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어문학사

도서출판 어문학사 한 권의 책으로 수만가지의 즐거움을 주는, 어문학사입니다. 안녕하세요, 도서출판 어문학사 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희 어문학사는 어학, 소설, 역사, 철학 등 다방면에 걸쳐서 대중서적과 학술서적을 출판하고 있는 종합출판사입니다. 21세기 출판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습니다.

﹝오늘의 밑줄﹞✍아우슈비츠 수용소의 유대인 고아원 아이들이 학살 수용소로 이동되는 과정에서 기억할 만한 감동적인 인물이 있다. 야누슈 코르착(Janusz Korczak)이라는 폴란드계 유대인 의사이다. 그는 자신이 ...
12/08/2025

﹝오늘의 밑줄﹞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유대인 고아원 아이들이 학살 수용소로 이동되는 과정에서 기억할 만한 감동적인 인물이 있다. 야누슈 코르착(Janusz Korczak)이라는 폴란드계 유대인 의사이다. 그는 자신이 학살 수용소로 죽으러 가는 줄도 모른 채 고아원을 나선 아이들과 동행하며, 아이들에게 아버지와 함께 소풍을 떠나는 것 같은 마지막 추억을 선사했다. 야누슈는 아이들이 학살 수용소 안으로 들어가면 자신의 근무지로 되돌아갈 수 있었는데도, 자진해서 수용소 안으로 따라 들어가 아이들과 함께 생을 마감했다.
#로마그리스도인으로걷다 #김미화 #여행 #성지순례 #로마 #기독교 #신간 #책추천 #야누슈코르착

﹝문장 카드﹞❝그녀도 저도, 앞으로 암이 더 진행될지 완치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 다만 유일하게 확실한 것은, 포기하면 그대로 게임 오버라는 것입니다. 그때 해볼 걸 그랬어, 하고 후회하는 날이 ...
12/08/2025

﹝문장 카드﹞
❝그녀도 저도, 앞으로 암이 더 진행될지 완치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 다만 유일하게 확실한 것은, 포기하면 그대로 게임 오버라는 것입니다. 그때 해볼 걸 그랬어, 하고 후회하는 날이 온다면 그거야말로 오답이 아닐까요.❞
#1개월시한부나는계속살기로결심했다 #그레이스히로 #암 #대체의학 #약선식단 #미국아마존베스트셀러 #일본아마존베스트셀러 #독서 #책추천

﹝오늘의 밑줄﹞✍하나님이 선택한 백성을 박해하는 이들의 말년은 불행하다. 하드리아누스는 말년에 우울증에 시달리며 몇 차례 자살 시도까지 했다. 하드리아누스가 만든 판테온에는 그가 박해했던 그리스도인들의 피 같은 장미...
11/08/2025

﹝오늘의 밑줄﹞
✍하나님이 선택한 백성을 박해하는 이들의 말년은 불행하다. 하드리아누스는 말년에 우울증에 시달리며 몇 차례 자살 시도까지 했다. 하드리아누스가 만든 판테온에는 그가 박해했던 그리스도인들의 피 같은 장미 꽃잎이 오순절마다 뿌려진다. 그리스도인들이 흘린 피는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를 따라가는 피다. 죽음의 피가 아니라 부활의 피다.
#로마그리스도인으로걷다 #김미화 #여행 #성지순례 #로마 #기독교 #신간 #책추천

﹝광복 80주년, 꼭 읽어야 할 책!﹞1. 『금지된 향수』 - ❝일본 제국의 기억과 전후기억을 되묻는 귀중한 기록❞   📖✍가즈유키는 벽의 구멍으로 들여다본 무서운 고문의 모습을 어른들에게 어떻게든 전하려고 한다. ...
11/08/2025

