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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M 미주 한인과 한국 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관점을 가진 뉴스 매체.

한인 사회와 한국 사회, 세상 여러 문제를 짚어보고 생각해 볼 수 있는 뉴스로 채워집니다. 특히 미국 한인 사회에서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보여 드리려고 합니다. 재미있게 읽고, 생각하고, 논쟁하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앵글로 색슨들이 스스로를 원주민이라 부르던 '웃픈' 시절이 있었다. 그 기준으로 보면 트럼프 대통령도 원주민이 아닌데 왜 그러는 거지?
12/02/2025

앵글로 색슨들이 스스로를 원주민이라 부르던 '웃픈' 시절이 있었다. 그 기준으로 보면 트럼프 대통령도 원주민이 아닌데 왜 그러는 거지?

1832년 8월, 펜실베이니아 말번 외곽 필라델피아-콜롬비아 철도 59마일 지점. ‘더피스 컷 Duffy’s Cut’이라 불리는 깊은 도랑에서 57명의 아일랜드 이민 노동자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공식 기록은 “콜레라로 전원 사망”. 그러...

혼자만 잘 살면 무슨 재민겨? 전우익 선생의 화두가 한미 모두에게 필요한  때다.
11/27/2025

혼자만 잘 살면 무슨 재민겨? 전우익 선생의 화두가 한미 모두에게 필요한 때다.

매슈 데즈먼드의 ‘미국이 만든 가난’(성원 옮김, arte)은 미국의 빈곤 구조를 고발하는 책이지만, 한국 독자가 읽으면 이상할 정도로 익숙한 장면들이 이어진다. 가난이 개인의 태만이나 잘못된 선택 때문이 아니라, 사회가 의....

중국이 문제인가, 우리의 편견이 문제인가
11/27/2025

중국이 문제인가, 우리의 편견이 문제인가

1938년 노벨문학상은 한 미국 여성 작가에게 돌아갔다. 노벨위원회는 그녀가 “중국 농민의 삶을 풍부하고 진실하게, 서사적으로 그려냈다”고 평가했다. 그 작가가 바로 펄 S. 벅(Pearl S. Buck), 중국 이름으로 새전주(賽珍珠)다. 펄...

트럼프 때문에 시댁과 담쌓은 여성 이야기
11/26/2025

트럼프 때문에 시댁과 담쌓은 여성 이야기

2024년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안드레아 테이트(Andrea Tate)라는 여성은 “남편과 시댁 식구들이 트럼프에게 투표했기에, 나는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를 취소한다”라는 글을 HuffPost에 기고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1년 뒤, 그.....

'셰이프 오브 워터'에서 처럼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괴물과의 사랑에 페티시가 있는 듯하다.
11/25/2025

'셰이프 오브 워터'에서 처럼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괴물과의 사랑에 페티시가 있는 듯하다.

기예르모 델 토로의 신작 ‘프랑켄슈타인’(넷플릭스)은 메리 셸리의 원작 소설을 충실히 따르되, 감독 특유의 감정적 깊이와 시각적 아름다움을 더해 재탄생한 걸작이다. 이 영화는 단순한 호러나 SF가 아니라, 창조와 피조물 ....

내년에 선거 앞둔 트럼프의 출구 전략은?
11/21/2025

내년에 선거 앞둔 트럼프의 출구 전략은?

텍사스 서부연방지방법원은 현지 시간으로 18일 “새로 작성된 선거구가 헌법이 금지한 ‘인종 선별적 게리맨더링일 가능성이 높다. 2026년 텍사스 연방 하원의원 선거는 2021년에 채택된 선거구 지도를 기반으로 진행되어야 한.....

메시아가 재림하기 전에 이스라엘이 나라를 세우는 것은 율법위반이다
11/18/2025

메시아가 재림하기 전에 이스라엘이 나라를 세우는 것은 율법위반이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을 둘러싼 세계적 담론은 흔히 ‘유대인 대 아랍인,’ ‘이스라엘 대 팔레스타인’이라는 단순한 이분법으로 흐른다. 그러나 유대교 내부를 조금만 들여다보면, 이 서사는 사실과 멀다. 특히 초정통....

김선우의 소설 '발원'보다 아름다운 해탈의 이야기다.
11/15/2025

김선우의 소설 '발원'보다 아름다운 해탈의 이야기다.

‘혼네’와 ‘다테마에’는 우리에게도 매우 친숙한 개념이다. 본심을 의미하는 혼네와 겉모습으로서의 다테마에는 일본인들과 거래할 때 알아야 할 매우 중요한 정보다. 천연덕스러운 일본인의 다테마에에 넘어가지 말라는 ....

미네소타 노동운동의 사상적 지주였던 조지 헤런 목사는 세대주의 재림신앙을 믿는 전형적인 근본주의자였다. 그러나 그의 결론은 오늘날 근본주의와는 사뭇 달랐다. “하나님 나라를 기다린다면, 먼저 이 땅의 죄—착취, 가난...
11/14/2025

미네소타 노동운동의 사상적 지주였던 조지 헤런 목사는 세대주의 재림신앙을 믿는 전형적인 근본주의자였다. 그러나 그의 결론은 오늘날 근본주의와는 사뭇 달랐다. “하나님 나라를 기다린다면, 먼저 이 땅의 죄—착취, 가난, 불의—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설교했다

미국 정치 지형을 바라볼 때 흔히 떠오르는 고정관념이 하나 있다. 복음주의는 공화당의 종교적 기반이라는 등식이다. 그러나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중서부, 특히 미네소타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이 공식은 놀라울 정도로 뒤바...

물극필반(物極必反)이라고 했다. 뭐든지 지나치면 반작용이 있는 법.
11/13/2025

물극필반(物極必反)이라고 했다. 뭐든지 지나치면 반작용이 있는 법.

2021년 1.6 연방의회 폭동을 주도했던 극우단체 오쓰키퍼스의 창립자이자 대표인 스튜어트 로즈와 또 다른 극우단체 어메리카퍼스트의 창립자이자 대표인 닉 푸엔테스가 다시 나타났다.미국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극우/백인우월...

이번에는 여성 무슬림이다. 주 단위의 최초 당선된 경우다.
11/06/2025

이번에는 여성 무슬림이다. 주 단위의 최초 당선된 경우다.

뉴욕시에서 조란 맘다니(Zohran Mamdani)가 시장으로 당선되어 도시와 100만 명이 넘는 무슬림들에게 역사적인 전환점을 기록한 가운데, 버지니아주에서는 민주당 소속의 가잘라 하시미(Ghazala Hashmi)가 부지사에 당선되어 미국 역사.....

미국 복음주의 여성들의 교회 이탈율이 가속화되고 있다. 왜?
11/06/2025

미국 복음주의 여성들의 교회 이탈율이 가속화되고 있다. 왜?

펜실베이니아 남부의 복음주의 가정에서 나고 자라 교회와 청소년 모임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테일러 요더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다. 스타벅스에서 함께 일하는 LGBTQ 동료들을 보면서 "이 사람들이 단지 나와 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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