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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명 : 음악교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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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일 : 1991년 11월 1일
가 격 : 1부/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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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매월 격주 간 (매월 1, 3주 수요일) - 월 2회 발행
배포수 : 약 12만~15만부

🌹 한국클래식협회 (KCA) 주관_송화진 회장  한국클래식협회(KCA, 회장 송화진)가 주최하는 2025 글로벌 아카데미 시리즈가 오는 11월 22일(토) 서초아트센터에서 네 번째 시리즈를 이어간다. 이번 프로그램은...
29/09/2025

🌹 한국클래식협회 (KCA) 주관_송화진 회장

한국클래식협회(KCA, 회장 송화진)가 주최하는 2025 글로벌 아카데미 시리즈가 오는 11월 22일(토) 서초아트센터에서 네 번째 시리즈를 이어간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텍사스 주립대 Julee Walker 교수 마스터 클래스 및입학 오디션으로 국내 플루티스트들에게 국제무대와 직접 연결되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한다. 단순한 마스터 클래스 및 입학 오디션을 넘어 장학생 선발로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시험하고 음악적 비전을 확장할 수 있는 소중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세계적인 교육자인 Julee Walker 교수의 깊이 있는 지도를 통해 참가자들은 기술뿐 아니라 음악적 방향성과 진로의 길까지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플루트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미국 음대 유학을 준비하거나 고려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 오디션에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고 토플 없이 미국 음대 진학이 가능한 길을 열어 줍니다."



💚 새로운 길을 여는 특별한 마스터 클래스

입학 오디션과 장학생 선발까지 이어지는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기존 마스터 클래스와는 다른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그동안 세 차례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해왔고 이번이 네 번째 마스터 클래스인데, 이번 프로그램은 확실히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레슨을 듣고 끝나는 자리가 아닌 텍사스 주립대의 실제 입학 오디션과 장학생 선발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마스터클래스는 약 40분간 진행 되는데요.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마지막 10분을 오디션 형식으로 이어갈 수 있습니다. 지도를 받는 기회가 바로 입학 전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에게는 더욱 현실적인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학생들에게는 그 자체가 현실적인 기회가 되고 또 음악적 도전을 구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입니다. 단 한 번의 레슨이 아니라 미래로 이어지는 문이 열리는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 인연으로 이어진 만남, 더 넓은 세계로

텍사스 주립대 Julee Walker 교수와의 만남은 협회의 국제적 비전을 보여주 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었다.

“사실 이번 초청은 굉장히 빠르게 이루어졌는데요. 갑작스러운 과정 속에서도 이번 만남은 협회 차원에서 큰 의미를 지닙니다. 해외 교육 현장을 학생들에게 직접 연결해 주고 국내에서 쉽게 만나 뵙기 힘든 미국 음대 교수진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꼭 필요한 자리라 생각했습니다. 이런 인연이 앞으로 학생들에게 더넓은 세계를 향한 용기가 되길 바랍니다.”



💚 젊은 음악도들에게 건네는 메시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도전의 용기와 성장을 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저는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싶다’는 마음이 큽니다. 기술적인 배움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번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자신이 도전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길 바랍니다. 국제적인 교수님 앞에서 연주하고 또 오디션의 과정을 직접 겪어보는 경험 자체가 성장의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는데요. 작은 기회에서 한 걸음을 내딛는 것이 결국 큰 여정의 시작이 되듯 이번 마스터 클래스가 학생들에게 그런 출발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협회장의 눈으로 본 성장의 발판

송화진 회장은 준비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분에 가장 큰 비중을 두었다고 전했다.

“저는 교육이 학생들의 미래와 직접 연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이번 프로그램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했습니다. 한국에서 유학을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은 현실 속에서 이번 기회가 학생들에게 방향을 잡고 진로를 설계하는 작은 단서가 되길 바랍니다. 단순히 ‘좋은 경험이었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실제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과정이 되도록 기획했으니 많은 학생의 참여가 이어지길 소망합니다.”



💚 시리즈로 이어질 또 다른 발걸음

네 번째 시리즈를 맞은 글로벌 아카데미 시리즈는 앞으로 더욱 확장된 국제 교류와 교육의 장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단발적 행사가 아니라 시리즈로 이어지는 네 번째 자리입니다. 내년 1월에는 텍사스주립대 캘리포니아주립대, 오클라호마주립대, 뉴욕주립대 등 네학교의 장학생 선발 오디션(피아노, 성악, 기악 파트)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앞으로도 협회는 해외 교수진을 꾸준히 초청해 국제 교류를 확대하고 학생들이 세계와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습니다. 이 시리즈가 결국 학생들에게 음악가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통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숙명여자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피아노교수학전공 정성희 교수숙명여자대학교 피아노교수학전공이 한국 피아노 교육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본 전공은 이론과 실무를 넘나드는 차별화된 커리큘럼, 현장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업,...
29/09/2025

💙숙명여자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피아노교수학전공 정성희 교수

숙명여자대학교 피아노교수학전공이 한국 피아노 교육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본 전공은 이론과 실무를 넘나드는 차별화된 커리큘럼, 현장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업, 그리고 학생 맞춤형 교육 시스템으로 차세대 피아노 교육 전문가 양성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이러한 교육 혁신은 오는 11월 7일(금) 오전 11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제2회 동문음악회’로 이어지며 학생과 교수진이 함께 성장하는 특별한 배움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에 오는 10월 29일(수)부터 2026 학년도 전기 신·편입생 모집을 앞둔 본 학과의 혁신적 교육 철학과 미래 비전을 정성희 주임교수를 통해 들어보았다.



🌿 사제 간의 만남으로 더욱 뜻깊어진 동문음악회

올해 제2회 정기연주회는 교육적 의미를 한층 더 깊게 담아냈다. 기존의 학생 중심 구성에서 벗어나 각 클래스별로 학생 3명과 교수진이 하나의 팀을 이뤄 총 40명의 연주자가 함께 무대에 오르는 새로운 형태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지난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무대에 섰던 연주자들의 뿌듯한 표정을 지켜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다른 동문들께서 벌써부터 다음 연주회를 신청하며 큰 관심을 보여주고 계신다는 점인데요, 주임교수로서 굉장히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첫 번째 동문음악회는 학생 중심의 9개 팀과 교수진 한 팀으로 구성했었는데, 이번에는 한 차원 더 발전해 각 클래스별로 학생 3명과 교수진이 한 팀을 이뤄 함께 뜻깊은 무대를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재학생, 졸업생, 교수진까지 피아노교수학전공 구성원 모두가 하나되는 대화합의 무대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 현장 전문가들과 함께한 특별한 시간

동문연주회뿐만 아니라 본 전공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무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 5월 17일(토), 원우회 주관으로 국내 음악계의 권위자들과 함께하는 특별 워크샵을 마련한 것. 본교 출신의 오세현 대표를 비롯해 박태희, 최연선 교수 등이 참여한 이번 워크샵은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었다.

“참가 신청이 쏟아질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이론도 중요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 들만이 전할 수 있는 생생한 노하우가 있습니다. 학원 운영의 실질적인 전략부터 효과적인 교수법과 레슨 테크닉, 콩쿠르 지도 전략, 그리고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실버세대를 위한 유리드믹스 교수법까지, 현장감 넘치는 알찬 강의들이다 보니 학생들이 지인들을 많이 초청했는데 내년에는 규모를 확대해 외부에도 개방하는 오픈형 워크샵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시대를 앞서가는 융합형 교육과정

이처럼 학생 중심의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하는 숙명여대 피아노교수학전공이 오는 10월 29일(수) 오전 10시부터 11월 7일(금) 오후 5시까지 2026학년도 전기 신·편입생 모집의 문을 연다.