﹝광복 80주년, 꼭 읽어야 할 책!﹞
1. 『금지된 향수』 - ❝일본 제국의 기억과 전후기억을 되묻는 귀중한 기록❞
📖✍가즈유키는 벽의 구멍으로 들여다본 무서운 고문의 모습을 어른들에게 어떻게든 전하려고 한다. 그러나 듣고 있는건지 아닌지, 어른들의 화제는 이리저리 옮겨 간다. 안달이 난 가즈유키는 몇 번이나 억지로 이야기에 끼어들려고 한다. 최천해는 물이 끼얹어져서 죽도로 난타당해 기절하고, 가노다가 안아 일으켜 끌고 가는 도중에 갑자기 피를 토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어른들은 좀처럼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려고도 하지 않는다.
(....) 식민지 해방 후에도 어째서 조선 민족이 계속 고난을 받아야 했는지를 제대로 생각하려고도 하지 않는 일본사회에 경종을 울린 고바야시 마사루의 포스트콜로니얼 문학은 “마치 ‘밤’ 중에 어른들에게 무시당하면서도 힘껏, 자신이 본 것을 말하려던 소년의 ‘목소리’ 같기도 하다.”
2. 『시무時務의 역사학자 강덕상』 - ❝조선사는 일본사의 왜곡을 바로잡는 거울이다❞
📖✍다카다 역에 도착한 것은 8월 16일 저녁 8시경이었어요. (....) 저는 그곳에서 처음으로 태극기를 보았습니다. 보았다기보다 만들고 있는 것을 본 것입니다. 지금까지 경례하던 일장기로 태극기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일장기를 부정하고 태극기로 새롭게 만든다는 것은 빼앗긴 것을 되찾는 자기 회복의 과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집에 돌아온 저에게 아버지께서는 “너는 좋은 시대에 태어났다”고 말씀하셨습니다.
3. 『일본 근세성곽과 왜성의 이해』 - ❝어두운 역사의 산물 왜성, 그것이 지닌 의미와 교훈❞
📖✍비록 이들 왜성의 축성 주체는 일본군이었지만, 그 축성에 우리 선조들의 피땀 어린 노역과 울분이 깃들어 있는 우리의 문화유산임에는 틀림없다. 왜성은 임진왜란의 재조명이나 한일과거사 문제에서 일본의 침략을 입증하는 살아있는 증거물이며 교육의 현장이다. 이를 단순히 침략자인 일본군이 건설한 성이라고 해서 방치하기보다 이들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가 필요하다.
#광복80주년 #광복절 #책추천 #금지된향수 #시무의역사학자강덕상 #일본근세성곽과왜성의이해

﹝이 책의 한 문장﹞📖✍십자가에 매달려 돌아가신 예수님의 몸에는 총 다섯 개의 상처가 남았다. 못이 박힌 두 손과 두 발, 그리고 론지노의 창에 찔린 옆구리의 상처다. 론지노의 창은 ‘거룩한 창’으로 여겨진다. 하나...
06/08/2025

﹝이 책의 한 문장﹞
📖✍십자가에 매달려 돌아가신 예수님의 몸에는 총 다섯 개의 상처가 남았다. 못이 박힌 두 손과 두 발, 그리고 론지노의 창에 찔린 옆구리의 상처다. 론지노의 창은 ‘거룩한 창’으로 여겨진다. 하나님의 아들의 몸에 닿았던 창이라는 의미에서의 거룩함이다.
#로마그리스도인으로걷다 #김미화 #여행 #성지순례 #로마 #기독교 #신간 #책추천

﹝문장 카드﹞❝다카다 역에 도착한 것은 8월 16일 저녁 8시경이었어요. (....) 저는 그곳에서 처음으로 태극기를 보았습니다. 보았다기보다 만들고 있는 것을 본 것입니다. 지금까지 경례하던 일장기로 태극기를 만들...
06/08/2025

﹝문장 카드﹞
❝다카다 역에 도착한 것은 8월 16일 저녁 8시경이었어요. (....) 저는 그곳에서 처음으로 태극기를 보았습니다. 보았다기보다 만들고 있는 것을 본 것입니다. 지금까지 경례하던 일장기로 태극기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일장기를 부정하고 태극기로 새롭게 만든다는 것은 빼앗긴 것을 되찾는 자기 회복의 과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시무의역사학자강덕상 #2022세종도서학술부문선정도서 #강덕상 #자이니치 #역사학자 #재일사학 #회고록 #역사 #독서 #책추천 #광복절

