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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책방 낭독회 시작!!!!한국에서 바다 이야기, 바다에 대한 소설과 문학이 많지 않은데 정말 새로운 이야기, 바다를 항해하던 이야기, 그리고 거문도 이야기를 듣다보니 거문도에 꼭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언제 걷...
08/11/2025

자작나무책방 낭독회 시작!!!!
한국에서 바다 이야기, 바다에 대한 소설과 문학이 많지 않은데 정말 새로운 이야기, 바다를 항해하던 이야기, 그리고 거문도 이야기를 듣다보니 거문도에 꼭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언제 걷는사람 출판사에서 거문도 탐방단 만들어서 가야겠어요 한창훈 샘 강연회 신청은 걷는사람으로 문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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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은주 시인 첫 시집 북토크『좋아하니까 말해 주는 거야』대안 아닌 ‘머무름의 시학’이 시집은 온통 ‘좋아하니까 말해 주는’ 것들로 꽉 차 있다.살아 있음과 없음의 중간 어디쯤에서 건져 온,돌과 바람과 달빛의 ‘말...
29/10/2025

🌷 우은주 시인 첫 시집 북토크
『좋아하니까 말해 주는 거야』

대안 아닌 ‘머무름의 시학’
이 시집은 온통 ‘좋아하니까 말해 주는’ 것들로 꽉 차 있다.
살아 있음과 없음의 중간 어디쯤에서 건져 온,
돌과 바람과 달빛의 ‘말’들.

『좋아하니까 말해 주는 거야』는
사건과 사물, 개인과 사회,
말하기와 듣기 사이에서
조용히 균형을 찾아가는 시집입니다.

“너를 좋아하니까
밤새 담벼락 아래 수많은 이야기가 그들의 놀라운 음악을 들려준다
표정이 말해 주었다”

📚 우은주 시인 『좋아하니까 말해 주는 거야』 북토크
📅 2025년 11월 4일(화) 저녁 7시
📍 북티크 서점
💰 참가비 10,000원
📮 북토크 참여 신청하기
👉 https://myip.kr/juMzg

좋아한다는 말로 세상을 건너는 시인의 목소리를 함께 듣고 싶은 분들을 초대합니다.🌿

#우은주 #좋아하니까말해주는거야 #걷는사람 #북티크 #북토크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아주 작은 형용사』의 저자 김재원 아나운서가 소개되었습니다.😊 방송에서 못다 한 아나운서 김재원의 특별한 위로법을 『아주 작은 형용사』에서 만나 보세요!“괴로움을 없애진 못해도 덜...
28/10/2025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아주 작은 형용사』의 저자 김재원 아나운서가 소개되었습니다.😊 방송에서 못다 한 아나운서 김재원의 특별한 위로법을 『아주 작은 형용사』에서 만나 보세요!

“괴로움을 없애진 못해도 덜어 줄 수는 있습니다.
슬픔을 사라지게 하진 못해도 달래 줄 수는 있습니다”

『아주 작은 형용사』는 〈도전! 지구탐험대〉〈6시 내고향〉〈TV는 사랑을 싣고〉〈아침마당〉 등을 진행하며 오랜 시간 KBS 아나운서로 활동한 김재원의 특별한 ‘위로집’입니다. 저자는 1995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습니다. 그는 “말하기를 밥벌이 수단으로, 글쓰기를 성찰의 수단으로 삼고, 여행을 마음의 고향으로 여기며” 살아간다고 스스로를 소개합니다. 이 에세이는 냉엄한 현실 속에서 시간에 쫓겨 살며 갖가지 상처로 얼룩진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마음입니다. 책의 모든 주제어는 형용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보편적인 삶 속에 깃든 소중한 가치들을 진솔하게 풀어내어 여운 깊은 울림을 선사합니다.