“본교의 가장 큰 강점은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맞춤형 교육이라는 점입니다. 매 학기 교과목 수요조사를 통해 현장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실제 커리큘럼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에 신설된 ‘아동발달과 예술교육’ 수업이 대표적인 예인데요, 다음 학기에는한 걸음 더 나아가 효과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아트스피치 관련 강의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초·중·고급 피아노 교수법, 재즈 반주법, 피아노교재 분석 및 개발, 건반화성 및 반주법, 현대피아노 교수법 및 테크닉, 논문작성법 등 실무형 강의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일대일 전문 튜터링을 통해 학생들의 요구와 진로 설계를 효율적이고 섬세하게 이끌어주고 있습니다.”

교육의 완성은 이론과 실기의 조화에 있다. 본교에서는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과의 마스터클래스, 정기연주회 등을 통해 학생들의 실기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

“실기 역량 강화를 위해 매학기 다양한 마스터클래스와 특강 또한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예종 이진상, 연세대 안종도, 경희대 손정범 교수님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의 마스터클래스로 큰 호응을 얻었는데 이번 학기에도 피아니스트 조재혁 선생님의 특강과 경희대 김태형 교수님의 마스터클래스가 예정되어 있어 학생들의 기대가 큽니다. 또한, 앞으로 졸업생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SMPP(Sook Myung Piano Pedagogy) 피아노 앙상블’을 창단하여 재학생과 졸업생 모두에게 폭넓은 연주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자·연주자로서의 실기 실력 향상은 물론 구성원들 간의 소통과 정보 공유를 통해 동문들이 하나로 결속된 전문 연주 단체로 키워나갈 예정입니다.”



🌿 Blended Learning – 온라인의 유연함, 오프라인의 깊이

본 학과의 또 다른 강점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수업 제도과 실질 적인 경제적 지원이다. “저희 피아노교수학전공은 거리와 시간의 제약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대면과 비대면을 유연하게 조합한 하이브리드 강의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온라인 강의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넘어 연구와 배움의 기회를 더욱 폭넓게 제공하고자 합니다. 박사 과정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일반대학원 문화예 술교육학 박사협동과정에 지원하여 학업에 대한 열의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분들을 위해 등록금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했으며, 성적우수장학금, 원우회장학금, 형설장학금 등다양한 장학 혜택을 통해 우수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문화예술대학원의 특성상 나이와 성별, 전공에 제한 없이 대학 졸업자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습 니다. 대학원 졸업자의 경우 학점 인정을 통한 편입이 가능하여, 학문에 대한 열정이 있는 타 대학 졸업생들이 더욱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해 편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성별, 나이, 지역, 전공의 경계를 넘어 배움에 대한 꿈과 열정만 있다면, 저희 학과에서 여러분의 무한한 가능성을 마음껏 펼치실 수 있습니다.”



🌿 세계 최정상의 음악교육을 리드하다!

한국 클래식 음악의 위상이 높아진 가운데, 숙명여대 피아노교수학 전공은 이제 국제적 확장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교수법을 세계에 알려 나갈 계획이다.

“지금 클래식 음악계에서 한국의 위상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에 따라 이러한 뛰어난 연주자들을 어떻게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었는지, 한국만의 독창적인 교수법에 대한 국제적 관심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희 학과 역시 이러한 한국 클래식계의 위상에 걸맞게 국제적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것을 중요한 방향성으로 삼고 있습니다. 우선은 가까운 아시아 지역부터 음악적 교류를 확대할 계획인데, 특히 중국 학생들의 한국 교수법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만큼 이번 학기 직접 중국을 방문해 현지와의 교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여러 국제적 음악행사를 계획하고 있기에 본교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글로벌 음악교육 자로서의 멋진 꿈을 유감없이 펼쳐보시길 바랍니다.”

|2026학년도 전기 신·편입생 모집요강|
•원서접수: 2025년 10월 29일(수) 오전 10시 ~ 11월 7일(금) 오후 5시
•면접·구술 시험 일정: 11월 29일(토)
• 합격자 발표: 12월 11일(목)



|제2회 동문음악회 연주자 명단|

주임교수 정성희, 양명진, 조원희, 박선희, 임정아, 이윤지, 최소영, 신수정, 노선형, 원현정, 강근영, 권은주, 김민정, 김보혜, 김애영, 김예나, 남영은, 박다영, 박성연, 박은경, 부수인, 소 미, 송상희, 양선주, 유지우, 윤정빈, 윤한나, 이주영, 이지인, 이진아, 임다진, 정경원, 정진옥, 조미진, 조은혜, 최유미, 최유진, 최정연, 최지영, 홍성은

🎶한국리스트협회 제52회 정기연주회 꽃같은 피아니즘과 시대를 앞선 예술적 실험으로 낭만주의를 빛낸 리스트는 탁월한 연주 기법과 독창적 작품 세계로 후대 작곡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남겼다. 오는 10월 11일(토) 오...
29/09/2025

🎶한국리스트협회 제52회 정기연주회

꽃같은 피아니즘과 시대를 앞선 예술적 실험으로 낭만주의를 빛낸 리스트는 탁월한 연주 기법과 독창적 작품 세계로 후대 작곡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남겼다. 오는 10월 11일(토) 오후 3시 영산아트홀에서 개최되는 한국리스트협회의 제52회 정기연주회 ‘리스트와 그의 후예들Ⅳ’는 이러한 음악적 계보를 탐구하며 리스트의 유산이 현대까지 어떻게 이어져 왔는지를 무대 위에서 생생히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제40회 정기연주회(2019), 제42회 정기 연주회(2020), 제51회 (2025) 정기연주회에 이어진 ‘리스트와 그의 후예들’ 시리즈의 네 번째 무대입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리스트의 작품과 함께 그리그, 라벨, 스크리아빈, 미요, 베넷, 그리고 이번 연주회를 위해 특별히 위촉한 권지원의 신작 까지 선보입니다. 후기 낭만주의부터 인상주의, 상징주의, 민족 주의를 거쳐 현세대 작품에 이르기까지 청중 여러분께서 리스트의 음악적 유산이 어떻게 계승되고 발전해왔는지 생생히 느끼실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황윤하 회장)


🎹 10인의 피아니스트가 전하는 리스트의 계보

이번 연주회에서는 10명의 피아니스트가 각기 다른 작품을 통해 리스트가 후세에 남긴 음악적 영향을 생생히 보여주며 솔로와 듀오 연주로 구성된 무대에서 연주자들은 각 작품에 담긴 작곡가의 개성과 시대적 특색, 그리고 감상 포인트를 직접 들려준다.

“F. Liszt 은 서사적 긴장과 극적인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어두운 주제로 시작해 힘찬 선율로 이어지는 극명한 대비, 그리고 화려한 기교와 함께 마침내 격정적인 클라이맥스로 다다른 뒤 쏟아내진 감정을 뒤로하고 처연한 듯이 느껴지는 리스트의 감정에 기대어보시면 좋습니다. 특히, 리스트의 후예들이라는 타이틀 아래 뜻깊은 주제로 준비된 이번 공연은 음악적 전통과 가치를 이어가는 소중한 자리라 여겨집니다. 제가 가장 처음 그 무대에 오르게 되었는데 본 작품을 통해 울림과 감동을 함께 나누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Pf. 박주영)

“‘스칸디나비아의 혼’으로 불리는 그리그는 노르웨이의 자연과 민족 정서를 음악으로 승화시킨 작곡가입니다. 리스트가 그의 피아노 협주곡을 듣고 극찬하며 격려했던 것처럼 이번 무대에 서는 서정적인 부터 모성애를 노래한 , 그리고 동화적 분위기의 까지 그리그 음악 특유의 아름다움과 독특한 음향을 섬세하게 전달하고자 합니다.”(Pf. 김해리)

“M. Ravel 는 전통적인 소나타 형식 안에 프랑스 인상주의의 섬세한 색채와 투명한 음향을 담은 작품입니다. 파리에서의 경험과 인상파 미술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라벨 특유의 음향적 세밀함과 투명한 성부 균형, 그리고 다채로운 음색의 아름다움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Pf. 노한솔)

“라트비아 바다에서 받은 인상을 바탕으로 작곡된 A.Scriabin 는 리스트의 영향을 받은 아르페지오와 페달 기법이 독특한 음향효과를 자아내 낭만주의와 인상주의가 절묘하게 어우러집니다. 고요한 밤바다와 달빛, 그리고 깊고 어두운 바다의 휘몰아침을 떠올리며 감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Pf. 김민지)

