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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파이프·전기충격기 폭행하며 피싱 가담 강요…박찬대 의원 도움"다른 한국인, 아직 구조 기다려"…영사조력법 개정안 국회에캄보디아에서 고문과 감금을 당하며 범죄에 가담했던 한국인 2명이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의 도움...
10/12/2025

쇠파이프·전기충격기 폭행하며 피싱 가담 강요…박찬대 의원 도움
"다른 한국인, 아직 구조 기다려"…영사조력법 개정안 국회에

캄보디아에서 고문과 감금을 당하며 범죄에 가담했던 한국인 2명이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의 도움으로 현지에서 구조됐다.

1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일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의 한 호텔에 감금됐던 한국 국적 남성 A씨와 B씨가 박 의원실의 도움으로 빠져나왔다.

A씨는 IT 관련 업무를 하면 월 800만원에서 1천500만원의 고수익을 보장하고 1인 1실 호텔 숙소와 식사를 제공한다는 온라인 구인 글을 보고 캄보디아로 향했다.

처음에는 믿음이 안 갔지만 텔레그램으로 대화를 해보니 비행기 티켓을 끊어준다고 해 '갔다가 아니면 다시 돌아오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떠난 길이었다.

막상 캄보디아에 도착하니 회사는 공무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을 시키는 범죄단지(웬치)였다. 범죄에 가담하지 않으면 온종일 고문을 하겠다는 협박이 이어졌다.

A씨는 "보이스피싱 회사라고 듣고 온 것이 아니니 일을 못 하겠다고 하자 조선족이 전기충격기를 들고 와 대본을 주며 '하지 않으면 매일같이 고문당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회고했다.

처음에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해 말다툼을 했다. 그러자 이들은 A씨를 범죄단지 안에 대기시켰고, 다시 한국으로 데려다주겠다며 짐을 싸서 차에 타라고 말했다.

차를 타고 도착한 곳은 공항이 아닌 캄보디아 포이펫의 또 다른 범죄단지였다. 그는 이곳에서 100여일간 가혹한 폭행이 이어졌다고 회상했다. 도착하자마자 짐을 빼앗겼고, 수갑을 찬 채로 쇠파이프와 전기충격기 등으로 구타당했다. 기절하면 얼굴에 물을 뿌리고 전기 충격을 가해 정신을 차리게 한 뒤 다시금 폭행했다.

가혹한 시간을 보내던 중 A씨와 같이 방을 쓰던 B씨가 텔레그램으로 구조 요청을 보냈다. 그 덕에 현지 경찰이 한 차례 범죄단지에 찾아왔지만, 신고 사실이 발각돼 탈출이 무산됐다.

두 사람은 머리에 봉지가 씌워진 채 차량 트렁크에 넣어져 시아누크빌로 보내졌다. 위치가 발각됐으니 거점을 옮겨야 한다는 중국인 관리자의 판단이었다.

그곳에서도 일할 때는 발목에, 일하지 않는 시간에는 침대에 수갑으로 묶인 채 감금됐다. 매출 10억원을 달성하면 돌려보내 주겠다는 범죄 가담 강요도 이어졌다.

"한 번 더 신고하면 파묻어 버리겠다", "소각장에서 태우겠다", "현지 경찰에 작업이 돼 있으니 (신고하면) 죽이겠다"는 중국인 관리자의 위협도 뒤따랐다.

기지를 발휘한 A씨가 구조 요청을 하면서 현지 경찰이 두 사람이 머물던 호텔에 찾아왔고, 이들을 감시하던 중국인과 조선족에게 수갑을 채우면서 마침내 160여일간의 감금 생활이 끝났다.

A씨와 B씨는 구조된 뒤 캄보디아 경찰의 조사를 받으며 귀국을 준비 중이다.]

A씨는 캄보디아 범죄단지에 갇혀있을 당시 바로 옆 방에도 한국인 3명이 있었다며 아직도 많은 한국인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씨는 "저희는 의원님 등 많은 분이 도와주셔서 운이 좋아 구조가 된 것이고 다른 한국인들은 아직도 구조를 기다리는 상황"이라며 안타까워했다.

