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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서점이 『미디어의 지질학』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알라딘 이달의 주목도서  #미디어의지질학 "유시 파리카는 미디어 장치가 지구의 지질학적 역사 속에서 비롯된 것임을 강조한다. 이러한 시각은 ‘기술 진보’ 중심의 기...
17/07/2025

온 서점이 『미디어의 지질학』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알라딘 이달의 주목도서 #미디어의지질학

"유시 파리카는 미디어 장치가 지구의 지질학적 역사 속에서 비롯된 것임을 강조한다. 이러한 시각은 ‘기술 진보’ 중심의 기존 미디어 담론을 비판적으로 전복한다."

『미디어의 지질학』을 지금 만나보세요. 여러분의 후기를 기다립니다.

#유시파리카 #현실문화

한국이 오늘날 “문득 뒤를 돌아보니 아직 아무도 도달해보지 못한 곳까지 내달리고” 있다면, 그래서 앞으로 ‘우리만의 현대화’를 이룩해야 한다면, 현대성이 시작된 1930년대를 새롭게 돌아보는 일은 반드시 필요하다. ...
16/07/2025

한국이 오늘날 “문득 뒤를 돌아보니 아직 아무도 도달해보지 못한 곳까지 내달리고” 있다면, 그래서 앞으로 ‘우리만의 현대화’를 이룩해야 한다면, 현대성이 시작된 1930년대를 새롭게 돌아보는 일은 반드시 필요하다.

1930년대 한국 현대성의 기원을 찾아서: 과거에서 오늘을, 미래의 단서를 발견할 길잡이가 되어줄 책

①서울에 딴스홀을 허하라
오늘날 우리가 겪는 일상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일상. 즉 출근하고, 쇼핑하고, 극장에 가고, 광고를 보는 등의 행위 말이다. 1930년대를 주목하자.『서울에 딴스홀을 허하라』저자는 이러한 일상에 현대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것이 형성된 시점을 현대화의 시작점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당대의 ‘모던 뽀이와 모던 껄’이 매일매일 체화했던 구체적인 현대성

이 책은 1930년 무렵에 등장한 문화적 현상들, 즉 물질과 과학에 대한 관심, 지식인의 룸펜문화, 스포츠나 영화 같은 대중문화의 형성과 유행현상, 여성해방운동과 신식여성의 등장, 도시화와 도시생활의 탄생, 성에 대한 관심과 육체관의 변화 등을 차례로 주목하며 대중의 경험 속 감춰진 현대성을 파헤친다.

②소리의 정치
영화에 소리가 도입된 이래, 영화의 표현은 더욱 풍부해졌고 그 결과 우리는 소리가 없는 영화를 상상할 수 없게 되었다. 음향과 음성이 영화에 삽입되면서 영화는 국민국가의 언어로 ‘들리는’ 매체가 되었으며, 이를 통해 관객은

자신이 특정한 언어를 공유하는 공동체에 속한다는 것을 자각했다.

그럴 때 극장은 정치적 중립지대이기는커녕 치열한 정치적 무대가 된다.
식민지 시기 조선의 상황은 어땠을까. 눈앞에 토키(발성영화)라는 신문물이 나타났을 때, 조선영화인들은 조선어 영화를 만들고 제국 일본의 국경을 벗어나는 것을 꿈꿨다. 정치적 공간인 극장 또한 토키의 도입에 따라 변하지 않을 수 없었다.

사운드는 어떻게 식민지 조선의 ‘로컬 컬러’를 구현했나?

①서울에 딴스홀을 허하라
②소리의 정치

#현실문화 #현실문화큐레이션 #큐레이션 #소리의정치 #서울에딴스홀을허하라 #케이팝데몬헌터스

『미디어의 지질학』과 함께 보면 더 재밌는 책 가져왔습니다.『광학적 미디어』 프리드리히 키틀러『라디오와 매체』 발터 벤야민『평행한 세계들을 껴안기』 유시 파리카 외유시 파리카의 저작이 국내에 처음 소개된 것은 물론 ...
11/07/2025

『미디어의 지질학』과 함께 보면 더 재밌는 책 가져왔습니다.

