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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M 미주 한인과 한국 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관점을 가진 뉴스 매체.

한인 사회와 한국 사회, 세상 여러 문제를 짚어보고 생각해 볼 수 있는 뉴스로 채워집니다. 특히 미국 한인 사회에서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보여 드리려고 합니다. 재미있게 읽고, 생각하고, 논쟁하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메시아가 재림하기 전에 이스라엘이 나라를 세우는 것은 율법위반이다
11/18/2025

메시아가 재림하기 전에 이스라엘이 나라를 세우는 것은 율법위반이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을 둘러싼 세계적 담론은 흔히 ‘유대인 대 아랍인,’ ‘이스라엘 대 팔레스타인’이라는 단순한 이분법으로 흐른다. 그러나 유대교 내부를 조금만 들여다보면, 이 서사는 사실과 멀다. 특히 초정통....

김선우의 소설 '발원'보다 아름다운 해탈의 이야기다.
11/15/2025

김선우의 소설 '발원'보다 아름다운 해탈의 이야기다.

‘혼네’와 ‘다테마에’는 우리에게도 매우 친숙한 개념이다. 본심을 의미하는 혼네와 겉모습으로서의 다테마에는 일본인들과 거래할 때 알아야 할 매우 중요한 정보다. 천연덕스러운 일본인의 다테마에에 넘어가지 말라는 ....

미네소타 노동운동의 사상적 지주였던 조지 헤런 목사는 세대주의 재림신앙을 믿는 전형적인 근본주의자였다. 그러나 그의 결론은 오늘날 근본주의와는 사뭇 달랐다. “하나님 나라를 기다린다면, 먼저 이 땅의 죄—착취, 가난...
11/14/2025

미네소타 노동운동의 사상적 지주였던 조지 헤런 목사는 세대주의 재림신앙을 믿는 전형적인 근본주의자였다. 그러나 그의 결론은 오늘날 근본주의와는 사뭇 달랐다. “하나님 나라를 기다린다면, 먼저 이 땅의 죄—착취, 가난, 불의—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설교했다

미국 정치 지형을 바라볼 때 흔히 떠오르는 고정관념이 하나 있다. 복음주의는 공화당의 종교적 기반이라는 등식이다. 그러나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중서부, 특히 미네소타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이 공식은 놀라울 정도로 뒤바...

물극필반(物極必反)이라고 했다. 뭐든지 지나치면 반작용이 있는 법.
11/13/2025

물극필반(物極必反)이라고 했다. 뭐든지 지나치면 반작용이 있는 법.

2021년 1.6 연방의회 폭동을 주도했던 극우단체 오쓰키퍼스의 창립자이자 대표인 스튜어트 로즈와 또 다른 극우단체 어메리카퍼스트의 창립자이자 대표인 닉 푸엔테스가 다시 나타났다.미국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극우/백인우월...

이번에는 여성 무슬림이다. 주 단위의 최초 당선된 경우다.
11/06/2025

이번에는 여성 무슬림이다. 주 단위의 최초 당선된 경우다.

뉴욕시에서 조란 맘다니(Zohran Mamdani)가 시장으로 당선되어 도시와 100만 명이 넘는 무슬림들에게 역사적인 전환점을 기록한 가운데, 버지니아주에서는 민주당 소속의 가잘라 하시미(Ghazala Hashmi)가 부지사에 당선되어 미국 역사.....

미국 복음주의 여성들의 교회 이탈율이 가속화되고 있다. 왜?
11/06/2025

미국 복음주의 여성들의 교회 이탈율이 가속화되고 있다. 왜?

펜실베이니아 남부의 복음주의 가정에서 나고 자라 교회와 청소년 모임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테일러 요더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다. 스타벅스에서 함께 일하는 LGBTQ 동료들을 보면서 "이 사람들이 단지 나와 다른 ...