“저희는 ‘프랑스 6인조’의 D. Milhaud가 브라질과 파리 재즈에서 받은 영감으로 작곡한 로 관객 여러분과 만날 예정입니다. 허풍선이 광대를 뜻하는 제목이 암시하듯 매우 경쾌하고 유머러스한 작품인데요, 각 악장마다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첫 악장의 날카롭고 빠른 리듬, 2악장의 서정적인 왈츠, 그리고 삼바가 살아있는 마지막 악장까지 연주하는 저희도 정말 즐겁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즐거운 에너지가 관객 여러분께도 고스란히 전달되길 바랍니다.” (Pf.Ⅰ이재완, Pf.Ⅱ임기욱)

“이번에 저희가 선보일 R. R. Bennett 는 브라질 삼바, 미국 재즈 왈츠, 영국 록이 절묘하게 결합된 매력적인 작품으로 많은 연주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네 손이 만들어내는 풍성한 사운드와 함께 여러 나라의 다채로운 리듬을 여행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드릴 예정입니다.” (Pf.Ⅰ황윤하, Pf.Ⅱ 최연희)

“저희가 이번에 선보일 작품은 오케스트라를 방불케 하는 피아노의 넓은 음역, 쉴 새 없이 변화하는 템포와 박자가 곡의 절정으로 휘몰아치는 권지원 작곡가의 입니다. 제목만큼이나 열정적인 이 작품으로 연주 자도 관객도 모두 함께 신나게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서로를 존중하는 완벽한 파트너십과 호흡으로 멋진 연주를 들려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Pf.Ⅰ공원영, Pf.Ⅱ성지연)

“이번 은 두 번째 Tango 시리즈로 작곡된 곡으로 두 명의 피아니스 트가 호흡을 맞춰 열정적 탱고를 완성하듯, 움직임과 호흡 그리고 리듬을 통해 음악으로 선을 그리도록 작곡했습니다. 관객 여러분께서도 두 피아니스트의 생동감 넘치는 대화와 함께 이 뜨거운 탱고의 선율 속으로 온몸과 마음을 맡기며 깊이 빠져드시길 바랍니다.” (작곡가 권지원)

🎹 신예 발굴과 문화 교류로 이어지는 한 해

한국리스트협회는 정기연주회 이외에도 올해 전국 규모의 페스티벌과 함께 차세대 음악가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헝가리 문화원과의 협력을 통한 문화 교류 프로그램과 16년 전통의 콩쿨을 통해 클래식 음악계의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제8회 한국리스트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전국에서 다양한 연주회, 세미나, 콩쿨 등 총 21회의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24일(화) 주한 리스트 헝가리 문화원 에서 열린 ‘제 9회 세미나’에서는 헝가리의 예술, 문화, 역사에 대한 문화원장의 특별 강연이 있었습니다. 16 년간 신예 피아니스트 발굴에 힘써온 ‘한국리스트콩쿨’ 은 지난 8월 30일(토)과 9월 6일(토) 양일간 개최되었으며, 286명이 예선에 참가해 84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최종 35명의 입상자가 선발되었습니다. 11월 초 주한헝가리대사관 시상식에 이어, 2026년 2월에는 주한 리스트 헝가리 문화원에서 가 열릴 예정입니다. 한국리스트협회는 앞으로도 리스트 음악의 저변 확대와 차세대 음악가 양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오니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이영주 기자/[email protected])

🧡맨해튼 음악대학 총동문회 권영신 회장한여름의 열기가 채 식지 않은 8월, 로데아트센터 무대 위에는 또 다른 뜨거움이 피어올랐다. ‘제1회 맨해튼 음악대학 총동 문회 콩쿠르’가 처음으로 막을 올린 순간이었다. 성악,...
29/09/2025

🧡맨해튼 음악대학 총동문회 권영신 회장

한여름의 열기가 채 식지 않은 8월, 로데아트센터 무대 위에는 또 다른 뜨거움이 피어올랐다. ‘제1회 맨해튼 음악대학 총동 문회 콩쿠르’가 처음으로 막을 올린 순간이었다. 성악, 피아노, 현악, 관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악기와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무대를 수놓았고 350명에 가까운 참가자들의 도전은 첫 회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만큼 뜨거운 호응과 울림을 만들어냈다.

이번 콩쿠르는 단순한 경연이 아닌 젊은 음악도들에게 미래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새로운 발판이자 동문들이 한마음으로 쌓아 올린 결실이었다. 처음에는 ‘가능할까’라는 조심스러운 물음으로 시작되었지만, 무대를 가득 메운 열정과 성취의 순간들은 동문회가 지켜온 진정성과 헌신을 증명하기에 충분했다. 본지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권영신 맨해튼 음악대학 총동문회 회장을 만나 첫 걸음을 내디딘 콩쿠르의 의미와 성과, 그리고 앞으로의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감사의 울림으로 채워진 첫걸음

첫 도전을 마친 권영신 회장의 마음속에는 무엇보다 감사의 울림이 깊게 남았다. 걱정과 우려를 넘어선 순간, 동문회가 함께 만들어낸 성취가 새로운 자신감을 불러왔다.

“제1회 맨해튼 음악대학 총동문회 콩쿠르를 마친 현재, 무엇 보다 감사의 마음이 크게 남습니다. 첫 대회를 준비하며 기대와 설렘만큼이나 수많은 걱정이 교차했지만, 동문들의 오랜 희생과 노력이 모여 드디어 첫 단추를 꿰어낼 수 있었는데요. 모래알처럼 흩어질 수도 있는 공동체가 하나로 뭉쳐 성취를 이룬 순간은 저뿐만 아니라 동문회 전체에 큰 감동과 자부심을 안겨 주었습니다. 돌이켜보면 누군가의 이름을 걸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 과정에는 진정성과 책임 감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하며 이번 대회는 앞으로 동문회가 어떤 가치와 태도로 나아가야 할지를 일깨워 준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케이터링을 비롯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해 준 자원봉사자와 관계자들의 노고 덕분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젊은 시절 음악으로 정점을 찍고자 비장한 각오로 유학길에 올랐던 순간이 떠올랐는데 요. 그 무모했던 도전이 이제는 한국에서 다시 만나 클래식의 가치를 나누고 삶의 의미를 더하는 새로운 장으로 이어졌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성과라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는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역사적인 발걸음이자 앞으로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안겨 준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 예상 밖의 열기, 무대를 물들이다

무모한 도전이라 여겼던 첫 회 무대는 350명의 참가자들로 가득 채웠고 뜨거운 호응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한국 음악계가 이 대회에 건 기대와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번 콩쿠르 현장에서 여러 차례 놀라움과 감동을 경험했는데, 무엇보다 첫 번째 놀라움은 지원자 수였습니다. 맨땅에 헤딩한다’는 심정으로 시작했지만, 무려 350명에 가까운 참가 자가 참가하며 처음의 목표였던 200명을 크게 웃도는 뜨거운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호응은 한국총동문회와 뉴욕 맨해튼 음대 본교가 함께 보여준 진정성이 참가자들에게 전해진 결과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첫 회의 지원자 수에 만족 하지 않고 앞으로는 보다 적극적이고 지원자 친화적인 프로그 램을 성실히 준비한다면 머지않아 이 대회가 한국을 대표하는 콩쿠르의 반열에 오를 수 있으리라는 희망도 품게 되었습니다. 이번 무대를 통해 저는 동문회의 도전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확인한 동시에 한국 음악계와 젊은 음악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다는 보람을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젊은 재능과 공정한 무대의 만남

다양한 부문에서 쏟아진 연주는 저마다 빛나는 열정을 담고 있었다. 치열난 논의 끝에 이뤄진 공정한 심사는 본교와 동문회의 긴밀한 협업 속에서 특별한 차별성을 드러냈다.