💌김재원 아나운서의 이야기가 더 궁금하다면,
https://youtu.be/wCMMuSAClAc?si=7kmpSp9HLCWGM-yo

당신의 지금 현재를 소중하게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아까’와 ‘어제’를 버리는 일입니다.
시간은 이미 지나갔는데, ‘아까’와 ‘어제’가 내 생각에 여전히 머물고 있음을 알아차리십시오.
어제는 그제를 버렸고, 내일은 오늘을 버리겠습니다. 일단 지금 ‘아까’부터 버리겠습니다.
아무도 나를 위로해 주지 않을 때, 스스로 위로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아까’와 ‘어제’를 버리는 일입니다.
부디 당신이 당신의 마음에서 평안한 하루를 보내기를 기원합니다.
―「작가의 말」 부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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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훈 소설의 언어는 근원은 어디에서 왔을까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의 입담과 바다의 마음을 함께 읽어봐요!바다의 이야기를 마음에 담고 싶은 분들,섬의 언어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초대합니다.⛵📚 한창훈 작가 『바...
27/10/2025

한창훈 소설의 언어는 근원은 어디에서 왔을까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의 입담과 바다의 마음을 함께 읽어봐요!
바다의 이야기를 마음에 담고 싶은 분들,
섬의 언어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초대합니다.⛵

📚 한창훈 작가 『바다어 마음사전』 북토크
📅 2025년 11월 8일(토) 오후 5시
📍 자작나무 책방/ 📍 선착순 20명
💰 참가비 1만 원 + 도서 1권 이상 구매
📮 북토크 참여 신청하기
👉 https://form.naver.com/response/lL0-YI4Rwk_f8FBckGYd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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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너를 좋아하니까밤새 담벼락 아래 수많은 이야기가 그들의 놀라운 음악을 들려준다표정이 말해 주었다”대안 아닌 ‘머무름의 시학’이 시집은 온통 ‘좋아하니까 말해 주는’ 것들로 꽉 차 있다살아 있음과 없음의 ...
22/10/2025

신간안내💞📖

“너를 좋아하니까
밤새 담벼락 아래 수많은 이야기가 그들의 놀라운 음악을 들려준다
표정이 말해 주었다”

대안 아닌 ‘머무름의 시학’
이 시집은 온통 ‘좋아하니까 말해 주는’ 것들로 꽉 차 있다
살아 있음과 없음의 중간 어디쯤에서 건져 온, 돌과 바람과 달빛의 ‘말’들

우은주 시인의 시집 『좋아하니까 말해 주는 거야』가 걷는사람 시인선 133번째 시집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이 시집은 우리가 이미 지나왔다고 믿는 시간들을 다시 불러와, 잊지 않기 위해 듣는 사람들의 목소리로 채워져 있습니다. 시인은 ‘말하는 자’가 아니라 ‘듣는 자’로서, 고통과 상실의 시간을 머무름의 언어로 그려냅니다.

세월호 참사를 환기하는 「4월」과 「6월 29일」에서는 “나는 여기 있고 / 나는 지나갔다”라는 문장으로 기억과 망각 사이의 경계를 고요히 지시하며, 「황색 트렌치코트」의 “코트 밑단에서 흰 재가 한 움큼씩 떨어진다”는 사물에 스며든 한 생의 시간을 비추어 보여 줍니다.

문학평론가 임지훈은 이 시집을 “대안이 아닌 머무름의 시학”이라 평하며, 시인이 자신의 목소리를 앞세우지 않고 타인의 목소리 속에서 다중의 ‘나’와 ‘너’를 발견한다고 말합니다. 『좋아하니까 말해 주는 거야』는 슬픔을 대신 말하지 않고 곁에 머무는 다정한 언어로, 잊어서는 안 될 것들을 조용히 떠올리게 하는 시집입니다. 나직한 온기로 건네는 말처럼, 이 시집은 오래 기억하고 싶은 마음을 천천히 데워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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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아보카도를 부화시켜 볼까요?아보카도는 어떻게 형태를 유지하는 걸까요”끝없이 이어지는 환유의 연쇄,타자를 예비하는 언어의 태도김영경 시인의 첫 시집 『얼치기완두 길 잃기』가 걷는사람 시인선 132번째 시집...
20/10/2025

