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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철학하다' 뉴필로소퍼는 '지금, 여기' 일상의 삶을 철학하는 생활철학 잡지입니다. 1월, 4월, 7월, 10월 발행되는 계간지입니다.

남들이 좋다는 것을 따라가다 보면 하루가 꽤 그럴듯하게 채워집니다. 잘 팔리는 것, 다들 하는 것, 상식이라는 것. 그런데 문득 돌아보면 그중에 내가 정말 원해서 고른 것은 몇 개 없습니다.그런데 용기는 남 앞에 나...
17/09/2026

남들이 좋다는 것을 따라가다 보면 하루가 꽤 그럴듯하게 채워집니다. 잘 팔리는 것, 다들 하는 것, 상식이라는 것. 그런데 문득 돌아보면 그중에 내가 정말 원해서 고른 것은 몇 개 없습니다.

그런데 용기는 남 앞에 나서는 힘이 아니라, 내 안의 목소리에 자리를 내어주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 넘겨보며 함께 생각해봐요.

🔗 뉴필로소퍼 22호 용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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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해야 할 시간에 딴생각이 끼어들면 우리는 그걸 실패로 여깁니다. 휴대폰을 뒤집어 놓고, 알림을 끄고, 다시 자리에 앉습니다. 그런데도 마음은 자꾸 어딘가로 새어 나갑니다.그런데 산만함은 집중의 반대말이 아니라, 어...
16/09/2026

일해야 할 시간에 딴생각이 끼어들면 우리는 그걸 실패로 여깁니다. 휴대폰을 뒤집어 놓고, 알림을 끄고, 다시 자리에 앉습니다. 그런데도 마음은 자꾸 어딘가로 새어 나갑니다.

그런데 산만함은 집중의 반대말이 아니라, 어디로 향하느냐만 다른 같은 힘인지도 모릅니다. 딴짓을 하고 나면 후회하는 편인가요, 오히려 머리가 맑아지는 편인가요?

👉 넘겨보며 함께 생각해봐요.

🔗 뉴필로소퍼 23호 산만한 시대를 위한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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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차례가 오면 목소리가 먼저 떨립니다. 첫마디를 꺼내기도 전에 떨릴 걸 알아서, 우리는 그냥 넘기고 맙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생각합니다. 나는 왜 이렇게 용기가 없을까.그런데 넬슨 만델라는 용기를 두려움이 ...
15/09/2026

말할 차례가 오면 목소리가 먼저 떨립니다. 첫마디를 꺼내기도 전에 떨릴 걸 알아서, 우리는 그냥 넘기고 맙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생각합니다. 나는 왜 이렇게 용기가 없을까.

그런데 넬슨 만델라는 용기를 두려움이 없는 상태로 정의하지 않았습니다.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용기라고 했습니다. 두려움이 먼저 있어야 용기도 있다는 뜻입니다. 어느 속담은 아예 두려움과 용기를 한 배에서 나온 형제라고 부릅니다.

용기는 겁이 없는 사람의 재능이 아니라, 겁이 나는 사람이 그다음에 하는 일입니다.

당신이 오늘 떨면서도 해낸 일은 무엇이었나요.

👉 넘겨보며 함께 생각해봐요.

🔗 뉴필로소퍼 22호 용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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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쉰다는 것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로 배웠습니다. 일이 끝나면 소파에 눕고, 화면을 켜고, 머리를 비우려 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렇게 누워 있을수록 생각은 더 시끄러워집니다.기술철학자 톰 챗필드는 콘퍼...
14/09/2026

우리는 쉰다는 것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로 배웠습니다. 일이 끝나면 소파에 눕고, 화면을 켜고, 머리를 비우려 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렇게 누워 있을수록 생각은 더 시끄러워집니다.

기술철학자 톰 챗필드는 콘퍼런스 자리를 슬쩍 빠져나와 호텔 라운지의 피아노 앞에 앉습니다. 인맥을 쌓아야 할 시간에 즉흥 연주를 한 그는, 가만히 있는 것보다 피아노를 치는 쪽이 자기에게는 쉼에 더 가깝다고 말합니다. 손이 건반을 오가는 동안 머릿속에서 와글대던 생각이 멎기 때문입니다.

쉼은 멈추는 일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통째로 붙잡는 한 가지에 들어가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당신의 머릿속이 조용해지는 순간,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나요?

👉 넘겨보며 함께 생각해봐요.

🔗 뉴필로소퍼 23호 산만한 시대를 위한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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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용기를 꽤 먼 곳에 두고 삽니다. 불길 속으로 들어가는 소방관, 전투에 나가는 군인. 그들을 보며 감동은 하지만, 그 단어를 내 하루에 붙여볼 생각은 좀처럼 하지 않죠.사람들은 똑똑하다, 너그럽다, 친절하다는...
14/09/2026

우리는 용기를 꽤 먼 곳에 두고 삽니다. 불길 속으로 들어가는 소방관, 전투에 나가는 군인. 그들을 보며 감동은 하지만, 그 단어를 내 하루에 붙여볼 생각은 좀처럼 하지 않죠.

사람들은 똑똑하다, 너그럽다, 친절하다는 칭찬을 좋아하지만, 그런 말도 '용기 있다'는 칭찬 앞에서는 무색해지죠. 용기는 남을 감동시키는 자질이 아니라, 나에게 먼저 필요한 자질인지도 모릅니다.