『광학적 미디어』 프리드리히 키틀러
『라디오와 매체』 발터 벤야민
『평행한 세계들을 껴안기』 유시 파리카 외

유시 파리카의 저작이 국내에 처음 소개된 것은 물론 『미디어의 지질학』입니다.
그의 글이 함께 실린 책이 2018년에 출간되었습니다. 물론 현실문화에서 나왔습니다. ▶『평행한 세계들을 껴안기』(유시 파리카 외)

알라딘, 교보문고, 예스24가 주목한 책  #미디어의지질학 온 서점이 『미디어의 지질학』을 주목하고 있습니다.『미디어의 지질학』은 하나의 연구 영역을 완결하거나 종결짓는 책이 아니라, 새로운 탐구의 지평을 열어주는 ...
10/07/2025

알라딘, 교보문고, 예스24가 주목한 책 #미디어의지질학
온 서점이 『미디어의 지질학』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디어의 지질학』은 하나의 연구 영역을 완결하거나 종결짓는 책이 아니라, 새로운 탐구의 지평을 열어주는 책이다. 이 책은 오늘날 미디어를 지속적으로 사유하는 데 필수적이다.

- 스티븐 샤비로 (철학자, 문화비평가)

지금 바로 서점에서 만나보세요!

#현실문화 #유시파리카 #심효원 #책추천

“우리가 겪고 있는 경험으로 충분히 읽을 수 있는 평평하고 공평한 책“ 『미디어의 지질학』 옮긴이의 말 지구의 과거-현재-미래를 고민해 본 사람이라면, 그리고 최소한 환경 문제가 단순히 환경에만 그치지 않고 인류 문...
06/07/2025

“우리가 겪고 있는 경험으로 충분히 읽을 수 있는 평평하고 공평한 책“ 『미디어의 지질학』 옮긴이의 말

지구의 과거-현재-미래를 고민해 본 사람이라면, 그리고 최소한 환경 문제가 단순히 환경에만 그치지 않고 인류 문명과 문화와 서로 얽힌 것임을 이해하는 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 봤던 주제들과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우상향하는 성장 지표로 증명해야만 하는 첨단기술의 자기쇄신이라는 압박 속에서, 파리카는 미디어 기기 안의 심원한 시간을 들여다보며 그 압박에서 이탈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려 합니다.

저자가 왜 '새로운new'의 표현보다는 '다른different'라는 표현에 더 큰 방점을 찍고 있는지,첨단기술 및 미디어와 관련한 상황을 묘사할 때 '이미already'와 '그 전에before'가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옮긴이_심효원

미디어 연구자. 현재 연세대학교 매체와예술 연구소의 학술연구 교수로 포스트인간중심주의의 가능성을 연구한다. 주요 논문으로는 「식물의 가상적 이미지」, 「공동체적 행위로서의 후각」, 「가상세계의 틈 파고들기」 등이 있으며 『잠재공간 속의 생태학: 재난, 생성신경망, 그리고 비미래』, 『물질의 삶』 등에 공저자로 참여했고, 전시 공간 수건과 화환의 참여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미디어의지질학 #유시파리카 #현실문화 #심효원 #옮긴이의말

"오늘날 많은 디지털 기기는 혁신을 표방하며 첨단 상품처럼 거래되지만 실제로는 새롭기는커녕 인간의 관점에서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오래된 것에 기반을 두고 있다. 희토류를 비롯해 오늘날 기술 미디어에 이용되는 물질들...
04/07/2025

"오늘날 많은 디지털 기기는 혁신을 표방하며 첨단 상품처럼 거래되지만 실제로는 새롭기는커녕 인간의 관점에서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오래된 것에 기반을 두고 있다.

