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신문

여성신문 1988년 창간 이래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온 국내 최초 여성정론지.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과 제보를 기다립니다.

바쁘신 와중에 참석해 준 여러분께 고맙습니다.오늘의 이 영광은 여러분들의 힘과 노력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저의 가족과 주변 지인분들, 그리고 여성단체 여러분들과 변호사님 모든 분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답변으로...
10/09/2025



바쁘신 와중에 참석해 준 여러분께 고맙습니다.
오늘의 이 영광은 여러분들의 힘과 노력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저의 가족과 주변 지인분들, 그리고 여성단체 여러분들과 변호사님 모든 분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답변으로 하겠습니다.

61년 전, 18세 소녀였던 나는 아무것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피해자가 가해자로 바뀌어, 나의 운명은 죄인이 되었습니다. 주변에서 바위에 계란치기라고 만류했지만 이 사건을 묻고 갈 수가 없었습니다.

나는 운이 참 좋아 주변의 인연들을 용기와 힘, 도움을 받아 오늘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나와 같은 운명을 가진 피해자들을 위해 앞장설 수밖에 없었고 그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었습니다.

어느 기자가 내 이름을 몰라도 “혀 절단 사건”이라 하면 첫머리에 떠올린다는 말을 했습니다.

역사와 기록도 중요하지만 반드시 헌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우리의 헌법이 꼭 잘못됐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직권남용으로 약자를 짓밟고 법을 악용한 권력자들의 잘못된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10/0000129421?sid=102

[속보] 성폭행에 저항하다 가해자 몰린 최말자씨 61년 만에 열린 재심서 무죄
10/09/2025

[속보] 성폭행에 저항하다 가해자 몰린 최말자씨 61년 만에 열린 재심서 무죄

1964년 성폭력에게 저항하기 위해 가해자의 혀를 깨물었다는 이유로 억울하게 가해자로 몰렸던 최말자(79)씨가 61년 만에 열린 재심에서 무죄를 인정받았다. 부산지법 형사5부(김현순 부장판사)는 10일 오후 2시 중

원민경 여가부 장관 취임 “성평등 실현이 정부의 핵심 과제… 더 강한 성평등가족부로” [전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10/0000129414?sid=102 “소통·경...
10/09/2025

원민경 여가부 장관 취임 “성평등 실현이 정부의 핵심 과제… 더 강한 성평등가족부로” [전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10/0000129414?sid=102
“소통·경청·협력으로 더욱 강한 성평등가족부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원민경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은 "성평등 실현이 정부의 핵심 과제"라며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강한 성평등가족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우리 부는

‘생애 마지막 투쟁’…미군 위안부 117명, 주한미군 대상 손해배상 소송https://n.news.naver.com/article/310/0000129348"미군들은 부대 안이나 훈련장으로 저희를 데려가 여기저기서 ...
09/09/2025

‘생애 마지막 투쟁’…미군 위안부 117명, 주한미군 대상 손해배상 소송
https://n.news.naver.com/article/310/0000129348
"미군들은 부대 안이나 훈련장으로 저희를 데려가 여기저기서 상대하게 했습니다. 맞아 죽은 '위안부'가 한둘이 아니었고, 저도 목이 졸려 죽을 뻔했습니다. 신고를 해도 무시당했습니다. 달러 때문에 저희를 팔아버린 거였습니다. 저희는 이 나라의 국민이 아닙니까? 왜 국가와 주한미군은 미군 위안부들이 여전히 고통 속에 살도록 방치하는 것입니까?"

"미군들은 부대 안이나 훈련장으로 저희를 데려가 여기저기서 상대하게 했습니다. 맞아 죽은 '위안부'가 한둘이 아니었고, 저도 목이 졸려 죽을 뻔했습니다. 신고를 해도 무시당했습니다. 달러 때문에 저희를 팔아버린 거였

[운동사이] ‘예쁘다’ 대신 ‘관리 잘했네’ 말만 바뀐 여성혐오https://n.news.naver.com/article/310/0000129356저속 노화 열풍과 함께 그 어느 때보다도 광범위하게 쓰이는 단어가 있...
09/09/2025

[운동사이] ‘예쁘다’ 대신 ‘관리 잘했네’ 말만 바뀐 여성혐오
https://n.news.naver.com/article/310/0000129356
저속 노화 열풍과 함께 그 어느 때보다도 광범위하게 쓰이는 단어가 있는데 바로 '관리'다. 중년 이상은 성별을 불문하고 관리를 잘했느냐, 못 했느냐로 갈리며 저마다 성적표를 받는다. 표면적으로는 건강을 내세우지만 평가 대상은 '나이에 비해 얼마나 어려 보이는가?'이다.

요즘은 편의점도 정크이길 거부한다. 매대에 저당·고단백, 제로슈가 제품이 즐비하고 드물지만 비건 제품도 보인다. 과거에 '웰빙', '안티에이징'으로 불리던 트렌드가 '저속 노화'로 간판을 바꾸며 열풍을 일으킨 탓이다

여성 타투이스트, ‘문신’ 합법화를 말하다 [손기자의 앵글]https://n.news.naver.com/article/310/0000129380"여성에게 타투는 낙인이 아니라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문이에요."문신사의...
09/09/2025

여성 타투이스트, ‘문신’ 합법화를 말하다 [손기자의 앵글]
https://n.news.naver.com/article/310/0000129380
"여성에게 타투는 낙인이 아니라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문이에요."
문신사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문신사법'이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국내 타투업계가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 여성신문은 여성 타투이스트 4인 ― 이소미(활동명 리소, 화섬노조 타투유니온 수석부지회장), 황수경(활동명 황도, 화섬노조 타투유니온 사무장), 라겸 타투이스트, 이섬 타투이스트 ― 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여성에게 타투는 낙인이 아니라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문이에요." 문신사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문신사법'이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국내 타투업계가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 지난달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케데헌’, 무녀는 킬러가 아닌 힐러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10/0000129201?sid=001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무녀의 후예인 힐러들의 이야기다. 헌트릭스라는 ...
03/09/2025

‘케데헌’, 무녀는 킬러가 아닌 힐러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10/0000129201?sid=001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무녀의 후예인 힐러들의 이야기다. 헌트릭스라는 K팝 걸그룹으로 활동하지만 이들의 실체는 악령들과 싸우는 ‘데몬 헌터스’다.