오늘 하루 중에, 당신에게 아주 조금의 용기가 필요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 넘겨보며 함께 생각해봐요.

🔗 뉴필로소퍼 22호 용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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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중요한 결정일수록 더 오래, 더 꼼꼼히 생각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장단점을 적어보고, 이유를 하나씩 따져보고, 그래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면 한 번 더 들여다보죠.그런데 최고의 골프 선수 스코티 셰플러는 공을...
11/09/2026

우리는 중요한 결정일수록 더 오래, 더 꼼꼼히 생각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장단점을 적어보고, 이유를 하나씩 따져보고, 그래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면 한 번 더 들여다보죠.

그런데 최고의 골프 선수 스코티 셰플러는 공을 칠 때 무슨 생각을 하느냐는 질문에 별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답합니다. 그에게 '과한 생각'은 준비가 아니라 저주에 가까웠습니다.

좋은 결정은 더 많이 생각한 결정이 아니라, 생각을 멈출 줄 아는 결정인지도 모릅니다.

지금 당신이 며칠째 붙잡고 있는 그 결정, 정보가 부족해서 못 정하는 걸까요, 아니면 생각이 너무 많아서일까요?

👉 넘겨보며 함께 생각해봐요.

🔗 뉴필로소퍼30호 내가 한 선택이 내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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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톨스토이의 단편에 이런 거래가 나옵니다. 값은 하루에 천 루블. 해가 지기 전에 출발한 자리로 돌아오기만 하면, 그날 걸어서 두른 땅이 전부 당신 것입니다. 돌아오지 못하면 땅도 돈...
02/09/2026

사람에게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톨스토이의 단편에 이런 거래가 나옵니다. 값은 하루에 천 루블. 해가 지기 전에 출발한 자리로 돌아오기만 하면, 그날 걸어서 두른 땅이 전부 당신 것입니다. 돌아오지 못하면 땅도 돈도 없습니다.

말도 안 되게 좋은 조건이죠. 그런데 이렇게 좋은 조건일수록, 우리는 어디서 멈춰야 할지를 잊습니다.

충분함은 어쩌면 얼마나 갖느냐가 아니라, 어디서 돌아서느냐의 문제인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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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은 누가 올렸을까요.모노폴리, 브루마블을 해본 사람이라면 압니다. 땅을 먼저 산 사람이 이기고, 늦게 온 사람은 남의 땅을 밟을 때마다 돈을 냅니다. 그러다 한 명씩 판을 떠나죠. 우리는 그 규칙을 어릴 때 이미...
02/09/2026

집값은 누가 올렸을까요.

모노폴리, 브루마블을 해본 사람이라면 압니다. 땅을 먼저 산 사람이 이기고, 늦게 온 사람은 남의 땅을 밟을 때마다 돈을 냅니다. 그러다 한 명씩 판을 떠나죠. 우리는 그 규칙을 어릴 때 이미 배웠습니다.

그런데 이 게임의 원조인 '지주 게임'은 이기는 법을 가르치려고 만든 게임이 아니었습니다. 만든 사람의 목적은 정반대였죠. 그 사람은 아이들에게 무엇을 겪어보게 하고 싶었을까요.

이번 카드에는 지주 게임이 만들어진 이유와, 이 게임판이 던지는 질문을 150년 전 뉴욕에서 먼저 붙잡은 한 사람의 답을 담았습니다.

우리가 사는 도시도 어쩌면, 누군가 먼저 시작한 게임판인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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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집주인이 아닙니다.우리는 등기에 적힌 이름을 소유라고 부릅니다. 그 이름을 지키기 위해 아침마다 출근하고, 매달 같은 날 어딘가로 돈을 보내죠. 집값 이야기가 뉴스를 채우는 요즘, 그 이름은 더 무겁게 느껴집...
01/09/2026

당신은 집주인이 아닙니다.

우리는 등기에 적힌 이름을 소유라고 부릅니다. 그 이름을 지키기 위해 아침마다 출근하고, 매달 같은 날 어딘가로 돈을 보내죠. 집값 이야기가 뉴스를 채우는 요즘, 그 이름은 더 무겁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정신과 전문의 롭 셀저는 거꾸로 말합니다. 집을 갖는 순간 걱정이 손님처럼 들어와 앉는다!
값이 오를수록 우리가 얻는 가치는 오히려 줄어드는지도 모릅니다.

👉 넘겨보며 함께 생각해봐요.
🔗 뉴필로소퍼 7호 부동산이 삶을 지배하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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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삶의 마지막 순간만큼은 모든 것이 분명해질 거라 생각합니다. 죽음이 다가온다고 해서 한 사람의 삶이 갑자기 하나의 정답으로 정리되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사랑을 말하기도 하고, 지루함을 털어놓기도 하며, 마지막...
28/08/2026

우리는 삶의 마지막 순간만큼은 모든 것이 분명해질 거라 생각합니다. 죽음이 다가온다고 해서 한 사람의 삶이 갑자기 하나의 정답으로 정리되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사랑을 말하기도 하고, 지루함을 털어놓기도 하며, 마지막까지 농담을 건네기도 합니다. 어쩌면 마지막 말이 우리에게 묻는 것은 죽음이 아니라 삶인지도 모르죠. 당신이라면 마지막에 어떤 말을 남기고 싶나요?

👉 넘겨보며 함께 생각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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