다. 또한 아티스트와의 나레이션 협업을 통해 전시내 해설이 진행되는 방식은 기존 전시와의 차별점으로, 관람객이 작가의 생애와 시선을 보다 입체적으로 따라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그라운드시소 명동
📍2025년 7월 4일(금) / OPEN RUN
📍성인•영유아•아동청소년 18,000원

고즈넉한 정동길을 지나, ACCESS 부원들은 지난 호수에서 인연을 맺은 서울아트시네마를 다시 찾았습니다.이번 만남에서는 피에르 파올로 파솔리니 감독 사후 50주기를 기념해 열린 시네토크 콘서트를 감상했습니다. 파솔...
05/08/2025

고즈넉한 정동길을 지나, ACCESS 부원들은 지난 호수에서 인연을 맺은 서울아트시네마를 다시 찾았습니다.

이번 만남에서는 피에르 파올로 파솔리니 감독 사후 50주기를 기념해 열린 시네토크 콘서트를 감상했습니다. 파솔리니의 대표작 《살로, 소돔의 120일》 이 던지는 질문들을 함께 나누며 영화예술에 대해 새롭게 사유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한 편의 영화와 그것을 둘러싼 다양한 해석들을 통해 또 하나의 소중한 문화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었는데요. 뜻깊은 자리에 함께했던 부원들의 감상을 공유합니다.

#서울아트시네마 #살로소돔의120일 #영화 #문화예술 #인터뷰 #매거진 #예술 #시네토크 #시네토크콘서트

이번 피크닉 데이에는 대한민국발레축제의 를 관람했습니다. 공연에서는 발레리노의 삶과 고민, 그리고 그 안에 깃든 예술적 태도를 솔직하게 드러냈습니다. 무용이라는 예술 형식이 사회와 어떤 방식으로 연결되고 지속될 수 ...
12/07/2025

이번 피크닉 데이에는 대한민국발레축제의 를 관람했습니다. 공연에서는 발레리노의 삶과 고민, 그리고 그 안에 깃든 예술적 태도를 솔직하게 드러냈습니다. 무용이라는 예술 형식이 사회와 어떤 방식으로 연결되고 지속될 수 있는지 질문을 해 보게 되었습니다. 공연이 끝난 뒤, 부원들은 무용이 남긴 여운에 대해 함께 되짚어보았습니다.

ACCESS는 예술이 우리의 삶에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공유되고 있는지를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는 몸의 언어를 통해, 말보다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 공연이었습니다. 그들의 서사는 일상과 무대를 분리하지 않고 연결하는 예술의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발레 #매거진 #예술 #무용 #대한민국발레축제 #예술의전당

공간이 노래하는 오페라 in 콩치노 콩크리트 🎟️ACCESS 매거진 12-2호 STUDIO 섹션에서 소개될 콩치노 콩크리트는, 거대한 아날로그 스피커가 소리를 온전히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입니다. 오로지 음악...
11/07/2025

공간이 노래하는 오페라 in 콩치노 콩크리트 🎟️

ACCESS 매거진 12-2호 STUDIO 섹션에서 소개될 콩치노 콩크리트는, 거대한 아날로그 스피커가 소리를 온전히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입니다. 오로지 음악에만 집중하게 하는 독특한 운영 철학 아래 지금까지 자리를 지켜왔죠. 6월 초 인터뷰를 마친 ACCESS 부원들은 지난 6월 21일, 하늘이 주황빛 노을로 물들 무렵 다시 콩치노를 찾았습니다. 바로 이곳에서 처음 선보이는 오페라,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서였는데요.

는 베르디의 대표작으로, ‘축배의 노래’ 아리아로도 널리 알려진 작품입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김희정과 테너 이동명이 노래한 비올레타와 알프레도의 사랑 이야기가 총 3막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막이 시작되기 전 오유석 교수의 해설이 진행되어 몰입을 더했습니다.

이번 공연이 더욱 특별했던 이유는 오페라라는 장르가 완전히 새로운 공간에서 펼쳐졌기 때문입니다. 전반적으로 넓은 무대나 콘서트홀에서 펼쳐지는 오페라가, 무대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콩치노 콩크리트에서 진행되었는데요. 간이 무대가 있긴 했으나, 콩치노의 높은 천장고를 따라 2층과 3층을 오가며 관객들 사이에서 호흡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콩치노가 가진 배경을 안다면 이 공연이 더욱 뜻깊게 다가올 것 같은데요. 콩치노를 지키는 두 개의 거대한 스피커는 각각 유노로 주니어와 웨스턴 일렉트릭으로, 1930년대 실제 극장에서 사용되던 스피커입니다. 오정수 대표는 이 스피커를 통해 콘서트홀과 같은 큰 공간에서 듣도록 녹음된 클래식 오케스트라나 재즈 음반이 제 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했죠.

이러한 이야기 아래 아날로그 스피커를 통해 전해지는 오페라 음악의 선율은 마치 당시의 공연을 직접 경험하는 듯한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콩치노만의 고성능 스피커 덕분에 실제 콘서트홀보다 작은 공간에서도 풍성하고 섬세한 소리로 가득했죠. 공간 자체가 공연의 일부가 된 이번 공연은 ‘오페라’라는 낯선 장르를 친근하게 풀어내면서도 아날로그의 감성을 되살리는 특별함으로 음악을 향한 콩치노의 진심을 보여주었습니다.

