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에르노, 박완서 그리고 카밀라 소사 비야다이 세명의 작가에겐 공통점이 있습니다.경향신문 [예술과 오늘] 칼럼에 ’자기만의 이야기를 찾아보자‘는 제목으로 출판평론가 장동석 선생님이 쓰신 글 중 일부를 공유해요.—...](https://img4.medioq.com/065/973/783736650659736.jpg)
31/07/2025
아니 에르노, 박완서 그리고 카밀라 소사 비야다
이 세명의 작가에겐 공통점이 있습니다.
경향신문 [예술과 오늘] 칼럼에 ’자기만의 이야기를 찾아보자‘는 제목으로 출판평론가 장동석 선생님이 쓰신 글 중 일부를 공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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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저자 카밀라 소사 비야다는 자신이 트랜스젠더 여성임을 숨기지 않고 시대 변화와 함께 도드라진 사회 문제들을 예리하게 풀어낸다. 자기만의 이야기를 세계를 바라보는 시선으로 옮겨갔다는 점에서 작가 아니 에르노, 박완서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사람임이 분명하다.
모든 사람이 자전적 소설을 쓸 수는 없지만, ’자기 이야기‘ 하나쯤은 가슴속에 품고 있을 것이다. 그 이야기가 삶이 고단할 때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행복한 순간들을 더욱 충만하게 해준다. 모든 사람이 자기 이야기를 찾아내 벼리는 일은, 흑과 백만이 존재하는 듯 보이는 세상을 ’총천연색‘으로 물들일 수 있다. 자기만의 이야기를 찾는 시작점은 무엇일까.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슬쩍 위에 위에 언급한 문학 작품들을 손에 잡는 것으로 시작해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