박찬대 의원실은 지난달 초 B씨 어머니로부터 "우리 아들을 꼭 살려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외교부, 영사관 등과 소통해 두 사람을 구해냈다.

박 의원실이 외교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캄보디아에서 취업 사기 후 감금을 당했다며 공관에 신고한 사례는 330건에 이른다.

캄보디아에서 일어나는 피해 사례에 비해 재외공관의 인력과 예산이 부족해 영사조력법 개정으로 재외국민 보호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박 의원이 지난달 30일 대표 발의한 영사조력법 개정안은 재외국민 사건 사고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 및 평가를 진행하고 실종 신고에 적극 대응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지금도 구조를 기다리는 우리 국민과 한국에서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들이 있다"라며 "국무조정실, 외교부 등 관계 기관이 적극적인 업무 협조를 통해 우리 국민을 안전하게 구출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10월11일 뉴스레터][속보] 테네시 폭발물 공장 대형 폭발… “여러 명 사망”, 박사라 후보, 주민과 직접 소통 강화 알파레타 경찰 “루치스에서 만나요”, 한인상의, 28대 회장에 한오동 현 회장 추대, IRS,...
10/11/2025

[10월11일 뉴스레터][속보] 테네시 폭발물 공장 대형 폭발… “여러 명 사망”, 박사라 후보, 주민과 직접 소통 강화 알파레타 경찰 “루치스에서 만나요”, 한인상의, 28대 회장에 한오동 현 회장 추대, IRS, ‘빅 뷰티풀 법안’ 반영 2026년 세금 조정안 발표, 애틀랜타한인노인회,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열려, 뉴욕증시, 시진핑에 열받은 트럼프…급락 마감, 국제사회, 마차도 노벨평화상에 “민주주의 열망 방증”, 대법, 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이혼소송’ 상고심 16일 선고, A매치 최다 출전 신기록에 웃지 못한 손흥민 “털고 일어날 것”, 달러-원, 트럼프 대중 관세 위협에 급등…한때 1,430원 상회 https://mailchi.mp/d98e60dc08ec/mpxw9zkkqz-10139729

16일 ‘Coffee & Pasta With a Cop’행사경찰과 주민, 비즈니스 소통의 장 마련전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Luci’s Ristorante Italiano(대표 저스틴 김)와 알파레타 경찰서가 오는 16...
10/11/2025

16일 ‘Coffee & Pasta With a Cop’행사

경찰과 주민, 비즈니스 소통의 장 마련

전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Luci’s Ristorante Italiano(대표 저스틴 김)와 알파레타 경찰서가 오는 16일(목) 정오, 루치스에서 ‘경찰과 함께하는 커피 & 파스타(Coffee & Pasta With a Cop)’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주민과 시 관계자, 경찰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필요 시 통역 서비스도 제공된다.

저스틴 김 대표는 “안전을 담당하는 경찰과 지역 비즈니스 간 유대관계는 도시 발전에 필수적”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과 경찰이 상호 소통하며 신뢰를 구축하고 지지를 강화할 수 있길 바란다. 살기 좋고, 비즈니스하기 좋은 알파레타라는 점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지아 범죄예방 카운슬 협회 클레이튼 리 회장은 “알파레타 시 내 한인 및 아시아 인구 비율이 20.7%에 달한다”며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공공안전과 범죄 예방은 항상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민과 비즈니스 오너들이 안전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클레이튼 리 회장(770-652-9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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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공제·상속세·보육세액공제 등 대폭 인상연방국세청(IRS)이 10일(금) ‘원 빅 뷰티풀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의 시행에 따라 2026년도 세금 제도에 대한 인플레이션...
10/10/2025

표준공제·상속세·보육세액공제 등 대폭 인상

연방국세청(IRS)이 10일(금) ‘원 빅 뷰티풀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의 시행에 따라 2026년도 세금 제도에 대한 인플레이션 조정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정은 표준 공제액, 세율 구간, 상속세 면제 한도 등 주요 세목에 걸쳐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IRS에 따르면, 2026 회계연도의 표준 공제액은 개인 납세자 1만6100달러, 부부 공동 신고자 3만2200달러로 인상된다. 이는 OBBBA에 따라 2025년 기준 개인 1만5750달러, 부부 3만1500달러에서 상향된 금액이다.

