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7/2025
"관세 부과에는 근거도 없고 기준도 없다. 미국이 무역적자를 보고 있으니 그만큼 내놓으라고 윽박지른다. 마치 제국의 황제가 속국들에 전횡을 부리는 듯하다."
칼럼은 '제국'이라고 비유 삼아 얘기하고 있으나 그저 비유에 그치지 않는다. 전통적인 제국의 의미 규정에 비껴 있을 뿐 그 너머의 '초제국'임을 직시해야 한다.
박현 | 논설위원 미국 독립기념일인 7월4일 워싱턴 백악관 상공으로 B-2 스텔스 폭격기가 F-35 전투기들의 호위를 받으며 날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폭격기에 거수 경례를 했다. 이 폭격기는 지난달 이란 핵시설을 폭격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