신간안내🥦📖

“아보카도를 부화시켜 볼까요?
아보카도는 어떻게 형태를 유지하는 걸까요”

끝없이 이어지는 환유의 연쇄,
타자를 예비하는 언어의 태도

김영경 시인의 첫 시집 『얼치기완두 길 잃기』가 걷는사람 시인선 132번째 시집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은유의 동일성을 거부하고, 결여에서 출발하는 환유적 상상력으로 타자와 세계를 향해 나아갑니다. ‘아보카도’와 ‘펭귄’, ‘연두’와 ‘어둠’, ‘길’과 ‘죽음’처럼 서로 다른 기표들이 긴장 속에서 맞물리며 언어는 끝없이 이동하고 변주됩니다. 「아보카도 펭귄」에서는 “모방은 싫어요 모순으로 돌아서서”라는 선언으로 시인의 태도가 선명히 드러나고, 「연두 인사법」에서는 연두가 성장과 소멸, 탄생과 퇴락이 교차하는 환유의 색으로 확장됩니다.

또한 「숨비소리」, 「ᄇᆞ롬밧」, 「순비기꽃」 등에서는 해녀의 물질과 숨소리가 바리데기의 떠돎과 겹쳐지며, 제주는 타자와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상징적 장소로 그려집니다. 『얼치기완두 길 잃기』는 의미의 고정을 거부하며 타자에게 다가가는 시적 윤리이자 존재의 태도를 담고 있습니다. 시인은 사물과 생, 나와 당신 사이의 얇은 경계 위에서 오래 머물며, 그 여백 속에서 언어가 다시 태어나는 순간을 응시합니다.

언어를 통한 끝없는 여행, 결여와 불화를 견디며 타자와 조우하려는 시집. 『얼치기완두 길 잃기』가 우리에게 세계의 미세한 떨림을 건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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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걷는사람입니다.🌊바다와 섬의 언어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삶의 깊은 결을 만납니다. 소설가 한창훈의 신작 『바다어 마음사전』은 바다를 삶의 원천으로 삼아온 한 작가가 오랫동안 가슴에 묻어 둔 말과 ...
16/10/2025

안녕하세요, 걷는사람입니다.🌊

바다와 섬의 언어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삶의 깊은 결을 만납니다. 소설가 한창훈의 신작 『바다어 마음사전』은 바다를 삶의 원천으로 삼아온 한 작가가 오랫동안 가슴에 묻어 둔 말과 기억을 꺼내 엮은 산문집입니다.

여수 거문도에서 태어나 바다와 함께 자란 그는, 그 바다의 언어를 곧 삶의 언어로 삼았습니다. 『바다어 마음사전』에는 “오메 오메, 내 천금아” 하고 아이를 맞이하던 할머니의 목소리, ‘갈매기 조법’이라 부르던 어부들의 유머, 돌담 위 노란 새의 울음처럼 섬사람들의 말과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바다는 이 책 속에서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시대와 공동체, 인간의 삶을 비추는 거울이 됩니다. 저자는 핵 오염수 방류와 어촌의 위기 속에서도 여전히 서로를 부둥켜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기록하며, 우리가 잊고 있던 ‘공동체의 언어’를 되살려냅니다.