또한 연방 소득세 최고세율은 37%로 유지되며, 개인 64만600달러 초과, 부부 공동 신고 76만8700달러 초과 시 적용된다. 주요 세율 구간은 다음과 같다.

35%: 개인 25만6225달러 초과 / 부부 51만2450달러 초과

32%: 개인 20만1775달러 초과 / 부부 40만3550달러 초과

24%: 개인 10만5700달러 초과 / 부부 21만1400달러 초과

22%: 개인 5만400달러 초과 / 부부 10만800달러 초과

12%: 개인 1만2400달러 초과 / 부부 2만4800달러 초과

10%: 개인 1만2400달러 이하 / 부부 2만4800달러 이하

이번 조정안에는 상속세 면제 한도가 1500만 달러로 상향 조정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는 2025년의 1399만 달러에서 인상된 수치다.

또한 입양세액공제 한도는 2026년에 1만7670달러로 늘어나며, 이 중 환급 가능한 금액은 5120달러로 설정됐다.

대체최저세(AMT) 면제액은 개인 9만100달러, 부부 14만200달러이며, 각각 개인 50만 달러, 부부 100만 달러부터 단계적으로 감면이 시작된다.

이번 OBBBA 시행으로 고용주 제공 보육세액공제 한도도 기존 15만 달러에서 50만 달러(소규모 사업자는 60만 달러)로 대폭 확대됐다.

근로소득세액공제(EITC)는 자녀가 3명 이상인 납세자의 경우 최대 8231달러로 상향된다. 건강 플렉서블 스펜딩 어카운트(FSA)의 근로자 급여 감액 한도는 3400달러로, 미사용 금액의 이월 한도는 680달러로 조정됐다.

의료 저축계좌(MSA)의 자기부담금 최소 기준은 개인 기준 2900달러로, 최대 한도는 4400달러로 상향된다. 가족 가입의 경우 공제액은 5850~8750달러, 본인 부담 최대 한도는 1만700달러로 확정됐다.

교통비 세액공제(qualified transportation fringe benefit) 한도도 월 340달러로 15달러 인상됐다. 반면 증여세 면제 한도는 1만9000달러로 동결됐다.

IRS는 “이번 조정은 인플레이션 변동과 OBBBA의 세제 개편 내용을 반영해 중산층과 근로 가정의 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인 공제와 항목별 공제, 평생학습 공제의 소득 기준 등 일부 항목은 인플레이션 조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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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루스의 미래,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둘루스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박사라 후보가 본격적인 선거 일정에 돌입하며 지역 주민과의 직접 소통에 나섰다.박 후보는 “지역 언론의 관심과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둘루스의 ...
10/10/2025

“둘루스의 미래,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

둘루스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박사라 후보가 본격적인 선거 일정에 돌입하며 지역 주민과의 직접 소통에 나섰다.

박 후보는 “지역 언론의 관심과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둘루스의 변화는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 캠프는 14일 시작되는 사전투표(Early Voting) 를 앞두고, 지역사회와의 교류에 초점을 맞춘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10월에는 두 차례의 주민 간담회(Meet & Greet)가 마련됐다.

지난 8일 오후 5시 30분, 낸시 해리스 전 둘루스 시장과 함께하는 첫 미팅이 열렸고, 오는 15일(수) 오후 6시에는 신앙인과 봉사자들을 초청한 커뮤니티 미팅이 CoHatch Duluth(3509 Duluth Hwy, Duluth, GA 30096) 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 후보는 “8일에 이어 15일에도 주민들과 마주 앉아 현안과 비전을 나눌 예정”이라며 “세대와 배경을 초월한 열린 대화를 통해 둘루스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캠프는 11일, 18일, 25일, 11월 1일 등 4차례에 걸쳐 그룹 캔버싱(door-to-door canvassing)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가능하다.