희토류를 비롯해 오늘날 기술 미디어에 이용되는 물질들은 지구 역사 전체에 걸쳐 생성됐다는 점에서 행성 규모의 시간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Q : 디지털 기기는 어떻게 지구를 황폐화하는가?

『미디어의 지질학』의 역자, 심효원(미디어 연구자. 현재 연세대학교 매체와예술 연구소의 학술연구 교수)의 유시 파리카(Jussi Parikka, 1976∼)에 대한 기사 일부를 전합니다.

✍『미디어의 지질학』과 함께 읽으시면 더욱 좋습니다.

#미디어의지질학 #현실문화 #유시파리카 #심효원

 #미디어의지질학 지구 내부에서는 금속 형이상학metal metaphysics과 디지털 장치에 들어가는 기묘한 화학적, 암석적, 금속적 현실과 만나게 된다. 그에 대한 사변적 입장도 있지만, 경험적 물질로 되돌아갈 ...
02/07/2025

#미디어의지질학 지구 내부에서는 금속 형이상학metal metaphysics과 디지털 장치에 들어가는 기묘한 화학적, 암석적, 금속적 현실과 만나게 된다. 그에 대한 사변적 입장도 있지만, 경험적 물질로 되돌아갈 수도 있다. 요컨대 2008년 통계에 따르면 현재의 미디어 기술의 상황과 직접 관계된 미디어의 물질성은 철저히 금속적이다.

『미디어의 지질학』

#현실문화 #미디어의지질학 #유시파리카 #심효원

※『미디어의 지질학』 역자 북토크※이 책은 미디어를 반짝이는 기기나 최신 기술로만 보지 않고, 지구의 지층에서 시작된 물질적 층위로 확장해 사유하도록 이끈다. 파리카에게 미디어는 심원한 시간을 품은 돌이고, 광물이다...
30/06/2025

※『미디어의 지질학』 역자 북토크※

이 책은 미디어를 반짝이는 기기나 최신 기술로만 보지 않고, 지구의 지층에서 시작된 물질적 층위로 확장해 사유하도록 이끈다. 파리카에게 미디어는 심원한 시간을 품은 돌이고, 광물이다.

이번 북토크는 책의 전체적인 윤곽을 함께 그리는 것으로 시작해, 읽는 과정에서 어떤 개념이나 흐름에 주목하면 좋을지를 짚어본다. 특히 인간 중심의 세계관을 벗어나려는 시도와, 뉴미디어에 대한 전복적 접근을 중심으로, 오늘날의 기술문화를 어떻게 다르게 사유할 수 있을지 함께 나눈다.

또한 번역자로서 동시대 연구자의 사유를 다른 언어로 통과시키는 것, AI 시대에 학술서를 번역하는 것의 의미에 대해서도 짧게 공유할 예정이다.

패널: 심효원
일시: 2025년 7월 5일(토) 오후 2-4시
장소: YPC SPACE (서울시 중구 퇴계로 258 4층)
참가비: 1만원 / 정원: 20명

지금 바로 신청하기▶프로필 링크 혹은 아래 링크 클릭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7jWlRF1Nk6Q7Ro77otSihLLEWLTgyABqjaTgvYa7uL8Olpw/viewform
seoul #미디어의지질학 #유시파리카 #심효원 #현실문화

 #미디어의지질학 미디어 역사는 생산에 필요한 물질 외에도 유기물과 비유기물의 관계와, 물질의 이용과 오용에서 야기된 쓰레기에 관한 이야기다. 미디어 역사는 식민주의 및 자원 러시를 통한 전 지구적 팽창을 이야기하는...
30/06/2025

#미디어의지질학 미디어 역사는 생산에 필요한 물질 외에도 유기물과 비유기물의 관계와, 물질의 이용과 오용에서 야기된 쓰레기에 관한 이야기다. 미디어 역사는 식민주의 및 자원 러시를 통한 전 지구적 팽창을 이야기하는 데 가담한다. 그것은 광물, 석유, 그 외 우라늄 같은 에너지 자원 등의 유가 물질 등의, 갈수록 고갈되는 영토의 전 지구적 지도를 그린다.

