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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1/2025
울산저널 '시민이 만드는 지역의제-공론마당 화요토론' 2024 지역신문 컨퍼런스 대상 수상
10/11/2024

울산저널 '시민이 만드는 지역의제-공론마당 화요토론' 2024 지역신문 컨퍼런스 대상 수상

▲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울산저널이 대상을 수상했다. Ⓒ ...

4월 13일 군산 앞바다 어청도에서 촬영 성공김용웅, 안형근 조류생태사진가 사진 찍어한상훈 한반도야생동물연구소장 통해 보내와국내 최대 크기, 100년 만에 국내 서식 확인   [울산저널]이종호 기자= 100년 만에 ...
26/04/2024

4월 13일 군산 앞바다 어청도에서 촬영 성공
김용웅, 안형근 조류생태사진가 사진 찍어
한상훈 한반도야생동물연구소장 통해 보내와
국내 최대 크기, 100년 만에 국내 서식 확인






[울산저널]이종호 기자= 100년 만에 존재가 확인된 멧박쥐 사진이 국내 최초로 본지에 공개됐다.

하늘 나는 ‘멧박쥐’ 생태사진 본지 국내 최초 공개

본지에 울산의 야생동물을 연재하는 한상훈 한반도야생동물연구소 소장은 지난 4월 13일 오전 10시 25분 전북 군산 앞바다 어청도로 탐조 갔던 김용웅, 안형근 조류생태사진가가 하늘을 나는 멧박쥐 촬영에 성공했다며 본지로 사진을 보내왔다.

한상훈 소장은 국내 첫 발견 후 100년 만에 국내에 서식하는 멧박쥐의 최초 생태사진을 울산저널에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4월 13일 군산 앞바다 어청도에서 촬영 성공김용옹, 안형근 조류생태사진가 사진 찍어한상훈 한반도야생동물연구소장 통해 보내와국내 최대 크기, 100년 만에 국내 서식 확인

왜 울산왜성을 완벽하게 복원하겠다고 솔직하게 말하지 않았을까. 바로 지난 3월 13일, 울산시가 발표한 400년 전 학성공원과 태화강을 잇던 물길을 복원하겠다는 기자회견과 보도자료 이야기다. 울산시는 무려 5900억...
22/03/2024

왜 울산왜성을 완벽하게 복원하겠다고 솔직하게 말하지 않았을까. 바로 지난 3월 13일, 울산시가 발표한 400년 전 학성공원과 태화강을 잇던 물길을 복원하겠다는 기자회견과 보도자료 이야기다.

울산시는 무려 59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학성공원과 태화강 사이에 수로를 연결한다고 밝혔다. 사업 기본방향 중 ‘역사 문화가 공존하는 수변 조성’이 첫 번째였다. 핵심 주제에 ‘역사·문화·예술이 있는 운하 이야기 공간’을 포함시켜 학성공원의 역사를 언급은 했다. 하지만 정확한 표현은 숨겼고 내용 속에 거짓도 섞어 놓았다. 그 내용을 조금만 따져봐도 매우 황당한 계획이란 결론으로 이어진다.

울산시가 복원하려는 해자와 수로의 원형은 어디서 찾았을까.

바로 조선총독부 때 만들어진 자료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조선총독부박물관이 소장했던 자료를 공개했는데 왜성 중에는 울산왜성의 비중이 가장 높다. 울산왜성이 조명연합군 특히 명나라 군대에 맞서 항복하지 않고 장기 농성을 했기 때문이다.

대한제국 때인 1893년부터 일본인이 울산을 방문해 왜성을 조사했고, 강제 병합 직후인 1912년 조선총독부 직속 기관인 고적조사위원회를 주도한 야쓰이 세이이치(谷井濟一)가 울산왜성의 위치를 측정한다. 이 조사 이전까지 일본인들은 문헌에 의지했을 뿐 울산왜성에 대한 정확한 실측자료가 없었다.

이는 너무도 당연했다. 조선은 울산왜성을 황폐한 채로 버려두었기 때문이다. 2차 울산왜성 전투 이후 왜장 가토가 성에 불을 지른 후 퇴각한 그대로였다. 인조 2년에 잠시 해군 전선 정박지로 사용하다 30년 후 개운포를 옮겼고, 영조 이후로는 아예 역사에서 사라진다.

일제는 그 사실에 통탄해하면서 고적조사 후 1916년 울산성지회를 창립해 지속적인 연구와 관리에 나선다. 1915년 울산공립보통학교 일본인 교장과 1917년 울산어업조합 일본인 서기가 각각 를 펴낼 만큼 울산왜성은 일제 시기 일본인들에게 너무나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역사 공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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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년 민우회는 학성공원에 왜장을 숭상하고 전사한 왜병을 기리는 추모비를 세우는 것에 반대했고 초혼제를 지내는 것도 거부했다.