사전투표(Early Voting)는 14일부터 31일까지(일요일 제외, 오전 9시~오후 5시) 둘루스 시청 1층(3167 Main Street, Duluth, GA 30096) 에서 진행된다.

선거 당일(Election Day) 11월 4일(화)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둘루스 시청 지하 커뮤니티룸에서 실시된다.

또한 부재자 우편투표(Absentee Voting) 신청도 이미 시작되었으며, 신청자는 14일부터 투표용지를 순차적으로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조지아 주정부 공식 웹사이트(https://georgia.gov/vote-absentee-ballot)에서 가능하다.

박 후보는 “둘루스의 미래는 참여로부터 시작된다”며 “모든 주민이 함께하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문의: 678-770-1227 / [email protected]

#애틀랜타신문사 #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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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급락세로 마감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대대적인 희토류 수출 통제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필요가 없어졌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급랭했다.심기가 불편해진 트럼프가 강력한...
10/10/2025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급락세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대대적인 희토류 수출 통제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필요가 없어졌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급랭했다.

심기가 불편해진 트럼프가 강력한 대중(對中) 보복 조치를 검토하면서 무역 불확실성이 다시 시장을 엄습했다.

1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78.82포인트(1.90%) 급락한 45,479.6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2.60포인트(2.71%) 밀린 6,552.51, 나스닥종합지수는 820.20포인트(3.56%) 폭락한 22,204.43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트럼프의 상호 관세 불확실성이 한창이던 지난 4월 10일 4.31% 폭락한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중국의 강력한 희토류 수출 통제 등 대미(對美) 견제 조치에 트럼프가 불쾌함을 역력히 드러냈다.

트럼프는 이날 "나는 원래 2주 뒤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을 만날 예정이었지만 이제는 그럴 이유가 없어 보인다"며 "중국이 방금 내놓은 적대적 '명령'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느냐에 따라 나는 미국 대통령으로서 그들의 조치에 재정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그러면서 중국산 제품에 대한 대규모 관세 인상을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며 여러 대응 조치도 함께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의 입장문은 중국 정부의 견제에 대응한 것이다. 중국 정부는 전날부터 대미 견제 조치를 잇달아 발표했다.

중국은 이날 미국 선박을 대상으로 입항료를 별도로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또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에 대해 자동차 반도체 설계회사 오토톡스 인수를 두고 반독점 조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전날에는 일부 희토류를 수출할 때 중국 정부가 발급한 이중용도 물자 수출 허가증을 받도록 정책을 변경하기도 했다. 또 중국은 해외에서 제조된 희토류 영구자석 재료와 희토류 타겟 소재, 중국이 원산지인 희토류를 채굴·제련·분리하는 기술을 사용해 해외에서 생산된 제품도 수출 통제 대상에 넣었다.

트럼프는 중국의 이같은 조치를 의도적 도발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미중 정상회담 테이블을 엎어버리고 강력 보복전으로 가겠다는 게 트럼프의 의사로 읽힌다.

양국이 다시 무역 보복전을 펼치면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이 커진다. 이에 따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도 이날 4% 넘게 폭락했고 미국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KKM파이낸셜의 제프 킬버그 창업자는 "중국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가 완전히 사라졌다"며 "차익 실현자들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5.23포인트(31.83%) 폭등한 21.66을 가리켰다. 장 중 22선을 웃돌기도 했다. 이는 벤치마크 지수가 더 큰 폭으로 하락할 경우를 대비해 옵션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서고 있다는 의미다.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재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무너졌다. 기술은 4% 가까이 급락했고 임의소비재도 3% 넘게 떨어졌다.

올해 증시를 이끈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테마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필리 지수)는 6.32% 폭락했다. 필리 지수가 가장 마지막으로 6% 넘게 폭락한 시기는 올해 4월 10일의 -7.97%였다.

필리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이 모두 하락한 가운데 엔비디아도 4.89% 내려앉았다. 브로드컴과 TSMC, ASML, AMD,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모두 5~7%대 하락률을 보였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들도 모두 무너졌다.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외에 아마존과 테마, 테슬라, 애플도 3% 이상 떨어졌다.

