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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 개척한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 늘려 규모의 경제 갖춘 '산업'으로 육성해야"한국 해상풍력의 잠재 시장은 얼마나 될까? 울산 9GW, 경기.인천.충남 4GW, 전북.군산 4GW, 전남.신안 8.4GW가 개발 ...
01/09/2025

"울산이 개척한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 늘려 규모의 경제 갖춘 '산업'으로 육성해야"

한국 해상풍력의 잠재 시장은 얼마나 될까? 울산 9GW, 경기.인천.충남 4GW, 전북.군산 4GW, 전남.신안 8.4GW가 개발 중이거나 개발 가능성이 있는 발전 용량이다. 장대현 국립군산대 해상풍력연구원장은 여기에 제주 200GW, 제7광구 260GW의 잠재 시장이 있다며 한국 해상풍력이 산업화 단계로 진입하려면 결국 제주의 해상풍력 시장을 누가 가져오는가가 관건이라고 했다. 산업화의 걸림돌이었던 서해안 초고압직류송전(HVDC)망은 2036년 준공할 예정이고, 조선소를 가진 지자체들은 이미 해상풍력 제조산업 유치 전쟁에 뛰어들고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 2강장대현 국립군산대학교 해상풍력연구원장 ′부유식 해상풍력산업의 가능성과 해외 동향′

1946년 ‘정판사 위조지폐’는 명백한 조작 사건, 대한민국 법원 재심 결정을8월 26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502호 법정. 항일혁명가 이관술의 외손녀 손옥희가 변호인과 함께 신청인 자리에 앉았다. 무려 11...
01/09/2025

1946년 ‘정판사 위조지폐’는 명백한 조작 사건, 대한민국 법원 재심 결정을

8월 26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502호 법정. 항일혁명가 이관술의 외손녀 손옥희가 변호인과 함께 신청인 자리에 앉았다. 무려 11개월이 지나서 열리는 ‘정판사 위조지폐 조작 사건’(이하 정판사조작사건) 재심 심리에 참석한 것이다.

정판사조작사건은 친일경찰과 검찰을 청산하지 못한 상태에서 벌어진 재판으로 조작의 배후엔 미군정이 있었다. 고문과 가혹행위는 말할 것도 없었고, 위조지폐 한 장 증거로 제시하지 못했다. 하지만 판결에 이르기까지 숱한 위법이 난무했다.

결과 역시 참담했다. 4개월 동안 열린 재판을 통해 1946년 11월 28일 열 명의 피의자는 모두 10년 이상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그리고 이관술은 무기징역으로 감옥에 갇혔고 1950년 한국전쟁이 터진 후에는 불법 처형을 당했다.

독립운동가 이관술 후손이 신청한 재심 결정 임박해방 후 미군정 시기 친일 검경과 사법부의 농단미군정이 결론 내놓고 고문, 강압수사로 사건 조작

라디오로 듣는 울산저널 642호미국에도 있는 노란봉투법, 울산형 광역비자 확대 반대, 정판사 위조지폐 사건 재심 청구
29/08/2025

라디오로 듣는 울산저널 642호

미국에도 있는 노란봉투법, 울산형 광역비자 확대 반대, 정판사 위조지폐 사건 재심 청구

울산저널 642호(2025.8.29)1면울산 광역형 비자, 노동력 수급 넘어 ‘미래 전략’으로 설계해야미국·영국도 노란봉투법 존재 “아마존은 하청업체 배송 기사 공동사용자”2면“노선 다섯 번이나 바뀐 신불산 케이블카 환경영향평....

HD현대중·현대미포 통합 추진…방산 등 글로벌 경쟁체제 돌입대한민국 조선업의 상징인 HD현대중공업과 중형선박의 글로벌 강자 HD현대미포가 하나의 조선소로 통합된다. HD한국조선해양을 비롯한 3개 회사는 각각 8월 2...
29/08/2025

HD현대중·현대미포 통합 추진…방산 등 글로벌 경쟁체제 돌입

대한민국 조선업의 상징인 HD현대중공업과 중형선박의 글로벌 강자 HD현대미포가 하나의 조선소로 통합된다. HD한국조선해양을 비롯한 3개 회사는 각각 8월 27일 이사회를 열어 두 자회사의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급변하는 글로벌 조선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특히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방산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울산저널]김형균 기자= 대한민국 조선업의 상징인 HD현대중공업과 중형선박의 글로벌 강자 ...