“지원자 수에 이어 참가자들의 수준에도 큰 감탄을 받았는데요. 성악, 피아노, 현악, 관악 등 모든 부문에서 젊은 음악인들이 열정과 재능을 발휘하며 무대를 빛냈고,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미래가 얼마나 밝은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피아노 부문의 윤모영, 성악의 윤예영, 관악의 윤서영, 그리고 현악의 우수현이 각각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각 부문 1위끼리 겨루는 대상 부문에서는 2015년생의 어린 연주자 우수현 군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며 현장을 놀라움과 감동으로 물들였습니다. 이 밖에도 각 부문에서 뛰어난 입상자들이 배출되며 무대는 젊은 재능들로 가득 찼습니다. 심사 과정은 오랜 시간의 숙의와 토론을 거쳐 진행됐고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 심사위원 비율을 60%까지 높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본 대회의 가장 큰 차별성은 뉴욕 본교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했다는 점입니다. 입상자들에게는 맨해튼 음대 입학 시 추천서가 발급되며 예선 없이 본선 오디션 참가가 가능하고 입학시에는 장학금 지원도 마련되었습니다. 유학 시절 수많은 장벽을 경험했던 동문회의 경험이 이제는 후배들에게 더 나은 환경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는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생각합니다.”

🎇 수상자에게 열리는 새로운 여정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연의 끝이 아닌 독주회와 연주 기회, 그리고 유학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수상자들의 앞날을 환히 밝히고 있다.

“이번 대회가 단순히 수상으로 끝나는 자리가 아닌 앞으로의 성장을 함께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대상 수상자에 게는 독주회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며 각 부문 1위 입상자들에 게는 트리오 콘서트를 선보일 기회가 주어집니다. 무엇보다 맨해튼 음대 진학을 희망하는 경우 동문회가 추천서를 제공하고 입학 과정에 동행하며 응원할 계획입니다. 젊은 연주자들이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 빛나는 조연으로 남는 길

권영신 회장은 동문회의 역할을 ‘주연’이 아닌 ‘조연’으로 표현했다. 필요할 때 가장 가까이에서 오래 함께 하는 조연처럼 한국 음악계에 묵묵히 힘이 되는 동문회를 꿈꾸고 있다.

“앞으로 이 콩쿠르가 꾸준히 이어져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 무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기를 소망합니다. 맨해튼 음대 총동문회에는 유학을 마치고 세계 곳곳에서 음악 주권의 세계화를 위해 힘쓰는 많은 동문이 있습니다. 그 인프라가 한국의 젊은 음악학도들을 만날 때 비로소 가치가 드러나고 더욱 빛난 다고 믿는데요. 동문회가 맡아야 할 역할은 언제나 크고 화려한 주연이 아닌 때로는 필요한 순간 묵묵히 곁을 지키는 조연 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 자리가 젊은 음악가들에게 든든한 그림자가 되어줄 수 있다면 그 또한 의미 있는 역할이라 생각 합니다. 앞으로도 동문회는 이 콩쿠르를 통해 재능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그들의 길을 밝히는 건강한 음악 플랫폼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파리 에꼴노르말 음악원 서울캠퍼스 박혜영 교수 1919년 설립이래. 한 세기를 넘나드는 세월 동안 음악가들에게 완전하고 균형 잡힌 교육을 제공해온 파리 에꼴노르말 음악원. 이제 그 명성 높은 교육철학이 서울 땅에서...
29/09/2025

🎹파리 에꼴노르말 음악원 서울캠퍼스 박혜영 교수

1919년 설립이래. 한 세기를 넘나드는 세월 동안 음악가들에게 완전하고 균형 잡힌 교육을 제공해온 파리 에꼴노르말 음악원. 이제 그 명성 높은 교육철학이 서울 땅에서 새로운 선율을 빚어내고 있다. 더이상 대양을 건널 필요 없이 세계 정상급 음악 교육과 정통 유럽 학위를 국내에서 취득할 수 있는 문이 활짝 열린 것이다. 2024년 10월 개원과 함께 파리뮤직포럼에 자리잡은 서울캠퍼스는 짧은 기간임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한국 음악교육계에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고 있다. 학생과 교수진 모두가 체감하는 이 변화의 현장에서 우리는 캠퍼스 설립을 이끌어온 박혜영 교수와 제자들을 만나 지난 1년간의 의미 있는 여정을 들어보았다.

💛 후회 없는 1년, 뜨거웠던 성장의 기록

서울캠퍼스 개교 후, 지난 1년의 소감을 묻자 박혜영 교수의 얼굴에 깊은 감동이 스며들었다. 그는 “지난 1년간 8명의 학생들이 정말 치열하게 공부했다”며 운을 뗐다.

“이런저런 이유로 학업을 중단하고 고민이 많던 차에 에꼴노르말 서울 캠퍼스는 그들에게 오아시스 같은 장소였습니다. 매주 토요일 마스터클래스에서 학생들이 가족처럼 서로를 배려하고 응원하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 이었습니다. 파리 에꼴노르말 교수로 20년 이상 재직하면서 경험한 가장 뜨거운 한 해로 영원히 기억될 것 같습니다. 파리 본교의 Salle Munch(뮌 슈홀)와 Salle Cortot(코르토홀)에서 졸업시험을 성공적으로 치르는 학생 들의 모습 또한 너무 아름다웠고 이국 땅에서 시차와 더위를 이겨내며 연습에 매진하는 그들은 음악을 향한 순수한 열정 그 자체였습니다. 어쩌면 제가 더 많이 성장하며 행복했던 시간이었고 믿고 따라준 학생들에게 감사합니다. 또한, 저의 어시스턴트로서 학생들을 함께 가르쳐주신 박로사 선생님, 김애리 선생님, 본교의 배려로 이론 수업을 해주신 정성엽 선생님, 알리앙스 프랑세즈 어학원 김휘린 선생님께도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박혜영 교수)



💛 각기 다른 출발점에서 만난 음악적 열망

서울캠퍼스 첫 기수 학생들은 저마다 다른 배경과 동기를 품고 이곳에 모였다. 어떤 이는 오래전 품었던 꿈을 뒤늦게 실현하기 위해, 또 다른 이는 기존 음악적 경험을 한층 심화시키기 위해 이곳의 문을 두드렸다.

“오랫동안 에꼴노르말 음악원 진학을 꿈꿔왔으나 결혼과 사업을 일찍 시작하게 되면서 여건상 그 꿈을 접어두어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 서울 분교 개설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박혜영 교수님께서 직접 지도해 주신다는 소식이 결정적이었습니다. 교수님은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계의 상징적 존재이시기에 음악적으로 더 성장하고 싶었던 제게 이보다 좋은 기회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남준휘 학생)

“독일 만하임 국립음악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귀국하여 본격적인 연주 활동을 시작했던 저는 귀국 독주회를 비롯해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아가면서도 점차 제 음악성과 연주 역량에 대한 더 깊은 갈증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특히, 독일 유학 시절 충분히 탐구하지 못했던 프랑스 음악에 대한 호기심이 자연스럽게 생겨났고 이러한 음악적 시야를 확장하고자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되었습니다.”(김정현 학생)

💛 실전 중심 교육의 힘

에꼴노르말 서울캠퍼스의 가장 큰 차별점은 풍부한 연주 기회와 실전 중심의 교육 시스템이다. 공개 마스터클래스를 비롯한 지속적인 무대 경험은 학생들에게 기술적 향상을 넘어 진정한 연주자로서의 자신감을 길러주는 핵심 동력이 되었다.