"고민하다가 잠시 창밖을 바라보고 왔다. 푸른 파도가 여전히 수평선까지 넘실거리고 있다. 지구 바다 어딘가에는, 내 딸과는 다른 방식으로 이제 막 표류를 시작한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의 이야기는 한참의 시간이 흐른 다음(운이 좋으면) 우리의 귀에 들려올 것이지만 영영 사라져 버릴 수도 있을 것이다.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만 안 채"
― 『바다어 마음사전』 중에서

📚 한창훈 작가 『바다어 마음사전』 낭독회
📅 2025년 11월 11일(화) 저녁 7시 30분
📍 대숲아트갤러리 2관
💰 참가비 10,000원 (아메리카노 포함)

바다와 섬, 그리고 그 언어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초대합니다.⛵

신간안내🌊📖푸른 하늘, 푸른 바다, 출렁이는 작은 물결,낚싯바늘 끝에 걸린 삶의 이야기...바다가 건네는 말들을 귀 기울여 적은파도처럼 굳세고도 너그러운 마음사전한창훈 에세이 『바다어 마음사전』 출간👏바다를 삶의 원...
15/10/2025

신간안내🌊📖

푸른 하늘, 푸른 바다, 출렁이는 작은 물결,
낚싯바늘 끝에 걸린 삶의 이야기...
바다가 건네는 말들을 귀 기울여 적은
파도처럼 굳세고도 너그러운 마음사전

한창훈 에세이 『바다어 마음사전』 출간👏

바다를 삶의 원천으로 삼아온 한창훈 소설가가 오랫동안 가슴에 묻어 둔 말과 기억을 꺼내어 엮어낸 산문집 『바다어 마음사전』이 출간되었습니다. 섬에서 자란 소년이 도시로 떠났다가 다시 바다로 돌아오기까지, 바다는 늘 한 발짝 앞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섬에 돌아와 이십 년 가까이 살고 있다. 해발 2미터 바닷가 집에 살고 있다. 아침에 눈 뜨면 파도 소리를 듣고 기상이 괜찮으면 절벽 쪽으로 도미와 볼락을 낚으러 간다. 겨울에는 갯바위에서 미역과 톳을 딴다. 수평선에 달이 뜨면 소주 마시며 이곳 사람들의 사연을 소설로, 산문으로 지금까지 써 왔다.
혼자 이러고 사는 '꼬라지'에 지인들은 아직도 한걱정이지만 나는 나쁘지 않았다. 언제나 손 내밀 수 있는 바다가 있으니까."

신간안내💧📖“나도 모르게 내 투명한 면을 꺼내고당신은 무척이나 태연한 표정으로 내 문장을 오밀조밀 다듬는다”대신할 수는 없지만, 함께할 수는 있다타인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는 느슨한 연대갈등과 분열의 시대, 서로의 통...
13/10/2025

신간안내💧📖

“나도 모르게 내 투명한 면을 꺼내고
당신은 무척이나 태연한 표정으로 내 문장을 오밀조밀 다듬는다”

대신할 수는 없지만, 함께할 수는 있다
타인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는 느슨한 연대

갈등과 분열의 시대, 서로의 통증을 대신하지 않되 나눌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문학동인 ‘공통점’의 첫 시집 『우리는 같은 통점이 된다』가 걷는사람 시인선 131번째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대학 시절 속삭이듯 시를 나누던 작은 모임에서 출발해 십여 년 동안 서로의 지옥과 골방을 읽어 주며 숲을 이룬 이들은 “타인의 삶과 고통에 대한 공감을 차단하지 않고 문학을 매개로 연대하겠다”라는 약속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여덟 명의 시인은 다섯 가지 주제, 공통점과 차이점, 1990년대생의 정체성, 서로에게 부치는 시, 비경험 세대로서의 5·18, 기후 환경을 나누어 작품을 썼고, 각 시편 뒤에는 시인이 직접 쓴 짧은 산문이 이어집니다. 시와 산문이 교차하며 한층 입체적인 공감을 만들어 내는 구성이 특징입니다.