알파벳은 2% 안팎의 하락률로 선방했고 오라클은 1.35% 밀리는 데 그쳤다.

B.라일리웰스의 아트 호건 수석 시장 전략가는 "기술주들이 이날 가장 크게 하락한 것은 놀라운 ㅇ리이 아니다"라며 "그들은 중국에 제조업과 대형 고객이라는 측면에서 상당히 노출돼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무역 긴장 속에 필수소비재 종목은 일부 오름세였다. 월마트는 강보합, 코라콜라와 펩시코는 각각 1.01%와 3.71% 올랐다. 담배 회사 필립모리스는 2.31% 뛰었고 맥도날드도 1% 상승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연방 정부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 10일차를 맞은 이날부터 연방 공무원의 해고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2월까지 기준금리가 50bp 인하될 확률은 90.2%로 반영됐다. 전날 마감 무렵의 81.0%에서 튀어 올랐다.

군용 폭발물 제조업체 ‘애큐릿 에너제틱 시스템즈’서 오전 폭발미국 테네시주 중부의 한 폭발물 제조 공장에서 10일 오전 대규모 폭발이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사고는 이날 오전 7시 45분경 내슈빌에서 남서쪽...
10/10/2025

군용 폭발물 제조업체 ‘애큐릿 에너제틱 시스템즈’서 오전 폭발

미국 테네시주 중부의 한 폭발물 제조 공장에서 10일 오전 대규모 폭발이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고는 이날 오전 7시 45분경 내슈빌에서 남서쪽으로 약 60마일 떨어진 버크스노트(Bucksnort)의 ‘애큐릿 에너제틱 시스템즈(Accurate Energetic Systems)’ 공장에서 일어났다. 현지 당국은 “끔찍한 폭발(devastating blast)”이었다며 인명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히컴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폭발 충격으로 인근 주택이 심하게 흔들렸으며, 굵은 연기가 수 마일 밖에서도 관측됐다. 폭발 당시 공장 내에 있었던 직원들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FOX17 내슈빌은 “복수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부상자도 다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지만, 구체적인 인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보안관 측은 “현재 가족 통보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인근 주민 겐트리 스토버는 AP통신과의 통화에서 “집이 무너진 줄 알았다”며 “30초 후쯤 정신을 차리고 나서야 공장에서 폭발이 난 걸 알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조디 배럿 테네시 주 하원의원은 “15마일 떨어진 우리 집에서도 폭발음이 들렸다”며 “지붕을 뚫고 무언가가 떨어지는 소리 같았다”고 말했다.

애큐릿 에너제틱 시스템즈는 군용 폭발물, 대구경 포탄용 화약, 다이너마이트, 지뢰 등 다양한 폭발물을 미군과 민간 부문에 공급해온 업체다. 공장은 약 1,300에이커 부지에 8개의 제조·저장·연구동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며, 연방폭주국(ATF)과 테네시주 응급관리국, FBI 등이 합동으로 현장에 투입돼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국은 추가 인명 피해 여부와 폭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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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정부 협조 안 돼 송환 늦어져…한국 경찰 현지 파견도 못해캄보디아에서 현지 범죄조직에 의해 고문당해 숨진 20대 한국인 대학생의 시신이 2개월째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
10/10/2025

캄보디아 정부 협조 안 돼 송환 늦어져…한국 경찰 현지 파견도 못해
캄보디아에서 현지 범죄조직에 의해 고문당해 숨진 20대 한국인 대학생의 시신이 2개월째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8일 대학생 A씨(20대)가 캄보디아 현지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A씨가 발견된 곳은 한국인 대상 취업 사기·감금 피해가 주로 발생해온 캄보디아 깜폿주 보코산 지역 인근으로 확인됐다.

캄보디아 현지 경찰은 A씨의 사망 증명서에 사망 원인을 ‘심장마비(고문으로 인한 극심한 통증)’로 적시했다.