“에꼴노르말의 모든 레슨은 공개 마스터클래스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저에게는 처음 경험하는 수업 방식이라 첫 레슨에서 긴장 탓에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기도 했습니다(웃음). 하지만 매주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연주하는 환경에 점차 익숙해지면서 시선들을 의식하지 않게 되었고 무대가 한결 편안해지는 변화를 몸소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연주 자로서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자질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남준휘 학생)

“무엇보다 연주할 수 있는 기회가 풍부했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러웠습니 다. 음악을 전공한 사람이라면 공감하겠지만 졸업한 이후 사회에서 연주 무대를 꾸준히 확보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생계나 다른 일들과 병행하며 연주를 준비하는 과정이 순탄하지는 않았으나 그런 환경 속에서 무대에 섰을 때의 집중력을 시험해볼 수 있었고, 이러한 경험들이 저의 연주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소중한 자산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김정현 학생)



💛 음악적 깊이와 인간적 성장의 만남

에꼴노르말에서의 1년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연주 기법 향상을 넘어 음악에 대한 근본적 철학과 교육자로서의 자세까지 성찰하게 하는 깊이 있는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교수님께서는 항상 기본기와 함께 ‘좋은 소리’를 강조하셨습니다. 좋은 소리를 내려면 우선 ‘좋은 귀’가 있어야 한다는 말씀을 늘 해주셨는데요, 저 역시 아직 부족하지만 교수님께 배우며 그 의미를 조금은 깨닫게 된 것같습니다. 특히, 졸업시험을 앞두고 긴장하던 저에게 무대 뒤까지 직접 오셔서 응원해주셨던 일은 잊을 수 없습니다. 그 격려가 정말 큰 힘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지도하는 제 입장에서 ‘교수란 어떤 존재여야 하는 가’를 깊이 성찰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남준휘 학생)

“일반적인 레슨이 교수님과 학생 간의 1:1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것과 달 리 여러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공개 레슨 형태는 처음에는 다소 긴장되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 긴장감 덕분에 연습에 더욱 집중하게 되었고, 무대 위에서 받는 주목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면서 담력 또한 기를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의 레슨을 청강하면서 다양한 곡을 접하고 교수님의 지도 방식과 해석을 함께 들을 수 있었던 경험은 음악적 시야를 넓히고 지식을 확장하는 데 큰 자산이 되었습니다.”(김정현 학생)



💛 배움에서 나눔으로, 확장되는 음악적 지평

1년간의 치열한 학업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학생들은 이제 각자의 음악적 여정에서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이들은 단순한 기술적 완성을 넘어 진정한 예술가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더 넓은 무대에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펼쳐나가고자 한다.

“우선적인 목표는 내년 아티스트 디플로마 시험을 좋은 성적으로 마치는 것입니다. 석사 시험과 달리 전곡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서 ‘남준휘’라는 피아니스트가 어떤 연주자인지를 보여주고 싶습니다. 솔로 무대뿐 아니라 아내와 함께하는 듀오팀 ‘NK DUO’ 활동도 더욱 활발히 이어가고 싶고 나아가 국제 콩쿠르에도 도전하며 기회가 된다면 대학 강단에서 지금까지 훌륭한 스승님들께 배운 것을 후학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남준휘 학생)

“저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배움과 성장을 추구하는 자세로 음악에 임하고 있습니다. 음악에 대한 깊은 갈증이 저를 지속적으로 공부 하게 만들고 다양한 무대 경험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한층 넓혀가고 있는데요. 이러한 모든 노력의 궁극적인 목표는 제 연주를 통해 관객의 마음을 울리고 진정한 감동을 전하는 것이며, 바로 이것이 제가 지향하는 음악 인의 모습입니다.”(김정현 학생)

💛 아시아 음악교육의 허브를 꿈꾸다

성공적인 첫 해를 바탕으로 파리 에꼴노르말 서울캠퍼스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의 음악교육 거점으로 발전해 나갈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단순한 분교의 역할을 넘어서 아시아 음악인재들이 세계 무대로 도약할 수있는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려한다.

“파리 에꼴노르말 서울캠퍼스를 유치한 기관으로서 파리뮤직포럼 협회는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시아에서도 에꼴노르말의 정통 학위를 받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파리뮤직포럼 아시안 포스트 예비학교를 새롭게 설립했 습니다. 연주자 양성을 위한 차별화된 실기 레슨과 풍부한 무대 경험 제공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믿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열정과 에너지를 쏟아 부을 각오입니다. 본교가 아시아 음악교육의 새로운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박혜영 교수)



(이영주 기자/[email protected])

🎻 첼리스트 이진주가을이 깊어갈수록 더욱 그윽해지는 저녁,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 첼로의 따스한 울림이 스며든다. 첼리스트 이진 주가 오는 10월 5일(일) 오후 7시 선보이는 세 번째 독주회는 네 명의 거장이 첼...
26/09/2025

🎻 첼리스트 이진주

가을이 깊어갈수록 더욱 그윽해지는 저녁,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 첼로의 따스한 울림이 스며든다. 첼리스트 이진 주가 오는 10월 5일(일) 오후 7시 선보이는 세 번째 독주회는 네 명의 거장이 첼로에 새겨넣은 각기 다른 이야기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연주를 넘어 첼로가 ‘보이지 않는 화자’로서 관객과 교감하는 특별한 대화의 시간으로 마련된다.



“안녕하세요, 첼리스트 이진주입니다. 이번 리사이틀을 통해 관객 여러분을 뵐 수 있다는 사실이 저에게는 큰 설렘이자 깊은 감사로 다가옵니다. 저는 첼로를 언어가 아닌 소리로 마음을 이야기하는 ‘보이지 않는 화자’라 생각하는데요, 이번 무대의 주제를 ‘Tales of the Cello’라 정한 것도 바로 이 때문 입니다. 네 편의 작품 속에 담긴 저마다의 이야기를 첼로의 목소리로 풀어내며, 음악이라는 보편적 언어로 관객 여러분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대전예 술의전당 앙상블홀이라는 아름다운 공간에서 이 특별한 이야기를 펼쳐낼 수 있음에 한없는 영광을 느낍니다.”



🏵 지역에서 꽃피운 신예, 차세대 artiStar

순수 국내파 연주자인 이진주는 2025 대전문화재단 차세대 artiStar로 선정되며 지역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솔리스트로서의 활동과 더불어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첼로 부수석, 더 첼리스츠 앙상블 멤버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지역 음악계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025 대전문화재단 차세대 artiStar로 선정된 것은 저에게 큰 격려이자 동시에 막중한 책임으로 다가왔습니다. 이후 대전지역 내에서 다양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며, 클래식 음악이 보다 많은 분들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독주자로서 무대를 준비하는 한편,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첼로 부수석으로도 활동하고, 더 첼리스츠 앙상블에서의 활동을 통해서도 더 많은 관객분들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음악을 소통의 언어로 전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 첼로의 네 가지 얼굴, 보케리니에서 야나체크까지

이번 프로그램은 첼로가 가진 매력을 다층적으로 보여주는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그녀는 프로그램을 꾸리며 시대와 작곡가마다 첼로가 선보이는 다른 색채와 이야기를 한 무대에서 느낄 수 있도록 세심히 고민했고, 그 과정에서 청중들이 각자만의 작은 이야기 책을 써내려 갈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총 네 작곡가의 작품을 소개 드립니다. 보케리니에서는 두 첼로가 서로 대화하듯 주고받는 활기와 우아함을, 베토벤에서는 첼로와 피아노가 교차하며 빚어내는 따뜻한 서정과 깊은 감정을 담아냅니다. 리게티는 자유롭고 다채로운 음색과 리듬을 통해 첼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보이고, 야나체크는 첼로가 마치 동화 속 화자가 되어 감정을 전하며 청중을 음악 속 작은 세계로 초대합니다.”

또한, 그녀는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리사이틀마다 프로그램 노트와 해설을 직접 작성하고 전문 아나운서와 함께 무대에서 해설을 전달하며 청중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펼치고 있다.

“이전 두 번의 리사이틀에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이번에도 이지혜 아나운서님의 해설과 함께 클래식음악과 더욱 가까워 지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번 리사이틀을 통해 청중 여러분께서는 각 곡에서 활기, 서정, 자유로운 표현, 그리고 동화적 감정을 느끼며, 음악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잠시 빠져드는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네 작품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색채 속에 서, 여러분 각자의 작은 이야기 책을 함께 써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앞으로의 여정을 기대해 주세요!