많은 관객의 호응에 힘입어 앵콜 공연이 - 7월 27일 -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공간이 하나의 악기가 되는 콩치노 콩크리트에서, 가 초연되었던 1853년, 베네치아의 라 페니체 극장으로 떠나보는 경험을 놓치지 마세요 ✔️

오페라
📍일시: 7월 27일 (일)
📍장소: 콩치노 콩크리트 콘서트홀 ( )
📍예매: 인터파크 티켓 (공식 홈페이지 및 콩치노 콩크리트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콩치노 #콩치노콩크리트 #파주 #음악감상실 #음악 #아날로그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공연 #문화예술 #예술 #지속가능성

ACCESS에 섬세하게 담긴 지속가능한 문화예술의 이야기 뒤에는 항상 ‘만남’이 존재합니다. ACCESS 리포터는 지속가능한 문화예술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항상 오랜 시간 공들여 인터뷰를 준비합니다. 이처럼 모든 ...
08/07/2025

ACCESS에 섬세하게 담긴 지속가능한 문화예술의 이야기 뒤에는 항상 ‘만남’이 존재합니다. ACCESS 리포터는 지속가능한 문화예술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항상 오랜 시간 공들여 인터뷰를 준비합니다. 이처럼 모든 이야기는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탄생하는데요. 이번 뮤지엄 산 인터뷰 또한 그런 과정을 거쳤습니다. 뮤지엄 산 인터뷰를 맡은 최다은 리포터를 만나 그날의 ‘만남’ 속 설렘과 떨림을 함께 나누어 보았습니다.

“빛나는 미래가 아장아장 걸어오네!” – 국립창극단 지난 6월 7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동의 국립극장(  )에서 아름다운 우리 소리가 극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바로 국립창극단의 대표작, 이 2년 만에 다시...
03/07/2025

“빛나는 미래가 아장아장 걸어오네!” – 국립창극단

지난 6월 7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동의 국립극장( )에서 아름다운 우리 소리가 극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바로 국립창극단의 대표작, 이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랐기 때문인데요. 이번 공연은 ACCESS 부원들에게도 특별한 기회였습니다. 무대 의상과 장신구를 맡은 ‘차이킴 ( )’의 김영진 디자이너와의 인터뷰 인연으로 공연 초청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셰익스피어의 희극 ‘베니스의 상인’을 창극으로 재해석한 이 작품은, 베니스를 배경으로 가난한 소상공인들이 거대 자본가의 불의에 맞서는 이야기를 판소리로 풀어낸 이색적인 무대였습니다. 이번 ACCESS 12-1호 Global 세션에서 소개될 김영진 디자이너는, 한국 전통 의상인 한복을 아름답게 풀어내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녀의 그런 감각은 이번 공연에서도 빛을 발했는데요. 인터뷰에서 그녀는 그녀 특유의 다채로움으로 우리 민족의 흥과 생동감을 시각적으로 담아냈고, “마치 한 편의 동화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고도 전해주셨습니다. 그 말씀에 부원들의 기대도 한층 커진 채, 설렘 속에서 공연장을 찾게 되었습니다.

실제 공연은 그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부원 A는 “셰익스피어의 대표 희극을 현대적 창극으로 재해석한 이 작품은 동서양,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공명을 만들어냈다. 한국 전통 판소리와 이탈리아 베니스라는 서양의 배경이 어떻게 만날지 궁금했지만, 이성열 감독의 연출은 그 물음을 설렘으로 바꿔주었다. 특히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아름다움의 결정을 느낄 수 있었다.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한복의 곡선과 더불어 조명과 무대 장치들은 마치 햇빛이 내리쬐는 베니스 한가운데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며 감상을 전했습니다.

또, 부원 B는 “창극이라는 전통 장르가 현대적인 무대 언어와 조우했을 때 얼마나 강력한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이번 공연을 통해 실감했다. 고전을, 오늘의 정서와 언어로 다시 살려낸 이 작업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하나의 문화적 흐름처럼 느껴졌다. 그 흐름 속에 우리가 함께할 수 있었다는 것이 깊이 벅찬 일이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공연이 열린 국립극장은 어느 때보다도 창극을 보러 온 관객들로 붐볐는데요. 외국의 뮤지컬이나 클래식 공연이 주류인 요즘의 무대에서, 창극이 이렇게나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깊은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한국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이 오늘날의 관객에게도 충분히 울림을 줄 수 있다는 사실 또한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ACCESS의 편집장은 “계속해서 신선한 도전을 통해 한국예술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국립극장의 앞으로의 행보가 너무나도 기대된다. ACCESS 역시 앞으로도 한국 예술의 현재를 담은 무대를 찾아가고, 그 울림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자 한다.”고 전했습니다.

아쉽게도 공연은 막을 내렸지만, 베니스의 상인들이 전한 울림은 오랫동안 마음에 남을 것 같습니다. 한국 전통 예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던 시간. 앞으로 또 어떤 무대로 우리를 찾아올지, 국립창극단의 다음 발걸음이 기다려집니다.

#국립창극단 #창극 #베니스의 상인들 #국립극장 #공연 #판소리 #한국 #전통 #문화예술 #지속가능성 #문화예술매거진 #매거진

Address

연세대학교(Yonsei University)
Seoul
0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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