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휘TV

08/06/2024

어제 정성헌 선생과 양삼(케나프) 심기.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셨어요. 모처럼 삽질에 곡갱이에 호미에,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19/05/2024

[518 전국 노동자대회 연대사 - 김찬휘]

다시 혁명광주에 왔습니다. 녹색당 대표 김찬휘, 전국의 노동자분들께 인사드립니다. 투쟁!

광주 시민들은 목숨을 걸고 싸워 1980년 5월 21일 전남도청을 장악하고 해방광주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이 불안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시민수습대책위’가 그랬습니다. 시민수습대책위는 광주시민의 요구를 수렴하기보다는 계엄사령부와 협상하고 시민들에게 무기를 버릴 것을 종용했습니다. 그러자 결사투쟁했던 광주시민들이 ‘무기를 반납하자’는 사람과 ‘계속 싸우자’는 사람으로 투쟁의 대오가 분열되었습니다.

마땅히 계속 싸워야 한다는 아까 화면에서 보신 윤상원 열사와 광주시민들은 25일 ‘민주시민투쟁위원회’를 조직하여 도청으로 진입했고, 고립된 상태에서 27일 새벽 장렬히 전사하셨습니다.

진정한 통일은 상대방을 정확히 규정하고, 상대방과 정확히 싸우는 것에 있습니다. 비단 1980년만의 얘기가 아닙니다. 지난 4월 총선이 끝나고 저희 녹색당이 제일 많이 들은 얘기는 위성정당에 참여했으면 녹색당이 원내에 들어갈 수 있지 않았느냐였습니다.

하지만 녹색당은 그럴 수 없었습니다. 그것은 도청을 사수하다 산화해 가신 열사들의 뜻이 아닙니다. 녹색당은 민주노총의 총선방침 “친자본 보수 양당 체제 타파” “친자본 보수 양당 지지 행위 금지”를 지키려 애썼습니다. 녹색당의 의석이 1석 생긴다 하더라도, 친자본 보수 양당의 의석을 부풀려 주는 길이라면 그런 길은 가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광주항쟁 때 광주시민의 싸워야 했던 상대는 계엄군이었습니다. 노동자가 싸워야 할 상대는 누구입니까? 자본의 독재입니다. 광주 항쟁 때 시민수습대책위와 같은 태도가 오히려 우리를 분열시켰다는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지금 진보정당운동이 자본세력의 일부와 손을 잡는 것이, 당장은 이익이 있어 보여도 그것은 결국 우리를 분열시키고 우리를 약화시킨다는 점을 잊지 않으려 합니다.

광주는 살아있습니다. 민주노총의 노동자들이 앞으로도 자본독재에 맞서 굳건히 싸울 것이라 믿습니다. 녹색당은 자본의 이해를 대변하는 정치세력과 손을 잡지 않고 끝까지 도청을 지켰던 시민군의 정신으로 이땅의 노동자와 함께 싸우겠습니다.

18/05/2024

2024.5.17.

08/05/2024

오늘 3시 중앙대 서울캠퍼스에서 한국인 및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합니다. 303관(법학관 건물) 401호입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23/04/2024

기후소송 헌법소원에 소송 당사자(2021년 녹색당 등 시민기후소송)로서 방청 중입니다.
#헌재내부촬영금지

19/04/2024

19/02/2024

전국순회 발대식

13/06/2023

세계녹색당총회를 마치며
- 기후위기에서 기후정의로, 모두를 위한 녹색정치, 녹색당이 열겠습니다.

세계녹색당총회(글로벌그린즈) 제5차 총회가 인천 송도에서 84개국 700여명 이상의 녹색당원과 녹색 정치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아시아에서 처음 열린 이번 총회는 4개의 본회의를 포함해 30개가 넘는 주제회의가 진행되었으며, 심화되는 기후위기 속에서 지구의 생명과 사회정의 및 민주주의를 지켜나가기 위해 어떻게 국제적으로 연대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심도 높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UN과 같은 국제조직이 기후위기 대응에 무력한 상황에서 세계 녹색당의 이러한 결속은 기후파국을 막아내기 위한 대안을 만들 것이다.

총회는 헌장 개정을 포함 19개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에코사이드(생태학살), 기후난민, AI, 생물다양성, 동물권, 여성·청년·아동·선주민·LGBTQ의 권리에 관한 총회 세션의 논의를 담았다. 특히 ‘태평양에서의 핵폐기물 위협(Nuclear Waste Threat in the Pacific)’이라는 제목의 결의안에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125만여t의 태평양 방류를 허용하려는 일본 정부의 계획을 규탄”하는 내용이 반영됐다. 결의안은 “방류 계획의 즉각 중단”과 “후쿠시마 원전 폐기물의 육상 저장”을 일본 정부에 요구하며, “방사성폐기물의 태평양 투기를 막기 위한 일본녹색당과 한국녹색당의 노력을 지지”했다.