﹝신간 소개﹞❝박해의 역사를 딛고 피어난 신앙의 땅, 로마거룩한 도시에서 그리스도의 자취를 좇다❞『아이와 함께 떠난 토스카나 여행』과 『아들, 예루살렘에 가자』를 통해 우리의 마음을 이탈리아, 그리고 이스라엘로 데려...
05/08/2025

﹝신간 소개﹞
❝박해의 역사를 딛고 피어난 신앙의 땅, 로마
거룩한 도시에서 그리스도의 자취를 좇다❞
『아이와 함께 떠난 토스카나 여행』과 『아들, 예루살렘에 가자』를 통해 우리의 마음을 이탈리아, 그리고 이스라엘로 데려갔던 저자 김미화가 다시 한번 행낭을 꾸렸다. 그가 이번에 밟은 무대는 바로 그가 살고 있는 이탈리아의 수도이자 그리스도교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신앙의 도시, 로마이다.
“우리의 삶은, 우리가 선택하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결국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움직인다”라는 믿음을 가진 그가 이탈리아, 그것도 로마 근교의 ‘라티나’에 살게 된 지 벌써 20년이 지났다 한다. 강산이 두 번 바뀌고도 남을 긴 시간이 흐르는 동안, 그는 이따금 “나는 왜 이탈리아, 그것도 로마 근교의 라티나라는 곳에서 살게 된 것일까?”를 생각하고는 했다.
일 년여의 시간 동안 로마 성지를 직접 누비며 적어 내린 『로마, 그리스도인으로 걷다』는 마침내 그가 찾아낸 해답이자, 그의 신앙에 대한 응답이다. 그의 모든 길이 ‘로마’로 통했던 이유는, 그곳에 그리스도교의 뿌리가 여전히 살아 자라고 있기 때문이요, 모진 박해에도 신앙을 지키며 성육신하신 예수를 따랐던 12사도와 기독교인들의 마음이 녹아 있기 때문이며, 비로소 그곳에서 예수님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로마, 그리스도인으로 걷다』는 전체 10장, 35절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의 성지 모습과 과거 그곳에 얽힌 이야기들을 치우침 없이 다루기 위해 다양한 시각 자료를 활용하고 한영 성경 및 기독교 문헌을 인용했다. 또한 실제 예수의 부름을 받아 박해자였던 과거를 씻고 ‘사도’로 거듭난 바울과 주님께 ‘천국의 열쇠’를 약속받아 ‘1대 교황’으로도 여겨지는 베드로 등 기독교 역사의 주요 인물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여정과 카타콤베, 게토, 로마의 초대 교회 등 성지 자체의 성격과 배경에 주목하여 기독교의 역사를 알아보는 기행을 고루 다루고 있어 책장을 넘기는 것만으로도 절로 배우며 읽고, 순례하며 공부하는 유익한 시간을 체험하게 된다.
신의 아들로서 인간의 몸으로 태어나 핍박 속에서 죽은 후 부활해 보좌에 오르신 예수 그리스도처럼, 순교자의 피 흘림으로 대표되는 박해의 역사를 품은 채 오늘날 거룩한 성지로 굳건히 거듭난 로마. 『로마, 그리스도인으로 걷다』를 통해 그 찬란하고 숭고한 도시로 함께 떠나보자.
#로마그리스도인으로걷다 #김미화 #여행 #성지순례 #로마 #기독교 #신간 #책추천

﹝오늘의 밑줄﹞✍노인 가구가 코하우징으로 이주하는 이유는 은퇴 후의 남아도는 인적 자원을 활용하고 세대(世代) 간 교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또는 노인용 코하우징에서는 노인 또래끼리 살면서 이웃과의 정서적 지...
05/08/2025