"전 세계 부유식 해상풍력 확산 방아쇠 울산...연 1조 원 이상 기본소득 가능"바야흐로 전력화 시대다. 전력 소모량도 그만큼 늘고 있다. 인공지능(AI) 검색은 일반 검색에 견줘 30배가량 더 전력을 소비한다. 울...
29/08/2025

"전 세계 부유식 해상풍력 확산 방아쇠 울산...연 1조 원 이상 기본소득 가능"

바야흐로 전력화 시대다. 전력 소모량도 그만큼 늘고 있다. 인공지능(AI) 검색은 일반 검색에 견줘 30배가량 더 전력을 소비한다. 울산 SK케미컬 부지에 100MW급으로 세워지는 데이터센터는 당장은 300MW LNG열병합발전소에서 전기를 공급받겠지만 1GW급으로 규모가 늘어나면 원전 1기 분량의 전력공급이 필요해진다. '전기 먹는 하마'인 셈이다. 전기차가 늘어나는 만큼 급증할 전력은 또 어떻게 충당할 것인가? 울산 앞바다 60~90km 해상에 조성되는 6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가 없다면 AI와 전기차 시대 늘어나는 전력 수요를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 1강김형근 (사)기본사회울산남구위원장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현황과 전망′

[미디어 평]  독재와 환락의 시대에 등장한 ‘애마부인’ 비틀기1982년 1월 5일 밤 12시, 37년간 지속됐던 야간 통행금지가 해제됐다. 그리고 한 편의 에로영화가 개봉한다. 바로 이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
29/08/2025

[미디어 평] 독재와 환락의 시대에 등장한 ‘애마부인’ 비틀기

1982년 1월 5일 밤 12시, 37년간 지속됐던 야간 통행금지가 해제됐다. 그리고 한 편의 에로영화가 개봉한다. 바로 이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말(馬)’을 탄 여인이 알몸으로 질주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제목은 타는 말 대신 대마초를 뜻하는 마(麻)를 넣었다. 제목부터 매우 괴상하지 않은가. 넷플릭스가 8월 22일 공개한 드라마 는 바로 그 시대의 그 영화를 가지고 만들었다.

1982년 개봉한 첫 에로영화가 이렇게 만들어졌다니

울산 광역형 비자, 노동력 수급 넘어 '미래 전략'으로 설계해야지난 25일, 시청에서 열린 '정책 고도화 및 확대 전략 수립 연구' 착수 보고회는 시범사업의 성과를 진단하고 본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
28/08/2025

울산 광역형 비자, 노동력 수급 넘어 '미래 전략'으로 설계해야

지난 25일, 시청에서 열린 '정책 고도화 및 확대 전략 수립 연구' 착수 보고회는 시범사업의 성과를 진단하고 본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하지만 현재의 정책이 조선업 인력난이라는 급한 불을 끄는 데만 집중돼 있어, 울산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위한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이주노동자 정책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현재는 조선업 단기 처방, 산업 다각화·정주 여건 개선 등 장기적 관점 필요

태연재활원 학대 사건 이후, 왜 다시 ‘시설’인가...울산시의회 ‘장애인거주시설 지원조례안’ 논란지난해 울산 태연재활원에서 발생한 상습 학대 사건은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보호받아야 할 장애인들이 장기간 폭행...
28/08/2025

태연재활원 학대 사건 이후, 왜 다시 ‘시설’인가...울산시의회 ‘장애인거주시설 지원조례안’ 논란

지난해 울산 태연재활원에서 발생한 상습 학대 사건은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보호받아야 할 장애인들이 장기간 폭행과 착취에 노출됐다는 사실은, ‘시설’이라는 공간이 어떻게 인권 침해의 현장이 될 수 있는지 여실히 드러냈다. 피해자와 가족들은 사건 직후부터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의 자립과 지원”을 외쳤고, 시민사회 역시 “더 이상 시설 확대는 안 된다”는 목소리를 높였다.