『미디어의 지질학』중에서

#현실문화 #유시파리카 #심효원

 #미디어의지질학 "심도depth는, 시간이 된다." 우리가 지구와 맺는 관계는 시각화, 음속화, 계산, 맵핑, 예측, 시뮬레이션 등의 기술과 기법으로 매개된 것이다. 우리는 미디어로 지구를 인지적, 실용적, 정동적...
27/06/2025

#미디어의지질학 "심도depth는, 시간이 된다."
우리가 지구와 맺는 관계는 시각화, 음속화, 계산, 맵핑, 예측, 시뮬레이션 등의 기술과 기법으로 매개된 것이다. 우리는 미디어로 지구를 인지적, 실용적, 정동적 관계의 대상으로서 파악한다. … 지질학은 미래의 개발 잠재력으로 펼쳐지는 지금 이 순간에 관한 것뿐 아니라 우리 발아래 묻혀 있는 과거를 보는 관점을 제공하는, 지구와 지구가 지닌 비밀을 발굴한다. 심도depth는 시간이 된다.

44~45쪽 중에서

#미디어의지질학 #유시파리카 #심효원

✍저명한 철학자, 미디어 이론가 유시 파리카의 급진적인 사유, 미디어 생태학 3부작 드디어 국내 출간!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기술을 ‘인간의 것’, 자연을 ‘비인간의 것’으로 구분해 왔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구성하는...
25/06/2025

✍저명한 철학자, 미디어 이론가 유시 파리카의 급진적인 사유, 미디어 생태학 3부작 드디어 국내 출간!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기술을 ‘인간의 것’, 자연을 ‘비인간의 것’으로 구분해 왔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구성하는 물질은 지구의 금속과 광물로 이루어진 자연물 아닌가?

물질적인 텍스트이면서 형이상학적인 책!
미디어를 지질학적 기원의 산물로 파악하면 철학은 추상적 개념어가 아니라, 지층 위에 놓인 돌과 흙의 언어로 다시 기술된다.

미디어 철학의 지평을 지구 행성으로 확장하는 놀라운 경험↗
지질학과 생태학, 기술철학을 횡단하는 사유의 이정표, 『미디어의 지질학』

지금 서점에서 만나보세요!

#미디어의지질학 #유시파리카 #현실문화

 #새로나올책 기술의 계보학은 땅에서 시작된다, 지층 위의 철학, 『미디어의 지질학』미디어는 단지 인간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이 아니다. 미디어 장치는 지질학적 역사 속에서 비롯된 존재이며, 정보 이전에 ‘돌’이며, ‘...
23/06/2025

#새로나올책 기술의 계보학은 땅에서 시작된다, 지층 위의 철학, 『미디어의 지질학』

미디어는 단지 인간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이 아니다. 미디어 장치는 지질학적 역사 속에서 비롯된 존재이며, 정보 이전에 ‘돌’이며, ‘광물’이며, ‘지층’이다.

물질적인 텍스트면서도 형이상학적인 책!
기술, 쓰레기, 시간에 관한 담론의 역사적 층위와, 우리가 자원을 취하고 버리는 지질학적 현실 양쪽을 조망하는 시각

미디어 이론이 다룰 수 있는 범위를 획기적으로 확장시키며 인류세를 위한 미디어 이론에 본질적인 기여를 하는 책. ― 매켄지 와크(미디어 이론가)

새로운 탐구의 지평을 열어주는 책이며, 오늘날 미디어를 지속적으로 사유하는 데 필수적이다. ― 스티븐 샤비로(철학자, 문화비평가)

6월 말, 서점에서 만나요!

#미디어의지질학 #현실문화 #유시파리카 #책미리보기

Address

Seoul

Opening Hours

Monday 09:30 - 18:30
Tuesday 08:30 - 18:30
Wednesday 08:30 - 18:30
Thursday 09:30 - 18:30
Friday 09:30 - 18:30

Telephone

02 39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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