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0/2025
#을유의아침책
월요일 아침을 여는 을유의 고전, 그리고 도전
빛나는 사유와 함께하는 한 주의 시작
이번 주의 고전, 이번 주의 아침책은
쿨 재즈의 대표적 트럼페터-보컬리스트 쳇 베이커 평전,
#현대예술의거장 시리즈의 #쳇베이커 입니다✨
📖
"오클라호마 예일시 출신의 스물세 살 된 트럼페터가
스타급의 음악인인가에 대한 우리의 의혹이
우려에 지나지 않았음을 이 LP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종일관 이 청년은 그만의 스타일과 사운드,
그리고 악기에 대한 장악력을 드러냈다.
디지 길레스피나 마일스 데이비스, 조 뉴먼,
쇼티 로저스, 클라크 테리 같은 이름 옆에
손가락 하나를 더 꼽아 새로운 존재를 더해야 할 것이다.
쳇 베이커가 등장했다."
📖
“쳇 베이커는 세이렌과 같았어요.”
노래를 불러 선원들을 유혹해서 비참한 최후를 맞게 했다는
신화 속의 요부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는 매혹적이고 신비로운 사운드를 지니고 있었죠.
사람들이 거기에 반응을 보였고요.
하지만 세이렌의 목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결국 포로로 잡히거나 죽음을 맞게 된다죠.”
📖
“결국 영혼이 결여된 것과 영혼 그 자체가 벌이는 싸움이에요.
바로 그 때문에 사람들이 쳇 베이커에게 끌리는 겁니다.
그는 정말 영적인 힘으로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알고 있었어요.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남자였죠.
쳇 베이커는 자신의 영혼과 대화를 하고 있었던 겁니다.”
“쳇 베이커의 음악과 삶을 다루는 치밀한 전기.
수없이 많았던 쳇 베이커의 연인, 부인
그리고 동료와 함께했던 지옥 같은 여행으로
독자를 초대한다.”
_『뉴욕 타임스』
“영광과 좌절의 순간으로 치달았던 쳇 베이커의 삶을
추적하는 이 책은 한 뮤지션과 그의 시대에 대한
황량하고 고통스러운 초상화를 훌륭하게 그려 냈다.”
_『퍼블리셔스 위클리』
극단의 평가를 오가는 쳇 베이커의 삶과 예술을 다룬
가장 완성도 있고 믿을 만한 평전, 17년 만의 개정판
번역자이자 재즈비평가 김현준의 해설과 함께 읽다
📙제임스 개빈, 『쳇 베이커』
#을유의아침책
매주 월요일 7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