김소연 시인은 이 시집을 “미래에서 날아온 시집 같다”라고 평하며 “두터운 과거를 되살리고 미래를 경유해 현재로 돌아오는 언어들의 단단한 결”을 주목합니다. 나희덕 시인은 공통점을 “고통을 대신할 수는 없지만 나눌 수 있다고 말하는 드문 우정의 친구들”이라 부르며, 십 년의 시간이 ‘지옥과 골방’을 ‘정원과 숲’으로 바꿔 온 여정을 증언합니다. 『우리는 같은 통점이 된다』는 단지 동인의 복원이 아닙니다. 타인의 고통을 ‘대신’하지 않되 ‘포기하지 않는’ 문학의 윤리, 개별에서 공동으로 건너가는 언어의 형식, 불길한 미래를 향한 믿음을 오늘의 시어로 새롭게 써 내려갑니다. 서로의 고통이 스쳐 지나간 자리에서, 우리는 조금씩 같은 통점이 되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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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항쟁문학상에 안현미 시인의 '미래의 하양'이 선정되었습니다. "‘미래’조차 전망할 수 없는 절망의 풍경을 배경으로 하면서도, 그 안에서 삶을 살아내려는 존재들의 고투를 담담하고도 치열하게 그려낸다."는 평을 받았...
13/10/2025

부마항쟁문학상에 안현미 시인의 '미래의 하양'이 선정되었습니다.

"‘미래’조차 전망할 수 없는 절망의 풍경을 배경으로 하면서도, 그 안에서 삶을 살아내려는 존재들의 고투를 담담하고도 치열하게 그려낸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안현미 시인께 축하와 심사 위원께 감사의 마음을 보내드립니다.
가을비가 내리는 날입니다. 빗소리를 들으며 행복한 하루를 보냅니다.

18일에 열리는 제1회 부마항쟁문학제때 많은 선후배 작가님 부산에서 뵙겠습니다.

소설 박형숙, 아동·청소년문학 채은하, 기록문학 최나현 양소영 김세희, 신인상 조만근 선생님도 축하드립니다.

안현미 시인의 다음 시집이 궁금해집니다.

https://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500&key=20251013.22014001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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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섬이 어디 있다는 거야?내가 될 너밖에 안 보이는구나“어머니에게서 딸에게로 이어진 바다의 노래삶의 고통과 희망을 길어 올리는 허유미 시인의 첫 시집허유미 시인의 첫 시집 『바다는 누가 올려다보나』가 걷...
02/10/2025

신간안내 🌊👀

“섬이 어디 있다는 거야?
내가 될 너밖에 안 보이는구나“

어머니에게서 딸에게로 이어진 바다의 노래
삶의 고통과 희망을 길어 올리는 허유미 시인의 첫 시집

허유미 시인의 첫 시집 『바다는 누가 올려다보나』가 걷는사람 시인선 130번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이 시집은 제주에서 나고 자란 시인이 온몸으로 경험한 삶과 역사, 그리고 그 속의 여성들을 담아낸 기록입니다. 해녀들의 물질과 제주 4·3 사건 등 제주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이 시적 언어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시인은 바다를 단순한 자연을 넘어 삶의 무게와 투쟁, 그리고 자본의 논리가 덮어 버린 현실을 날카롭게 응시하는 공간으로 제시합니다. "뿔소라는 수족관에 오래 두면/뿔이 사라져 버린다"는 구절처럼, 안온함 대신 거친 바다에서 "견디고 애쓰는 힘"을 배우며 단단한 ‘뿔’을 돋우는 삶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시집입니다.

시집의 중요한 정서적 축은 어머니와 딸의 관계에서 출발하여 혈연을 넘어선 ‘모성 공동체’로 확장됩니다. 시인은 4·3 사건의 참혹한 역사 속에서도 삶을 지탱하게 해 준 것이 바로 "불턱"에서 서로를 ‘어멍(어머니)’처럼 품어 주며 돌보고 의지하는 공동체의 힘이었다고 이야기합니다. 『바다는 누가 올려다보나』는 모든 슬픔보다 더 오래 살아남는 희망을 제시하며 우리가 삶을 살아 내는 매 순간이 곧 역사와 사랑, 그리고 치유의 과정임을 묵직하게 증명하는 시집입니다. 잊고 있던 공동체의 힘과 생의 의지를 전하는 이번 시집이 많은 독자에게 따뜻한 울림을 건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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