충돌하는 논리 속에 드러난 인권 과제

미국·영국도 노란봉투법 존재 “아마존은 하청업체 배송 기사 공동사용자”2009년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사태’ 이후 16년 만이다. 당시 사측은 정리해고 반대 파업에 47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후 자살하거나 ...
28/08/2025

미국·영국도 노란봉투법 존재 “아마존은 하청업체 배송 기사 공동사용자”

2009년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사태’ 이후 16년 만이다. 당시 사측은 정리해고 반대 파업에 47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후 자살하거나 병사한 노동자는 2019년까지 30명에 이르렀다. 손해배상 청구 전략은 1990년 최병렬 노동부 장관이 “노동운동 준법 질서 확립 대책”으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적극 활용하라”는 지침을 발표하면서 불붙었다. ‘2012년 S그룹 노사전략’에는 “고액의 손해배상 등을 통해 노조 해산 유도”라는 문구가 담겼다. 2009년부터 2020년까지 노동조합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은 151건(2752억7000만원)에 달한다.

노란봉투법 2009년 이후 16년 만에 통과법 뒤에 숨어 노동자를 괴롭힌 기업 경종2020년까지 손배 청구 151건(2752억 원)현대자동차 등 노란봉투법 통과 맞춰 취하

[권오기의 문화기행] 블라디보스토크, 철창 너머 시인이 있다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낯선 도시의 골목을 걷는다. 아무도 말을 걸어오지 않고, 길고양이들조차 묵묵히 자기 길을 간다. 그런데 그 조용한 공원 끝자락에서, ...
26/08/2025

[권오기의 문화기행] 블라디보스토크, 철창 너머 시인이 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낯선 도시의 골목을 걷는다. 아무도 말을 걸어오지 않고, 길고양이들조차 묵묵히 자기 길을 간다. 그런데 그 조용한 공원 끝자락에서, 나는 오래전부터 나를 기다리고 있었듯 한 한 얼굴과 마주친다. 철제 울타리 너머 반신상 하나. 동그랗게 말아 올린 머리와 단정한 눈매를 가진, 무언가를 말하려다 멈춘 듯한 그 얼굴.
조명희. 시인이자 소설가. 혁명가이자 유랑자. 그리고 ‘낯선 조국’에서 잊혔던 이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낯선 도시의 골목을 걷는다. 아무도 말을 걸어오지 않고, 길고양이들 ...

 계속 더 많이 이야기해도 모자라다2023년 넷플릭스를 통해 사이비 종교를 파헤친 고발 다큐멘터리 가 방영됐다. OTT 서비스로 공개한 것이 바로 납득될 만큼 충격적인 장면들이 가득했다. 특히 JMS 계열 교회의 뿌...
26/08/2025

계속 더 많이 이야기해도 모자라다

2023년 넷플릭스를 통해 사이비 종교를 파헤친 고발 다큐멘터리 가 방영됐다. OTT 서비스로 공개한 것이 바로 납득될 만큼 충격적인 장면들이 가득했다. 특히 JMS 계열 교회의 뿌리인 정명석의 범죄행각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그리고 오대양, 아가동산, 만민중앙교회를 다루며 사이비 종교의 폐해를 조명했다.

넷플릭스 8부작 제작진의 후속 작품

울산 택시 드라이버 김봉성 기사와 달동 24시 해장국의 따뜻한 연대매일 새벽 5시, 김봉성 기사의 하루는 차량 시동 소리와 함께 시작된다. “출근길 첫 승객을 태우는 순간이 가장 큰 보람이예요. 그분들이 하루를 시작...
26/08/2025

울산 택시 드라이버 김봉성 기사와 달동 24시 해장국의 따뜻한 연대

매일 새벽 5시, 김봉성 기사의 하루는 차량 시동 소리와 함께 시작된다. “출근길 첫 승객을 태우는 순간이 가장 큰 보람이예요. 그분들이 하루를 시작하는 길을 함께할 수 있다는 게 기쁩니다.” 그의 말속에 묻힌 열정은 30년 넘게 택시 운전대를 잡아온 성실함의 산물이다.

[택시 맛객] 길 위의 영웅들, 그들이 만들어가는 따뜻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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