이제 세 번째 독주회를 앞둔 이진주는 연주자로서의 성장과 더불어 첼로라는 악기가 가진 무한한 가능 성을 탐구하는 음악적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에 뿌리를 둔 연주자로서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에도 힘쓰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그의 앞날이 더욱 기대된다.

“앞으로는 첼로가 가진 다양한 이야기를 더 깊이 탐구하고 싶습니다. 단순히 연주하는 것을 넘어, 이진주의 첼로가 전달할 수 있는 감정과 메시지를 청중과 나누는 연주자가 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또한,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첼로가 지닌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독주회 이후에도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연을 기획하여, 제 음악적 개성이 담긴 리사이틀 프로젝 트를 통해 첼로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첼리스트 이진주’ 하면 언제나 자신을 갈고닦으며 음악을 탐구하고 그 누구보다 행복한 연주자로 기억 되고 싶습니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첼리스트 이진주|작성자 음악교육신문

🎶799호  온음(onum) 안세은 & 김효민 대표 “아이들이 음악 시간에 가장 즐거워하는 순간은 언제일까요? 바로 악기를 다룰 때입니다.” 온음(onum) 의 안세은과 김효민 대표는 교사 시절을 떠올리며 미소를 지...
26/09/2025

🎶799호 온음(onum) 안세은 & 김효민 대표

“아이들이 음악 시간에 가장 즐거워하는 순간은 언제일까요? 바로 악기를 다룰 때입니다.” 온음(onum) 의 안세은과 김효민 대표는 교사 시절을 떠올리며 미소를 지었다. 학생들은 언제나 손에 악기를 쥐는 순간 눈빛이 달라졌고 새로운 소리를 만들어내며 수업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 같은 경험은 두 사람에게 뚜렷한 확신을 주었다. ‘아이들에게 더 다양한 악기와 신선한 음악 경험을 선물해야 한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온음의 첫 작품, ‘휘슬 교구 패키지’이다. 맑고 따뜻한 소리를 내는 휘슬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연주할 수 있으며 음정의 흔들림 걱정 없이 불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에게 특별한 성취감을 선사한다. 실제로 휘슬을 처음 접한 학생들은 “예쁘다”, “쉽다”, “재미있다”는 반응을 쏟아냈다고 한다. 단순히 악기 하나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교재, 악보, 영상 자료까지 함께 구성된 패키지는 교사들에게 수업 준비의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에게는 다채로운 음악적 경험을 열어주는 열쇠가 된다. 음악교육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려는 두 사람의 도전은 지금 공교육 현장에 활기와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 교단에서 사업으로, 교육의 갈증을 채우다

아이들은 악기를 다룰 때 가장 즐거워했지만, 선택할 수 있는 교구는 늘 제한적이었다. 이 아쉬움은 더 넓은 음악 경험을 열어주고 싶다는 갈망으로 이어졌고 마침내 창업의 출발점이 되었다.

“공교육 현장에서 10년 넘게 아이들을 마주하며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음악 시간에 아이들이 악기를 다루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는 점이었습니다. 그치만 현실은 리코더, 오카리나, 단소 등 몇 가지 제한된 교구에 머물러 있어 늘 아쉬움이 남았죠. 교사로서 저희는 단순히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수업’이 아닌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성취감을 얻는 수업을 원했습니다. 그러나 교재나 교구의 선택지가 부족해 늘 고민이 따랐고 그 과정에서 ‘아이들에게 더 다양한 경험을 선물할 방법은 없을까?, 교사들의 수업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는 없을까?’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 고민은 교육자로서의 철학과 만나 새로운 도전으로 이어졌고 교단에서의 경험과 아이들을 향한 애정을 담아낸 결과가 바로 온음(onum) 입니다. 저희는 음악이 아이들의 삶에 남기는 울림이 더 크고 깊어지길 바라며 그 울림을 함께 나누기 위해 지금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전하는 ‘새로운 배움의 소리’

온음의 슬로건은 단순한 문구가 아닌 교육 철학의 집약이다. 교사에게는 수업 준비의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에게는 음악의 즐거움을 선물하며 모두가 행복한 수업을 만들고자 한다.

“온음의 슬로건 ‘음악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새로운 배움의 소리를 전한다’에는 저희가 지향하는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교구는 단순히 학생만을 위한 도구가 아닌 수업을 이끌어가는 교사와 곁에서 지켜보는 학

부모까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경험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요. 교사에게는 수업 준비의 부담을 덜어주고 보다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수업을 가능하게 하는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학생에게는 ‘음악은 즐겁고 친근하다’는 기억을 남겨주는 매개체가 되어야 하고요.

실제로 패키지를 접한 교사분들이 ‘몇 차시 수업까지 연계가 가능한지’, ‘수업 구조에 어떻게 반영할 수 있는 지’ 등을 물으며 기대감을 보이신 것도 이런 철학이 현장에서 공감받고 있다는 증거라 생각합니다. 이 슬로 건에는 음악교육이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행복한 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을뿐 아니라 그 순간이 모여 더 넓은 세상으로 퍼져나가는 ‘배움의 소리’ 가 되기를 진심으로 꿈꾸고 있습니다.”



🎼 제2의 리코더, 휘슬에서 시작될 가능성

온음의 첫 아이템인 ‘휘슬 교구 패키지’는 맑고 따뜻한 소리, 단순한 운지법으로 학생들의 호기심을 사로 잡았으며 교재, 악보, 영상 콘텐츠까지 포함한 알찬 구성은 교사에게는 수업 부담을 덜고 학생에게는 성취감과 즐거움을 안겨주어 수업의 새로운 길을 열어줄 것이다. “저희는 휘슬을 ‘제2의 리코더’라고 부릅니다. 구조는 비슷하지만 운지구멍이 단순해 저학년도 쉽게 다룰 수 있고 세게 불어도 음이 새는 현상이 일어나지 않아 누구나 편안하게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맑고 청아한 음색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사하죠. 실제로 남학생들은 ‘리코더보다 훨씬 쉽다’며 성취감을 표현했고 여학생들은 소리가 예쁘고 따뜻하 다며 즐거워했습니다. 영화 의 OST에도 쓰인 전통 악기 휘슬은 그 자체로도 신선함과 설렘을 주는 매력이 있습니다. 온음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쓰일 수 있는가’였는데요. 교사들에게 낯설지 않으면서도 수업의 다양성을 확장시킬 수 있어야 했죠. 그리하여 리코더나 단소와 같은 교육용 관악기의 익숙한 범주 안에 있으면서도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휘슬을 선택했고 금관악기 전공자 로서 쌓아온 전문성과 교직 경험이 이 균형을 맞추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또한, 저희는 단순히 악기 하나를 제공하는 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교재와 악보, 애니메이션 강의, 반주 영상까지 포함한 완성형 패키 지를 함께 개발했습니다. 교재는 독주곡부터 듀엣, 합주곡까지 총 18곡으로 구성되어 있어 단계별 수업이 가능하고 반주 영상은 연습이나 작은 연주회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강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보조교사’처럼 등장해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고 교사들은 수업 주도권을 유지한 채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실제 현장에서 교사들은 ‘최소 6차시 이상 수업으로 연계할 수 있겠 다’며 기대감을 보였고 다양한 응용 가능성을 긍정적 으로 평가해주셨습니다. 끝내 휘슬 교구 패키지는 단순히 새로운 악기를 소개하는 것이 아닌 교사와 학생이 함께 행복한 수업을 만들어갈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솔루션입니다. 교실 안에서 울려 퍼지는 휘슬의 선율은 아이들의 눈빛을 반짝이게 하고 음악 수업을 다시금 살아 있는 배움의 무대로 바꿔주고 있습니다.”



🎼 음악교육교구로 열어가는 더 넓은 배움의 길

온음은 휘슬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교구를 개발하며 모든 아이가 음악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꿈꾸고 있다. 교사에게는 수업 부담을 덜어주고 교육 사각지 대의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전하고자 한다.