﹝오늘의 밑줄﹞
✍노인 가구가 코하우징으로 이주하는 이유는 은퇴 후의 남아도는 인적 자원을 활용하고 세대(世代) 간 교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또는 노인용 코하우징에서는 노인 또래끼리 살면서 이웃과의 정서적 지원을 주고받으며 가능한 한 오래도록 시설에 가지 않고 자기 집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이다.
#한국의코하우징 #최정신 #은난순 #조정현 #사회학 #코하우징 #신간 #책추천

﹝오늘의 밑줄﹞✍횡성군 우천면에서는 칠석 저녁에 달을 보면서 외출복이나 저고리의 동정을 달면 입는 사람이 무병장수한다고 하여 이날 밤에는 실과 바늘을 준비해 주었다가 동정을 달았다. #다시쓰는한국풍속  #김용갑  #...
04/08/2025

﹝오늘의 밑줄﹞
✍횡성군 우천면에서는 칠석 저녁에 달을 보면서 외출복이나 저고리의 동정을 달면 입는 사람이 무병장수한다고 하여 이날 밤에는 실과 바늘을 준비해 주었다가 동정을 달았다.
#다시쓰는한국풍속 #김용갑 #박혜경 #역사 #문화 #문화사 #한국문화사 #신간 #책추천

﹝문장 카드﹞❝어떻게 생각하든 간에, 아버지는 조선 영토를 짓밟는 입장에 있었다. 가해자의 '사랑'을 한 조각의 뼈로 건네받는다고 한들, 피해자의 국토가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인단 말인가.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나는...
04/08/2025

﹝문장 카드﹞
❝어떻게 생각하든 간에, 아버지는 조선 영토를 짓밟는 입장에 있었다. 가해자의 '사랑'을 한 조각의 뼈로 건네받는다고 한들, 피해자의 국토가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인단 말인가.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나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싫어하지 않는다. 그러나 아버지의 유지를 저버리는 것은 식민자 2세로서의 절도라고 여겼던 것이다.❞
#금지된향수 #고바야시마사루 #전후문학 #조선 #그리움 #향수 #죄책감 #독서 #책추천

﹝오늘의 밑줄﹞✍우리가 흔히 알고 있듯이 배산임수는 뒤뜰이 가까이 이어지는 먼 산자락을 끌어안고 있어 야트막한 계곡의 물줄기도 담장 밑을 지나 마당 옆으로 가는 등 자연을 품고 자연의 한 부분인 양 되어 있다. 막힌...
01/08/2025

﹝오늘의 밑줄﹞
✍우리가 흔히 알고 있듯이 배산임수는 뒤뜰이 가까이 이어지는 먼 산자락을 끌어안고 있어 야트막한 계곡의 물줄기도 담장 밑을 지나 마당 옆으로 가는 등 자연을 품고 자연의 한 부분인 양 되어 있다. 막힌 듯 뚫려 있는 민가의 골목길이 강한 들판의 바람에 부서지고 안온한 돌담에 속삭이는 햇살들을 느낄 수 있다.
#현대한옥개론 #한옥 #현대한옥 #주거문화 #생태건축 #책속문장 #독서 #책추천

﹝문장 카드﹞❝일을 하느라 몸이 더 상하지는 않았느냐고요? 아닙니다. (....) 누군가 나를 필요로 한다는 것, 그리고 그들을 위해, 나를 위해 일한다는 것, 즉 자기 효능감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확인하게 된 경...
01/08/2025

﹝문장 카드﹞
❝일을 하느라 몸이 더 상하지는 않았느냐고요? 아닙니다. (....) 누군가 나를 필요로 한다는 것, 그리고 그들을 위해, 나를 위해 일한다는 것, 즉 자기 효능감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확인하게 된 경험이었습니다. ‘살아도 괜찮아’라며 스스로를 위안하고 용서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고요.❞
#1개월시한부나는계속살기로결심했다 #그레이스히로 #암 #대체의학 #약선식단 #미국아마존베스트셀러 #일본아마존베스트셀러 #독서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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