A씨는 앞서 지난 7월 17일 가족들에게 “현지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캄보디아에 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일주일 뒤 A씨의 가족에게 한국계 중국인(조선족) 말투를 쓰는 협박범이 전화를 걸어와 “A씨가 사고를 저질러 해결해야 한다”며 5천만원이 넘는 돈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가족은 해당 전화 통화 후 경찰과 외교부에 신고했다.

경찰과 외교부는 A씨 가족에게 돈을 보내지 말고 현지 경찰에게 (A씨) 위치와 사진 등을 보내라고 안내했지만, 가족들은 A씨의 위치를 알 수 없었고 그사이 가족들은 협박범에게 걸려 온 전화로만 A씨의 생사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나흘 만에 협박범 전화가 끊겼고, 2주 뒤 A씨는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시신은 2달째 캄보디아 현지에 방치된 상태다.

외교부는 “캄보디아 사법당국에 신속한 수사를 요청하고 국내 유족과 소통하며 필요한 영사 조력을 지속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달 캄보디아 현지에 경찰 등을 파견해 A씨의 시신을 확인하고 송환하려 했으나, 캄보디아 정부 협조 문제로 늦춰지고 있다”고 말했다.

A씨의 시신은 아직 부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입출국 경위와 범죄 피해 가능성 등을 수사하고 있으며, 최근 잇따르는 캄보디아 취업 사기와 납치범 등에 대해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틀랜타신문사 #한국소식

[10월10일 뉴스레터]‘평화와 번영,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하여!… 건배, “30분만 투자하면 40달러!” 설문조사, 커피값 폭등, 라테·카푸치노도 ‘체감 인상’, ‘한국인 구금’ 조지아 경제장관 “한 기업투자 ...
10/10/2025

[10월10일 뉴스레터]‘평화와 번영,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하여!… 건배, “30분만 투자하면 40달러!” 설문조사, 커피값 폭등, 라테·카푸치노도 ‘체감 인상’, ‘한국인 구금’ 조지아 경제장관 “한 기업투자 덕에 더 나은 삶”, 캄보디아서 고문당해 사망한 한국인 대학생…2달째 송환 미뤄져,미국 대표 감자칩의 변신…트럼프 MAHA 압박에?, ‘트럼프 노벨평화상’ 압박에 부담커지는 노르웨이, 법원, 시카고에 군대 투입 트럼프 명령에 제동, “유전자 편집 돼지 간, 말기암 환자에 이식…171일 생존”, 옥스퍼드·영국박물관·문화원…英서 한글 조명 행사, 페어팩스 카운티, 11월 ‘김치의 날’ 축제 첫 개최, 윤이나·신지은, LPGA 투어 뷰익 상하이 첫날 1타 차 공동 2위, 김혜성, 연장 11회 끝내기 득점…다저스, 2년 연속 NLCS ,진출제니, 소속사와 한글 글꼴 출시…”세계에 한글 아름다움 알린다” https://mailchi.mp/841375dbc464/mpxw9zkkqz-10139712

2025 개천절 기념 리셉션, 피드몬트 공원서 열려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8일 오후 5시, 애틀랜타 피드몬트 공원 내 매그놀리아 홀(Magnolia Hall)에서 대한민국 국경일인 ‘개천절(Korean National ...
10/10/2025

2025 개천절 기념 리셉션, 피드몬트 공원서 열려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8일 오후 5시, 애틀랜타 피드몬트 공원 내 매그놀리아 홀(Magnolia Hall)에서 대한민국 국경일인 ‘개천절(Korean National Day)’ 기념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조지아주의 가을 정취 속에서 한국의 건국정신을 기리고, 한미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리셉션은 양국 국가 제창으로 시작되었으며, 김대환 애틀랜타 총영사 대리의 인사말에 이어 마이클 레트 조지아주 상원의원 겸 코리아 코커스 회장, 팻 윌슨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 아만다 조 조지아한인입양인협회장이 차례로 축사를 전했다.