일제 당국은 성지보존회에 참여하고 있던 민우회 인사들이 적극 반대하자 당황했다. 결국 왜장 기념비와 초혼제는 취소하고, 거액 기부자 김홍조 기념비를 세우는 것으로 절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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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왜성 해자와 수로 복원 논란 이전, 2017년 학성공원 입구에 세울 뻔했던 왜장 동상 논란이 있었다. 정확하게 말하면 다 만들고 세우기 직전에 철회한 사건이다. 울산 중구청은 2013년 ‘울산왜성 종합정비 기본계획’을 시작으로 야금야금 울산왜성을 둘러싼 논란을 키워갔다. 왜성 성곽 정비에 32억 원을 썼고 2017~2018년에는 학성 르네상스 사업의 정점으로 공원 입구에 가토 기요마사가 앉아있는 동상을 세운 것이다.

전국에서 비난이 커지자 중구청은 가토 동상이 ‘참회하는 왜장’을 표현한다고 했지만, 일본 구마모토현에 세워진 좌상을 베낀 뒤 변명한 것에 불과했다. 당시 일본 언론 반응을 보면 그들조차 어리둥절할 뿐이었다. 세금만 낭비하고 나라 망신만 산 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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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왜곡하거나, 역사 인식이 결여된 채 논란만 부추길 공간이 울산시가 장담하는 대로 대표 랜드마크가 될지 의문이다. 과거 역사의 명암을 모두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라면 그냥 놓아두는 게 맞다. 그래도 뭔가 해야 한다면 옛 울산역(학성역)이 있던 부근과 원도심을 연결하고, 역전시장, 새벽시장, 중앙시장 사이를 정비해 시민들이 머물 수 있는 광장을 만드는 게 낫다. 조선총독부도 공원에서 멈춘 울산왜성에 굳이 수천억 원의 돈을 써 해자와 수로를 연결하면서 시민 피해와 거센 논란을 뒤집어쓸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울산시의 현명한 계획 철회가 필요한 순간이다.

울산시가 계획한 5900억 원 학성공원 물길 복원 발표에 숨겨진 이야기들

“지구는 전 세계 인구를 부양할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불평등으로 인한 소수의 과잉 욕망을 감당할 능력이 없는 것이다”“우리 모두가 선해져서 세상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제도를 통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
14/03/2024

“지구는 전 세계 인구를 부양할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불평등으로 인한 소수의

과잉 욕망을 감당할 능력이 없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선해져서 세상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제도를 통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 앞으로 10년이 중요하다”

울산에너지전환네트워크와 울산기후위기비상행동 주관조천호 박사 ‘기후위기, 기후시민’ 특별강연

❤️울산저널, 7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 선정😘행복한 울산을 만드는 시민의 힘, 울산저널이7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에 선정됐습니다.시민 공론화 역량을 키우는 공공 저널리즘문제해결 능력을 ...
03/02/2024

❤️울산저널, 7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 선정😘

행복한 울산을 만드는 시민의 힘, 울산저널이
7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에 선정됐습니다.

시민 공론화 역량을 키우는 공공 저널리즘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는 해법 저널리즘을 실천하며
독자 여러분께 한 걸음 더 다가가겠습니다.

다가오는 설날 연휴, 푸근하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깨어 있는 시민으로, 독자로 함께해 주셔서 늘 고맙습니다.

행복한 울산을 만드는 시민의 힘 울산저널이 창간 11주년을 맞아 독자 여러분과 함께 한 걸음 더 내딛습니다.울산시민의 공론화 역량과문제해결 능력을 키워가는지역신문의 한길을 뚜벅뚜벅 걷겠습니다.✔울산저널 창간 11주년...
10/11/2023

행복한 울산을 만드는 시민의 힘
울산저널이 창간 11주년을 맞아
독자 여러분과 함께 한 걸음 더 내딛습니다.

울산시민의 공론화 역량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가는
지역신문의 한길을 뚜벅뚜벅 걷겠습니다.

✔울산저널 창간 11주년 기념식

언제: 2023년 11월 30일(목) 오후 6시 30분
어디서: 울산시청 시민홀
참석: 울산저널 독자와 시민 누구나

참석자에게는 을 한 권씩 드립니다.