공개된 지 두 달이 훌쩍 넘었지만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많은 이들이 신드롬의 원인으로 글로벌 장르로 우뚝 선 K팝의 위상을 들지만, 내가 주목하는 건 조금 다르다. K팝이 가

“한국인도 공범”…라오스 아동 인신매매, 원정 성매매가 키웠다https://n.news.naver.com/article/310/0000129113"성매매 산업이 라오스 내 아동 인신매매를 키우고 있다. 한국인도 그 ...
02/09/2025

“한국인도 공범”…라오스 아동 인신매매, 원정 성매매가 키웠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10/0000129113
"성매매 산업이 라오스 내 아동 인신매매를 키우고 있다. 한국인도 그 공범 중 하나다."

과거 외국인의 '기생관광' 성매매의 목적지였던 한국은 이제 주요 성구매자 송출국이 됐다. 2010년대 이후 한국은 미국무부·엑팟(ECPAT) 등 국제사회로부터 여러 차례 동남아시아에서 성매매·아동성착취의 주요 수요국

뾰족하지만 다정하게, 피해자 곁에 서는 변호사 서혜진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10/0000129168?sid=102"어떤 피해는 잊히고, 어떤 피해는 멸각된다. 하지만 ...
02/09/2025

뾰족하지만 다정하게, 피해자 곁에 서는 변호사 서혜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10/0000129168?sid=102
"어떤 피해는 잊히고, 어떤 피해는 멸각된다. 하지만 끄집어내고 싶은 피해가 있다면, 그것이 세상에 알리고 싶은 피해라면, 그 피해가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언제든 제대로 돕는 것이 나의 일이자 직업이다."

성폭력, 가정폭력 피해자를 돕는 현장에서 서혜진 변호사의 이름은 낯설지 않다. 늘 멋지게 차려입은 그의 외모는 흔히 떠올리는 '인권 변호사'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다. 그러나 정작 그는 성범죄 가해자 변론이 '돈벌이

한국 여성들이 127년 전 이미 외쳤다… 최초 여성인권 선언문 ‘여권통문’https://n.news.naver.com/article/310/00001291541898년 9월 1일. 서울 북촌 출신 이소사(召史·기혼여...
02/09/2025

한국 여성들이 127년 전 이미 외쳤다… 최초 여성인권 선언문 ‘여권통문’
https://n.news.naver.com/article/310/0000129154
1898년 9월 1일. 서울 북촌 출신 이소사(召史·기혼여성을 일컫는 말)와 김소사의 이름으로 한국 최초의 여성인권 선언문 '여권통문'(女權通文)이 발표됐

"혹 이목구비와 사지오관(四肢五官)의 육체에 남녀가 다름이 있는가. 어찌하여 병신처럼 사나이가 벌어 주는 것만 앉아서 먹고 평생을 깊은 집에 있으면서 남의 제어만 받으리오. 이왕에 우리보다 먼저 문명 개화한 나라들을

 #장혜영이만난사람들 비빌 언덕을 찾다, 비빌 언덕이 된 사람김은지 우리동네나무그늘협동조합 신임 이사장언니, 어떻게 하면 이런 세상을 조금이라도 바꿀 수 있을까. 비빌언덕 하나 갖는 게 왜 이렇게 힘이 들까. 우리 ...
25/08/2025

#장혜영이만난사람들 비빌 언덕을 찾다, 비빌 언덕이 된 사람
김은지 우리동네나무그늘협동조합 신임 이사장

언니, 어떻게 하면 이런 세상을 조금이라도 바꿀 수 있을까. 비빌언덕 하나 갖는 게 왜 이렇게 힘이 들까. 우리 그 문제, 같이 풀어볼까.

제21대 국회의원이자 작가, 감독으로 활동해온 장혜영 전 의원이 여성신문에 월간 연재를 시작합니다. 그가 직접 만나고 대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하며, 한국 사회의 풍경을 다시 비춥니다. [편집자주] 그가 있는 곳

‘멸종위기 한국’, 남자가 낳아야 산다 몇 년 전부터 정치인들과 정부가 '임신 출산은 우리 모두의 일'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이는 '이대로라면 한국인 멸종'-합계출산율 0.75(2024년)-이라는 충격적인 현실에 놀라...
21/08/2025

‘멸종위기 한국’, 남자가 낳아야 산다

몇 년 전부터 정치인들과 정부가 '임신 출산은 우리 모두의 일'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이는 '이대로라면 한국인 멸종'-합계출산율 0.75(2024년)-이라는 충격적인 현실에 놀라서 지르는 비명에 가깝다. 오히려 지금의 낮은 출생률은 그동안 임신 출산이 철저히 여성들만의 일이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다. 그런데 만약 임신과 출산이 남성의 일이 된다면?

잘나가는 광고맨 히야마 켄타로(사이토 타쿠미 분)는 인생의 모든 일을 예측하고 계획대로 해나가는 것에 짜릿함을 느끼는 남자다. 그런데 갑작스러운 '남성 임신'으로 무엇하나 계획대로 되지 않는 임신 출산이라는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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