한국녹색당은 허승규 부대표가 ‘지방정부 및 중앙정부에서의 녹색당’ 세션에서, 김혜미 부대표가 ‘선거제도 개혁을 통한 녹색당 및 진보정당들의 역량 강화’ 세션에서, 문근영 ICT위원회 공동운영위원장이 ‘녹색 인공지능: AI 규제에 대한 효과적인 접근’ 세션에서 각각 발표하는 등 10여개가 넘는 세션에 적극 참여하여 논의를 풍성하게 했다.

총회 기간 중에 이루어진 한국녹색당 전당대회는 300여명의 녹색당원이 참여하여 우애와 낙관에 기초해 한국의 녹색정치를 일구어가려는 당원들의 의지를 다졌다. 특히 전당대회 2부에서는 기후과학자 조천호 박사, 홍세화 신입 녹색당원, 김주온 전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전국의 녹색당원이 참여한 ‘당신의 녹색당 선언’을 진행하여 녹색당의 풀뿌리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이 모든 것들이 전국 당원들의 헌신적인 모금과 후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없었더라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녹색당원 한 명, 한 명이 총회의 주역이었다.

2012년 창당하여 아시아태평양연합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한국 녹색당은 세계녹색당 네트워크를 통해 개별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면서, 반기후·불평등·혐오 정치를 벗어나고 있지 못하는 한국 정치를 근본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세계녹색당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밑거름 삼아, 녹색당은 ‘기후위기 너머, 모두를 위한 녹색정치’의 실현을 위해서 계속 나아갈 것이다.

2023년 6월 13일
녹색당 대표단 김찬휘, 김혜미, 허승규

18/05/2023

지구 위의 삶을 살리는 세액 공제

6.8-6.11. 인천 송도에서 Global Greens(세계녹색당) 5차 총회가 열려요.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 총회에서, 전 세계 100여개에 달하는 녹색당이 모여 기후위기를 극복할 대안에 대해 논의해요.

어떤 정부 돈도, 어떤 기업 돈도 받지 않고 순수 민간 행사로 치러지는 글로벌그린즈 총회. 티켓과 후원금만으로 치러야 되므로 재정적으로 매우 어려워요. 또한 여유있는 참여자들은 자비로 참여하지만, 그렇지 못한 나라의 참여자들에게는 항공료와 숙박비를 지원해요.

지금 글로벌그린즈 총회를 후원해 주세요. 정당에 후원한 금액은 연간 10만원까지 전부 세액공제 처리됩니다. 여러분의 작은 도움이 변화를 가져올 수 있어요. 지구 위의 삶을 구할 수 있도록 저희를 도와주세요.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403-316782
(녹색당중앙당후원회)

- 글로벌그린즈 총회에 참석하시려면, http://gg2023.kr 에 와서 등록하시고 티켓 구매를 하세요.

- 자원봉사 가능하신 분은 이 링크로 지원해 주세요. https://forms.gle/L4JjLs7n2r6Dp5CMA
📢자원활동 관련 문의
카카오톡 오픈챗: 글로벌그린즈 자원활동 문의

27/04/2023

국회가 시민 5천명을 대상으로 ‘공론화’에 들어갔습니다. 말이 공론화지 사실상 여론조사에 불과합니다. 이에 이어 5월6일 2차, 5월13일 3차 ‘숙의토론’에 들어간다고 하는데, 졸속으로 진행되는 요식행위에 그칠 것이 우려됩니다. 그렇게 몇 번 패널 얘기 듣고 판단하기에는 선거제도가 너무 복잡하고 또한 중차대합니다.

아무쪼록 제 동영상이 선거제도에 대한 인식과 판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3 선거제도 개혁, 알고 판단하자.
1회 연동형 준연동형 병립형
https://youtu.be/O-gmLm9ojpo
2회 대선거구안
https://youtu.be/7io_bhWm7fc
3회 중대선거구제
https://youtu.be/uNtS-vtYUsA
4회 의원정수 늘려? 줄여?
https://youtu.be/d20P5Ujjnn4
5회 봉쇄조항. 권역별 비례대표제
https://youtu.be/pvpuGtLTxDk

5화. 봉쇄조항. 권역별 비례대표제-봉쇄조항(Electoral Threshold) : 비례의석을 얻기 위해 얻어야 할 최소 득표율 -비례대표제를 하면서도 비례성을 낮출 수 있는 수많은 방법이 있다. “정치적 자원을 공정하게 분배”“승자독식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