✔창간 11주년 축하 광고로 응원해 주세요

개인: 5만 원 이상
단체: 10만 원 이상

응원 계좌: 국민 851801-01-870296 울산저널

입금한 뒤 010-6256-7952나 [email protected]으로 창간 축하 문구와 개인 또는 단체 이름을 적어 주시면 12월 1일자 지면에 축하 광고를 모아 싣습니다.

"65년도에 울산 매암동으로 왔어요. 삼양설탕공장 앞이었어요. 그때는 벼락집을 지어서 살았어요. 흙뽀로꾸(벽돌) 300장을 찍었어요. 세멘뽀로꾸는 300장을 샀어요. 그때 집 짓는 업자가 장생포의 고래를 파는 집에 ...
19/09/2023

"65년도에 울산 매암동으로 왔어요. 삼양설탕공장 앞이었어요. 그때는 벼락집을 지어서 살았어요. 흙뽀로꾸(벽돌) 300장을 찍었어요. 세멘뽀로꾸는 300장을 샀어요. 그때 집 짓는 업자가 장생포의 고래를 파는 집에 가서 경유 기름을 세 병 사다 놓으라고 하더라고요. 토요일 저녁에 기초를 잡아 놓고 밤새도록 벽돌을 쌓아 올린 다음에 슬레이트 지붕을 덮어요. 하루 안에 벼락같이 짓는다고 해서 벼락집이라 했어요. 그러다 보니 문틀만 만들고 문을 달지도 못하고 문틀에 대패질도 못했어요. 공무원들이 나오면 다 부수니까 얼른 살림을 넣으라고 하더라고요. 어떻게든 살집을 만들려고 하니 그렇게 해야 했어요. 날마다 철거해야 한다고 공무원들이 왔어요. 그러면 어진 백성 살려달라고 형편 좀 봐 달라고 그랬어요. 그때는 업자들이 구들도 안 넣어줬어요. 벼락같이 지어서 그런가 살다 보니까 방바닥에서 풀이 막 나더라고요. 26살에 와서 그 집에서 30년 가까이 살았어요. 그 집에서 셋째와 넷째를 낳았어요. 막내는 나와서 결혼시켰고 위에 세 명은 매암동에서 결혼시켰어요."

▲ 박정금 할머니 ⓒ이병희 경로당에서 처음 만난 박정금 할머니는 참 정갈했다. 차분한 말투 ...

17/08/2023

천상지구 아파트 주민 84억 원대 체비지 청산금 소송조합원 981명 중 총회 현장 참석 9명뿐, 문서위조 발각A시의원, 2015년 장인과 짜고 818명 부동산문서 위조시의원 장인, 사기 전과에 지분쪼개기로 조합 장악 시도

"7월 14일 기준 현대중공업에는 E-7(전문인력, 준전문인력, 일반기능인력, 숙련기능인력) 비자 780명, E-9(비전문취업) 비자 878명, 결혼이민, 영주, 재외동포 등 기타 1140명 등 2798명의 이주노동...
27/07/2023

"7월 14일 기준 현대중공업에는 E-7(전문인력, 준전문인력, 일반기능인력, 숙련기능인력) 비자 780명, E-9(비전문취업) 비자 878명, 결혼이민, 영주, 재외동포 등 기타 1140명 등 2798명의 이주노동자가 일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에는 E-7 537명, E-9 600명, 기타 610명 등 1747명의 이주노동자가 있다.
국적별로는 현대중공업의 경우 중국 599명, 베트남 530명, 우즈벡 452명, 태국 297명, 스리랑카 218명, 러시아 192명, 몽골, 필리핀 등 기타 510명 순이었고, 현대미포조선은 베트남 495명, 중국 354명, 필리핀 205명, 스리랑카 149명, 방글라데시 96명, 인도네시아 93명, 몽골, 네팔 등 기타 355명으로 집계됐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에 이주노동자 4545명 울산 동구 외국인 노동자 지원협의체 실무회 ...

고구려 벽화와 동아시아 고대 신화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저작으로 잘 알려진 울산대 역사문화학과 전호태 교수의 '호태왕의 구연동화' 시작했습니다. 좋아요, 구독신청으로 응원해 주세요. ^^
26/07/2023

고구려 벽화와 동아시아 고대 신화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저작으로 잘 알려진 울산대 역사문화학과 전호태 교수의 '호태왕의 구연동화' 시작했습니다. 좋아요, 구독신청으로 응원해 주세요. ^^

호태왕의 구연동화 1_고구려 나들이울산대학교 역사문화학과 학과장 전호태 교수가 들려주는 구연동화제작 | 울산저널원작 | 고구려 나들이(2013, 전호태, 보림출판사)기획 | 이민정촬영·편집 |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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