마가가 아니라 MADA(미국을 다시 다양하게,Make America Diverse Again)다.
11/05/2025

마가가 아니라 MADA(미국을 다시 다양하게,Make America Diverse Again)다.

2025년 11월 4일, 미국 정치사에 한 획을 긋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날 저녁 9시 경(미 동부 시간)을 전후해서 각 주요 언론은 조흐란 맘다니(Zohran Mamdani)의 당선 소식을 타전했다.그는 불과 34세. 이민자 가정 출신의 젊은 정치인이, ....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이라 하기에는 얼굴이 너무 어렵다https://www.newsm.com/news/articleView.html?idxno=25457
10/29/2025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이라 하기에는 얼굴이 너무 어렵다https://www.newsm.com/news/articleView.html?idxno=25457

얼굴은 인간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가장 개인적인 표식이다. 그러나 그 얼굴이 지워지거나, 왜곡되거나, 타인의 시선 속에서 재구성될 때 인간은 어떻게 되는가. 김인식 감독의 ‘얼굴없는 미녀’(2004)와 연상호 감독의 ‘얼굴(Th...

모두가 주술만을 말하기에 권력의 고고학적 차원에서 접근해봤다. 김건희는 과거의 아카이브에 무단 접근해서 현재의 담론을 재편하고 싶었던 거다.
10/27/2025

모두가 주술만을 말하기에 권력의 고고학적 차원에서 접근해봤다. 김건희는 과거의 아카이브에 무단 접근해서 현재의 담론을 재편하고 싶었던 거다.

미셸 푸코는 아카이브를 단순한 기록의 저장소로 보지 않았다. 그는 그것을 권력이 시간을 점유하는 방식으로 읽었다. 누가 무엇을 기록하고, 무엇을 봉인하는가. 그 질문 속에 권력이 작동한다. 권력은 늘 현재를 다스리는 것.....

https://www.newsm.com/news/articleView.html?idxno=25443
10/24/2025

https://www.newsm.com/news/articleView.html?idxno=25443

미 지방은행 부실을 염려하는 시장미 주요 기업들이 3분기 실적발표 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일부 중소형 은행들의 부실 대출 우려가 커지면서 거품 논란이 일고 있는 뉴욕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18일(현.....

https://www.newsm.com/news/articleView.html?idxno=25434
10/24/2025

https://www.newsm.com/news/articleView.html?idxno=25434

트럼프 이후의 미국은 한국인의 눈으로 봐도 너무나 낯설다. 여태까지 알던 미국은 이렇게 무례하고 막무가내인 적은 없었다. 캐나다에게 미국의 51번째주가 되라는 웃기지 않는 농담으로 모욕하고, 덴마크에게 그린란드를 넘.....

올해 노벨문학상을 받은 크러스너 호르커이 라슬로의 작품이다. 그가 말하는 건 이거다.  "대한민국의 현대사도 언제나 강한 지도자를 기다려왔다. 혼란의 시대에는 이승만이, 폐허의 시대에는 박정희가 소환되다가 난데없는 ...
10/23/2025

올해 노벨문학상을 받은 크러스너 호르커이 라슬로의 작품이다. 그가 말하는 건 이거다. "대한민국의 현대사도 언제나 강한 지도자를 기다려왔다. 혼란의 시대에는 이승만이, 폐허의 시대에는 박정희가 소환되다가 난데없는 윤석열이 나타났다가 스스로 무덤을 팠다. 현실이 이럴진데 아직도 가여운 민중들은 ‘Yoon Again’을 외친다. 그들 스스로가 주체적 시민으로 우뚝 서는 일이 그렇게 어려울까?"

새로운 연재 '탈영토와의 정치 인문학'을 시작합니다. 정치는 경계를 세우고, 인문학은 그 경계를 지우려 합니다. . ‘탈영토’란 생각의 고정된 자리를 벗어나는 일이며 모든 사유는 한 시대의 감옥에서 탈출하려는 몸짓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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