“저희가 앞으로 만들어갈 다양한 교구들이 학교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아 더 많은 학생이 그 혜택을 누리길 바랍니다. 휘슬 패키지를 시작으로 음악 수업에 꼭 필요한 다양한 도구와 자료들을 꾸준히 개발할 예정인데요. 사실 과학이나 체육, 기술·가정 교과 에는 이미 여러 교육교구가 존재하지만, 음악 교과만 큼은 늘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음악이 아이들에게 주는 힘이 크다고 믿습니다. 일부 학생들은 사교육을 통해 악기를 배우지만, 교육 사각지대의 아이들은 그마저도 기회가 제한적입니다. 그렇기에 공교육 속에서 더 다양한 악기와 창의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고 누구나 음악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앞으로 온음은 교사들의 수업 준비 부담을 줄여주고 학생들에게는 풍성한 경험을 선물하는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 나아가 음악을 통해 이 세상 모든 아이가 배움의 기쁨을 느끼고 그 순간들이 작은 울림이 되어 세상에 의미 있는 변화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웃음).”

🎼 도전과 투자, 교육자의 마음으로

온음은 2025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 선정되어 4천만 원의 투자금을 확보하여 낯설고 어려운 과정 속에서도 교육자로서의 진심을 지켜내며 한 걸음씩 비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처음부터 아이템에 대한 확신은 있었지만, 그것을 타인에게 공감시키고 투자로 연결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는데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선정 과정에서도 ‘왜 이 아이템이 필요한가?’, ‘이 투자로 음악교육 현장에 어떤 변화를 만들 수 있는가?’를 끊임없이 설명하며 설득해야 했습니다. 다행히 기관에서 저희의 비전과 진심을 공감해 주신 덕분에 4천만 원의 투자금을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습니다. 첫 사업이라 모든 과정이 낯설고 버겁게 느껴졌지만, 기관과 멘토 분들의 지원을 통해 조금씩 성장할 수 있었습 니다. 무엇보다 사업을 하며 깨달은 것은 저희의 기반이 결국 ‘음악인으로, 교육자로 살아온 경험’이라는 점이었습니다. 교육자의 마인드를 잃지 않고 매순간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며 정직하고 성실하게 임하려 했기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진심이 통하고 공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다양한 기관과 투자자들의 지원 속에서 한 걸음씩 성장하며 온음의 비전을 실현해 가고 있습니다. 작은 발걸음이 모여 언젠가 음악교육 현장에 큰 울림을 전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리틀브라스, 온음의 또 다른 뿌리

온음의 뿌리는 두 대표가 함께 운영하는 리틀브라스음악학원에도 닿아 있다. 학원에서의 경험은 휘슬 교구 패키지 개발에 직·간접적인 영감을 주었고, 아이 들의 생생한 반응은 곧바로 현장 피드백이 되어 패키 지에 반영됐다.

“저희 두 사람은 금관악기를 전공하고 음악교육학 석사를 마치며 관악기가 지닌 교육적 효과를 직접 체감했습니다. 이러한 배움을 더 많은 아이들과 나누고 싶어 리틀브라스음악학원을 설립했고 학원 운영을 통해 쌓은 경험이 자연스럽게 휘슬 교구 패키지 개발로 이어졌습니다. 아이들을 꾸준히 마주하며 휘슬을 직접 사용하게 하고 교재와 온라인 콘텐츠에 대한 솔직한 반응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악기를 쉽게 불 수 있다는 점에서 즐거워했고 온라인 콘텐츠는 새롭고 신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학교 수업에서 이 교구를 만나면 어떨까?’와 같은 질문을 통해 얻은 의견은 패키지 설계에 소중한 참고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학원에서 얻은 아이들의 반응과 교사로서의 경험은 온음의 교구 개발 과정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학원과 사업 두 영역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나은 교육 경험을 만들어 가고자 하며 나중 에는 리틀브라스음악학원만의 이야기도 따로 전할 기회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 음악교육의 미래를 향한 온음의 비전

온음의 비전은 단순히 악기 보급에 머물지 않고 타악기와 현악기를 비롯한 다양한 교구와 창의적 콘텐츠로 확장하며 음악교육의 지평을 넓혀갈 계획이다.

“온음이 음악교육 현장에 가져오고자 하는 변화는 단순히 새로운 악기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즐거 움과 자신감을 느끼고, 교사들이 보다 창의 적이고 효율적으로 수업을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음악교육이 특정 학생이나 사교육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아이가 공교육 속에서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앞으로는 관악기 패키지를 시작으로 타악기, 현악기 등 다양한 분야의 교구를 준비하고 있으며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료들을 지속 적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공교육 현장에 ‘새로운 배움의 소리’를 꾸준히 전하고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성장할 기회를 넓히고자 합니다. 나아가 음악을 넘어 창의적 교육 콘텐츠와 활동도 구상 중입니다. 단순히 악기를 연주하는 경험이 아닌 학생들이 스스로 표현하고 협력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교육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온음의 장기 적인 비전입니다. 온음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가치는 ‘모든 아이에게 음악이 주는 힘을 경험하게 하고 교사들이 그 과정을 즐겁게 이끌 수 있는 환경’ 을 만드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현장과 아이들을 가장 먼저 생각하며 음악교육의 긍정적인 변화를 꾸준히 이어가겠습니다.”

(안나영 기자/[email protected])



|온음(onum)|
•블로그: https://blog.naver.com/onum25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https://smartstore.naver.com/onum25
•틴휘슬 가격: 12,000
•구매 가능한 곳: 11번가, 쿠팡
•문의: 010-5819-4687

|리틀브라스음악학원|
•위치: 서울 강동구 상일로12길 99 501호 •인스타: .official •블로그: https://m.blog.naver.com/little_brass

🌿(주)유진온뮤직🌿 음악은 단순한 울림을 넘어 삶을 변화시키는 힘을 지닌다. (주)유진온뮤직은 이러한 믿음을 바탕으로 영재 발굴과 전문 교육, 국제적 교류, 그리고 무대 경험까지 아우르는 종합 음악 플랫폼으로 도약하...
19/09/2025

🌿(주)유진온뮤직🌿

음악은 단순한 울림을 넘어 삶을 변화시키는 힘을 지닌다. (주)유진온뮤직은 이러한 믿음을 바탕으로 영재 발굴과 전문 교육, 국제적 교류, 그리고 무대 경험까지 아우르는 종합 음악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다.

서울 용산에 마련된 ‘EON Hall’과 ‘EON Room’에서는 어린 학생부터 전공생, 나아가 아마추어 애호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과 배경을 지닌 음악인들이 모여들고 이곳에서 세계 정상급 연주자와 교육자들이 함께 호흡하며 새로운 음악적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교육과 공연,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킹이 하나의 축으로 이어지는 이 공간은 한국 음악 계가 세계와 만나는 창구이자 차세대 아티스트들에게 성장의 발판을 제공하는 열린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음악으로 미래를 세우다, (주)유진온뮤직 영재 발굴부터 국제 네트워킹까지, 종합 음악 플랫폼으로 주목

(주)유진온뮤직이 대한민국 음악 교육과 공연 문화를 선도하는 종합 음악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유진 대표는 "유진온뮤직이 전 세계 음악인들의 가교 역할을 하길 바란다"는 철학 아래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음악을 통한 글로벌 소통의 장을 구현해가고 있다. 음악 전공생부터 아마추어 애호가까지 모든 연령과 수준을 아우르는 포용적 교육 철학이 (주)유진온뮤직만의 차별화된 특징이다. 한국, 미국, 독일, 러시아의 엘리트 음악 교육을 모두 섭렵한 최유진 대표의 교육 노하우와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과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형 글로벌 음악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서울 용산에 위치한 EON Hall과 EON Room을 거점으로 영재 발굴·양성, 전문 공연, 국제 교류 등 다각도의 음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클래식부터 재즈, 팝, 크로스오버까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열린 음악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 2025 제1회 EON 전국학생음악콩쿠르 개최

(주)유진온뮤직은 대한민국 음악계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위한 공정 하고 전문적인 경연의 장으로 'EON 전국학생음악콩쿠르'를 신설했다.