김 총영사 대리는 “한국과 조지아주는 경제 협력뿐 아니라 문화와 사람의 교류로도 깊이 연결되어 있다”며 “사람과 사람의 교류가 양국 동맹을 더욱 젊고 강하게 만드는 진짜 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한국과 미국 간의 변치 않는 우정과 조지아주와 한국 간의 성장하는 파트너십, 평화와 번영,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하여!”라며 건배를 제안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메트로시티은행 백낙영 회장과 김화생 행장을 비롯해 존 박 브룩헤이븐 시장 부부, 김재천 한미동남부상공회의소 회장, 김운용 변호사 등 주요 한인 인사와 조지아 주정부 및 시정부 관계자, 한국전 참전용사회 회원, 경제계 인사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갈한 한식을 즐기며 한국의 미와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후반에는 ‘K-이니셔티브(K-Initiative)’를 주제로 한 영상이 상영돼 한국의 브랜드 가치와 문화적 영향력, 세계 속 K-아이덴티티를 소개했다. 또한 ‘하늘 소리, 땅의 기운’이라는 제목의 승무 공연이 조지아텍 한국어프로그램 학생들과 한희주 무용가에 의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개천절 리셉션은 애틀랜타 도심 한복판에서 한국의 건국정신과 미주 한인의 정체성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로 마무리됐다.

#애틀랜타신문사 #미국소식 #개천절

UCLA·CRC, 아시안 여성 건강 연구 참여자 모집비영리단체 커뮤니티 리소스 코퍼레이션(CRC, 대표 김정하 박사)이 UCLA와 협력해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지원으로 아시안 여성 건강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현...
10/10/2025

UCLA·CRC, 아시안 여성 건강 연구 참여자 모집

비영리단체 커뮤니티 리소스 코퍼레이션(CRC, 대표 김정하 박사)이 UCLA와 협력해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지원으로 아시안 여성 건강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연구 2단계로, 아시안 여성들의 건강, 의료 접근성, 이민 경험 등에 대한 설문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연구 참여 대상은 ▲아시안 ▲여성 ▲18세~49세 ▲미국 외 출생자(체류 신분 무관)로, 조건에 맞는 참여자는 약 30분간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40달러 상당의 타깃(Target) 기프트카드를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먼저 아래 링크(참여 코드: AC000)또는 QR코드를 통해 사전 자격 심사를 진행하면 된다.

설문 페이지에서는 영어, 중국어, 한국어, 힌디어, 베트남어 등 5개 언어를 선택할 수 있다.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온라인, 전화, 또는 애틀랜타 CRC 사무실 방문 방식으로 설문 참여가 가능하다.

설문 완료 후 3~5일이내 40달러 기프트카드가 지급되며, 최대 3명의 지인을 추천하면 추천인 1명당 10달러씩, 최대 30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CRC 측은 “모든 응답은 완전히 비밀이 보장되며 이름 등 개인 정보는 수집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UCLA BRAVE Study 팀 관계자는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아시안 여성의 건강을 종합적으로 조사한 연구는 없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의미 있는 데이터를 확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의는 CRC(404-590-5591 / [email protected] / [email protected]) 또는 UCLA BRAVE Study 팀([email protected] / 323-963-4711)으로 가능하다.

#애틀랜타신문사 #미국소식

글로벌 생산 차질·수입 관세가 미국 커피 시장 압박미국에서 커피 가격이 급등하며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8월 커피 가격은 전년 대비 20.9% 상승, 2011년 이후 최...
10/10/2025

글로벌 생산 차질·수입 관세가 미국 커피 시장 압박

미국에서 커피 가격이 급등하며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8월 커피 가격은 전년 대비 20.9% 상승, 2011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볶은 커피와 인스턴트 커피 가격도 각각 21.7%, 20.1% 올랐다.

미국은 커피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국내 생산은 전체 소비량의 1% 미만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글로벌 생산 차질과 수입 관세가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브라질과 베트남의 악천후와 브라질산 커피에 대한 50% 관세가 가격 인상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스콧 린시컴(Cato Institute 부대표)은 “커피는 비탄력적 수요 상품으로, 가격이 올라도 소비가 크게 줄지 않아 생산자가 가격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 완화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며, 관세 정책과 글로벌 생산 상황이 향후 가격 변동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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