초등부부터 대학생까지(홈스쿨 포함) 참가 가능한 이번 콩쿠르는 피아 노, 현악, 성악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 영상 심사를 통과한 참가자들은 11월 8일(토)~9일(일) 본선 무대에서 실연 심사를 받게 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 상금과 함께 2026 Maestro Series 독주회 초청의 기회가 주어진다. 접수는 10월 25일(토) 자정까지 마감된 다. 이번 콩쿠르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참가자들의 음악적 성장을 도모 하는 교육적 목적을 함께 추구한다. 입상자들은 향후 (주)유진온뮤직이 주최하는 다양한 공연 무대에 초청될 예정이다. 특히, 대상 수상자의 경우 2026년 Maestro Series 독주회 무대에 서게 되어 프로 연주 자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된다. 피아노 부문 심사위원은 피아니스트 김영호, Peter Ovtcharov, 김나영, 김성훈, 최유진 교수가, 현악 부문 심사위원은 김홍준, 윤동환, 윤진원, 박건우, 최정원, 피호영 교수가 맡는다. 성악 부문은 배보람, 양재무, 류현승 교수 등이 심사를 담당한다.



💜 2025 제1회 전국 E-ONline 콩쿠르

전국 단위 온라인 음악 경연대회인 ‘E-ONline 콩쿠르’는 유치부와 초등부를 대상으로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성악, 플룻 부문에서 참가 자를 모집한다. 유튜브 영상을 통한 심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접수는 11월 30일(일)까지다. 대상 및 특상·금상 수상자들에게는 Winners Concert 무대 기회가 제공된다. 온라인 콩쿠르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지역적 제약 없이 전국의 어린 음악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코로나19 이후 정착된 온라인 심사 시스템의 장점을 살려, 참가자들은 익숙한 환경에서 최상의 연주를 선보일 수 있으며, 심사위 원들은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진행할 수 있다.



💜 국내 최정상 피아니스트 참여 모의 실기평가회 개최 - 전국 국내 입시전문 프로그램 주목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피아노 실기 모의평가는 대학 입시를 앞둔 학생들을 위한 실전형 평가 프로그램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영호, 임종필, 신민자, 황성훈, 최유진 등 국내 최고 수준의 피아니스 트들이 직접 참여해 전문적인 평가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특징은 실제 대학 입시에 준하는 체계적인 평가 시스템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고퀄리티 연주 영상 제작 서비스다. 전문 음향 장비와 촬영 시스템을 갖춘 EON Hall에서 진행되는 모의평가는 참가자들에게 포트 폴리오용 고품질 연주 영상을 제공한다. 이는 대학 입시뿐만 아니라 콩쿠르 지원이나 해외 유학 준비에도 활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평가 시스템은 전문적으로 운영된다. 연주 후에는 서면 평가(written comment)를 통한 전문 평가 시스템으로 장단점을 구체적 으로 피드백하며 향후 연습 방향과 레퍼토리 선정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이 제공된다. 9월 평가에서는 등수도 함께 제공되어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국내 최초 모의 유럽 입학 시험 평가회 진행 - 유럽 입시 대비 특별 프로그램

12월 14일(일) 피아노, 현악 부문에 걸쳐 현직 유럽 교수진들의 모의 유럽 입학시험 평가회가 열린다. 유럽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 또는 국제 콩쿠르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입시생들이 유럽의 입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의 EON Hall에서 연주하고 유럽 현직 교수진들의 온라인 심사를 받게 된다. 각 학생들에게는 실기 평가 영상과 부문별 5명의 심사위원 평가서가 제공된다. 또한 12월 10일(수)~13일 (토)까지는 한스 아이슬러 음대, UDK, 뤼벡 음대 등 현직 유럽 교수진의 온라인 마스터클래스가 열린다. 자세한 일정은 별도 문의가 필요하다.



💜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피아노 리사이틀 9월 26일 개최

EON Hall에서는 9월 26일(금) 오후 7시 쇼팽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연주하는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라쉬코프스키의 EON Hall 3회째 공연으로, 그동안 이 무대를 빛낸 수많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EON Hall의 음악적 권위를 보여주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 EON Hall 살롱콘서트 매달 개최

(주)유진온뮤직 EON Hall에서는 매달 수준 높고 프라이빗한 살롱콘서 트가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70석 규모의 아늑한 공간에서 독일 뤼벡 국립음대 교수이자 피아니스트인 플로리안 울리히 교수, 첼리스트 박건우등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는 물론, 올해 초 공모로 선정된 클래식, 크로스 오버, 재즈 연주자들이 매월 EON Hall의 무대를 장식하고 있다. 대형 콘서트홀에서는 느낄 수 없는 연주자의 호흡과 섬세한 표현까지 생생하게 전달되어 음악 애호가들 사이에서 ‘숨겨진 명소’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자 세한 연주 일정은 (주)유진온뮤직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수 있으며, 티켓은 네이버 예약으로 구매 가능하다.



💜 EON 영어음악토론반 상시모집 - 국내 최초 창의적 음악 사고력 교육 프로그램

‘영어로 배우고, 말하고, 생각하는 음악 수업’을 표방하는 EON 영어 음악토론반이 상시 모집 중이며, 9월 20일(토)부터는 3개월간의 정규 수업이 시작된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이 혁신적 프로그램은 영재교육의 일환으로 개발되어,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등 클래식 명작을 주제로 음악 감상·이론과 영어 찬반토론, 퀴즈·게임이 결합된 형태로 운영된다.

학부모 참관도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연주 기술 중심 음악교 육에서 벗어나 ‘음악적 사고력’ 배양에 중점을 둔 차세대 영재교육 모델 이다. 단순히 음악을 듣고 연주하는 것을 넘어, 음악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자신만의 견해를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목표다.

“작곡가는 피아노를 꼭 잘 쳐야 할까?”와 같은 창의적 질문을 통해 아이 들은 음악의 본질에 대해 사유하고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며 글로벌 음악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경험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체계적인 4단계로 구성된다. 워밍업을 통해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한 후, 시대별 음악 특징을 깊이 있게 학습하는 음악수업이 진행된다. 간식과 음료를 함께하는 쉬는시간을 거쳐 마지막에는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한 영어 음악토론이 이어진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작품의 역사적 배경, 음악적 특징, 문화적 의미 등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며 비판적 사고능력을 기르게 된다. 세계적 수준의 강사진도 주목할 점이다. 세계적인 하프시코드 제작자로서 파리의 거장들과 협업하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소장용 악기를 직접 제작한 윌러드 마틴(Willard Martin)교수와, 한양대학교 음악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한예종, 서울예고 등에 출강하고 있는 이민주 선생이 함께한다. 이들의 풍부한 국제적 경험과 교육 노하우가 차세대 음악 영재들의 창의적 성장을 이끌어간다.



💜 2025 하반기 EON 글로벌 영재원 및 아카데미 상시 모집

차세대 음악 영재를 위한 정규 교육과정인 EON 글로벌 영재원과 아카데미가 상시 모집을 진행한다. 만 4~18세(유치부~고등부)를 대상으로 피아노, 성악, 현악, 관악 전공 과정을 운영하며, 전공 1:1 레슨, 해외 교수진 온라인 레슨, 앙상블, 이론·토론 수업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장학금의 기회가 주어지며, 졸업 연주회는 모든 수료생에게 개방된다. 글로벌 영재원의 특징은 국내 교육과 해외 네트워킹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이다. 정기적인 해외 교수진과의 온라인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의 음악 교육을 받을 수있으며, 우수 학생들에게는 해외 음악제 참가나 국제 콩쿠르 도전 기회도 제공된다. (주)유진온뮤직은 교육과 공연이 조화를 이루는 종합 음악 플랫폼으로서 국내 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체계적인 영재 교육 프로그램부터 세계적 수준의 살롱콘서트까지,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성장과 감동의 기회를 제공하며 한국 음악 문화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주)유진온뮤직 관계자는 “음악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을 믿으며, 앞으로도 음악 영재와 젊은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02-718-8954 / www.eugeneonmusic.com



- 자료제공 (주)유진온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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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5길 14(서초동, 신영빌딩) 3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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